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증후군...친정마저도...가기 싫어요..ㅡㅡ;

추석.. 조회수 : 5,043
작성일 : 2011-09-09 09:20:03

며칠전부터 속도 더부룩하고..자꾸 짜증이 나는게..

왜 이러나 했습니다..

조금전 곰곰히 생각해보니..

명절이 싫군요..ㅡㅡ; 추석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짜증이 더나네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특별히 제게 나쁘게 하신게 없는데..

그냥 명절이란 이유만으로 여기저기 교통체증에 시달리고..기름진 음식도 싫고...

듣기 싫은 시어머니 목소리도 들어야 하고...불편하고...

생각 안해도..몸으로 그냥 거부하네요...ㄷㄷㄷㄷ

 

직장 다니니까...

5일이란 연휴가 제겐 최고의 황금연휴인데...

그냥 회사 나오고 싶네요...

 

암튼..그러나 피할수 없는거니까..

즐겨야 겟죠~?ㅎㅎ

모두들 즐거운 명절 보내고 오세요~

IP : 210.101.xxx.10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9:23 AM (203.226.xxx.40)

    더구나회사엔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격하게 동감!!

  • ..
    '11.9.9 9:29 AM (152.149.xxx.115)

    얼마나 회사에서 여직원들이 하는일 없으면 명절연휴에도 회사에 나오고 싶은가?
    그렇게 여자들이 회사에 충성을 하는가? 임금도 얼마안되는데..
    회사에 충성? 그런데도 아이러니한건 고위책임자에 여성은 거의 없다는
    즉 책임있는 일은 거의 안하고 뺀다는 얘기..

  • 2. ..
    '11.9.9 9:24 AM (125.152.xxx.109)

    저희 친정은 딸만 있어서 친정가면 제가 맏이라서 일 많이해요.
    엄마가 손목도 안 좋으시고....김치나 먹을거리 다 친정에서 원조를 받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고 있는데.....친정도 잘 안 가게 되네요.

  • 3. joohee
    '11.9.9 9:25 AM (152.149.xxx.115)

    명절은 운명이다

  • 오늘의 명언
    '11.9.9 9:30 AM (182.209.xxx.164)

    맞네요.... 누구도 원망하지 맙시다. 그리고 우리의 수고와 애씀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날아갈거에요.....

  • 4. ..
    '11.9.9 9:28 AM (110.13.xxx.156)

    저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명절 증후군 얘기 하시는분들 대부분 시댁이 멀어 자주 가지 않는분이더군요
    부모가 아파도 간호하는데 면죄 되는집도 많고 명절 생신만 챙기고 명절 증후군 앓는 분들 전 너무 부러워요
    10분거리라 형광등 갈때도 달려가야 하는 집도 많아요

  • 5. 돌덩이
    '11.9.9 9:38 AM (120.50.xxx.117)

    저도 시댁 친정 일년에 몇번 안가는 사람인데도 가슴에 돌덩이 엊어 놓은것같아요.ㅠㅠ
    괜히 짜증만 나고 회사도 원래 오늘 오전 근무했었다는데 올해는 쉬라네요.
    할 일도 많고 회사가서 일하고싶은데 왜 쉬라는건지....사장님이 나올 사람은 나오라는데 과장 눈치보여 나간다는 말 안했어요. 혼자만 잘보일려고 한다고할까봐요.

  • 6. 매우 자주 가는 사람
    '11.9.9 9:46 AM (210.205.xxx.129)

    평상시에도 자주 가지만 명절엔 연속으로..뻔질나게 가도 갈때마다 초인종 누르며 가슴이 쿵당.오늘은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실까?

  • 7. ...
    '11.9.9 9:56 AM (110.14.xxx.164)

    저도 다 귀찮아요
    요즘이야 다들 자주 보는데 꼭 명절이 필요한건가 싶 기도 하고요 시부모님도 몇년전에 다 돌아가시고..
    남자들 누워 빈둥거리는거 , 종일 먹을거 찾는거 방엔 나가서 술먹고 사고 치는거.. 다 싫어요

  • 8. 신혼때는
    '11.9.9 10:07 AM (112.148.xxx.151)

    친정가는거 설렜는데 결혼20년이 넘으니 집이 최고입니다.
    시집은 물론 친정도 다 싫습니다.

  • 9. ㅇㅇ
    '11.9.9 10:53 AM (183.100.xxx.28)

    결혼 전엔 명절이 꿀맛 같은 황금연휴였는데 말이죠.. 결혼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0. ^^
    '11.9.9 11:13 AM (124.51.xxx.115)

    그래서 결혼한 간호사들이 기를쓰고 설, 추석에 병원 나와서 일하는 거예요..

