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반 됐는데 사료를 바꿔봐도 안되고
에버크린 썼는데 모래를 바꿔도 그대로네요.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올 여름부터 자꾸 하루에 몇번이나 물휴지로 닦아보면
변이 묻어있어요...
식탐이 넘 많아서 그렇다고 사료를 적게 줄 수도 없구요.
왜 그럴까요?
한살반 됐는데 사료를 바꿔봐도 안되고
에버크린 썼는데 모래를 바꿔도 그대로네요.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올 여름부터 자꾸 하루에 몇번이나 물휴지로 닦아보면
변이 묻어있어요...
식탐이 넘 많아서 그렇다고 사료를 적게 줄 수도 없구요.
왜 그럴까요?
제목보고 딱 우리 남편 얘긴줄.....
냥이용 유산균 먹여보시거나..
사료 중에 퓨어비타라는 게 있는데 이게 설사를 잘 잡아줘요.
근데 이게 또 칼로리가 좀 높은편이라서 살찔까 걱정돼시면 다른 사료에 조금씩 섞어먹이기도 해요.
네 먹여볼게요...
근데 설사는 아니던데요...
무른 변에도 퓨어비타 치킨 좋아요
우리 애가 그래요. 중성화 수술 뒤 살이 부쩍 찌더니 그러더라구요.
이유가 뱃살이 나와서 똥꼬 그루밍이 안 되는 거예요. 냥이들은 응아를 하면 똥꼬 그루밍을 해서 깨끗한 거거든요. 근데 아무리 고개를 숙여도 늘어진 뱃살이 막는 바람에 똥꼬를 핥을 수가 없는 거죠.
나름 핥아보겠다고 무척 애를 쓰는데... 안 되는 걸 어쩌나요? 뱃살이 웬수죠. 방법은 제한급식과 무진장 놀려서 운동 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저는 우리 냥이 운동시키다 제가 지쳐쓰러지는 경험을 몇 번 한 뒤에 그냥 포기하고 사는데요. 괴로워요. 깔끔하지 않은 똥꼬가 주는 스멜 때문에요. ㅠㅠ
아 역시 명쾌한 설명이시네요. 저도 그런 게 아닐까 했는데 남편왈 무슨 아무리 그래도 똥꼬를 그루밍하냐고, 더럽게 아무리 냥이라도 그건 아니다 ,라고 하도 확신에 차서 말하길래....
이해가 가요. 식탐 심한 돼지냥이거든요.
자기 몸을 주체를 못해요. 드러눕는 것도 늘 벌러덩 , 하루종일 움직이질 않아요.
변이 설사가 아니라면 굳이 사료를 바꿀 필요는 없어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약간 묻어나는 정도가 최상의 맛동산이니까.
뱃살 때문에 그루밍 못하면 하루에 한번 정도는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가끔 항문낭의 공포도 경험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뽀뽀 금지!!
(이어서) 제한급식과 놀이를 빙자한 개인 피티 트레이너가 돼
운동 시키셔야 해요.
냥이의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의사쌤에게 혼난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냥이가 똥 묻은 똥꼬로 방이나 소파에 똥스키를 탄 걸 한 번 밟거나 거기에 앉아보시면...ㅠㅠ 냥이 살 빼줘야겠단 생각이 불끈 치솟으실 겁니다. 물론 저처럼 날마다 냥이가 어디 똥을 흘리거나 똥꼬를 문질렀나 걷거나 앉을 때마다 눈을 밝히고 걷는 습관을 들이게 되실 겁니다. 조심하세요. 냥이가 가끔 무른 변을 볼 때면 특히! ^^;
네 다 겪고 있어요. ㅠㅠ
비만이 무서운 거군요. 사람이든 냥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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