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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서와 독일 4번째 방송 깨알~^^

^^ 조회수 : 8,171
작성일 : 2017-09-15 16:13:30
깨알 또 왔어요~ㅋㅋㅋ

빠진 대화랑 
자막과 좀 다른것만 적어 올리자.생각했는데
이제 겨우 반 봤는데 너무 많은거 있죠.ㅠ.ㅜ
처음 한 15분간 쓸게 너무 많아서 계속 정지 했네요.

그럼 유심히 방송 보신 분들
놓친 깨알같은 대화 알려드려요~^^

--------------------------------
시작하자마자
한옥에 감탄하는 친구들~
"진짜 예쁘다","정말 그러네"~

숙소 부엌에 있는 밥솥 구경하고 나서
마리오: 솔직히 말해서 (이런곳이) 낮설게 느껴지지 않아.
나 저기 누워봐도 돼? 왜냐면 내가 원래 딱딱한 매트리스를 좋아하거든, 
그것도 아니면 
페터: 애기처럼 자잖아. ㅎㅎㅎ 
페터가 가구에 앉으려 하자 
마리오 : 이거 앉는거 아냐, 왜이러셔?(Hallo는 안녕~이지만 이럴땐 정신차리라는 의미ㅋㅋ)
페터: 난 바닥에 앉는거부터 적응해야 할것같아, 안그러면 가구에 앉게 돼.
독다니엘: 좋지? 
마리오: 응, 편해~
서있던 다니엘: 진짜 (여기)끝내준다.

자막 제발 옷좀입어..인데 이건 자막넣는 사람들의 바램인듯 해요.ㅎㅎ
실제로 한 대화는
독다:Habt ihr fertig soweit?준비 다됐어? 
마리오:Fast.거의
독다:wir gehen was essen뭐 먹으러가자.

멋지게 입고 숙소를 나선 친구들,
페터: 어떤 왕실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지?
독다: 응. 왕실음식.
마리오: 농담 아니고?
독다: 왕실 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이야...

마리오:(자막: 우리 한번쯤은 그렇게 먹어보자) 우리 한번 (왕처럼)느껴보자 페터.
페터(자막:왕이 앉는 자리라도 있어? )쪼그만 왕관이라도 쓸거 가져왔어?
마리오가 왕관쓰는 시늉~^^

차로 이동중.
페터는 왕실음식 처음 먹어본다고.....
독다: 평생 한번뿐이 아니라 한국사람들은 (자막:매번 대체로)대체로 자주 그렇게 먹어..
마리오:뭐라고 한다고? 한정.. 
독다:한정식
마리오: 한정식? (자막:그거 좋네)어울린다.
페터: 한정식 주세요 
다니엘:페터가 또 뭐 하나 배웠네. 
독다:(자막:페터는 말을 예쁘게 해)그래? 기쁘네echt, wir freuen uns.

한정식집 들어가면서.
다니엘: &@)&€@ (문옆에 한문을 뭐라고 읽는것 같은 첫마디..무슨말인지)
'만나서 반갑습니다', 아주 예쁜 입구의 작은정원...
마리오: 머리조심!
페터:우리가 (자막:양복입고)왕처럼 차려입고 왔어야 되는데..

..방으로 들어가는 친구들
다니엘:(자막:정말 기대된다) 디테일 진짜 좋아하나봐sehr Detail-verliebt(그림 구경하면서)
마리오:페터 사진 조금 찍었어? 
다니엘: 내가 여기서 조금 찍었어.
독다:앉아 앉아.

독다: 어쨌든 사실 한정식은 원래 왕궁음식이야.
너네가 금방 보겠지만 엄청 많은가짓수의 반찬이 나오고,
메인요리에 스프가 곁들여지고 거기에 고기 생선 등등, 무엇보다도 여러가지가 다 나와.
마리오:기대됀다 
독다: 배고파, 배고파....

