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회자 분들의 정치인식...

날나리신도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1-09-08 22:58:04

기독교 문화에서 성장하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입니다만...

최근들어(촛불정국 이후에) 생활속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목회자 분들의 정치인식에 자꾸 당황하게 되네요.

지난 대선에서 담임목사님은 장로라는 이유로 그 사람의 인성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이대통령을 지지하시더니

안철수씨의 서울시장출마 헤프닝에 대해서 오늘 부목사님이 그러시네요.

굉장히 훌륭한 사람인 것은 사실이나,

이런 사람들은 세상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원하는 대로 얻기 때문에 영적인 갈급함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기 어려운 사람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

복음을 전하기 가장 힘든 부류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지도자로서 대중적 지지를 얻는 것은 우리사회의 영적인 울림이 없거나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라고요.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뭐 그래도 다행인건 기독교정당에 대해서는 반론을 가지고 계시네요. 세상의 종교들이 다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문제가 많은것이 이슬람교인데 이건 제정이 분리되어있지않아서다.

역사를 통틀어 기독교가 정치와 결합했을때는 기독교가  최고로 타락했던 시대이기도 했다.라고 하시네요.

지금이 그때인것 같아요...ㅜㅜ;
IP : 112.149.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무크
    '11.9.9 12:08 AM (118.218.xxx.197)

    또한, 성경에 분명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라고 하셨음에도 분별없이 목사들의 말을 맹종한 무지한 성도들에게도 이 책임이 일정부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그래도 아닌 것을 분명히 알고 거부하는 성도들이 소수라도 있으니 다행이려나요.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가 떠오르는 시대지요.
    과연 우리에게 의인 10명이 있는지............

  • 무크
    '11.9.9 12:11 AM (118.218.xxx.197)

    그리고 성경에 분명히 예수님께서 '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분별없이 목사를 맹종한 무지한 성도들의 책임도 일정 부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할 때를 떠올리게 되는 시대지요.
    과연 우리에게 의인 10명이 있을지.................

  • 1. ,,
    '11.9.8 11:14 PM (220.119.xxx.179)

    목사의 말에 무조건 맹종하기보다 원글님 같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신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도덕성이 낮은 정권이다보니 그의 보호막이 필요해 종교와 고대, 영남권의 편중한
    인사를 하고 이제 그 결과 안철수 같은 청렴하고 진정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람들이 환호한다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겠지요.

  • 2. 지금같은 시대에서
    '11.9.8 11:27 PM (99.226.xxx.38)

    정치와 종교를 분리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가 '정치적'인 겁니다.
    가만히 있는게 정치적인것이라는 거죠.
    군부독재시절을 떠올려보면 답이 나옵니다.

  • 앗,
    '11.9.8 11:29 PM (99.226.xxx.38)

    핵심을...원글님, 교회 바꾸세요.

  • 3. 대한민국당원
    '11.9.8 11:33 PM (114.200.xxx.24)

    굉장히 훌륭한 사람인 것은 사실이나, 이런 사람들은 세상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원하는 대로 얻기 때문에 영
    적인 갈급함이 없다...? 개독 환자들 기도원에서 헛소리 하며 데굴데굴 구르고? 지랄발광하는 모습들 많이 봤지ㅋㅋㅋ 영적?ㅎㅎㅎ 귀신에게 홀린 미친 넘들이 영적 같은 소리하고 있네? 너희들이 만났다는 하나님? 100명이면 100명 천명이면 1000명 모아놓고 어땠냐고? 받아쓰기 해 볼 자신은 있냐? 과연 어떤 답이 나올지...??? 웅~ 야훼를 자꾸 하나님이니 어쩌니 우기지 좀 말아라! 너희들이 영적이라는 것 내가 보면 참 우습거든ㅋㅋ 사탄이 씌였다고 하려나! ㅎㅎㅎㅎ 경험 같은 소리? 쥐랄발광떠는 모습 끔직하거든;;;

  • 4. 대한민국당원
    '11.9.8 11:42 PM (114.200.xxx.24)

    방언이라고 하는 소리가 어째? 한국말처럼 들리는지? 목사라는 넘이 ㅋㅋ 진짜 영적 체험을 하고 싶어? 그럼 수행을 해봐. 처자식 두고 먹고싶은 거 다 먹고 싸고 싶은대로 다 싸면서 살지 말고. ^O^

  • 5. ㅎㅎ
    '11.9.9 12:01 AM (112.144.xxx.32)

    목회자? ㅎㅎㅎ
    돈독과 권력욕에 날뛰는 개독 쥐새끼들을 무슨...~!!!!
    목회자? 하하하하하하하핳하~~~~~~~~~~~

  • 6. 대한민국당원
    '11.9.9 12:03 AM (114.200.xxx.24)

    먹사 중에 며칠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 화장실도 가지 않고~ 그런 게 영적인 거야. 몸에 거미줄이 앉을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있을 수나 있니? 한달까지 말 안하겠다. 하하하하~

  • 7. 무크
    '11.9.9 12:05 AM (118.218.xxx.197)

    작금의 한국 교회에는 하나님이 안 계십니다.
    하나님 없는 교회, 그것이 한국 개신교의 현실.
    그나마 소수 깨어있는 목회자들이 부르짖고 있지만, 큰 교회가 똘똘 뭉쳐 밟아버리는 현실.

