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니 집에서 슬리퍼 신는게 당연한거예요??

에휴 조회수 : 18,288
작성일 : 2017-09-12 22:35:19
제 남편은 특이한 습관(?)이 있어요
마루에 맨발로 딛질 못해요
슬리퍼가 없으면 집안 바닥을 걸어다니질 못하겠데요
근데 또 좌식 식당이나 남의 집에 갈 땐 슬리퍼 없이도 견디는거보니 괜한 똥꼬집 같기도해요..
여튼.... 근데 그 슬리퍼가 바닥이 엄청 더러워져서 새걸 사줬더니 착화감이 다르니 어쩌니하면서 새 슬리퍼를 거부해요. 집에있는 돌 지난 아기가 바닥에 떨어진걸 주워먹기도하니 바닥 위생을 신경써야해요
그런데도 자기 혼자 이기심에 그 더러운 슬리퍼를 신고 다니네요
아무리 설득해도 안돼요
오늘은 청소하다 벗어놓은 슬리퍼를 보고 승질이 나는거예요
벗어놓는것도 한자리에 벗어놓고하는게 아니라 여기 벗어두고 저기 벗어두고 난리예요.....

그래서 한소리했어요
슬리퍼 신을 권리를 찾으려면 슬리퍼를 제자리에 잘 정리하는 의무도 지키라고 했더니 저 보고 화내면서 조용히하고 그만말하라네요

도대체신랑이 이해가 안돼요
매일같이 쓸고 닦고하는 바닥이 신랑 슬리퍼로 인해 더러워져서 화가나고 제자리에 정돈되어있지 않는 슬리퍼를 봐도 화가 나요

저희 신랑 정상 아닌거맞죠??
IP : 110.70.xxx.188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마다
    '17.9.12 10:37 PM (116.127.xxx.144)

    다르죠
    저도 슬리퍼(실내화)신고 다녀야하는지라
    착화감...이런거 분명 있습니다.
    나쁜건 신기 어려워요.

    신발 좋은거 사주고 대신
    집안일 분담 시키세요.

    저는 발이 차갑고
    집이 좀 더러워서 ㅋㅋ
    슬리퍼 필수에요

  • 2. 슬리퍼
    '17.9.12 10:38 PM (125.180.xxx.52)

    세탁해서 신으면 되지요
    저도 발바닥이아파서 슬리퍼없음 안되요
    그래서 두켤레로 번갈아 세탁해서 신어요

  • 3. ..
    '17.9.12 10:38 PM (121.131.xxx.66)

    더러운건 버리고 새것만 놓아두심 되지요...
    발바닥에 걸레달린 슬리퍼를 사 주세요 -.-;;

  • 4. 평발
    '17.9.12 10:39 PM (110.70.xxx.162)

    혹시 평발가능성이 있어요. 저도 평발이라서 집에서 슬리퍼 신어요. 천으로 돤거 말고 고무로 된게 좋아요.

  • 5. ㅇㅇ
    '17.9.12 10:40 PM (58.224.xxx.11)

    비슷한걸로 사주세요

  • 6. 28
    '17.9.12 10:41 PM (110.70.xxx.188)

    캐치맙에서 걸레달린 슬리퍼 두개나 사줬는데도 그건 싫데요.
    평발은 아니예요....
    저번에 이 슬리퍼랑 똑같은걸 세탁했더니 다 망가져서 버린적이 있거든요.... 세탁이 안되는 슬리퍼예요
    밑에가 고무처럼 딱딱한거요..
    그래서 바닥을 물티슈로 박박 닦아도닦아도 검은색들이 안없어져요...

  • 7. .....
    '17.9.12 10:41 PM (121.171.xxx.185) - 삭제된댓글

    정상이 아닐 것까지야 없지만,
    슬리퍼로 인한 피해가 생기니 잘 빨아서 신으라 하세요.