독다: 기대돼 
다니엘:나도. 근데 얼마나 돼야 나와?
페터: 벌써 무릎 아파?
...
독다: (자막:이제 온다)이제 시작한다.
..
마리오(자막:미쳤어 나 벌써 사진 찍었는데..)나 방금전 사진 찍었는데.(미쳤다는 말은 없는듯^^;)

독다: 갈비찜은 소위 찐 갈비야, 찐 갈비고기, 옆쪽 고기.
먹어보라고 친절하게 페터 챙기는 독다, 
페터: 응 (여기)올려놔줘, 고마워.
...
마리오:먼저 이거(국) 다 먹어야 되는거지? 아님 페터꺼 두번째 국(먹어도 돼)?
독다:이렇게 해도 돼(국그릇에 숫가락 넣어 국 떠먹음)
...
마리오: .여기 다 정말 엄청나다. 난 여기 오래 계속 앉아있을수도 있을거 같아.
난 이렇게 다채로운게 좋더라.여러가지 다 먹어볼수 있으면서.

옆에 다니엘은 음식 하나하나 물어보고 먹음..ㅎㅎ
다니엘: 이건 뭐야?  이건 뭐야? 
독다: 무우 같아.
다니엘: 여기 이건? 버섯?  (자막:이건 생선이야?)이거 먹어본 사람 있어?
마리오:아니. 그게 뭐라고?

식탁예절 책에서 공부했다는 페터,
마리오: 밥에 젓가락 꽂지않고, 국그릇 입대고 마시지 않고, 후르륵 마시지 않고, 코 풀지않고..
페터:(자막:코를 훌쩍이는것도 안되고)쩝쩝거리는거랑 트름도 안되고!
..
오미자차를 달달하고 아이스티같다고 하는 친구들.
마리오: (자막:이거 술이지?)나 제대로 알아들은건가, 원샷하라고?(exen은 술잔 바닥이 보이게 다마시다 라는 구어체^^)
독다:아니.안그래도 돼.
마리오:(자막:화주같아서 물어본거야)어쨌든 술을 원샷하는건 국제적이니까, 한번 더 물어본거야. 어쨌든 원샷해야지.(=차 라도 다 마셔야지)
독다: 자 얘들아. 이제 우리 계획한거(프로그램) 하게 일어나자.

자리에서 접힌 다리 펴며 우두둑 일어나는데 
누군가가 "노인같아wie ein alter Mann!"ㅎㅎㅎ

안압지 거쳐 숙소 돌아와서
술 마실 준비하고
맥주마시며 골뱅이와 꼬막 먹어본 친구들.
마리오는 짭짤하다. 고 하고 다니엘은 (골뱅이)질감이..음.. 하니
마리오가 하하하 웃으며 (자막: 그래 맞아) 다니엘에게 왜 웃냐고 물음.
어색한 손짓하는 다니엘.ㅋㅋ
다니엘에겐 아마도 골뱅이 맛과 질감이 익숙하지 않아 그런것같죠?ㅎㅎ

복분자주 설명듣고 건배하는 친구들.
다니엘: (건배하면서)나도 내 요강 조심해야 되겠다. ㅋㅋㅋㅋ
누군가가 "그러는게 좋겠어"ㅎㅎ

... 복분자 이름 물어보는 친구들.
독다니엘: 친구들 선물로 사가지고 가.

서울가면 하고싶은걸 묻는 독다니엘&의견이 분분한 친구들
독다니엘: 우리 민주적으로demokratisch결정하자.
..
(자막:내가 의사봉을 잡을께)내가 물어보면 너희는 동의하면 (젓가락을)드는거야.
우리는 세가지 아님 더 많은 제안이 있어,
첫째는 등산& (서울)전경에 덧붙여서 시장
두번째는...

투표 후 첫번째 제안으로 결정하고 상을 세번 두드리는 독다니엘
독다: (자막:감사합니다) 결정됐어.

