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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 둘 키우는 분들 궁금해요

ㅠㅠ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7-09-19 22:24:13

저희 지역 맘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대부분 젊은 애엄마들이라 제편을 들어주시긴 하는데

아무래도 객관적인 얘기는 아닌거 같아서요.

6살, 4살 딸 두명 키우는데 이맘때가 제일 뛰어다니는

시기인가봐요. 거두절미하고... 아랫집이랑 안싸웠다 하는분들

있음 좀 알려주세요. 주변에 비슷한 또래~초딩 저학년

아이들있는 부모들 중에 아랫집이랑 안싸웠단 사람을 한명도

찾을수가 없어서요. 제주변은 당연히 매트 전부 장착,

애들은 9시에는 재우는데... 아무리 조심시켜도 애들이라

소리가 날수밖에 없더라구요.

무조건 다 1층으로 이사들 가세요??

어쨌든 소음을 낸거 맞으니까 변명할 여지는 없어요.

아랫집에서 하도 올라오셔서 진짜 너무 지치네요.

주변 또래 엄마들... 1/3은 1층으로 이사가고 나머지는

다 아랫집이랑 웬수가 됐어요..ㅠㅠ

IP : 175.223.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9 10:31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5살, 3살 키우는데
    올라온적 한번도 없어요

    온 집안 폴더매트로 깔았구요
    물론 수시로 뛰면 주의 주구요
    그래도 매트 안깔린 부분들에서 가끔 소음이 나는데
    제 생각에는 아랫집 사람이 인내심이 좋든, 무던하든 그런 것 같아요

  • 2.
    '17.9.19 10:35 PM (182.239.xxx.29)

    이사오자마자 선물 드리고 명절때마다 선물 드렸어요

  • 3. 음.
    '17.9.19 10:36 PM (191.184.xxx.154)

    저는 한 일년 지냈는데 아랫층에서 한번 문자왔고 그닥 뭐라고는 안했어요.. 아랫층은 중딩둘 있는 집인데 공부는 안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아랫층 남편분은 베란다서 담배피는데 저희도 뭐라고는 안했어요. 저희 윗집은 어린아이 한명 있는데 진짜 조용했어요. 가끔 뛰는소리 나면 반갑ㄱ

  • 4.
    '17.9.19 10:38 PM (191.184.xxx.154)

    이어서 써요.
    윗집아이가 가끔 뛰는소리가 나면 반갑기까지 했어요.
    층간소음 민원 많은 아파트였는데 주민끼리 얼굴안붉히고 잘지내서 다행였죠.

  • 5. 랄라
    '17.9.19 10:40 PM (125.185.xxx.210)

    4살2살남자아기 키워요 고층살때 크림하우스매트 거실주방도배했구요 크림하우스매트안깔리는 곳은 삼둥이매트로... 돈엄청깨졌지요ㅜ 집안에 매트안깔린곳이없었어요 매트는 무조건4센치이상 그래서 방문은늘 항상 열려있고ㅜ 그래도 뛰지말라는 소리를 달고살았어요ㅜ 매트덕분인것도 있고 아래층 분들이 좋은분들이셔서 이해해 주신것도 있겠지요 덕분에 시끄럽다소리는 한번도 들은적없어요

    그래도 결국 전 같은 아파트3층으로 이사왔어요 (1,2층은 상가)뱃속 셋째도 아들이라ㅜ
    여전히 애들이 다칠까봐 그리고 매트도 아까워서ㅋㅋ
    지금도 매트로온집안을도배했어요ㅜ 뛰지마라 뛰지마라 소리안해도 되어서 애들이나 저는 한가지 스트레스는 줄었어요


    정말이지 너무 스트레스받으시면 전 이사추천드려요ㅜ

  • 6. pp
    '17.9.19 10:54 PM (110.70.xxx.96)

    9,6세 키우는데요 지금 이집에서 거의 10년을 살았어요 신혼때부터 쭉
    아랫집도 같은시기에 이사와서 죽~
    결론적으로ㅠ말하면 저는 솔직히 아랫집 잘 만났어요
    많이 참아주시고 이해해주시고 ...
    매트깔기도 하고 명절아니고 철마다 과일에 여행다녀오면 빵같은거 사다드리고 만나면 아이들 구십도 인사 등등... 그런거저런거 다 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 노력보다는 아랫집분들이 좋은분이시죠
    딱 한번 올라오셨어요
    이렇게 쓰다보니 새삼 감사하네요 ㅠㅠㅠ

  • 7. 돌돌엄마
    '17.9.19 10:57 PM (223.33.xxx.132)

    저 아랫집에 중딩 둘 있는 집이었는데 1년만에 이사나가셨어요...... 진짜 자주 올라오셔서 미안해 죽을 뻔.. 그분들 이사나가고 또래 애들 있는 집이 들어왔어요.