  • 8. 28
    '17.9.12 10:43 PM (110.70.xxx.188)

    지금 신는 슬리퍼는 유니클로에서 산거예요
    3-4년전 제 손으로 사왔어요...진짜 후회하고있어요 왜 그때 그걸 사서..... 이거아니면 안신겠데요. 유니클로에 같은 슬리퍼가 더이상 안나와요

  • 9. 아울렛
    '17.9.12 10:44 PM (14.34.xxx.145)

    신어 버릇하면 평발이던 아니던 신어야해요 우리남편은 실내화 가지런히 얌전하게 벗어둬요
    내가 개발세발 벗어서 어디있나 찾으러 다니지 사소한것은 그냥 지나쳐요 싸우니까

  • 10. ㅡ ㅡ
    '17.9.12 10:45 PM (211.109.xxx.76)

    아니 이해가 안가는게 남편은 손이 없나요 슬리퍼 자기가 빨던지 자기가 사면 되잖아요. 슬리퍼 신고 다닐 수는 있는데 그럼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더러운 슬리퍼신고다녀서 아기가 그먼지 다먹는데 아빠가되어가지고 그게뭡니까

  • 11. 28
    '17.9.12 10:47 PM (110.70.xxx.188)

    남편 직업이 진짜... 몸이 힘든 직업이예요....
    그래서 집안일을 1도 안해요
    제가 안시켜요 너무 안쓰러워서요
    그랬더니 당연한줄알아요.
    제가 슬리퍼에 관해 잔소리했더니 마치 종년이 주인한테 대드냐는 눈으로 쳐다보네요

  • 12. ..
    '17.9.12 10:47 PM (175.117.xxx.8)

    세탁해서 망가뜨리세요.
    신건 말건 깨끗은 해야죠.
    망가지면 다른걸 신던가 말던가
    어짜피 화낼거 망가뜨리세요

  • 13. ㅡㅡ
    '17.9.12 10:50 PM (121.131.xxx.66)

    낮에 아기가 슬리퍼 들고 줄줄 빨았다 그래서 버렸다 하세요

  • 14. 28
    '17.9.12 10:50 PM (110.70.xxx.188)

    가위로 난도질해서 버리는 상상은 몇번해봤네요
    진짜 저 슬리퍼 꼴도보기 싫어요
    외출할 때 로봇청소기 돌려놓고 나가는데요
    돌아오면 여기저기 벗어놓은 슬리퍼때문에 청소기가 걸려서 멈춘적이한두번이 아니예요
    그러면 일반청소기로 다시 청소해요 아기가 있으니 소음때문에....
    그럼 아기는 저에게 매달려 엄마엄마ㅠㅠ 울고불고 ㅠㅠㅠ
    저 놈의 슬리퍼때문에 로봇이 청소를 못해놔서 나도 고생하고 아기도 고생하고 진짜 미워죽겠네요

  • 15. 에구
    '17.9.12 10:5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실내에서 슬리퍼없이는 안 움직여요.
    바닥이 고무... 그런거 아니고 천으로 된 슬리퍼요.
    여러켤레 준비해두고 양말 빨아 신듯 자주 빨아요.

    저에게는 슬리퍼가 양말이나 다름 없어요.
    걸레슬리퍼도 즐겨신어요.

  • 16. ㅎㅎ
    '17.9.12 10:58 PM (191.184.xxx.154)

    유니클로 슬리퍼 저도 신는데 같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착화감 좋아요. 다른거 사봤는데 그것만 못하더라구요.
    저는 세탁기에 넣고 자주 빨아 신었는데 천으로 된게 아닌가요?

  • 17. ..
    '17.9.12 11:01 PM (119.196.xxx.9)

    슬리퍼 새로 사오라 하세요
    버릴거라고
    인터넷 쇼핑하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원글님은 버리기만 하심 돼요
    남편 참 답답이네요

  • 18. T
    '17.9.12 11:03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집에서 슬리퍼 꼭 신어요.
    맨발에 바닥이 닿는 느낌이 너무 싫어요. ㅠㅠ
    남의 집도 마친가지긴데..
    남의 집은 맨발로 딛을 일이 거의 없어서요.
    제 슬리퍼도 유니클로 거에요.
    2개로 돌아가며 신습니다.