건배 후
다니엘: 우리는 (자막:흥미진진한)여유로운 독일사람들이야.
독다: 맞아 휴가 중에 또 휴가지.(한국여행중 등산까지 가는 여유가 있다고들 생각하는 듯^^)
마리오: 그러게 말이야Auf jeden Fall.
....
고3때 수능앨범(졸업앨범)가져오는 다니엘
마리오:오 안돼, 저 오래된거! alter Schinken!
다니엘: 아직 알아보겠어?
사진 같이보는 친구들.
..페터사진 보고 다니엘 사진 찾은 친구들
마리오: 여기 다니엘 왕이네.ㅎㅎ

다니엘의 인터뷰 답변을 읽는 독다니엘:
'15년후의 나는 어떨까?: 바라건데 그때의 나는 그 높은 연령대에 대학을 벌써 졸업하고'
벌써 끝냈고, 
마리오: 체크!
독다니엘: '행복하게 연구분야에서 일을 하게 될것이다'
다니엘: 그건 내가 포기했어.
...
독다니엘: 여자친구는 어떻게 된거야
다니엘: 노력중이야
마리오:(그때보다)12년 많아진거니까
독다니엘: 3년 더 있어(다니엘은 손가락으로 3 보여줌ㅎㅎ)
...


데일리모션으로 보고있는데
두번째 부분도 곧 보고 올릴게요~^^




IP : 84.170.xxx.17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5 4:17 PM (112.186.xxx.121)

    보시면서 적으시려면 힘드셨을텐데 덕분에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감사해요! ^^

  • 2. 저도
    '17.9.15 4:24 PM (59.15.xxx.87)

    일단 감사먼저.. 읽으러 갑니다.

  • 3. 아쿠아
    '17.9.15 4:25 P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어제편은 2번이나 봐서 하나하나 정확히 다 생각나네요.
    원글님 덕분에 더 재밌게 시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4. ...
    '17.9.15 4:26 PM (180.92.xxx.147)

    감사합니다!!
    자막이 틀린게 많아 실망스러운데 올려주셔서 감사하네요!!

  • 5.
    '17.9.15 4:33 PM (116.123.xxx.168)

    감사합니다
    다니엘 너무 괜찮지 않나요??
    저는 여기서 자세히 봤는데
    너무 다정다감하고 배려있고
    똑똑해보여요
    얼굴도 너무 착하고 젠틀해보이고
    다니엘 너무 좋아요

  • 6. 이 프로
    '17.9.15 4:46 PM (14.39.xxx.232)

    다시보기는 어디서 봐야 하나요?
    IPTV에선 찾을 수가 없네요.

  • 7. ooo
    '17.9.15 4:49 PM (116.34.xxx.84)

    매번 감사합니다.

  • 8. 하하
    '17.9.15 4:55 PM (115.137.xxx.27)

    어제 저도 두번 바로 봤어요.
    독일 친구들 다 멋져요.귀엽고,
    엄마미소 하면서 계속 봤네요.
    장면 하나하나 다 떠올라요.ㅎㅎ
    원글님 독일어 잘하시네요. 그 어려운걸~
    이렇게 해석해주신거 보니 또 재미있네요~감사합니다~

  • 9. ...
    '17.9.15 5:03 PM (211.196.xxx.39)

    랑엔펠트에 96년에 갔었는데
    그때 쟤들은 몇살이었을까요?

  • 10. 싱글이
    '17.9.15 5:09 PM (125.146.xxx.208)

    덕분에 재밌어요 ㅎㅎ

  • 11. &^^&
    '17.9.15 5:16 PM (121.131.xxx.33) - 삭제된댓글

    재미있어요

    프로그램편집하는 사람이 임의로 짜지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대화인데..

    그때로부터12년이 지난 시점이군요.
    그리고 보니 방송하는 산드라는 지금은 친구다니엘과는 안사귀고 있나봐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나오는 산드라도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라더구요

    앞으로 3년 남았다니..이 친구들의 앞날이 기대가되네요.

    그런데...독일에서 학교교사되려면 어려운 기간을 견뎌야하나요?
    마리오가 교사가되기위해차가운 경험을 지나쳐왔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던데..
    정확한 뜻이 뭔가요?

    독일에서 라틴어교사라면 우리나라에서 한문교사와 비슷한가요?
    어떨지..교사되는 과정이 궁금하네요..^^

    북한산 등반에서도 꺠알이 꽤 많을것 같아서..또 기다릴께요^^

  • 12. 오후
    '17.9.15 5:1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재미잇네요.

  • 13. ....
    '17.9.15 5:19 PM (121.131.xxx.33)

    재미있어요

    프로그램편집하는 사람이 임의로 짜지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는 대화인데..