  • 8. 무크
    '11.9.9 12:11 AM (118.218.xxx.197)

    그리고 성경에 분명히 예수님께서 '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분별없이 목사를 맹종한 무지한 성도들의 책임도 일정 부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할 때를 떠올리게 되는 시대지요.
    과연 우리에게 의인 10명이 있을지.................

  • 9. **
    '11.9.9 12:19 AM (115.136.xxx.29)

    한국개신교는 너무 썩었습니다. 내부 정화의 기능도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대기업처럼 대형교회들이 있고, 다수의 교회가 그 대형교회의 그늘아래 놓여있기때문에
    그 영향력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한국교회가 믿는것은 예수님이 아니고 돈이고 권력이고,
    돈과권력을 가진 목사들이 그것을 지키기위해 보수화 하는것입니다.

    뿌리부터 철저하게 썩어서, 자체 정화는 불가능할것 같고,
    결국은 뿌린대로 거둔다고,,, 결국 그 부패로 무너져가겠지요.

    하나님믿고 교회다닌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그들이 다수였다면 오늘날 교회가 이렇게까지 되었나싶네요.
    이젠 사회악이 되어서.. 피해만 주는데요.
    그 끝이 있겠지요.

  • 10. 어맹뿌
    '11.9.9 1:50 AM (115.143.xxx.11)

    목사는 하나님 말씀만 전하면 되지 뭘~ 그리 정치에 관여를 하시나들...
    일주일 내내 죄짓고 하루 회개하면 땡이라 그리 썩어가는건가....
    그러니 개독이라며 조롱당하지..

  • 11.
    '11.9.9 2:56 AM (58.227.xxx.121)

    정치와 종교가 결합하는게 옳지 못하다고 하면서도 또 정치 지도자는 개신교인이 되어야 한다는건. 완전 모순 아닌가요?
    어휴.... 우리나라 개신교는 기복신앙이예요.
    결핍이 많은 사람들에게 너 하나님 믿으면 그거 들어줄거야. 열심히 기도하면 이루어질거야. 라고 꼬시는거죠.
    그런 식으로 전도를 하니 결핍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먹히지가 않는거고..
    대체 무당 굿하는거와 다를바가 뭐가 있는지.

  • 12. 말잔치죠.
    '11.9.9 10:52 AM (1.246.xxx.160)

    자기는 꽤나 정정당당하게 옳고 그른것을 가릴줄 아는 사람으로 위장하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37 아주 흥겨운 결혼식 동영상 2 2%부족한요.. 2011/09/30 1,478
18336 남편이 바람피면 몇번까지 용서해 줄 수 있나요? 15 슬퍼요.. 2011/09/30 8,138
18335 연비좋은차 시내주행은 차이 없나요? 4 송이버섯 2011/09/30 2,839
18334 양파장아찌요 8 ..... 2011/09/30 2,258
18333 가격대비 만족하셨던 해외여행지는 어디이셨는지용? 10 해외여행은 .. 2011/09/30 3,756
18332 7개얼아가 8 소나기.. 2011/09/30 1,390
18331 하여간 남자들이란... 이 사진보고 하는말.. 1 .. 2011/09/30 2,999
18330 책벌레가 옷에도 기어다니나요 1 .. 2011/09/30 1,759
18329 게스트하우스 이용관련 질문입니당...ㅠㅠ 흠.. 2011/09/30 1,203
18328 원두커피를 선물받았는데... 2 ... 2011/09/30 1,532
18327 아..어지러워요 2 어지럼증 2011/09/30 1,405
18326 유산균 처방 받으실 분들 서두르세요. 사과꽃 2011/09/30 5,976
18325 박영선이 공격한 탄핵관련 발언 19 왕실망 2011/09/30 2,473
18324 아기 통장만들려는데..도장때문에.. 10 못만든다는... 2011/09/30 2,918
18323 장애인 상대 성폭력.. 도가니는 빙산의 일각이었군요 1 운덩어리 2011/09/30 1,641
18322 큰돈을 잘못해서 다른계좌로 송금했어요.. 어떻게ㅠㅠ해죠? 7 ? 2011/09/30 3,609
18321 육아가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10 2011/09/30 2,415
18320 초등생 코여드름치료 원래 짜고 주사놓고하나요? 5 급질문 2011/09/30 2,449
18319 김범수.. 제발 춤 좀 안 췄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6 이글루 2011/09/30 2,433
18318 박원순 변호사의 생업은 무엇인가요? 3 ... 2011/09/30 1,844
18317 영국에서 소녀시대, 빅뱅 팬인 외국 소녀들을 만났네요. 4 0000 2011/09/30 3,146
18316 오늘은 익명이에요 흑흑 2011/09/30 1,262
18315 급질)올해 땅사도 취등록세 50%할인인가요 2 aka 2011/09/30 1,848
18314 까사미아랑 한샘 가구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8 학생가구 2011/09/30 4,688
18313 재산세 30만원씩 한번이나 2번내면 공시지가는 7 얼마 일까요.. 2011/09/30 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