  • 19. ...
    '17.9.12 11:06 PM (221.144.xxx.164)

    슬리퍼 못신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항상 맨발이에요
    양말도 안신어요

  • 20. ...
    '17.9.12 11:06 PM (144.0.xxx.236)

    드러운거는 당장 갖다 버리고 새 슬러퍼만 집에 놔둬요.
    못 걸어다니겠으면 굴러서 다니든가 기어서 다니든가 맘대로 하라고 하구요. 그 슬리퍼 없었을땐 우째 다녔대요?
    뭘 그런걸 설득씩이나... 첨부터 받아주지를 말았어야죠

  • 21. ..
    '17.9.12 11:08 PM (175.197.xxx.22)

    유니클로 똑같은걸 사와서 1년마다 갈아주세요 더러우면 6개월마다 한개씩 갈아주세요 저도 슬리퍼 덕후라 꼭 신긴 신어야해요~~~ 전 대신 호텔갔다가 거기 슬리퍼 가져와서 암꺼나 신어요 대신 3개월 텀으로 버려버려요~~~~

  • 22. ㅋㅋ
    '17.9.12 11:09 PM (39.155.xxx.107)

    ㄲㄲ을 떨어라~ 하고 썩쏘 날리세요

  • 23. ..
    '17.9.12 11:21 PM (114.205.xxx.161)

    슬리퍼바닥에 부직포 찍찍이를 붙이고 헝겊을 붙여서 자주 갈아요. 논리적으로야 남편이 말도 안되지만
    어쩌겠어요. 계속 싸울수도 없고

  • 24. 근데
    '17.9.12 11:21 PM (113.199.xxx.164) - 삭제된댓글

    어차피 실내에서 신는건데
    뭐가 더러워 진다는거에요?
    밖을 돌아다니다 오는것도 아니고 맨발이나 슬리퍼나
    그게 그거 같은데요

    저도 슬리퍼 없인 걷긴 싫어요
    발바닥이 아파서 ㅜㅜ

  • 25. 천중도
    '17.9.12 11:25 PM (122.47.xxx.186)

    근데 그거 버릇일껄요? 전 결혼해서 집에서 슬리퍼 신는 버릇이 생겼는데 안신으니깐 무지 허전하더라구요..근데 애 낳고 애 키우고 하다보니 정신없어서 슬리퍼 신을 여유도 없어지니깐 안신게 되고..이제 애 다키울때까지 안신게 되네요.신을땐 신발 없음 죽을것 같았는데.

  • 26. ...
    '17.9.12 11:31 PM (110.70.xxx.57)

    층간소음 예방 겸해서 슬리퍼 신는 습관 들이니까 안신으면 허전하긴 하던걸요.

  • 27. 바닥재질
    '17.9.12 11:34 P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슬리퍼 바닥을 매일 닦지 않으면 슬리퍼때문에 바닥이 더러워지죠. 아기도 있으니 신경쓰이시겠어요. 혹시 바닥이 강화마루나 강마루, 혹은 타일이라서 남편이 피곤하게 느낀다면 두꺼운 장판을 까는 건 어떨까요? 남편이 이기적이긴 한데, 그래도 육체적으로 고단한 일을 하신다니 절충점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 28. .....
    '17.9.12 11:48 PM (121.139.xxx.163)

    저는 이십대때는 집에서 왜 슬리퍼를 신나 이해를 못했는데 삼십대 중반 이후로는 족저근막염 오고 맨발로 잘 못다녀요. 특히 집안일 할때 슬리퍼는 필수에요. 싱크대 앞에만 서도 발아파서요. 신다보니 착화감이 많이 중요하고요. 남편분이 평소 발이 많이 피로하신 분이 아니신지...깨끗한 슬리퍼로 대체할만한걸 찾거나 자주 세척하는 수밖에 없을걸요.

  • 29. 슬리퍼 사용자로서
    '17.9.12 11:53 PM (211.178.xxx.174)

    서운하네요.
    부인께서 줬다는 그 캐치맙슬리퍼는
    청소용이지 쿠션슬리퍼가 아니잖아요.
    저도 그거 있거든요.
    몸힘들다는데 그거 신겨서 청소시키려고 그러셨어요?
    에구...
    슬리퍼 없인 거실 딛기가 힘들어서 저는
    님께서 걱정하시는 오염에도 민감해서
    고르기가 참 어려웠는데 절충점을 찾았어요.