    그때로부터 고교졸업후 12년이 지난 시점이군요.
    10학년이면...독일의 학제가 어떻게 되나요?
    아이들이 네덜란드처럼 3년이나 6년을 거의 한반에서 지내나요?
    지역마다 다르나요? 아님 독일 전국이 통일되어있나요?

    방송하는 산드라는 지금은 친구다니엘과는 그냥 친구로 지내나봐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나오는 산드라도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라더구요..


    그런데...독일에서 학교교사되려면 어려운 기간을 견뎌야하나요?
    마리오가 교사가되기위해차가운 경험을 지나쳐왔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던데..
    정확한 뜻이 뭔가요?

    독일에서 라틴어교사라면 우리나라에서 한문교사와 비슷한가요?
    어떨지..교사되는 과정이 궁금하네요..^^

    북한산 등반에서도 꺠알이 꽤 많을 것 같아서..또 기다릴께요^^

  • 14. ....
    '17.9.15 5:21 PM (121.131.xxx.33)

    저 위에 이프로 다시보기 토렌트로 올라와있던데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08 토렌트 라고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요.

    u 토렌트를 다운로드해서 내 컴에 까시고..
    검색한 파일을 다운로드 하고..
    동영상 열때처럼 그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됩니다

  • 15. 우왕
    '17.9.15 5:30 PM (14.38.xxx.206)

    감사합니다. 덕분에 독일 친구들에 대한 이해가 더 되는 것 같아요.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 16. 감사해요~
    '17.9.15 5:41 PM (116.121.xxx.93)

    잘보고 있어요

    그리고 위에 분 유툽에 찾아보면 많이 올려져 있어요~ ^^

  • 17. 감사
    '17.9.15 5:46 PM (110.15.xxx.154)

    넘넘 감사해요~^^

  • 18.
    '17.9.15 6:04 PM (223.62.xxx.219)

    지난 번에 우리말 맞춤법 알려 드린 사람인데
    원글님 전부 원상태로 돌아가셔서 너무 슬퍼요, 힝... ㅋㅋ
    독일어를 너무 잘 하셔서 우리말을 많이 까먹으셨나요...
    그래도 '되', '됬'은 너무너무 이상한 글자인데...ㅜㅜ

    암튼 그건 그렇고.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후편도 기대돼요!

    참참 그리고 참견과 질문요~

    - 독다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죠? ㅋㅋ 있었거나(과거형!).
    안압지 엄마 드립에서 누구나 느꼈을 스멜.

    - 독다가 술자리에서
    어제는 히스토리,
    내일은 미스테리,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지.
    영어로 말하는 순간에요, 그 쉬운 것조차도 자막이 틀리더라구요. 텔레비전 방송에 자막을 그 모양으로 만들다니 정말 무성의하거나 제멋대로라는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랬어요.

    그런데 그 대사는 우리한텐 되게 익숙한 영어 문구잖아요,
    근데!!! 순식간에 지나가니까 잘 좀 봐 주세요, 원글님 ㅎㅎ 그리고 다른 분들도요.
    그 말 하고 나서 바로 페터 얼굴을 비추는데
    페터가 좀 감동한 것 같지 않나요???
    아주 잠깐인데 표정이... 눈빛이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그 순간 침을 살짝 삼키고(감동해서 목 메는 사람이 그러는 듯한...)
    바로 다음 순간에 건배를 하는데, 페터가 눈 쪽을 얼른 쓱 닦아요.
    눈물 난 걸까요?
    아주 빨리 지나가고 저도 제 눈을 못 믿을 만큼 놀라서 ㅋㅋ
    (아니 저런 흔해빠진 말에 상남자 페터가 저렇게 감동을???)
    몇 번이고 돌려 봤어요.
    아무래도 눈물 핑 돈 게 맞는 것 같아요. 같이 좀 봐 주세요 ㅋㅋ 착각인지 진짠지.
    저 그거 보고 페터한테 반했어요 좀 ㅋㅋ

  • 19. 흠..
    '17.9.15 7:00 PM (121.131.xxx.33) - 삭제된댓글

    맞아요.페터의 울컥하는 느낌...참 순수한 것 같아요

    고등학교 졸업 후 한참만에 만난 친구들과 현재가 선물같다..라는 말..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에 그 느낌이 확 닿을 것 같아요.

