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견디기 힘든만큼 고통스러울때 어떻게 견디나요~

마음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7-09-12 21:45:33
전 잘해주려고 한건데 아들이 저한테 모든 원망을 쏟아붓네요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이는 모든게 엄마때문이라고 탓만해요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의 눈물도 쇼하는걸로 보이나봐요
내가 아이에게 뭐그리 큰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내가 낳은 아이인데 .....
답이 없어요. 답답해요. 학교도 제탓을 하고 안가려고해요.
아침마다 피가 말라요. 제목소리는 듣기도 싫은가봐요
내일이 두려워요.제가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IP : 222.239.xxx.1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woman
    '17.9.12 9:49 PM (27.35.xxx.78)

    자식들이 그럴 때가 있지요. 이것도 지나가리라 하고 맘 먹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그렇게 나올 때는 님도 한 소리 하세요, 울지마시고요.
    아이들도 강자에게는 맘대로 못한다는거 아시죠?

  • 2.
    '17.9.12 9:49 PM (49.167.xxx.131)

    요즘 비슷한 얘기를 주변서 많이 듣네요. 아이들도 돌파구가 필요한건지 고생하며 키운 엄마탓하는 애들이 많네요.ㅈ공통적으로 엄마가 열심히 키운애들이 더 그래서 친구들도 힘들어하더군요. 저도 그저께 자식한 충격적인 얘기듣고 지금 냉전상태입니다.

  • 3. 비오는날엔
    '17.9.12 10:08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애가 중학생인가요?
    사춘기 무섭게 겪고있는 우리 아이랑 똑같네요
    그맘 너무 잘 알지요. 모든 아이들 사춘기가 똑같지 않으니 주변의 조언도 무용지물이더군요.
    전 신앙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원망도 했다 감사도 했다 얕은 믿음이지만 이 시련을 반드시 은총으로 바꾸겠다고 수백번을 다짐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답니다.
    엄마니까 그게 가능하더라구요. 내 속으로 낳은 내 자식이니까 포기할 수도 없구요. ㅠㅠ

  • 4. 아직
    '17.9.12 10:17 PM (182.172.xxx.57)

    7살 아들 키워 잘모르겠지만
    몇년만 맘 비워보세요
    어릴때 패악질했던 자식들 다 자기 자리 찾아
    열심히 살고 부모한테도 잘하더라구요
    오히려 특별히 사고안친 저는 데면데면 부모 잘 안찾아요

  • 5. ...
    '17.9.12 11:58 PM (1.225.xxx.140)

    아들이 몇살이신가요?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보세요.
    자식걱정한다고 달라지는것도 아니구요ㅠㅠ

  • 6. ..
    '17.9.12 11:58 PM (1.250.xxx.67)

    그시기에 잘 잡으세요.
    위아래 확실하게~~
    안그러면 나이 먹어도 계속 됩니다.
    전 안쓰러워 받아주고 덮어주고 하다보니...
    어른이 된뒤에도 그렇더라고요.
    다늦게 바로잡으려니 몇배 힘들고
    서로 상처받고 더 멀어지기만 합니다.
    강하게 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 7. ᆞᆞᆞ
    '17.9.13 2:59 AM (211.109.xxx.158)

    원글님이 좋은 심리상담전문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

  • 8. ..
    '17.9.13 5:45 AM (211.219.xxx.148)

    보통 유년기때 착하고부모말 잘듣던 아이들이 사춘기가 더 심한것같아요. 네네자식이었는데 반항심이 솓는 사춘기에는 더더욱요. 아마 그동안 쌓인 감정이 많을거라고 봐요. 힘드셔도 뭐때문에 힘든지 하나씩 다 들어주세요. 그게 정말 중요해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시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907 예쁘고 성깔있는 미인이 진짜 잘풀리나요? 9 ... 2017/10/10 9,223
737906 남자들은 노처녀보다 이혼녀가 더 좋을까요/?? 19 ddd 2017/10/10 13,357
737905 보험 해약시..납입일(보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7/10/10 622
737904 옥션에서 호랑이연고 18000원에 파는데 6 .. 2017/10/10 1,975
737903 지저분한 오피스텔 보고왔어요ㅠ 19 아휴 2017/10/10 7,356
737902 홈쇼핑에 브라질 너트 파는거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3 궁금 2017/10/10 1,784
737901 어머님이 뭔가 못마땅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26 부글부글 2017/10/10 4,621
737900 분양권매매 문의드려요 6 궁금 2017/10/10 1,983
737899 에이즈감염 여중생 성매매..성매수 남성들 추적중 25 부인들에게도.. 2017/10/10 20,523
737898 유치원은 몇군데까지 지원가능한가요? 3 2017/10/10 686
737897 레몬물 자주마시면 치아시린가요? 3 이가시려 2017/10/10 2,235
737896 아파트서 키우던 진도개가 12개월 아기를 물어 숨졌어요 ㅠ 8 ㅠㅠ 2017/10/10 3,040
737895 미혼이 명절에 쓴돈 92만원 3 ... 2017/10/10 4,197
737894 위례 살기 어떨까요? 28 앨리스 2017/10/10 5,810
737893 치약말고 코코넛유룰... 8 gfsrt 2017/10/10 1,113
737892 정말로 빼어난 미인은 똑똑해야 할 듯 11 지혜로운 여.. 2017/10/10 7,313
737891 충재씨ㅡㅡ 4 .... 2017/10/10 3,970
737890 강아지 뱃속 잠복고환 개복중성화 수술 질문 4 아구 2017/10/10 1,024
737889 잠실.신천.삼전동 침잘 놓는 한의원..부탁드립니다. 5 아프니까운다.. 2017/10/10 2,594
737888 자동이체 3 의료보험 2017/10/10 507
737887 애 없이 만나기로 약속한 모임에 굳이 애 데려오는 친구 22 ..,. 2017/10/10 8,782
737886 이 학원 왜 다니는지 모를 고딩ㅠ 8 .. 2017/10/10 1,901
737885 마트에서 파는 토마토쥬스 2 알고싶다 2017/10/10 745
737884 온수매트 써 보신 분들 써보고 만족도 높은 온수매트 정보 부탁드.. 11 추천추천 2017/10/10 3,987
737883 국가직 공무원 근무지는 모두 세종시인가요? 5 동글이 2017/10/10 4,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