    두가지가 있는데요.
    닦아신을수 있는.. 호텔식 슬리퍼요..부직포 말구요.
    병원이나 뷰티숍에 있는 거요.
    또한가지는 욕실화를 거실화로 신어요.
    에바소재 비슷한데 좀더 말랑해요.
    이마트 자연주의에 있어요.

    이 두가지는 물티슈로 닦아신을수 있어서
    유니클로처럼 거지발싸개가 되진않을거에요.
    거실에서 무슨 욕실화? 할진 모르겠지만
    이게 발꿈치도 안아프고 깨끗합니다.
    남편 너무 미워마세요.
    발꿈치아픈거 안겪어보신분은 상상도 못합니다.

  • 30. 28
    '17.9.12 11:54 PM (49.170.xxx.140)

    아기 밥 만들고 오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슬리퍼 신는 분들이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갑자기 신랑이 이해가 되네요...
    언니 동생 친구들 고마워요...
    글 쓰길 잘했네요.

  • 31. 닉네임안됨
    '17.9.13 12:13 AM (119.69.xxx.60)

    저도 슬리퍼 애용자라 남편분 마음이 이해되는데 그래도 빨아신고 너무 더러워지면 버립니다.
    여름용으로는 지압 되는것 두세트 번갈아신고 겨울용은 저도 유니클로 것 신었는데 이번에 락피쉬 세일 할때 패딩
    슬리퍼 몽창 사놨어요.
    시댁에 갈 때 슬리퍼 가지고 다니는 버릇 까지 있네요.
    아무리 실내가 깨끗해도 양말 더러워지듯 슬리퍼도 더러워 지니 빨아야 합니다.

  • 32. 몸이 망가져서 그런건데.
    '17.9.13 12:36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서서하는일 일년하고 디스크부터 발까지 관절이 다 아작이 났어요. 남편분 몸쓰는일 하신다면서요. 그게 똥고집이 아니고, 진짜 아파서 맨발로 못서있어요. 발만으로 몸의 쿠션감이 유지가 안되요. 관절이 다 망가지고 있는거에요. 치료 받으시거나, 관절에 탄성을 줄 슬리퍼가 필요한거에요. 아마 일하시면서 서있거나 서서 힘써야하는 동작이 분명 많이 않으실까하는데요. 그냥 자주 빨아주시고, 편한 슬리퍼 찾으려고 노력해야죠. 같은 통증 겪는 사람으로서 남편분 안쓰럽기만한데 저는 집에서 두꺼운 고무창 달리 크록스 슬리퍼 신습니다. 맨발로는 서서 설겆이 조차 할수가 없어서요. 침도 맞고 쉬고 해서 이정도로 회복된거에요. 맨발 강요하다가는 발부터 허리디스크 목까지 서서히 병증이 뻗칠꺼에요.

  • 33. 몸이 망가져서 그런건데
    '17.9.13 12:38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서서하는일 일년하고 디스크부터 발까지 관절이 다 아작이 났어요. 남편분 몸쓰는일 하신다면서요. 그게 똥고집이 아니고, 진짜 아파서 맨발로 못서있어요. 발만으로 몸의 쿠션감이 유지가 안되요. 관절이 다 망가지고 있는거에요. 치료 받으시거나, 관절에 탄성을 줄 슬리퍼가 필요한거에요. 아마 일하시면서 서있거나 서서 힘써야하는 동작이 분명 많이 않으실까하는데요. 그냥 자주 빨아주시고, 편한 슬리퍼 찾으려고 노력해야죠. 같은 통증 겪는 사람으로서 남편분 안쓰럽기만한데 저는 집에서 두꺼운 고무창 달리 크록스 슬리퍼 신습니다. 맨발로는 서서 설거지 조차 할수가 없어서요. 침도 맞고 쉬고 해서 이정도로 회복된거에요. 맨발 강요하다가는 발부터 허리디스크 목까지 서서히 병증이 뻗칠꺼에요.