    어릴 때 친구는 몇 십년만에 만나도 금방 어제 본 사람 같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어린시절을 다시 경험하는것 같은 ..편안함이 있죠. 그때로 돌아가는것 같은..

  • 20. 흠..
    '17.9.15 7:13 PM (121.131.xxx.33)

    그리고보니 그러네요
    페터의 울컥하는 느낌...참 순수한 것 같아요

    고등학교 졸업 후 한참만에 만난 친구들과 현재가 선물같다..라는 말..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에 그 느낌이 확 닿을 것 같아요.

    어릴 때 친구는 몇 십년만에 만나도 금방 어제 본 사람 같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어린시절을 다시 경험하는것 같은 ..편안함이 있죠. 그때로 돌아가는것 같은..

    근데..무엇보다 나는 너희들과 이렇게 좋은관계가 될 줄 몰랐어...하고 이어지는
    대화가 아무래도 자막과 실제 대화가 뭔가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나만 그런가요?

    깨알번역 덕분에 내가 이 프로그램을 깨알처럼 꼼꼼히 보고 있네요.

  • 21. 댓글보고
    '17.9.15 7:30 PM (203.226.xxx.5)

    저두 페터가 순간 감동하는 표정 봤는데 왜그런지 몰랐는데 그 말 때문이었군요.
    산드라가 그 산드라였다니... 내친구집 다시봐야 겠네요.

  • 22. 흠...
    '17.9.15 7:33 PM (121.131.xxx.33)

    자막팀...독특한 서체에 집모양 ..테두리..좋은데.
    뭔가 살짝 10% 모자란게 눈에 자주 띄이네요.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라해도..

  • 23. ^^
    '17.9.15 8:32 PM (84.170.xxx.179)

    121.님,

    10학년이면. 한국으로 치면 고1이죠. 12학년이 마지막이니까.

    독일은 초등6년, 중고과정6년이고
    초등5년을 중고과정으로 일찍 들어가서 하기도 해요.
    한국처럼 총 12년 정규교육과정이고
    대신 만6살에 초등학교 입학을 하죠. 한국나이 7살.

    반은 학년이 올라가면 계속 바뀌는걸로 알고있고
    초등학교는 요즘 통합반이 많아서
    1 2학년, 3 학년 두학년씩 한반으로 묶는 경우도 많구요.
    1 2 3학년이 한반인 경우도 있어요.

    한국은 한번 사귀었던 관계가 끝나면 웬수가 돼지만
    독일은 결혼했다 이혼을 해도 진짜 친구가 되고, 심지어 여행도 같이 다니고,
    사귈뻔했던 사람들도 사이좋은 친구로 잘 지내더라구요. 독일에선.^^

    독일에서 선생님 되려면 국가고시 봐야하고
    2년정도 실습 해야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전공은 복수로 해야하고 두과목을 가르쳐야 하구요.
    실습기간에 마리오는 고생을 좀 했나보죠. 아이들이나 학교나 선배선생님들이 힘들었달지.

    라틴어면 한국의 한문선생님 비슷하죠.^^

    그리고 독다니엘이 진지하게 말했는데 어색했던 번역은
    조금전에 나머지부분 글 또 올렸으니 거기서 확인해보세요.^^


    223.님 ㅠ.ㅜ
    저 223님한테 개인교습 받을까봐요. 되 돼 진짜 헷갈려요.

  • 24. 나나
    '17.9.15 8:36 PM (125.177.xxx.163)

    와웅~~~ 기다렸어요 ㅎㅎ
    전 술마실때 몽쉘부터 뜯는 다니엘보구 얼마나 웃었나몰라요 ㅋ

  • 25. 흠..
    '17.9.15 8:57 PM (121.131.xxx.33) - 삭제된댓글

    댓글 고마워요
    독일을 더 잘 알게 되었네요

    독일 여행 갔을 때..안개낀 로만가도의 새벽을 잊을 수가 없어요.

    살다보면 한국과 비슷하지만..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하니까..
    친구들끼리의 대화를 들어보면 우리와 참 비슷해요..그죠?

