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 전문직중에 안정감 느끼는 경우는

ㅇㅇ 조회수 : 6,092
작성일 : 2017-09-14 11:09:58

의외로 별로 없던데요

약사인 친구는 건너편에 새로운 약국이 생긴다는둥

이런 소리 들으면 스트레스

병원 원무과장이 환자오는걸 방해하는 경우도 있었고

건물주가 월세 올린다는둥

항상 자기 약국이 망할까봐 걱정 노심초사 하던데요


실제 자기 친구는 사업체 이전하면서

위장병이 걸렸다고


역시나 자기 딸에게는 그냥 교대가라고 했답니다.

실제 얘깁니다.


저 치료해준 동네 치과원장

자기 하루 벌어 하루산다고....


게다가 50대 이후에는 힘들다고 그전에

기반잡을생각에 힘들다고...


자기 친구 부인이 교사인데

연금타는거 아주 부러워한다고 하네요

IP : 58.123.xxx.16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4 11:12 AM (203.210.xxx.204)

    그냥 다른 사람 직업에 대해 막연히 좋은 점만 보는거~

  • 2. ...
    '17.9.14 11:13 AM (180.92.xxx.147)

    엄살을 그대로 믿으시다니.
    하루벌어 하루 산다면서 월 삼천.
    옆집 약국 생기면 월 삼천 벌던게 월 이천 벌까봐 긴장하는거죠.
    교사 월급 연금 따위와는 넘사벽.

  • 3. ....
    '17.9.14 11:14 AM (211.221.xxx.182)

    어느직종이든
    경쟁이 심해지면 서로 스트레스에요.

  • 4. ....
    '17.9.14 11:14 AM (14.39.xxx.18)

    약사나 치과의사나 과대배출로 과잉경쟁을 피할 수 없으니 문제죠. 교대는 이제 줄어든 학생수떄문에 그쪽도 뭐 텄습니다. 교사 철밥통을 깨지 않는 이상 이젠 고학력 백수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 5. ...
    '17.9.14 11:14 AM (180.92.xxx.147)

    페이닥터 페이약사들은 안정되죠.
    고용되어 있으면서 연봉2억은 벌테니.

  • 6. ....
    '17.9.14 11:16 AM (39.121.xxx.103)

    그 정도 고민없이 돈버는 직업이 있을까요?
    그렇게 다들 부러워하는 건물주들도 말들어보면 고민 장난아니예요.

  • 7. ㅇㅇ
    '17.9.14 11:18 AM (123.142.xxx.188)

    페닥 페이약사가 무슨 연봉 2억 ㅋㅋㅋ
    의사도 소수 메이저 과만 그 정도 받음...

  • 8. 555
    '17.9.14 11:19 AM (112.158.xxx.30) - 삭제된댓글

    연봉2억이래봤자 네트로 천 정도인데,
    웬만한 전문의는 천은 다 받죠.

  • 9. ㅇㅇ
    '17.9.14 11:21 AM (58.140.xxx.121)

    당연한거죠.
    전문직도 노후에 돈 나올 준비 걱정다합니다.
    제 주위 의사들 돈 모아서 땅 사러다니는 의사들 많습니다. 부동산 세미나에 금투자에 별거 다해요.
    정도의차이는 있어도 금수저아닌이상 다 고민은 있죠.

  • 10. 남이 하면 꽃놀이
    '17.9.14 11:21 AM (223.38.xxx.15)

    임대는 손님이 없거나 세가 비싸거나
    쫒겨날 염려에 직원 관리 경쟁자 등장까지
    버는 만큼 속 끓일 일도 많은데
    잘 모르죠

  • 11. 그 안정감
    '17.9.14 11:23 AM (218.55.xxx.126)

    남의 돈 매월 꼬박꼬박 받는게 최고의 안정감이지 뭐가 있겠어요, 교사니 공무원들이 인기있는것도 같은 맥락인거죠, 솔직한 의견으로 직장생활의 위기감, 자기계발의 필요성, 변혁, 혁신.. 등등

    환경 변화 없이 그냥 저냥 꾸준하게 다닐 수 있다는게 요즘들이 말하는 안정감이쟎아요, 특히 교사, 공무원

  • 12. .........
    '17.9.14 11:25 AM (175.180.xxx.159)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면 어느정도 머리가 있다는 건데
    비전문직 앞에서
    나 안정되고 수입도 많아서 너무너무 좋아 이런 말을 하겠어요?
    애로사항을 더 강조해서 이야기 하죠.

