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부모님 용돈 안드리는 분들 계신가요?

ddg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11-09-08 18:16:58

보통 명절되면 시가에 용돈드리잖아요

혹시 드리지 않는 분도 계시나요?

아는 동생은 결혼한지 3년 차인데.

명절에 용돈 안 드린대요(차례, 제사 없는 집)

생신도 잘 챙겨드리고 틈틈히 생각나면 조금씩 뭔가를 선물하는 거 같긴 해요

그런데 명절에 왜 용돈을 드려야 하냐고 하네요

신랑도 그 생각에 동의하는 듯 하구요.

그래서 안드린대요

 

저한테는 굉장히 새로운데요

혹시 안드리는 분들 또 계신가요?

 

IP : 175.116.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9.8 6:21 PM (218.55.xxx.132)

    안드려요.. 시모 혼자 계신데. 솔직히 밉기도 하고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워낙에 별나서 시모때문에 이혼직전까지 갔고 지금도 별로 잘 찾아가지도 않아요.. 그리고 매달 생활비 주기 때문에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어차피 명절에도 저희 돈으로 장보고... 제가 음식 나물부터 탕 전까지 다 부쳐야 하거든요... 시모 나이도 많지도 않은데 손도 안까닥 거리셔서... 암튼 징글징글 합니다..
    .. 친정은 명절에 선물은 보낼 예정이고요.

  • 2. 저도
    '11.9.8 6:40 PM (218.238.xxx.142)

    윗님 처럼 명절에 장 보고 음식 다 해가기 때문에 용돈 안드려요. 첨엔 드렸는데 너무 억울하고 얄미워서 그렇게라도 소심한 복수 하고 있어요,시모 저희 보다 잘 살고 건강하셔도 항상 죽는 소리지요. 또 음식 다 해서 전날 늦게 가요, 일찍 가도 할일이 없거든요,

  • 3.
    '11.9.8 6:51 PM (211.52.xxx.254)

    시부모의 모든 생활비를 저희가 부담하니 거기에 용돈까지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 4. 이플
    '11.9.8 7:31 PM (115.126.xxx.146)

    명절에 왜 부모 용돈을 드리나요?
    얘도 아니고..
    명절차례준비금이라면 몰라도

  • 5. 전 안드리는데....
    '11.9.8 7:37 PM (115.87.xxx.101)

    신랑 학생때 결혼해서..(저는 직장인이었지만) 항상 받는게 버릇이 되어놔서.... 용돈 아직도 안드려요.
    그래도 전 제가 불효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아우 이 무신 근자감)
    맘으로 우리 시부모님 존경하고 좋아하거든요.
    농사 지으시는데 나이 드셔서 이제 일 못하시게 되면 용돈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6. 저흰
    '11.9.9 10:58 AM (59.7.xxx.55)

    외국에서 살 땐 명절 때 돈좀 부쳤는데 한국에 살고부턴 달마다 용돈 드리는 거 외엔 명절에 용돈 안드려요. 전 왜 용돈을 드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혹 명절 차례비면 모를까?

  • 7. dd
    '11.9.9 11:11 AM (183.100.xxx.28)

    저도 안 드려요. 저흰 매달 몇십만원씩 생활비 드리거든요. 용돈 당연히 안 드리죠.

  • 8. 여기
    '11.9.9 11:28 AM (124.51.xxx.115)

    시가 - 봉투 안보이면 역정내는 시부모가 있고..
    친정 - 자식에게 무슨 돈을 받냐고 하시며 일평생 제 돈 만원도 안받으시는 부모님 계신답니다..

    결혼 초 그래서 시가용돈 문제로 언성이 높이며 대립하여 결국 용돈은 안주고 날(명절, 제사, 어버이날, 생일)에는 시모에게 봉투 건네줍니다.

    연금이 매달 350만원 이상 나오는데 저희 부부에게 용돈 못받아서 안달난 시부모가 이해 안됩니다..

  • 9. 저희도
    '11.9.9 1:25 PM (14.32.xxx.24)

    안드리는데...그냥 과일 한 상자정도 들고 가요.
    근처에 사셔서 워낙 자주 뵙기 때문에....일 이주에 한번 꼴로 가거든요.
    손주,손녀 보여드리는 게 용돈 이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3 朴 "병 걸리셨어요 농담 부적절했다" 9 세우실 2011/09/09 2,510
14152 임신초초기... 배아프고 허리아픈거 괜찮은가요? 1 May 2011/09/09 2,581
14151 치아교정 3 질문 2011/09/09 2,196
14150 (추석선물로 드릴)고기 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11/09/09 1,650
14149 드라마 보면서 생기는 궁금증. 1 궁금 2011/09/09 1,607
14148 남편이 금연실패하면 5백만원을 주겠다고 약속 5 2011/09/09 1,898
14147 대박! - 좌파 분류 3 참맛 2011/09/09 1,998
14146 2주만에 쪼금이라도 달리기 실력 늘릴수 있을까요 4 방법 좀 .. 2011/09/09 1,871
14145 숙제도 상황 보면서 내 줘야지....선생님~! 19 ,, 2011/09/09 5,413
14144 박물관 1 된다!! 2011/09/09 1,290
14143 한국제품 문구류가 많이 없네요. ;; 2 마데인코리아.. 2011/09/09 1,766
14142 상견례할 때... 20 ^^ 2011/09/09 5,752
14141 요번 명절 가족들 함께 볼만한 영화 뭐 있을까요? .. 2011/09/09 1,295
14140 오랜만에 나의라임오렌지 나무 읽었어요. 7 사랑해 제제.. 2011/09/09 1,800
14139 맹장염..수술 ... 2011/09/09 1,542
14138 인삼을 꿀에 재었는데 꿀이 물처렴 됐어요 5 망친거야? 2011/09/09 3,006
14137 kbs를 없앨 때가 됐네요. 3 역해서 2011/09/09 1,613
14136 잡꿀과 아카시아꿀 중 어느 게 더 좋은가요? 7 꿀꿀 2011/09/09 32,971
14135 MB "안철수 신드롬, 변화 욕구가 안 교수 통해 나온 것" 4 세우실 2011/09/09 1,726
14134 "믿는 사람 있어?" 2 사랑이여 2011/09/09 1,443
14133 목욕탕갔다왔어요 근데 때밀때 내는 비요이 왜이렇게 올랐나요? 8 빨간자동차 2011/09/09 3,341
14132 아이되어 놀기... 애들이랑 뭘하면서 놀면 정말~ 재밌을까요? 3 엄마. 2011/09/09 1,688
14131 빨래했는데 햇빛이 나서 넘 좋아요 6 ... 2011/09/09 1,606
14130 공주의 남자 몇 부작이고 앞으로 몇회 남았나요? 4 ... 2011/09/09 3,205
14129 거실에 쇼파없이 지내시는분...조언좀 해주세요 13 거실 2011/09/09 6,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