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하루를 너무 의미없이 보내는거 같아요

게으름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1-09-08 13:05:29

지금 맞벌이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한달에 몇번 아주 바쁘고 힘든날을 제외하면 직장도 아주 편한편이예요

집하고도 가깝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출근하고....

직장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하거나 핸드폰으로 놀구요

-아이폰 구입하고 책을 정말 안읽게 되네요 ㅠ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차리면 남편이 도착해요

그럼 같이 밥먹고 설거지하고 집안일 조금 하다가 같이 운동 좀 하고 씻고 자는거.....

 

그게 계속 반복이네요....

사실 일을 하고있고 돈을 벌고있으니 망정이지 그게 아니라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같아요 ㅠ

하루종일 인터넷 들여다보고있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공부라도 해볼까 하는데 그것도 마음만이지 실제로 실천에 옮겨지지가 않네요....

 

하루하루 이렇게 의미없이 보내는거 같아요.....

다들 어떻게 지내세요?

IP : 125.132.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1:12 PM (118.33.xxx.152)

    맞벌이 하시잖아요.
    전 전업인데 맨날 무기력에 집안일도 미뤄놓고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시간만 보내네요.ㅠㅠ
    저보다 백배 낫습니다..

  • 2. ..
    '11.9.8 2:11 PM (61.81.xxx.82)

    그래도 자기 밥벌이는 스스로 하고 계시니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시는건 아닙니다
    남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먹고 살면서도 무의미한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힘내세요

  • 3.
    '11.9.8 4:51 PM (61.79.xxx.52)

    돈 버는게 의미지요.
    게다가 편하고 지내시는거 같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집에 오면 집안 일도 있을거고..
    그만하면 괜찮습니다.

  • 4. 하늘물빵
    '11.9.9 12:41 PM (118.37.xxx.218)

    10000000 % 공감.... 저두 원글님과 비슷하게 생활하네요...

    근데 그게 또 스트레스에요.. 하루를 아무 것도 안하고 보냈다는 ..

    인터넷만 하니 충동구매만 늘고,, 앉아있으니 뱃살늘고,,, 시력은 떨어지고..

    정말 공부라도 해야되는데 맘만 앞서고,,, 금붕어 기억력이 도와주질 않아요...

    올해도 벌써 9월인데... 아까운 시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21 좀있음 50인데 시부모 남편 아이 모임에서 한잔 마시면 안되나요.. 3 21:41:46 190
1591120 리사 진짜 커플인가봐요 1 와우 21:39:10 506
1591119 대기업 or 공무원 5 y 21:32:49 334
1591118 요새도 합가를 바려?? 2 헙가 21:31:38 267
1591117 부산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4 여행객 21:23:15 359
1591116 아이스크림 할인 좋아하네 이쑤시개가 됐구만 6 21:21:41 836
1591115 선재 추천 감사합니다 5 ㅁㅁ 21:20:50 381
1591114 테이퍼드핏(아래로 좁아지는) 청바지,자켓같은데 입으면 이상한가요.. 3 바지 21:18:22 333
1591113 미국에서 직업이 경찰이면 어때요~? 1 ... 21:13:04 457
1591112 내년 10월 2028년 10월 1 콩8 21:11:22 526
1591111 쿠플에 바비 떴어요 3 ... 21:04:13 1,008
1591110 66세 꾸안꾸 남자. 캐주얼 셔츠 브랜드 추천 4 65 21:01:43 339
1591109 요가. 필라테스. 피티중 3 궁금 21:00:26 707
1591108 깻잎찜 냉동 1 ... 20:59:27 231
1591107 브레인포그 치료 잘 하는 병원 소개 좀... 2 ... 20:51:30 580
1591106 아카시아 많이 피어있는 산 어디일까요? llll 20:50:58 218
1591105 홈쇼핑 세포랩 에센스 그렇게 좋은가요? 3 조윤주 20:47:11 496
1591104 제주 칼호텔 3 .... 20:47:07 795
1591103 문체부 고위공무원.... '새치기 수술' 2 .. 20:45:56 662
1591102 박찬욱이 다시 정체성을 찾았나봐요 6 ㅇㅇ 20:45:08 2,070
1591101 남편이 은퇴한 의대교수인데요 70 20:43:38 5,158
1591100 남편이 잠을 많이 자네요 2 잠보 20:41:19 1,309
1591099 미간 주름 보톡스 부작용 4 부작용 20:35:30 1,133
1591098 쑥개떡과 돈나물 2 열~무 20:28:48 647
1591097 왜 여행이 재미 없었을까요? 27 l 20:27:48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