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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할 모기땜에 잠 한숨도 못자고 꼴딱 새신분 계신가요?

열받음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7-09-24 22:23:37

어제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곧이어 왜엥~~~~~~~~~~~~~

이리저리 팔을 휘저어보다가 또 왜엥~~~~~~~~~~~~~~

안되겠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보려했으나 곧 숨막혀 죽을듯이 더워서

다시 걷어차고 자다가 또 왜엥~~~~~~~~~~~~~~~~~

도저히 못자고 일어나 불을 팍 킨다음 그래 너죽고 나죽어보자~

다 잡을테다 하면서 난리를 치다 결국 잠한숨 못자고 새벽이 오고

아침 7시까지 결국 꼴딱 샜네요

모기가 얼굴도 물어뜯고 팔도 다 물어뜯어 그야말로 장난아님

거대 뾰루지 화산폭발상태

집에 모기약 하나도 없는게 너무 억울해서 오늘 미친듯이 마트에 가서

전자 홈매트 모기향이랑 에프킬라랑 다 사왔어요

거실에 켜두고 에프킬라도 미친듯이 뿌려놨어요

앞뒤 베란다 배수구 다 막고요 에프킬라 또 칙칙 뿌리구요

전쟁태세로 에프킬라 다 뿌렸어요 오늘밤엔 부디 편안하게 푹 잘수 있겠죠?

지금 잠 한숨도 못자서 미칠지경이에요 오늘밤엔 제발 모기 소리 안들리길 빌어주세요ㅠㅠ




IP : 121.130.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기 모기채가
    '17.9.24 10:26 PM (182.239.xxx.44)

    젤 좋아요
    가만히 들고 있음 지가 와서 타 죽어요
    희열을 느낌

  • 2. 모기장
    '17.9.24 10:27 PM (124.49.xxx.150)

    제가 일주일 동안 3시에 엥엥 소리에 깨서 6시 까자 전기모기채로 모기잡는 생활하다 성격파탄자가 되는거같아 (실제로 짜증에성껵 예민해짐) 원터치 모기장 샀는데 천국이예요 ㅠㅜ
    홈매트에 그 불로 피우는 모기향까지 배란다며복도며피워봤지만 모기가 이 세상에서 아예 없어졋음 좋겠어요

  • 3. 하이
    '17.9.24 10:35 PM (211.212.xxx.151)

    날씨가 따뜻해지니 다시 생기네요.
    윗님처럼 원터치 모기장하세요.
    모기땜에 잠 못자고 출근하면 너무 힘드니...

  • 4. .........
    '17.9.24 10:3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새벽에 자다 깨서 사투 벌이다
    기어이 때려 잡았어요.
    내 피가 튀었죠.

  • 5. 어제밤
    '17.9.24 11:12 PM (175.123.xxx.11)

    저도 앵앵 거리며 달려드는 모기 땜에 폭발해서 에프킬라
    튜하하고 잤어요.ㅠㅠ

  • 6. 새가슴
    '17.9.25 2:16 AM (116.38.xxx.80)

    모기도 참 그래요
    앵앵거리던가~
    피만 빨고 떨어지던가~
    두가지를 해대니 나중에 열받아 죽여버리죠 힝!!

  • 7. ㅁㅁㅁ
    '17.9.25 4:21 AM (121.139.xxx.163)

    제가 지금 그래서 새벽에 잠이 깨버렸어요.
    가뜩이나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라 전자매트 켜고 자도 소용이 없네요. 귀에서 앵앵거리고 몇방 물리고 너무 가려워서 깼어요.
    결국 잠깨고 새벽에 눈팅하고 있네요. 모기땜에 짜증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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