  • ..
    '11.9.9 1:19 PM (152.149.xxx.115)

    미친것들, 명절에 중환자실에서 중환자 똥오줌이나 받아내는 것들이.....................

  • ㅇㅇㅇ
    '11.9.10 12:16 AM (115.139.xxx.37)

    152.149.xxx.115 // 맨날 한국여자 어쩌니 하면서 장가갈 걱정 태산인 그대보다
    한 생명 보살피는 그들이 나은 사람이야

  • 11. ..
    '11.9.9 2:15 PM (116.40.xxx.4)

    댓글이 안되네요...위에..씨! 미친것들이라니...당신은 똥오줌 받아내 볼 능력도 안되면서...말 더럽게 하시네...

  • 12. 명절
    '11.9.9 2:42 PM (61.78.xxx.173)

    전 일년에 딱 두번인데 추석이니까 올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참고 구정이면 올해 처음이다 생각하고 참고 그래요.. ㅎㅎㅎㅎ 어차피 치룰 명절이고 가는게 시간인데 어쩌겠어요... 좋게 생각해야지

  • 13. ..
    '11.9.9 3:24 PM (121.151.xxx.205)

    다들 ...이것만아시면 될꺼같은데요? 제주위에 (친정엄마 엄마친구분들 큰어머님..)시어머님들보면 명절 일주일 전부터시장가서 사다날라요..버스타고 지하철타고.자식들오면 먹이고 싸보내고한다고..그것에비하면 가서 하루이틀 하는거.. 우리들이 그나이되고 힘들어보면 알겠죠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25 “이러다 지갑 다 털린다!” 믿었던 쿠팡에 당했다…이건 ‘충격’.. ㅇㅇ 03:29:11 382
1780124 ㅈㅈㅇ,ㅂㄴㄹ에 사건으로 시선 뺐기지 말아요. 3 물타기작전 03:04:45 320
1780123 13년식 경차 중고..괜찮을까요? 차차 03:03:33 104
1780122 “쿠팡 안 쓰면 못 산다고?”…4일 만에 181만명 이탈, 네이.. 6 ㅇㅇ 03:02:49 602
1780121 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센타 비용이 얼마인가요 5 02:38:08 245
1780120 나의 왕따 가해자 엄마랑 베스트프렌드인 제 모친. 1 왕따 02:37:21 479
1780119 '비상계엄 침묵' 비판하며 탈당한 4선 도의원 "민주당.. ㅇㅇ 02:28:39 324
1780118 온나라’ 해킹 의혹 두 달째…정부는 입 꾹 27 ... 01:56:53 678
1780117 인사하는 지디한테 에스파 얘네들 얼굴 좀 보세요 5 01:52:35 1,440
1780116 전왜 남자가 팔찌 목걸이 액세서리 한게 안이쁠까요 3 01:44:35 459
1780115 남자어르신..뽀글이양털 점퍼...어디 가면 될까요? 11 양털 01:30:01 408
1780114 어제 월욜 금시세표에 살때 팔십칠만원인데요 금시세 01:28:44 445
1780113 이중잣대 웃기네요 이선균 ㅋㅋ 10 ㅋㅋ 01:20:06 1,169
1780112 청춘의 덫) 가정부 아주머니 너무 웃겨요 7 ㅋㅋ 01:10:46 1,188
1780111 서울은 전월세도 폭등하네요. 9 01:10:19 1,214
1780110 명언 - 눈앞의 이익 추구 ♧♧♧ 01:03:48 250
1780109 공무원시험 9급ㆍ7급 같이준비 하기도하나요? 4 이해안되서 00:45:23 573
1780108 재산모으고 싶으면 5 Uytt 00:44:23 1,698
1780107 엄마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지를 못하시는데 보조 도구 있을까요. 3 요리걸 00:40:42 1,054
1780106 대통령실 "쿠팡, 피해 발생시 책임 방안 제시하라&qu.. 19 ㅇㅇ 00:38:19 889
1780105 퇴직백수의 하루 3 .. 00:33:45 1,478
1780104 이게 add증상 일까요? 9 add 00:33:28 920
1780103 고등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여행가도 될까요? 13 예비고1 00:27:11 521
1780102 보통 70대-80대 노인분들은 뭐하며 사세요? 5 ㅇㅇ 00:24:30 1,387
1780101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gif 7 계란후라이 00:21:23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