  • 26.
    '17.9.15 8:57 PM (61.85.xxx.249)

    우아~
    원글님 대단하셔요
    원 자막보다 더 재밌어요~~
    번역이 감칠맛있어요^^

  • 27. 흠...
    '17.9.15 8:57 PM (121.131.xxx.33)

    댓글 고마워요
    독일을 더 잘 알게 되었네요

    친구들끼리의 대화를 들어보면 우리와 참 비슷해요..그죠?

  • 28. 원글님
    '17.9.15 9:26 PM (151.227.xxx.24)

    위축되셔서 재미있는 글 안 쓰신다고 할까봐
    그냥 지나가려다 번역 글이기도 하고,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몰라서요.

    많이 헷갈린다고 하시니, 간단하게 한 가지만.
    문장의 맨 끝에 쓸 때는 무조건 '돼'로 쓰세요.

  • 29. ^^
    '17.9.15 9:38 PM (84.170.xxx.179)

    아, 151 님.
    알겠습니다.
    그렇잖아도 맞춤법때문에 검색해봤는데요. 돼 되 대신 해 하 를 넣어보라는데
    더 헷갈리고 있었어요.ㅎㅎ 감사해요!

    제가 더 재미있게 썼다기보다는
    거의 직역이라 더 재미있나봐요. 의역하기엔 제 국어실력이 딸려서.ㅎㅎ

    예) 안돼요 기대돼요 하면 돼요.
    안되고, 기대되고, 하면 되고..이러면 맞는거죠? ^^:

  • 30. ^^
    '17.9.15 10:54 PM (84.170.xxx.179)

    121님~
    맞아요 한국친구들끼리 하는말이나
    독일친구들 대화도 내용은 비슷하죠~

    125님 예리하시네요 전 못봤는데.ㅎㅎ
    키큰 다니엘은 아무래도 음식이 입맛이 딱 맞지 않아
    단것만 찾는것 같기도 하죠?
    원래 단걸 좋아하기도 하는것같고.

    223님~
    저도 외모로는 너무 독일병정같아 무섭긴 한데
    페터 너무 좋아요~^^

    211님~
    이 방송 첫회에 다들 만 31세라고 했던것같은데.
    21년전에 그 도시에 가셨으면
    저 청년들은 그당시 다들 만 열살?ㅎㅎㅎ

    그리고 자막이 다 틀린건 아니에요~
    제가 자막과 좀 다른거랑 빠진것만 적었어요~^^

  • 31. 00
    '17.9.15 11:32 PM (49.170.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32. 원글님
    '17.9.16 1:54 A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되어'의 준말이 '돼' 예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33. ...
    '17.9.16 1:56 A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되어'의 준말이 '돼' 예요.
    안되어요의 준말- 안돼요
    잘되어요의 준말- 잘돼요 등등.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34. 원글님
    '17.9.16 1:56 A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되어'의 준말이 '돼' 예요.
    안되어요의 준말- 안돼요
    잘되어요의 준말- 잘돼요 등등.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35. 원글님
    '17.9.16 1:57 AM (180.92.xxx.147)

    '되어'의 준말이 '돼' 예요.
    안되어요 의 준말- 안돼요
    잘되어요 의 준말- 잘돼요
    잘되었어요 의 준말- 잘됐어요 등등.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36. 원글님
    '17.9.16 2:01 AM (180.92.xxx.147)

    돼/되 와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는게 웬/왠 인데요
    왜인지 의 준말- 왠지
    웬 뒤엔 반드시 명사가 와요. 웬 떡, 웬 일 등.

    한국인들도 많이 헷갈리는 말이예요.

  • 37. ^^
    '17.9.16 5:31 AM (84.170.xxx.179)

    사실 글 올리면서 이렇게 써도 알아보실까..싶은데
    그만큼 이 방송이 인기가 많은가봐요.
    다들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네요.ㅎㅎ

    맞춤법 지적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어려워서 분명 앞으로 글을 쓰더라도 틀릴것같긴 한데^^;
    한번더 생각하면서 쓰도록 노력하게 되겠죠.

    전 원래 했읍니다~라고 배운 세대라ㅎㅎ
    해마다 개정되어가는 맞춤법을 잘 모르는데
    82에 글을 올려보면서 한글의 중요성을 배우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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