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력이 없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17-09-14 01:09:21
40대초반이구요.
기력이 떨어지니 활동량이 부족해서인지 조금만 먹어도 살이찌고 기력은 점점 더 떨어지네요
동네 할머니보다 심한것 같아요 ㅠㅠ
친구랑 만나고 들어와도 피곤하면 말 다했죠.

아직 생리는 하는거 보면 갱년기는 아닌거 같고요
내과가서 검사하니 모두 정상이고 콜레스테롤만 살짝 높지만 위험수준은 아니라고 음식조절 하라고 했어요.

그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살이 쪄서(몸이 무거워져서)힘든가?도 생각해봤는데
7kg찐걸로 이렇게 청소나 마트가서 장보는거 조차 힘들다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고, 평소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병원가도 답이 없으니 여기에 도움 청해봅니다.
건강쥬스, 한약, 식단, 운동, 생활습관...저에게 건강해지는 비결 아무거나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는 한의원도 없고 운동도 멀 해야할지 모르겠고 몸은 힘들고 집은 엉망이고..
피곤한데 잠도 안오니 미춰버리겠어요.ㅠㅠ
IP : 222.100.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7.9.14 1:17 AM (58.227.xxx.61) - 삭제된댓글

    일단 운동부터 시작하세요. 그럼 다음 할일들이 생각날거예요.
    요가나 필라테스나 실내운동부터 시작하시는것이 좋아보여요.
    갑자기 너무 동적인 운동하는것도 무리일것 같구요.
    여유되시면 1:1로 하세요.
    기력없을때 단체나 그룹수업들으면
    사람들때문에 더 기빠집니다.

  • 2. Michelle
    '17.9.14 1:22 AM (70.162.xxx.171)

    운동과 홍삼 어떨까요 ? 일단 제 경험상 그런 기력떨어지고 급 피로해지는 시기가 한번씩 오더라구요. 노화가 오는게 서서히 오는게 아니라 한참 좋다가, 갑자기 쭉 떨어지는 계단식으로 오더라구요. 그럴땐 좀 몸을 사리시는게 좋을 듯 해요. 운동은 간단한 걷기라도 꾸준히 해보시고, 홍삼도 저 같은경운 딱히 효과가 너무 있다 그런 정도는 아닌데, 플라시보 효과는 좀 볼 수 있는거 같아요.

  • 3. 원글이
    '17.9.14 1:27 AM (222.100.xxx.68)

    힘이 없어도 운동이 1순위 인가보군요
    늦은시간인데 지나치시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약한 운동과 홍삼을 알아볼께요
    저도 느끼긴 했지만 노화라니...좀 슬퍼요...

  • 4. Michelle
    '17.9.14 1:31 AM (70.162.xxx.171) - 삭제된댓글

    저는 36살에 갑자기 기력이 없고, 모든게 셧다운 된거 같이 기능을 못하더라구요. 걷기도 힘들어서 간신히 일상생활을 할 정도였어요. 그때는 한약먹고 많이 좋아져서 둘째도 임신이 되긴 했었는데. 그리고 또 5년 뒤에 또 비슷하게 오구요. 지금 50을 바라보고 깨달은게, 이렇게 늙는구나 하네요.

  • 5. Michelle
    '17.9.14 1:34 AM (70.162.xxx.171)

    저는 36살에 갑자기 기력이 없고, 모든게 셧다운 된거 같이 기능을 못하더라구요. 걷기도 힘들어서 간신히 일상생활을 할 정도였어요. 그때는 한약먹고 많이 좋아져서 둘째도 임신이 되긴 했었는데. 그리고 또 5년 뒤에 또 비슷하게 오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한약을 먹고 기운을 차리긴 했네요. 믿을 수 있는 한약방있으시면 드셔보는것도나쁘지 않을 듯 해요. 하지만 어쨓든 지금 50을 바라보고 깨달은게, 이렇게 늙는구나 해요.

  • 6. ^^
    '17.9.14 1:47 AM (121.172.xxx.11)

    저도 요가 추천해요.
    원글님과 비슷했는데 효과를 보고 있어서요.
    늘 나른하거나 힘들었는데 그런 증상이 없어졌구요.
    잠도 잘 자요.ㅎㅎ

    주민센터에서 하는 요가라
    일대일 지도는 충분히 받지 못하지만
    3개월 지나니 몸이 알아서 움직여 주네요.
    일주일에 2~3회 해요.
    원글님 취향에 맞는 운동을 먼저 시작해 보세요.

