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아이 혼자 병원 안가려해요

안과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7-09-12 17:46:07
눈 알러지 있어서 병원다니는데
둘째가 아직 어려서 매번 다 데리고 다니기 힘들어서
혼자 다녀오랬더니 기어코 안간다네요.
열네살 여자아이요.
다른 건 다 알아서 하는 편이고
낯가림이 좀 심했죠 어릴때부터

걸어서 10분 정도 인데 이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저는 초딩 저학년부터 혼자 버스 삼십분 타고
할머니댁도 다니고 미용실도 다니고 그랬는데..

눈은 벌개져서는..
언제까지 함께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23.62.xxx.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
    '17.9.12 5:47 PM (211.108.xxx.4)

    아픈데 그맘때 아이들 낯가림 있고 말섞기 힘들어하는 아이들 많지 않나요?
    아프니 좀 같이 가주세요

  • 2. **
    '17.9.12 5:52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낯가림도 낯가림이지만
    미성년자가 혼자 오면
    병원측에서도 참 난감할 때가 가끔 있어요.
    보호자의 동의가 없으면
    미성년자에게 뭘 해줄 수가 없을 떄도 있거든요.
    웬만하면 같이 가 주시지요.
    열네살이면 아직 어린데요.

  • 3. 그때는
    '17.9.12 5:53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알았던 친숙한 친척에게도 인사하기 부끄럽던데요.
    밖에서도 아니고, 우리집에 오셔서인데도 내 집에서 나가기도 어색하고 껄끄럽고 그랬어요.

  • 4. 16살 17살 낯가리는
    '17.9.12 5:54 PM (175.223.xxx.28)

    연년생 아이들도 혼자간지 얼마 안됐어요.
    머리자르러도 꼭 같이 가줘야합니다.
    최근에 울며겨자먹기로 혼자보냈어요~~

  • 5. ...
    '17.9.12 5:55 PM (119.71.xxx.61)

    같이 가주셔야 할것같은데요

  • 6.
    '17.9.12 5:56 PM (59.15.xxx.87)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당찬면이 없지않아
    혼자 심부름 가는것도 잘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돈을 놓고가서 제가 뒤따라 갔다가
    슈퍼 아줌마가 제아이에게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후로 제가 혼자오는 아이들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어른들은 혼자온 아이들에게
    별로 친절하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내아이 생각하면 그럴수 없으실것 같은데..
    아이가 지금은 고등학생이지만
    가급적이면 같이 가는 편입니다.
    너뒤에 나있다.. 의미로요.

  • 7. 둘째
    '17.9.12 5:57 PM (110.70.xxx.71) - 삭제된댓글

    때문에 큰아이를 다 큰애 취급하시는거 같아요.
    내면이 아기 일수도 있는데 같이 가주세요.
    울집 중딩도 그렇게 잘난척 하면서도 아직 혼자서 병원안가요.

  • 8. 첫째불쌍
    '17.9.12 6:01 PM (223.33.xxx.243)

    14살임 같이 가주세요
    엄마가 너무하네요

  • 9. ...
    '17.9.12 6:03 PM (211.52.xxx.187)

    초딩저학년때 혼자 버스타고
    미용실도 혼자다닌 원글씨가 이상한거고
    혼자보낸 님부모님이 이상한거에요
    님아이까지 그렇게 키울려고 하네ㅉ
    중1이면 아직 애구만

  • 10. 아픈것도 서러운데
    '17.9.12 6:04 PM (121.151.xxx.78)

    동생때문에 다 큰 녀석이 그것도 제대로 못한다고 엄마한테 핀잔들으면 서러울거같아요
    14살 혼자서 잘 하고 씩씩한 아이도 있지만 아직은 어리광 피우고싶은 아이들도 있어요
    몇 년 후에는 같이 가자그래도 안갈거에요

  • 11. ..
    '17.9.12 6:06 PM (223.38.xxx.31)

    둘째가 몇살인가요?

  • 12. ..
    '17.9.12 6:07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같이 가주세요..
    대학생인 저희아이도 독감주사맞는데 같이 가달라더군요 ㅜ
    딸이라 그런가..
    같이 가서 주사맞는거 보고왔어요

  • 13. 큰딸에
    '17.9.12 6:08 PM (223.33.xxx.94)

    늦둥이아들인가요?
    터울이 많이 지나봐요?
    둘째14살됨 님 절대 혼자 못보내요
    첫째는 그런엄마보고 배신감느낄테고
    나중에 큰딸이 살갑게안군다고 원망마요
    첫째위해 둘째낳는단소리가 젠 개소리임

  • 14. **
    '17.9.12 6:10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낯가림도 낯가림이지만
    미성년자가 혼자 오면
    병원측에서도 참 난감할 때가 가끔 있어요.
    보호자의 동의가 없으면
    미성년자에게 뭘 해줄 수가 없을 떄도 있거든요.
    웬만하면 같이 가 주시지요.
    열네살이면 아직 어린데요.

    원글님은 초등저학년때도 상당히 당찼지만
    사실 그 때에도 그런 경우 그다지 많지 않을 거예요.