  • 13. 멀해도
    '17.9.14 11:31 A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금수저 못따라가죠 취미랑 생계가 같을수가 없으니

  • 14. ...
    '17.9.14 11:35 AM (119.64.xxx.92)

    전문직이 개업하면 자영업인데, 전문적이란 특수성은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사업, 영업이 중요하다는 테두리를 벗어나기는 힘들죠.
    사업 수완이없고 적성에 안맞으면 당연히 힘든거고.
    그런 사람은 약대 나와서 개업할게 아니라 제약회사에 취직하는게 좋은데
    남학생들을 주로 뽑기 때문에 여학생은 취업이 잘안되서 월급약사로
    취직하거나 개업한다고 들었어요.

  • 15. ...
    '17.9.14 11:35 AM (223.33.xxx.5)

    건물주도 고충 엄청납니다
    제가 건물주...

  • 16. 고충없는직업 있나요?
    '17.9.14 11:38 AM (210.112.xxx.155)

    원글님이 쓰신 전문직들은 다 자영업이니까...좀 더 그럴수도...
    하지만...그냥 하는말들이죠. 그걸 그대로 믿다니....
    순진하시네요.

  • 17. ㆍㆍ
    '17.9.14 11:54 AM (210.178.xxx.192)

    전문직이긴한데 기본은 구멍가게?개념으로 봐야할듯해요. 가게세, 경쟁가게출연걱정, 종업원월급 및 관리,명절 연휴때 수입줄어듬, 보너스없음,학자금지원 같은거 없음, 퇴직금 없음등등 물론 일반월급쟁이보다는 많이 벌지만 돈이 벌릴때 빡세게 모아두어야할 듯 해요. 그리고 약국은 편의점과 그닥 달라보이지 않아요. 고급인력들이 하기엔 아까워보이기도 하구요.

  • 18. ㅇㅇ
    '17.9.14 12:02 PM (121.145.xxx.183)

    의사친구들도 걱정이 태산 징징 타워팰리스 사는 금수저도 옆집사람에 비해 돈없다고 징징 다 같은 징징이지만 다르네요

  • 19. 그게
    '17.9.14 12:03 PM (111.65.xxx.203)

    예전같지않은게 전문직숫자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의사들도 개업해서 안되는경우도 종종있구요.
    약사는 솔직히 의사들보다 자리가 더중요하고 권리금 이런게 수억에서 수십억까지해요.
    처방전 수에따라...

  • 20. 555
    '17.9.14 1:12 PM (112.158.xxx.30)

    예전만 못해요, 확실히.
    하지만 예전같은 직업이 있나요?
    게다가 전문직들 예전의 엄청난 고수입이 꼭 정답이란 법도 없구요.

    전문직이 비전문직 지인에게 부리는 엄살은 겸손의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21. ,....
    '17.9.14 1:29 PM (110.92.xxx.200)

    동갑합니다. 법조계인데 여기도 판검은 판검대로 옷 언제 벗나 벗으면 어디가야 하나
    대형로펌은 대형로펌대로 파트너 영업압박에 어쏘는 파트너 달 수 있나 걱정
    중소형 로펌은 거기대로 영업과 생계유지 압박....
    잘나가는 사람들이야 화려하고 좋아 보이지만,
    어느 직종이든 이제 안전지대는 없는 것 같아요.

  • 22. 부부교수
    '17.9.14 1:35 PM (110.8.xxx.49) - 삭제된댓글

    제 자녀 경우 인데요.
    자기 직업에 무척 만족합니다.
    중학생 아이에게도 교수 되라고 권합니다.
    한 명은 의대교수 배우자는 일반대 교수. 둘 다 연구 열심히하고 논문 많이 씁니다.
    항상 웃고 사네요.

