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부모님 용돈 안드리는 분들 계신가요?

ddg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1-09-08 18:16:58

보통 명절되면 시가에 용돈드리잖아요

혹시 드리지 않는 분도 계시나요?

아는 동생은 결혼한지 3년 차인데.

명절에 용돈 안 드린대요(차례, 제사 없는 집)

생신도 잘 챙겨드리고 틈틈히 생각나면 조금씩 뭔가를 선물하는 거 같긴 해요

그런데 명절에 왜 용돈을 드려야 하냐고 하네요

신랑도 그 생각에 동의하는 듯 하구요.

그래서 안드린대요

 

저한테는 굉장히 새로운데요

혹시 안드리는 분들 또 계신가요?

 

IP : 175.116.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9.8 6:21 PM (218.55.xxx.132)

    안드려요.. 시모 혼자 계신데. 솔직히 밉기도 하고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워낙에 별나서 시모때문에 이혼직전까지 갔고 지금도 별로 잘 찾아가지도 않아요.. 그리고 매달 생활비 주기 때문에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어차피 명절에도 저희 돈으로 장보고... 제가 음식 나물부터 탕 전까지 다 부쳐야 하거든요... 시모 나이도 많지도 않은데 손도 안까닥 거리셔서... 암튼 징글징글 합니다..
    .. 친정은 명절에 선물은 보낼 예정이고요.

  • 2. 저도
    '11.9.8 6:40 PM (218.238.xxx.142)

    윗님 처럼 명절에 장 보고 음식 다 해가기 때문에 용돈 안드려요. 첨엔 드렸는데 너무 억울하고 얄미워서 그렇게라도 소심한 복수 하고 있어요,시모 저희 보다 잘 살고 건강하셔도 항상 죽는 소리지요. 또 음식 다 해서 전날 늦게 가요, 일찍 가도 할일이 없거든요,

  • 3.
    '11.9.8 6:51 PM (211.52.xxx.254)

    시부모의 모든 생활비를 저희가 부담하니 거기에 용돈까지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 4. 이플
    '11.9.8 7:31 PM (115.126.xxx.146)

    명절에 왜 부모 용돈을 드리나요?
    얘도 아니고..
    명절차례준비금이라면 몰라도

  • 5. 전 안드리는데....
    '11.9.8 7:37 PM (115.87.xxx.101)

    신랑 학생때 결혼해서..(저는 직장인이었지만) 항상 받는게 버릇이 되어놔서.... 용돈 아직도 안드려요.
    그래도 전 제가 불효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아우 이 무신 근자감)
    맘으로 우리 시부모님 존경하고 좋아하거든요.
    농사 지으시는데 나이 드셔서 이제 일 못하시게 되면 용돈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6. 저흰
    '11.9.9 10:58 AM (59.7.xxx.55)

    외국에서 살 땐 명절 때 돈좀 부쳤는데 한국에 살고부턴 달마다 용돈 드리는 거 외엔 명절에 용돈 안드려요. 전 왜 용돈을 드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혹 명절 차례비면 모를까?

  • 7. dd
    '11.9.9 11:11 AM (183.100.xxx.28)

    저도 안 드려요. 저흰 매달 몇십만원씩 생활비 드리거든요. 용돈 당연히 안 드리죠.

  • 8. 여기
    '11.9.9 11:28 AM (124.51.xxx.115)

    시가 - 봉투 안보이면 역정내는 시부모가 있고..
    친정 - 자식에게 무슨 돈을 받냐고 하시며 일평생 제 돈 만원도 안받으시는 부모님 계신답니다..

    결혼 초 그래서 시가용돈 문제로 언성이 높이며 대립하여 결국 용돈은 안주고 날(명절, 제사, 어버이날, 생일)에는 시모에게 봉투 건네줍니다.

    연금이 매달 350만원 이상 나오는데 저희 부부에게 용돈 못받아서 안달난 시부모가 이해 안됩니다..

  • 9. 저희도
    '11.9.9 1:25 PM (14.32.xxx.24)

    안드리는데...그냥 과일 한 상자정도 들고 가요.
    근처에 사셔서 워낙 자주 뵙기 때문에....일 이주에 한번 꼴로 가거든요.
    손주,손녀 보여드리는 게 용돈 이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8 아구찜에 어울리는 음식이 머가 있을까요? 4 ... 2011/09/29 4,084
17787 "나경원, 취재진에게 촬영 자제 요청한 적 없어" 12 참맛 2011/09/29 2,644
17786 동네 아이들과 함께 영어동화책 수업 어떨까요? 10 고민 2011/09/29 1,824
17785 방사능 글을 볼수가 없네요..다들..이제 신경안쓰고 사시나요? 24 요즘 2011/09/29 2,919
17784 아래 자전거로 할머니 다치셨다는 글에서요.. 3 ........ 2011/09/29 1,873
17783 서울 8학군 지역중,전세 5억정도에,,아이들 키우기 좋은곳? 12 ,,, 2011/09/29 4,355
17782 뉴욕날씨요.. 2 미소 2011/09/29 1,144
17781 sbs짝 다음예고편장면은 왜 안나오는거죠?? ㄴㄴ 2011/09/29 1,528
17780 다시 아날로그시대로 돌아갔네요. 동영상이나 그림파일이 안올라가지.. 밝은태양 2011/09/29 1,098
17779 병설유치원도 전학 가능한가요? 3 ... 2011/09/29 4,561
17778 이것 보셨나요. FTA= 자동차 이익이라고 그리 떠들더니. 1 무섭습니다 2011/09/29 1,467
17777 아기발에 가시가 박혔어요 3 아기 2011/09/29 6,590
17776 선수관리비는 집을 사는 사람이 내는건가요? 파는 사람이 내는건가.. 10 선수관리비 2011/09/29 2,595
17775 비 오는데 돈 없고, 갈 곳 없는 아줌마!! 27 평범한 아줌.. 2011/09/29 9,084
17774 아이들 봉사활동체험 인솔하는 단체 없을까요? 2 지만아는넘 2011/09/29 1,239
17773 장터 고추가루 어떠셨나요? 4 김장준비 2011/09/29 1,975
17772 나경원이 강력하긴 한가봐요 16 라리 2011/09/29 2,663
17771 영어학원 그만두고 개인지도 시켜보신분,, 10 ,,, 2011/09/29 2,949
17770 조만간 남편이 실업자될 주부에요 ㅠㅠ 2 무직 2011/09/29 2,896
17769 친구 결혼식날 축의금에 편지 괜찮을까요? 23 편지 2011/09/29 10,644
17768 언론노조가 기억하는 나경원 (언론노조 트윗글) 8 베리떼 2011/09/29 1,953
17767 "재정 건전성 지키면서 복지도 확충"…욕심많은 정부 4 세우실 2011/09/29 1,092
17766 내일 중국에 가는데 날씨가 어떤가요? (옷차림) 1 면산 2011/09/29 2,304
17765 벽 모서리에 부딪혀 붉게 된 상처 4 두살 2011/09/29 2,061
17764 하루하루가 심란해요 2 하루하루 2011/09/29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