  • 7. 이규원
    '17.9.14 3:31 AM (114.204.xxx.215)

    제가 지난 주 부터 프롭테라피를 하는데 요가보다 좋은 듯 합니다.
    요가는 저에게 좀 답답하게 느껴서 그만둔 지 꽤 됩니다.
    첫 시간후에는 배가 땡겨서 힘들었지만 두번 째 시간 부터는 괜찮아요.
    몸치라서 하는 운동도 없고 걷기만 조금 하고 있는데
    이제는 뭐라고 하면서 힘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개월에서 4개월 정도하면 너무 좋다고 하니 꾸준히 해 보려고 합니다.

  • 8. 유투브
    '17.9.14 6:45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근력운동으로 치면 엄청 여러가지 나와요
    그거따라서 자주하고 실내자전거타고 식단조절하니 5일됐는데 2킬로 빠지고 있어요

  • 9. 마그네슘
    '17.9.14 7:2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 먹어요.

  • 10. 아인슈타인
    '17.9.14 7:39 AM (107.72.xxx.130)

    근력이 없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제가 똑같은 증상으로 무기력하게
    지내다 생로병사의 비밀보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기본 근력이
    반드시 있어야 나이 들어도 활력있게
    살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프랭크나 스쿼트 같은 운동을 꼭하세요
    맨손으로 하는 코어 근력운동입니다
    검색해보시고 따라해 보세요
    욕심내지마시고
    천천히 꾸준히 하다보면 오래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엉덩이 허벅지에
    근력이 있어야 합니다
    근력만 생기면 생활이 활기차집니다
    계단 오르기도 강추

  • 11. 원글이
    '17.9.14 8:37 AM (222.100.xxx.68)

    네..맞아요... 저 셧다운 된거 같아요..힘도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요
    쇼핑좋아했는데 이것도 피곤해서 집밖을 안나가요
    역시 운동이 답인가 보군요. 추천해 주신 운동 적절히 섞어서 시작해봐야겠어요.
    요가랑 계단오르기..이런식으로요.
    (엉덩이 허벅지 부실하고 배나온 거미형몸매 ㅠㅠ)
    마그네슘이랑 한약도 알아볼께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모두 복 받으실꺼예요

  • 12. 지니
    '17.9.17 12:16 AM (211.117.xxx.34)

    운동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267 이언주 트윗 해명글 좀 보세요...뒷목 잡음 19 ... 2017/10/04 4,175
736266 20년이 되어도 시댁식구들이 낯설다 11 가을모기 2017/10/04 5,430
736265 송강호와 518 평행이론 8 ... 2017/10/04 1,998
736264 약국에서 갤포스 샀는데요.. 6 ss 2017/10/04 1,410
736263 살림남의 김승현씨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16 진심 2017/10/04 6,522
736262 30년 전 전두환 정부를 골탕먹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4 고딩맘 2017/10/04 1,962
736261 제사 없애신 분들은 부모님 기일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2 ... 2017/10/04 3,322
736260 감기 잘 안 걸리는 분들 노하우 있으신가요? 41 ... 2017/10/04 6,270
736259 그 여자 판사 예쁜가요? 44 Jjk 2017/10/04 20,580
736258 서해쪽에 갯벌체험 할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1 여행 2017/10/04 565
736257 사업하면 해가갈수록 세금이 늘어나나요 2 질문 2017/10/04 1,345
736256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할거 뭐 있을까요? 2 ... 2017/10/04 1,005
736255 형님이 넘 싫네요 29 ... 2017/10/04 10,091
736254 동서가 결혼하고 명절에 한번도 안왔어요 111 ㅇㅇㅇ 2017/10/04 24,426
736253 무인도에 간다면 갖고 갈 세가지 8 ㅜㅜ 2017/10/04 1,389
736252 근데 조건 좋은 재혼은 할만 하지 17 ㅅㅈㅂ 2017/10/04 6,686
736251 시조카들이 친정에 갈때마다 따라가고 싶어합니다 ㅠㅠ 11 보석2개 2017/10/04 4,989
736250 아흐~ 아직도 휴일5일 남았네요.~~ ~~ 7 2017/10/04 1,935
736249 열많은 체질이 땀을 많이 흘리는 건가요? 연휴싫다 2017/10/04 541
736248 엄마가 그립네요 8 .. 2017/10/04 1,971
736247 먹방힐링일드아세요??^^♡♡~~ 7 tree1 2017/10/04 2,082
736246 자식들에게 공평한 시어머니이신데 화난 남편 13 나만 편해짐.. 2017/10/04 5,670
736245 8시 50분 JTBC 변호인 방송 1 ... 2017/10/04 795
736244 도박징후가 어떤가요? 3 2017/10/04 1,475
736243 고사리에서 비린내 나는데 구제방법 있을까요? 7 ... 2017/10/0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