    고딩 제 아들들 중학교때 생각해 보면
    정말 어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 15.
    '17.9.12 6:14 PM (61.74.xxx.54)

    아이 입장에서는 낯선 어른들을 대하는거 자체가 어렵기도 하겠지만
    아픈데다 병원은 무섭기도 하고 의사선생님이 하는 질문이나 말을 잘못알아들을까봐 걱정도 되고
    정확하게 증상을 설명해야한다는 부담감도 클거에요
    같이 가주세요
    위에 말씀해주신대로 어른들이 아이만 왔을때 함부로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원글님은 원글님이고 아이는 아이죠
    다른 인격체에요

  • 16. 저희는
    '17.9.12 6:22 PM (116.125.xxx.103)

    중2는 혼자 안가는데 초6은 혼자 잘가요

  • 17. 고딩이
    '17.9.12 6:31 PM (119.71.xxx.86)

    고딩이도 혼자 안갈라해요
    내성적이라 저도 그런성격이라 이해함
    힘들더라도 같이가주세요

  • 18. ....
    '17.9.12 6:55 PM (125.186.xxx.152)

    고딩도 혼자 안가네요.
    고등만 졸업하면 나몰라라 할려고 했는데
    재수를 해서 딱 올해까지만 참고 있어요.

  • 19. 저도 혼자 가기 싫어요
    '17.9.12 7:13 PM (112.155.xxx.101)

    저희 남편은 미장원도 혼자가기 쑤쓰러워함

  • 20. ???
    '17.9.12 7:16 PM (175.223.xxx.230)

    원글님이 초등 저학년에 그렇게 다닌 게 이상한 거예요.
    아무일 없었던 건 단지 운이 좋았던 거고
    애들 혼자 다니면 중학생이라도 예상치 못한일 많이 생겨요

  • 21. 아..댓글
    '17.9.12 7:34 PM (180.69.xxx.24)

    둘째는 일곱살 유딩이고요.

    안그래도 첫째 아이가 안내려오고 소식이 없길래
    맘 편하게 해주려고 다시 얘기했어요.
    네가 그게 좀 불편한가보구나..
    엄마가 같이 가줄게
    혼자 갈때되면 가겠지...
    그리고 괜히 아이가 눈치 보는 것 같아
    엄마가 괜히 긴장하게 말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어요.
    아이도 저도 기분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늦어서 안과는 내일 가기로 했구요.
    늘 가던데라 사실 가서 아무 말도 안해도
    되는 곳이라 제딴에는 쉽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아닌가봐요.

    암튼,
    같이 아이 키우는 어머니들 조언 도움되네요.^^

  • 22. 고딩남아도
    '17.9.12 7:36 PM (182.226.xxx.200)

    엄마랑 같이 가려고 해요
    덩치만 어른이고 아직 애예요
    같이 가주세요
    대학생딸도 가끔 엄마랑 같이
    가자고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922 충격받고 인생역전하신 분 있나요? 48 롤롤 2017/10/03 14,564
735921 식용유 얼룩 빼는 방법 부탁드려요~ㅜ.ㅜ 8 …… 2017/10/03 1,743
735920 정대철 아들 정호준은 금수저가 아닌가요? 6 어렌지 2017/10/03 1,656
735919 오늘은 개천절-네이버 대문엔 단군할아버지 안 계심 레이디 2017/10/03 384
735918 재워둔 갈비 냉장 보관 며칠 가능한가요? 1 초보주부 2017/10/03 1,006
735917 지난 1년동안 미드 수입 최고 여배우 1 .... 2017/10/03 2,728
735916 오늘 뭐할꺼야? 매일묻는남편 왜그러죠? 19 2017/10/03 4,864
735915 내용 펑 3 괴로움 2017/10/03 910
735914 갱년기 증상이라는데.. 4 하나 2017/10/03 3,060
735913 장애인 이동권 보장 농성장 찾은 김현미 장관 4 oo 2017/10/03 525
735912 저는 호르몬 때문에 힘드네요. 38 PMS 2017/10/03 10,358
735911 고등때 유학갔다 중도포기하고 오면은 검정고시 보나요? 8 고딩유학 2017/10/03 2,945
735910 방탄이 미국 영국 라디오 진출했네요 5 BTS 2017/10/03 2,335
735909 4억정도로 살 수 있는 서울 아파트 19 Dd 2017/10/03 7,867
735908 국민은행정도면 3억 넣어놔도 안전한가요?? 14 ㅇㅇ 2017/10/03 5,986
735907 서울에 있는 갈만한시장 추천이요~ 2 ㅇㅇㅇ 2017/10/03 958
735906 바지입으면 1 gg 2017/10/03 839
735905 조카 용돈 5 Ed 2017/10/03 1,491
735904 물가 진짜 엄청 올랐네요. 160 추워요마음이.. 2017/10/03 37,235
735903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맞이해 더 좋은 추석입니다. 6 상식적이고 .. 2017/10/03 845
735902 동생집에서 추석을 보낼경우 비용 12 정 인 2017/10/03 2,230
735901 언론기사에서 볼 수 없는 나라 행사나 대통령님 사진들 모아놓은 .. 1 와우 2017/10/03 642
735900 남편이 저랑은 성격이 안맞나봐요 6 Dd 2017/10/03 2,118
735899 세신 할때 뚱뚱한 분들 추가요금 내시나요? 8 88 2017/10/03 4,136
735898 짐볼사이즈 구입하려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7 렛츠고 2017/10/03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