  • 34. 어?! 크록스
    '17.9.13 12:46 AM (125.177.xxx.147)

    저도 집에서 크록스 신어요
    말랑하니 발바닥도 안아프고 물로 닦아도 금방 말라요
    발바닥 아퍼서 슬리퍼 종류별로 신어봤는데
    크록스가 제일 편하더라구요 가볍고 쿠션감 짱 좋아요
    디자인 안따지고 세일할때 싼걸로 사서 잘 신고 있어요
    물론 바닥도 깨끗하게 잘 닦여서 좋아요

  • 35. ...
    '17.9.13 12:47 AM (61.80.xxx.90)

    몸이 힘든 일을 하면 발바닥이 아파서 슬리퍼 신어야 할 거예요.
    힘들어 온몸이 아프니 발바닥은 좀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정도겠죠.
    슬리퍼를 신으면 좀 편하고...
    저는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실내에서 슬리퍼 신어요.
    푹신한거. 위에 어느분처럼 욕실화를 실내에서 신죠.
    저도 이마트 자연주의 코너에서 샀어요.
    고무재질이니 더러워지면 세제 묻혀서 벅벅 닦아서 써요. 3년째 멀쩡합니다.

  • 36. ...
    '17.9.13 1:09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작년 한해 슬리퍼 신었어요.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요.
    면역력이 바닥칠때 여러 증상 중 하나였는데
    건강이 좋아지니 맨발로도 걷겠더라고요.
    반대로 제 남편은 발등이 아파서 골반까지 통증이 생겼어요.
    매일 마사지해서 낫고 있습니다.
    저야 애들 다 커가는 전업이니 마사지해주는데
    원글님은 어린애 키우면서 괜히 손대지 마시고
    마트에서 지압용 슬리퍼 신어보거나 발마사지기계 한번 써본다거나 하는 소소한 노력부터
    정형외과나 한의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셔야할것 같아요.

  • 37. 저도
    '17.9.13 2:06 AM (42.61.xxx.141)

    저도 운동 심하게 한 날은 그 담날 맨 발 힘들어서 까치발로 다녀요. 다리나 발이 피곤하면 집에서 신발 신고 있는게 훨씬 편해요.

  • 38. ...
    '17.9.13 2:12 AM (119.200.xxx.140)

    유니클로 슬리퍼면 세탁기에 넣어서 빨아신어도 돼요! 저도 유니클로 슬리퍼가 제일 푹신하고 좋아서 여기거 여러개 놓고 신는데 세탁기에 자주 빨아요.

  • 39. O1O
    '17.9.13 2:59 AM (211.106.xxx.74)

    다른건 몰라도
    집안에서 저도 맨발로 못다녀요.
    특히 여름엔 맨발이면 발바닥에 뭐 뭍히는 기분 너무 싫고요
    걸을때 불편해서
    두툼한 슬리퍼의 쿠션감이 편하고 좋습니다.

  • 40. ㅎㅎ
    '17.9.13 3:28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저는 항상 양말을,
    친정엄마는 덧버선을 신어요.

  • 41.
    '17.9.13 6:55 AM (121.167.xxx.212)

    손으로 빨기 귀찮으면 걸레 빨때 세탁기에 같이 돌리세요
    여동생이 나이 먹을수록 슬리퍼 신어야 한다기에 무슨 말인가 했는데 허리 무릎 안 좋으면 도움이 되요
    걸을때 충격 완화가 되고요
    청소를 매일 하지 않아서 문멸어 놓으면 발바닥도 덜 더러워지고 겨울에 난방 덜해도 발 시렵지 않고요

  • 42.
    '17.9.13 7:16 AM (90.127.xxx.33)

    슬리퍼를 빨아 신을 수 있다는 거 처음 알게됐어요
    그냥 몇 개월? 몇 년? 신다가 헤지면 버리는 건 줄 알았어요 ㅋ

  • 43. 저도 슬리퍼 항상
    '17.9.13 8:17 AM (59.17.xxx.48)

    맨발은 아파서 꼭 슬리퍼 없인 힘들어요. 그리고 바닥이 두툼해야해요. 집에 슬리퍼가 많아도 편한것만 신고 세척을 위해 여분도 필요하고 자꾸 빨아서 또 자주 사요.

  • 44. 저도
    '17.9.13 12:07 PM (14.47.xxx.162)

    슬리퍼 꼭 신어야해요.
    양말을 신어도 슬리퍼는 꼭 신어야 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다 신어요. 저는 그래서 집안 곳곳에 슬리퍼 사다
    비치해 둡니다. 걸리면 신어야 하니까요.
    잠옷 없으면 잠 못자는거랑 똑같아요.

