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취 경험해 보신 분 있나요 (환각, 환청 처럼 없는 냄새 맡는 거..)

궁그미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7-09-12 11:20:13

환취 라는 단어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바야흐로 외국 한인 민박집에서 장기투숙객으로 3개월 살 때인데, (회사 출장 겸..)

손님이 저 하나 뿐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날이면 날마다 너~~~무 찐한 김치찌개 냄새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방에서 이 아줌마 오늘 또 김치찌개 끓이나 싶어서 밥 먹으러 나가보면 김치는 보이지도 않고..

주방을 기웃거려봐도 김치찌개의 흔적도 없더라구요. (주인 아주머니도 식사 반찬은 다른거고..)

이런 일이 자주 있었구요 김치찌개는 구경도 못해봤어요.


환각이나 환청 처럼,, 없는 냄새도 맡을 수 있을까요?

워낙 특이했던 경험이라 .. 아직도 종종 생각나요.


참고로 김치찌개 뭐 적당히 좋아하는 일반적인 입맛입니당..


IP : 165.243.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9.12 11:26 AM (182.221.xxx.232)

    저요. 저는 가끔 아주 가~~끔 저희개 응가 냄새가 나요 ㅠㅠ
    가보면 배변판도 깨끗하고......
    어느 땐 차에서도 맡는데 혼자 운전하고 있을 때도 있고요. ㅠㅠ

  • 2. 글쎄요
    '17.9.12 11:26 AM (121.66.xxx.226) - 삭제된댓글

    환취는 모르겠구요, 저는 만 40세 접어드니 냄새를 귀신같이 맡게 되구요, 싫은 냄새 한번 맡게 되면 그 냄새

    가 계속 맴돌아요....그 냄새에서 빠져나와 있어도 2박3일까지두 그 냄새가 계속 맴돌고 있는 느낌이 들더

    라구요. 매일 샤워하고 향수 뿌려도 저한테서 살 비린내? 같은 냄새도 나구요....냄새에 엄청 예민해졌어요.

  • 3.
    '17.9.12 11:31 AM (116.127.xxx.144)

    그정도는 아니지만
    애 다 키워놓고
    몇년전 중딩아들 데리고 애기들 다니는 병원에 갔더니(국가 예방접종을 못해서..급하게 간거라)
    1층 로비에
    똥냄새가.......흐으..

    그리고 몇년후
    건강검진 받으로 센터(검진만 전문으로 함)1층 로비갔더니
    여기서도 똥냄새가(아마도 나이든 분들 채변봉투 탓이 아닌가...싶었던)..

    음...전 똥에 예민하네요
    오늘아침 베란다 창을 열었더니 또 똥냄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7.9.12 2:36 PM (211.108.xxx.216)

    명상할 때 향기 맡은 적 몇 번 있긴 해요. 꽃향기일 때도 있고 향 냄새일 때도 있고.
    선정이니 삼매니 할 정도로 깊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냥 멍 때리는 수준이었는데도요.
    눈 떠 보면 변함없이 구리구리한 냥이 똥냄새만 가득한 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917 지난 1년동안 미드 수입 최고 여배우 1 .... 2017/10/03 2,728
735916 오늘 뭐할꺼야? 매일묻는남편 왜그러죠? 19 2017/10/03 4,864
735915 내용 펑 3 괴로움 2017/10/03 910
735914 갱년기 증상이라는데.. 4 하나 2017/10/03 3,060
735913 장애인 이동권 보장 농성장 찾은 김현미 장관 4 oo 2017/10/03 525
735912 저는 호르몬 때문에 힘드네요. 38 PMS 2017/10/03 10,358
735911 고등때 유학갔다 중도포기하고 오면은 검정고시 보나요? 8 고딩유학 2017/10/03 2,945
735910 방탄이 미국 영국 라디오 진출했네요 5 BTS 2017/10/03 2,335
735909 4억정도로 살 수 있는 서울 아파트 19 Dd 2017/10/03 7,867
735908 국민은행정도면 3억 넣어놔도 안전한가요?? 14 ㅇㅇ 2017/10/03 5,986
735907 서울에 있는 갈만한시장 추천이요~ 2 ㅇㅇㅇ 2017/10/03 958
735906 바지입으면 1 gg 2017/10/03 839
735905 조카 용돈 5 Ed 2017/10/03 1,491
735904 물가 진짜 엄청 올랐네요. 160 추워요마음이.. 2017/10/03 37,235
735903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맞이해 더 좋은 추석입니다. 6 상식적이고 .. 2017/10/03 845
735902 동생집에서 추석을 보낼경우 비용 12 정 인 2017/10/03 2,230
735901 언론기사에서 볼 수 없는 나라 행사나 대통령님 사진들 모아놓은 .. 1 와우 2017/10/03 642
735900 남편이 저랑은 성격이 안맞나봐요 6 Dd 2017/10/03 2,118
735899 세신 할때 뚱뚱한 분들 추가요금 내시나요? 8 88 2017/10/03 4,136
735898 짐볼사이즈 구입하려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7 렛츠고 2017/10/03 1,662
735897 가구 브랜드 추천부탁합니다. 3 /// 2017/10/03 1,331
735896 퉁퉁 부은눈 빨리 가라앉게하는 방법 있을까요? 5 감정에 속음.. 2017/10/03 1,407
735895 LPG 도 훅 오르네요 1 rrr 2017/10/03 1,028
735894 상의가 살짝 긴 트레이닝복 있을까요? 2 트레이닝복 2017/10/03 1,017
735893 아빠의 시간을 사고 싶어요. 1 퍼옴 2017/10/03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