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걱.. 제 유방에 종양이있다네요..(맘모톱 해보신분들 꼭봐주세요)

옹이맘 조회수 : 14,569
작성일 : 2011-09-08 22:49:14

오늘 병원에 가서 유방 초음파를 했더니

1.5 cm 종양이 있다네요..

암은 아니고 섬유선종이라고 하면서 맘모톱 수술을

하고 조직 검사까지 해보라네요..

제가 간 병원은 종합병원이 아니고 유방전문외과인데 ,

대학병원에 다시 한번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수술도 종합병원에서 해야될까요?

맘모톱 해보신 분들이나 종양있으셨던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77.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0:56 PM (1.245.xxx.116)

    저는 그냥 방사선과 병원이었구요
    1센티정도 된다고 해서 조직검사만 했어요..
    맘모톱 안권하더라구요

  • 2. 초롱
    '11.9.8 11:01 PM (218.39.xxx.38)

    작년에 맘모톱 수술 받았어요. 저는 1.2cm라던데.. 겁이 무척 나서 집근처 강남성모병원에 예약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많이들 하는 수술이고 해서 동네 유방전문병원에서 했어요. 겁이 나는 것만큼 넘 간단했네요. 맘모톱이 원래 유방암 조직검사용으로 했다고 해요.
    조직결과는 맘모톱 수술 후 나왔는데 선유섬종이었어요. 유방에 마취주사 후 모니터링을 환자와 함께 하면서 수술해요. 한 5분? 걸렸나요. 여하튼 넘 걱정 마세요. 저 넘 겁나서 후덜덜했는데 나중에 정말 창피했어요. ㅋㅋ 하루는 압박붕대 매고 있어야 하고요... 몇달 이따가 수술 잘 되었나 다시 한번 촬영해요. 힘내세요.

  • 3. 초롱
    '11.9.8 11:03 PM (218.39.xxx.38)

    참 비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던데..저는 110 정도했고요. 실비보험처리했어요. 나중에 검사받는 비용까지
    다 보험되었어요.

  • 4. 은도르르
    '11.9.8 11:05 PM (58.76.xxx.105)

    전 미세석회화라고 해서 검사 차원이라 보험 적용 하나도 못 받았어요..한 105만원 했구요. 아산병원에서 했어요.

  • 5. 저도
    '11.9.8 11:13 PM (123.199.xxx.248)

    석회제거 했어요
    수술 간단하고 100정도 나왔는데 실비에서 다 나왔구요
    글고 일반보험에서도 진단금 나오더라구요
    겁먹지 마시고 받으세요
    유방전문병원이면 괜찮아요 맘편히 받으세요

  • 6. 맘모톰인데
    '11.9.9 2:46 PM (125.177.xxx.193)

    맘모톱이라고 하셔서..ㅎㅎ
    저 2003년도에 했는데 120만원정도 나왔었네요.
    댓글 읽어보니 실비 들어놓으신 분들은 좋았겠네요. 비용도 다 나오고.
    저는 그냥 유방전문병원에서 바로 시술받았는데, 원글님 좀 못미더우시면 다른 곳에도 가보세요.
    별로 아프지도 않고 후유증도 없고 그랬어요. 겁먹지는 마세요.

  • 7. 하얀여우
    '11.9.9 3:09 PM (203.226.xxx.238)

    이상한(?) 시집살이 아니고, 보통의 한국명절을 보내는 집이라치고...
    아픈거야 진짜 아플거예요. 온통 명절 신경쓰느라 몸이 축나나 보죠. 아마 그 동서같은 사람들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일 거예요.

    저도 그렇지만, 제 친구들도 오히려 명절앞두고 감기라도 걸리면, 그걸 더 신경쓰던데요. 어차피 가서 일도 하고 해야하는데, 아프면 나만 손해잖아요.
    어릴 때부터 어른들앞에서 아픈 모습 보이는 것도 불효라고 들어서인지 명절 전에 아프기 싫어요.
    친정도 가야하는데, 가서 내 부모님앞에서 골골거리는 시늉하기 싫지않나요.