  • 45.
    '17.9.13 4:46 PM (223.62.xxx.142)

    제가 급하고 답답해서 안신지
    신는 남편보고 이상하다곤 안해요.
    남편은 손발이 땀이 많아
    맨발로 다니면 쩍쩍 소리가 나서
    듣기도 불쾌하거든요.
    실내 슬리퍼는 빨아서 신는데요.

  • 46. ㅇㄹ
    '17.9.13 4:56 PM (218.51.xxx.164)

    eva소재 슬리퍼는 물도 그냥 마르고 샤워할 때 같이 씻으면 돼서 편해요. 저는 위생보다 발이 건조해서 여름까지 신는데요.. 지압되는걸로 한번 신어보세요. 백화점 지하에..임대매장처럼 조금 지저분하게 파는 곳에 있어요. 꽃무늬 허브찜질팩 파는 곳이요

  • 47. 본인이
    '17.9.13 4:56 PM (106.102.xxx.188)

    직접신어보고 사라고하세요
    사실 제가 그래요
    맨바닥에 발닿는거 못참아요
    콘도 놀러갈때두 슬리퍼 가져가요

  • 48. ...
    '17.9.13 4:57 PM (1.238.xxx.31)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 까요? 전 바닥 닫는 느낌이 좋아서 늘 맨발로...
    식당 가도 방석 안 깔고 바닥에 앉아요. 나무 느낌이 좋아서요

  • 49. 저도 슬리퍼
    '17.9.13 5:03 PM (221.141.xxx.126) - 삭제된댓글

    바닥 아무리 깨끗해도 양말 신은채로 침대위 올라가는거..마찬가지로 맨발로 다니다가 침대위 올라가는거 넘나 싫어요

  • 50. 뭐가 문제인지...
    '17.9.13 5:07 PM (125.238.xxx.111) - 삭제된댓글

    문제를 만드는 분 같아요...
    그냥 좀 봐주세요...ㅎ

  • 51. 남편이
    '17.9.13 5:10 PM (121.175.xxx.133) - 삭제된댓글

    직접 찾을 겨를이 없는 거라면
    부인께서 편해보이는 걸로 사다가 신어보게 해주세요
    맞는 걸 찾을 때까지요
    근데 보니까 남편 분 좋아하시는 슬리퍼 류는
    세탁이 불가능한 것 뿐일듯

  • 52. 장미엄마
    '17.9.13 5:21 PM (125.252.xxx.11)

    이기심이 과한 건 맞네요. 살아갈 일이 걱정입니다.

  • 53. ...
    '17.9.13 5:25 PM (119.71.xxx.61)

    방을 매일 닦으면 슬리퍼도 그리 많이 더러워지질 않을텐데요
    슬리퍼도 규칙적으로 세탁해줘야죠
    남편이나 아니가 문제가 아니고 주방일 하는 사람들은 꼭 신어줘야해요
    주방에 위험한 도구들 많잖아요
    떨어트리며 발등 많이 찍혀요
    잘 안그래도 한번이 크죠 조심조심 살아요 우리

  • 54. 협상을....
    '17.9.13 5:49 PM (220.76.xxx.84) - 삭제된댓글

    더러운 슬리퍼 바닥에 천을 붙여 주세요.
    목공본드 같은걸로 천을(안 입는 얇은 옷 좋아요) 붙이고 테두리 모양 따라 오려 주면 되실듯.
    그 천이 더러워지면 또 붙이는 식으로....

  • 55. 맨발로
    '17.9.13 5:58 PM (211.227.xxx.235)

    마룻바닥 걸어다님 울 아들들 아빠 발 땀 때문에
    그거 얼룩이 더 신경쓰여 전 실내화 적극 권장하는데요
    이제 안신으면 허전해요~

    실내화를 신어 더러운게 아니고 마룻바닥이 더러우니 자주 닦고 빨아야지요

  • 56. 크록스를
    '17.9.13 6:17 PM (42.147.xxx.246)

    슬리퍼를 뒤집어서 락스를 뿌리세요.
    그리고 헹구고 나서 마른 걸레로 닦으면 됩니다.