  • 8. ---
    '17.9.19 11:03 PM (211.117.xxx.204)

    남자 아이라 많이 와다닥 거려요. 매트 깔아도 늘 조심시키고 어쩌다 뛰면 저지 하느라 바빴거든요.

    이사 후 어느날 아랫집 아주머니를 엘레베이터에서 만나서... 두둥 ~ 죄송하다 시끄럽지 않으시냐 더 주위 시키겠다 늘 조심하고 있다 하니 ...

    왠걸 ?

    더 뛰게 하라고 소리 좀 들리는데 불편하지 않다고.. 우리 아이들 어릴때도 생각나고 하신다며 ~~~ 우와 정말 그 넓은 아량에
    손 붙잡고 울 뻔 ... ㅠㅠ

  • 9. ᆢᆢ
    '17.9.19 11:23 P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살고있는집 이사올때
    7세5세2세 아이가 셋이었어요
    제가 새벽수영을 다녀서 9시면 아이들과 잤구요
    아이들 뛰면서 노는건 조심시켰어요
    아랫집 중고생 있고 맞벌이시라 낮에는 사람이 없어서
    부담없이 놀았어요
    여기서 10년간 아이셋 키웠는데
    아들이 주말에 딱지치기 해서 한번 올라온거외에
    위아래집과 잘지내요

  • 10. 11층새댁
    '17.9.19 11:48 PM (39.113.xxx.20)

    저희 딸아이랑 나이가 똑같아요
    자는 시간도 비슷하구요.


    저흰 거실에 달랑 매트 한장 있어요.
    습자지 같은 집이라 윗집 자연현상 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쿵쿵 걷지 않게 하세요.
    스케이트 타듯 밀고 다니는걸 재미삼아 연습 시켜주세요.
    초반엔 무조건 자는 시간 빼곤 양말 신었구요
    그럼 소음이 조금 줄어들어요.

    장난감은 방 하나에 다 놓고
    블럭은 거실 베란다에 매트 다 깔고 거기서 가지고 놀구요

    식탁 의자, 아이들 책상, 의자 모조리 소음 방지 부직포 두툼한걸로 깔았어요.

    그리고 하원 후 산책이라도 해서 에너지를 거의 소진시키고 집에 들어와요.
    특히 큰아이는 5:20에 오는데
    하드코어한 유치원이라 오면 씻고 밥 먹고 잠자기 바빠요..


    제가 소음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
    소음방지 부직포 붙일 수 있는곳은 모조리 붙였어요.
    코스트코에 있는게 두툼하고 그나마 오래가요.

  • 11. ᆞᆞᆞ
    '17.9.20 6:32 AM (211.109.xxx.158)

    10살 6살 아들 둘 키우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온 적 없어요
    큰애 7살부터 9살때까지 1층 살았고요
    아침 먹고 학교와 어린이집 가서 집에는 해지면 와요
    집에서 저녁 먹고 씻고 9시면 잠자러 가고요
    주말도 좀 느지막히 나가지만 마찬가지고요

  • 12. 나는나
    '17.9.20 8:06 AM (39.118.xxx.220)

    아들 둘 키워도 아랫집에서 올라온 적 한 번도 없어요.
    둘이 나이차(4살)가 있어서 뛰어 놀지 않았고 남자애들 치고 조심성 있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많이 조심시키기도 했구요.

  • 13. 근데
    '17.9.20 9:27 AM (175.118.xxx.94)

    뛰게그냥냅두는엄마들도 많더군요
    가만히 참고있으니까 가마떼기로보이는지
    저녁내내 뛰는데 제지를안해서
    올라가서 한바탕했네요
    매트도 얇은거하나깔아놓고
    뭐하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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