    원글님 정말 속상하고 얄밉고 그러겠지만. 그냥 홀며느리다...하는 생각으로 신경꺼버리세요.
    동서가 사람됨도 부족하고, 정신이며, 몸도 건강치 못하고...참 불행하구나...이렇게 위안하세요.
    그리고, 내가 할 도리 잘하고 있다는 것은 남편이 알아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시어른들이 알아주시면 더 좋겠지만...알아주시겠죠 뭐.

  • 8. 행복
    '11.9.9 6:12 PM (180.230.xxx.49)

    맘모톰 하시기전에 꼭 조직검사(총조직검사)를 하셔야 되요.. 총조직검사 해주는 병원으로 가세요.
    만일 맘모톰 한후 결과가 유방암으로 나오면 진짜 난감하대요..조직을 다시 더 넓게 잘라내야 된다고,,
    그래서 무조건 맘모톰 권하는 병원보다는 총조직검사후 양성이라 판정받은후 하는게 좋다고,
    무턱대고 맘모톰 하고 후회하는 환자들 많답니다. 유방암카페에..
    검사는 영상의학과에서 하시구요..

  • 저도
    '11.9.9 9:54 PM (121.139.xxx.52)

    저도 맘모톰 함부로 하는것 아니라고 들었어요
    친언니가 대학병원에서 검사결과를 보고 하자고 했는데
    다른병원갔더니 그 검사 함부러 하는것 아니라고해서 ...
    다른병원도 다녀보세요

  • 9. 행복
    '11.9.9 6:15 PM (180.230.xxx.49)

    그리고 조직검사후 양성으로 나오면 지켜보면서 크기가 거지거나 하면 그때 맘모톰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6개월 추적검사하면서...
    양심적인 병원으로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8 예비 동서 만나기 D-5일 전 4 예비형님 2011/09/29 2,680
17677 남편 옆에서..안누운지 일주일 넘었나봐요.. 8 ... 2011/09/29 3,443
17676 거의 유일하게 먹는 단것.. 2 .. 2011/09/29 2,349
17675 전화해준다고 해놓고 리턴콜않하는.... 2 다수 2011/09/29 1,882
17674 이명박 정권의 최대 수혜 방송인 26 가라멜 2011/09/29 4,210
17673 짝보셨어요? 15 천생연분 2011/09/29 7,819
17672 곽교육감을 지지하고 걱정하는 분들은 '곽함사'로 오세요. 10 곽노현 석방.. 2011/09/29 1,419
17671 jal이나 중국 동방항공 이용해보신분들.. 7 여행 2011/09/29 2,185
17670 핸드백 어디서들 ㅌㅊ 2011/09/29 1,533
17669 한눈으로 보는 쥐놈 측근비리! 4 오호라 2011/09/29 1,340
17668 9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9 1,028
17667 '손없는 날' 말고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14 53 2011/09/29 6,666
17666 남해는 안되고, 동해는 조용하군요... 티아라 2011/09/29 1,447
17665 내일 h&m명동 아동복 한정판 런칭한대요~~ 5 , 2011/09/28 2,277
17664 (급질이에요~!!!!) 중학생 봉사활동 의무 시간 수 6 중학생 봉사.. 2011/09/28 4,755
17663 동서랑 서방님 왜그러시는거에요?? 2 뒤끝 2011/09/28 2,823
17662 짝에서 남자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1 말하는데 2011/09/28 2,724
17661 포기김치+총각김치 같은 통에 담아두어도 될까요? 2 김치 2011/09/28 1,787
17660 우리집에, 길에 총 든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을 죽이려고 한다면.. 4 아스 2011/09/28 1,937
17659 나름 괴로워서 나만그런가 여쭐께요. 남편 방* 소리요. 14 ㅠ_ㅠ 2011/09/28 2,423
17658 가슴수술한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을까 12 하하 2011/09/28 5,333
17657 회원장터이용시 궁금한거요(급해요) 5 궁금 2011/09/28 1,407
17656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 『엘리제를 위하여』 8 바람처럼 2011/09/28 5,956
17655 집 내놓은지 일주일만에 매매됬어요 9 빗자루 2011/09/28 5,035
17654 데니쉬 쿠키 오리지널 어서 살 수 있을까요?? 4 데니쉬쿠키 2011/09/2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