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별거 하고 계신분.

별거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17-09-23 16:25:46
아이들이 고2 고3 중등 이에요.
경제적 이유나 아이들 결혼은 생각해서 도장은 안찍을 생각이구요.
남편 바람이 원인.
한집에서 못살겠기에 이년이 지난 지금 결정하려고 합니다.
잘 살아지나요?
제가 경제력이 없어서..
이럴경우엔 어떻게 살아지나요.
너무 막막하고 두려워서ㅠ
IP : 1.227.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9.23 4:42 PM (211.244.xxx.154)

    경제력이 없으시니 뭐라 답을 드려야 할까요?

    지금 사시는 모습에서 남편만 쏙 빠져나가고 생활비는 그대로 유지되는게 별거인가요?

    우선 뭐라도 시작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17.9.23 5:09 PM (121.167.xxx.212)

    남편과 합의하고 집 얻을돈 생활비 아이들은 누구랑 살것인지 결정 하세요
    원글님이 경제력이 없다면 별거 할수 없어요
    별거 하기전에 직장부터 잡으세요

  • 3. 님..
    '17.9.23 5:13 P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저랑 거의 비슷한 케이스네요. 님남편과 같은 이유구요.
    고등아들있어요.
    저도 별거중이구 남편은 시모랑 살아요.
    제가 나가라했어요. 6개월정도 되었네요.
    생활비는 받고 있구요.
    저는 솔직히 별거끝에 이혼이라는 결론이 나올것같네요.
    큰애 수능끝나면 이혼해야될거 같아요.
    저도 전업이에요..

  • 4. ㅇㅇ
    '17.9.23 5:31 PM (223.53.xxx.190)

    고2고3 일년반만 더 기다리면 안될까요?
    애들생각해서요 저도 수능 까지 기다렸고
    내보냈는데

  • 5. 원글
    '17.9.23 6:31 PM (223.62.xxx.165)

    그게 애들보고 이년 버텼는데
    갈수록 내상처는 깊은데
    남편은 지겹다 식이고.
    저도 이러는 내가 싫어
    자괴감이 들어 자꾸 자살충동을 느껴요.
    나만 빠지만 나도 괴롭지 않고
    애들은 아빠가 키우겠지.
    제 머리가 점점 미쳐가는것같아요

  • 6. 님..
    '17.9.23 6:50 P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자살충동 높아 정신과 치료를몇년째하고 있어요.
    솔직히 마음은 늘 남편이 바람핀걸 알게된 그날에 멈춰있는거 같아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내시간은 지옥이죠..
    바람이 왜 영혼의 살인자인지..절실히 와닿아요..
    저는 병동입원까지 권유받을만큼 피폐했어요.
    죽이지못하면 내가 나를 죽이겠구나 할정도로 극도로 치달았구요. 약물과다복용으로 응급실로 실려가고..
    지금 그나마 안보니 아주조금 나은데,
    약없이 일상생활불가하고 잠도 못자요.
    애들은 정말 아주 기본적인 식사나 옷정도 챙겨주는게 다에요.
    그래도 그나마 엄마의 이런상태를 이해해주니 고맙죠..

  • 7. ㅇㅇ
    '17.9.23 6:57 PM (180.228.xxx.27)

    비슷한 케이스인데 전 경제력이 있어서 아이들데리고 나와서 좋은집 좋은환경에서 살아요 경제적인부분이 가장 중요해요

  • 8. ..
    '17.9.23 7:39 PM (49.170.xxx.24)

    일단 치료를 좀 받으시는게 좋겠어요.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때 진행하세요.

  • 9.
    '17.9.23 10:26 PM (14.43.xxx.25)

    아휴 많이 힘드시군요

    유튜브에 정법강의 이혼이라고 쳐서 들어보세요

    많은도움이 될겁니다

  • 10. 글쎄요
    '17.9.23 10:41 PM (223.62.xxx.76)

    별거까지 생각하시는 상황이면... 언젠가는 이혼하실 거 같은데 저라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직장부터 구할 거 같아요. 저도 경험자인데 남편 바람 알고 증거잡아 상간녀 소송하고 바로 직장부터 구했어요..
    남자들 진짜 치사해요. 자기자식 입에 뭐 들어가는지 안보면 모르나보더라구요. 이혼소송들어가니 재산분할도 악착같이 하려고 하고요.
    남편바람소각장도 들어가보세요, 대처법 게시판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67 비타민 C용량 얼만큼 드시나요? 부자되다 21:52:31 2
1784866 고등이 둘 되니.. 21:51:07 51
1784865 극한84 보면서 츠키가 좋아져요 ㅎㅎ 21:46:55 146
1784864 2080년 서울, 겨울은 고작 ‘12일’ 3 ........ 21:45:05 250
1784863 감기끝물인데 내일 새벽수영 갈까말까 고민중 3 우짜지 21:43:40 136
1784862 사마귀 한의원 추천부탁드립니다 ... 21:43:26 37
1784861 남자는 돈이 많아야 섹스를 하고 여자는 저소득인경우 나이들어서 .. 2 21:41:09 597
1784860 다이어트 여러가지로 시도해보니 4 oo 21:37:57 451
1784859 이젠 월500만원 월급 25년 숨만 쉬고 모아야...서울 평균 .. 2 ... 21:36:15 603
1784858 잘생긴 남자친구와 그렇지않은나 9 21:36:04 440
1784857 노트북 사고싶은데요 삼성이 좋을까요? 2 딸기마을 21:34:06 186
1784856 한동훈 페북 - 이재명 정권.  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8 ㅇㅇ 21:30:25 408
1784855 불륜남 면죄부 금지! 3 머리박은 낙.. 21:29:28 449
1784854 지금 공공기관 기간제 많이 뽑던데 40대이상도 뽑나요? J 21:27:04 435
1784853 이재명..어차피 집토끼는 우리편? 10 실망 21:24:07 416
1784852 드디어 저도 탈팡 3 축탈팡 21:23:58 214
1784851 50대초반 골프치는 남자분 선물 3 선물 21:22:46 208
1784850 학창 시절 성적이 인생에 4 ㅗㅎㄹㅇ 21:20:59 644
1784849 13살 차이나는 분에게 대시하고 보니 6 점셋 21:15:25 912
1784848 미우새 보는데 신동엽은 아줌마 박근형은 할머니 6 ㅇㅇ 21:13:36 1,456
1784847 김종서는 쌍거플 한건가요? 4 ㅁㅁㅁ 21:09:12 728
1784846 퇴근후 러닝이나 운동 하시는 분들 식사는? 3 777 21:06:48 473
1784845 쿠팡, 국내 근무 中 직원 20여명… 핵심기술 中 법인 의존 의.. 4 ㅇㅇ 21:04:00 908
1784844 화려한 날들 6 20:47:48 1,095
1784843 화장 안하면 클렌징 어디까지? 6 bb 20:43:02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