  • 57. ....
    '17.9.13 6:21 PM (1.237.xxx.189)

    제 생각도 천을 잘 덧대어 주면 될듯한데요
    별것도 아닌데 넘 힘을 쓰네요

  • 58.
    '17.9.13 6:33 PM (61.78.xxx.104)

    저도 유니클로 슬리퍼 써요 ~
    그거 진짜 완소아이템이죠 ~

    근데 품절이에요 ?
    진짜 푹신하고 좋아요 ~
    저도 수족냉증이라 항상 챙겨신는데

    원글님 남편분처럼 드러운거 신고 다님
    청소하는 사람 열받을 듯해요

  • 59. wii
    '17.9.13 6:51 PM (58.122.xxx.47) - 삭제된댓글

    슬리퍼 신는 사람인데, 착화감 무지 중요해요.
    착화감 나쁜거 신느니 찢어진거 꿰매서라도 맘에 드는 거 찾을 때까지 버텨요.

  • 60. jklmn
    '17.9.13 7:37 PM (218.153.xxx.33)

    저도 슬리퍼없이 걸으면 발바닥이 그렇게 아파요..저도 근족저염?그거인지...
    천슬리퍼는 세탁도 그렇고 자주 헤져서 고무소재슬리퍼..욕실용으로 신으니 관리가 진짜 편해서좋아요

  • 61. 이상한 논리네요
    '17.9.13 8:01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슬리퍼를 신으면
    바닥이 더러워진다니.

    아무리 바닥이 깨끗해도
    슬리퍼안신으면 양말이나 발바닥이 더러워지고

    또 밑에층에 발꿈치소리라도 들릴까해서 슬리퍼신는데요..

    .

  • 62. 이상한 논리네요.
    '17.9.13 8:02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슬리퍼를 신으면
    바닥이 더러워진다니.

    아무리 바닥이 깨끗해도
    슬리퍼안신으면 양말이나 발바닥이 더러워지고

    또 밑에층에 발꿈치소리라도 들릴까해서 슬리퍼신는데요..

  • 63. ~아니라오^^
    '17.9.13 8:10 PM (14.42.xxx.147)

    집에서 슬리퍼~신 신는 분 많으시네요
    윗집 슬리퍼?신 신고 다니는 소리...늦은 밤에도

    이웃간 싸움날까봐
    진짜 직접적인 표현은 못하겠고
    완전 스트레스로 살아가는 중이예요

    안들어봤음 말을 마셔요
    슬리퍼? 신발신고 다니는 소리 너무 괴로워요

  • 64. wii
    '17.9.13 8:25 PM (58.122.xxx.47) - 삭제된댓글

    폭신한 고무 슬리퍼는 오히려 소리가 덜 나요

  • 65. 이건 싸울 일이 아니에요.
    '17.9.13 8:31 PM (220.111.xxx.247)

    슬리퍼 괜찮은거 10개 사다가 매일매일 갈아주고
    바닥이랑 안에만 칫솔로 쫙 빨아서 세탁기 돌리면 땡이에요.
    이거 싸울 일이 아니에요.시간도 얼마 안걸려요.

  • 66. ..
    '17.9.13 8:53 PM (49.170.xxx.24)

    남편 맘에 드는 걸로 골라 사오라고 하세요. 낡은 것은 한달 뒤 언제 버리겠다 공지 하시고요.

  • 67. 에고~~~
    '17.9.13 9:24 PM (124.53.xxx.131)

    365일 슬리퍼 신어야 해요.
    잠시만 실내 슬리퍼 안신으면 발이 시린거 처럼 차고 신경이 쓰여 아무것에도
    집중을 못해요.맨발로 청소뿐만 아니라 씽크대 앞에도 못 서요.
    우리 시댁인들은 겉으론 아무말 안해서 저역시 아무 말도 안해버리지만
    아마도 별나다고 생각 할거에요.
    한여름 빼고는 두꺼운 등산양말 같은것도 신어줘야 해요.
    별난것도 유난한것도 아니고 그저 내몸이 원하니 어쩔수 없어요.
    그런데 뭔 슬리퍼를 몇 년 씩이나 신을까요.
    아,우리집 평균적인 보통집보다 깔끔할거라 생각해요.
    집에 오는 사람들도 한결같이 말하고 최소 하루 한 두번은 방 거실 부엌청소 말끔히 하고
    베란다도 이삼일에 한번씩 물청소 꼭 해요.뭔가가 늘어져 있으면 짜증 폭발, 그래서
    단정 깔끔해요.애들과 남편은 신다가 말다가 하는데 실내화 요심이 많아 쓸만하다 싶으면
    쟁이기도 해요.

