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데..
애엄마가 딸애 등을 퍽퍽 때리면서
유치원 가지마라고 가방을 집어던지고..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애가 앞으로 팍팍 나가는데도 계속 때리면서 애한테 막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오늘 유치원서 송편만든다고 한복을 입고 오라고했는데 애가 안입은다고 운거같더라구요
그런데 애가 계속 짜증을 냈는지..
애엄마가 계속 애를 때리는데 사람들이 쳐다보면 그만두겠지싶어서 저도 안가고 건너편서 서서 쳐다봤거든요
그런데 그엄마는 그런거 아랑곳않고 계속,,,애한테 뭐라고하면서
저도 출근이 늦어서 못말리고 그냥 오긴했어요
애가 기껏해봣자 여섯살이나 돼보이던데..
말로 달래지 ..하는 생각이 ..
저도 여섯살 한살 애들이 있는 애엄마여서 짜증나고 속상할때가 있어서 그맘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어린여자애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애가 안쓰러워 혼났네요..
그냥 와버려서 오전내내 맘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