  • 23. 부부교수
    '17.9.14 1:49 PM (110.8.xxx.49) - 삭제된댓글

    참! 교수는 전문직에 포함 되나요?
    이것이 항상 궁금합니다.
    공부는 무척 힘들게 했습니다만...

  • 24. ..
    '17.9.14 1:53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교수, 전문직 이 돈이 없는 이유는.. 그놈의 품위 유지비 덕분임. 그러면서 징징징

  • 25. 뭔소리
    '17.9.14 3:41 PM (110.13.xxx.164)

    전문직 몇명 만나보시고 그리 생각하시는건지....
    그렇게 징징대는 개설약사 지인분 스트레스 심하시면 때려치고 관리약사로 취직해서 안정 선택할 수 있어요.
    그건 그냥 욕심 많은 지인이 하는 소리에요.
    좋은 점은 언제든지 돈 벌고 싶을때 자격증이 있으면 다시 일할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아요. 그 이유때문인지 직장에서든 개업을 했던 을이 아닌 갑의 입장쪽이니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봐야햐죠. (이직이 잦은 이유임)

  • 26. 맞아요.
    '17.9.14 3:46 PM (175.198.xxx.242) - 삭제된댓글

    의사, 치과의사, 약사, 변호사, 한의사 모두 걱정하더라구요.
    요즘 경기 너무 안 좋고, 앞으로도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만나면 항상 그 얘기해요.ㅠㅠ

  • 27.
    '17.9.14 9:49 PM (122.36.xxx.122)

    전대갈 손녀딸은 포르쉐 suv 몰고 갤러리아 쇼핑 다닌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713 문재인 케어: 미국도 부러워하는 '건강보험보장 강화정책' 사람답.. 11 미국 의료시.. 2017/10/13 1,437
738712 국민 연금 수급은.... 6 ........ 2017/10/13 1,725
738711 헉 날씨가 밤새 많이 추웠나봐요 ! 5 오잉 2017/10/13 3,513
738710 이영학 딸말인데요.. 9 ... 2017/10/13 6,788
738709 자식 키우면서 어떤게 가장 힘들다고 느끼시나요? 9 부모로서 2017/10/13 3,044
738708 겁내 춥습니다. 5 ... 2017/10/13 3,079
738707 Sk폰 장기고객이라고 1~2년간 할인 7 Sk통신사 2017/10/13 1,591
738706 영국사시는분들 16 아리송 2017/10/13 4,825
738705 아이들이 독립하니 너무 좋은 나 ,,비 정상인가요? 14 밥 지옥 2017/10/13 4,693
738704 남편이 이제 들어왔어요 2 아정말 2017/10/13 2,482
738703 비트코인..1억5천정도 투자했는데 3~4일만에 6500정도 수익.. 28 2017/10/13 25,045
738702 수지 성복동 롯데캐슬2차 분양 받아야 할까요??? 5 ㅇㅇ 2017/10/13 4,102
738701 아빠라고 부르다 나이들면 아버지로 부르나요? 6 호칭 2017/10/13 1,980
738700 일본 패션 잡지 관련한 며칠 전 글...기억하시는 분? 5 얼마전 2017/10/13 2,259
738699 안돼요,싫어요,도와주세요.라고 가르치시는 선생님, 부모님들께- .. 37 마우코 2017/10/13 46,176
738698 간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8 대학1학년 2017/10/13 2,643
738697 서울 아파트 지금 구매vs2년뒤 구매 2 ㅇㅍㅌ 2017/10/13 2,093
738696 정말 스필버그영화 마이너러티 리포트처럼 범죄예측시스템이라도 3 000 2017/10/13 1,208
738695 낮에 올렸었는데 퇴사하려고 해요(유부남추근거림) 12 짜증 2017/10/13 6,316
738694 유치원생이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ㅠ 7 2017/10/13 4,499
738693 옆집페인트칠 1 .. 2017/10/13 1,191
738692 마흔 살,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11 ㅁㅁ 2017/10/13 5,731
738691 스마트폰 뭐로 바꾸셨나요? 8 별바우 2017/10/13 2,066
738690 생각이 많은 밤이에요.. 3 가을 2017/10/13 1,578
738689 정석 푸나요? 아이 가르치게 제가 좀 예습하려고요 2 요새도 2017/10/13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