  • 68. 에고~~~
    '17.9.13 9:29 PM (124.53.xxx.131)

    참 그리고 슬리퍼는 거의 맨발에 신으므로 발 느낌 엄청 민감해
    아무거나 신어지지 않아서 좀 좋은 걸로 여러 켤레 구입해 여분 항상 비축해 두고
    빨고 말리고 하면서 내꺼맡 두세개로 돌려가며 신어요.

  • 69. 흐음
    '17.9.14 5:29 AM (223.62.xxx.169)

    고무라서 세탁이 안되면
    안쓰는 칫솔이나 청소용 솔에 세제 뭍혀서 박박 닦아보는 건 어떨까요?
    윗쪽은 손빨래 하구요.
    매일매일 더러워지는 슬리퍼인데 세탁하는 것도 일이겠네요.
    아무데나 던져놓으면 아기가 입에 넣을수도 있고..

    자주 던져놓는 곳에 슬리퍼 전용 보관함이라도 마련하고 그 선에서 타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006 화투 칠 때 바닐라짱이란?/펌 4 넘우껴 2017/10/03 1,074
736005 영화 향수 재밌나요? 17 지금 보려구.. 2017/10/03 2,308
736004 해준대로 안먹고 다른메뉴 주문할때 어찌하시나요? 4 에효 2017/10/03 1,236
736003 아들손자오는날 36 집청소 2017/10/03 7,532
736002 층간소음 무개념 7 abcd 2017/10/03 1,586
736001 뷰티 색션이라는 여드름 뽑아내는 기계 혹시 2017/10/03 725
736000 머루포도, 캠벨포도.. 어느게 맛있나요? 33 거봉은 비싸.. 2017/10/03 6,943
735999 마트 재래시장 미어터지네요 3 2017/10/03 2,410
735998 냄새나는 손질도라지 5 ... 2017/10/03 1,874
735997 먼 시댁 예단 드리러 갈때 1박이 괜찮은걸까요 22 고민 2017/10/03 2,501
735996 제사의 풍습. 언제까지 계속될것인가.. 20 .. 2017/10/03 4,033
735995 허리디스크 재발..걷지를못해요. 24 ㅇㅇ 2017/10/03 5,941
735994 제가 이상한 건지 남편이 이상한 건지 봐주세요 15 봐주세요 2017/10/03 4,799
735993 이언주 “불꽃축제 막대한 혈세낭비”…알고보니 기업주최 25 ... 2017/10/03 5,276
735992 MBC 참새들의 합창 이란영화 1 스냅포유 2017/10/03 1,022
735991 CGV 23시이후 영화 6000원 (연휴기간) .... 2017/10/03 878
735990 마트 갔다가 전 가격보고 기절...........! 31 싱글 2017/10/03 20,173
735989 내가 나이먹었구나..너무너무 실감날때 있으세요..??? 31 ,, 2017/10/03 6,414
735988 철분제 대신 포도즙 드셔보신 분 어떠셨어요? 4 빈혈 2017/10/03 3,033
735987 사돈어른 답례 뭐가 좋나요? 2 ㅎㅎ 2017/10/03 1,213
735986 가족문제입니다. 엄마의 행동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질문 2017/10/03 1,951
735985 맘스카페에 시가 속풀이 하나둘씩 올라오네요. 4 명절 2017/10/03 2,226
735984 동그랑땡에 액젓을 넣었어요 2 백종원 레시.. 2017/10/03 2,451
735983 신기한일이 일어났어요. (전이야기) 7 전전전 2017/10/03 4,737
735982 채취제거 향기나게 하는 냄새제거 노하우 궁금해요 5 궁금 2017/10/03 2,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