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가 자꾸 똥꼬에 변을 묻혀서요

무빙워크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7-09-12 11:08:36

한살반 됐는데 사료를 바꿔봐도 안되고

에버크린 썼는데 모래를 바꿔도 그대로네요.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올 여름부터 자꾸 하루에 몇번이나 물휴지로 닦아보면

변이 묻어있어요...

식탐이 넘 많아서 그렇다고 사료를  적게 줄 수도 없구요.

왜  그럴까요?

IP : 211.226.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2 11:13 AM (218.55.xxx.126)

    제목보고 딱 우리 남편 얘긴줄.....

  • 2. ...
    '17.9.12 11:14 AM (211.35.xxx.134)

    냥이용 유산균 먹여보시거나..
    사료 중에 퓨어비타라는 게 있는데 이게 설사를 잘 잡아줘요.
    근데 이게 또 칼로리가 좀 높은편이라서 살찔까 걱정돼시면 다른 사료에 조금씩 섞어먹이기도 해요.

  • 3. 무빙워크
    '17.9.12 11:30 AM (211.226.xxx.10)

    네 먹여볼게요...

  • 4. 무빙워크
    '17.9.12 11:30 AM (211.226.xxx.10)

    근데 설사는 아니던데요...

  • 5. ..
    '17.9.12 11:31 AM (14.36.xxx.139)

    무른 변에도 퓨어비타 치킨 좋아요

  • 6. --
    '17.9.12 11:40 AM (58.120.xxx.213)

    우리 애가 그래요. 중성화 수술 뒤 살이 부쩍 찌더니 그러더라구요.
    이유가 뱃살이 나와서 똥꼬 그루밍이 안 되는 거예요. 냥이들은 응아를 하면 똥꼬 그루밍을 해서 깨끗한 거거든요. 근데 아무리 고개를 숙여도 늘어진 뱃살이 막는 바람에 똥꼬를 핥을 수가 없는 거죠.
    나름 핥아보겠다고 무척 애를 쓰는데... 안 되는 걸 어쩌나요? 뱃살이 웬수죠. 방법은 제한급식과 무진장 놀려서 운동 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저는 우리 냥이 운동시키다 제가 지쳐쓰러지는 경험을 몇 번 한 뒤에 그냥 포기하고 사는데요. 괴로워요. 깔끔하지 않은 똥꼬가 주는 스멜 때문에요. ㅠㅠ

  • 7. 무빙워크
    '17.9.12 11:53 AM (211.226.xxx.10)

    아 역시 명쾌한 설명이시네요. 저도 그런 게 아닐까 했는데 남편왈 무슨 아무리 그래도 똥꼬를 그루밍하냐고, 더럽게 아무리 냥이라도 그건 아니다 ,라고 하도 확신에 차서 말하길래....
    이해가 가요. 식탐 심한 돼지냥이거든요.

  • 8. 무빙워크
    '17.9.12 11:54 AM (211.226.xxx.10)

    자기 몸을 주체를 못해요. 드러눕는 것도 늘 벌러덩 , 하루종일 움직이질 않아요.

  • 9. ..
    '17.9.12 12:20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변이 설사가 아니라면 굳이 사료를 바꿀 필요는 없어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약간 묻어나는 정도가 최상의 맛동산이니까.

    뱃살 때문에 그루밍 못하면 하루에 한번 정도는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가끔 항문낭의 공포도 경험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뽀뽀 금지!!

  • 10. --
    '17.9.12 2:06 PM (58.120.xxx.213)

    (이어서) 제한급식과 놀이를 빙자한 개인 피티 트레이너가 돼
    운동 시키셔야 해요.
    냥이의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의사쌤에게 혼난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냥이가 똥 묻은 똥꼬로 방이나 소파에 똥스키를 탄 걸 한 번 밟거나 거기에 앉아보시면...ㅠㅠ 냥이 살 빼줘야겠단 생각이 불끈 치솟으실 겁니다. 물론 저처럼 날마다 냥이가 어디 똥을 흘리거나 똥꼬를 문질렀나 걷거나 앉을 때마다 눈을 밝히고 걷는 습관을 들이게 되실 겁니다. 조심하세요. 냥이가 가끔 무른 변을 볼 때면 특히! ^^;

  • 11. 무빙워크
    '17.9.12 2:56 PM (211.226.xxx.10)

    네 다 겪고 있어요. ㅠㅠ
    비만이 무서운 거군요. 사람이든 냥이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488 美 "하버드 유학생 등록 권한 박탈…현재 학생들도 전학.. ㅅㅅ 06:01:48 45
1718487 똑똑한 카페주인님들 ... 05:58:37 53
1718486 [속보] “美, 주한미군 수천명 철수 검토” 6 .. 05:45:18 633
1718485 이명수기자의 낚시질에 걸린 이준석 6 머야 03:01:31 2,482
1718484 여론조작 사전투표 68 ㄱㄴ 03:00:46 1,388
1718483 집주인이 개인회생신청했다는데 2 골아프다 02:38:25 595
1718482 샤르망이랑 그레이스 주인이 같다네요 3 ㅇㅇ 02:11:23 1,593
1718481 [단독] 경사노위 1번 주재한 김문수, 법카는 3일에 2일꼴로 .. 9 내란계승자 02:00:50 911
1718480 바다거북 암수 성비가 116 대 1 이 됐대요 기후변화 01:59:06 1,232
1718479 웃옷 올린 김문수 “감옥에선 방탄조끼·유리 필요 없어…총알보다 .. 19 ㅇㅇ 01:57:35 1,319
1718478 초등학교 선생님 칭찬글은 어디적어요 .. 01:41:15 334
1718477 어제 쿠팡 사발면 사건 12 ㅇㅇ 01:33:30 3,109
1718476 흑백 요리사는 어떻게 될까요 .. 01:27:27 599
1718475 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경기도 예산, 일정 부분 역할&.. 13 고트 01:24:53 1,966
1718474 진짜 안 궁금하세요? 여론조사 어쩌고 명태균이 어쩌고 하기에 68 나만 궁금한.. 01:14:38 3,370
1718473 초중고딩.친구가려서 사귀게하는게맞나요 1 인생 01:13:27 662
1718472 남편 뒤 밟아보신분 팁좀 알려주세요 11 ㅁㅊㅅㄲ 01:10:44 1,835
1718471 수학학원을 가보고 .. 아기교육계획.. 01:10:28 435
1718470 반항심이 강한 adhd 12살 딸아이. 10 00:54:17 863
1718469 해준것도 없으면서 자꾸 남과 비교하는 시모 6 Lppp 00:45:55 1,027
1718468 나솔 순자는 남자들이 순수하다고 하네요 4 .. 00:40:26 1,393
1718467 단일화 할까요? 19 ㅇㅇ 00:37:54 1,304
1718466 이제 김문수만 이재명 지지선언하면 되겠구만 1 00:34:42 674
1718465 전우용 교수 페이스북 5 . . 00:34:27 1,152
1718464 이준석 아직도 명태균에게 조언 받나봐요 ㅋㅋㅋㅋ 16 .. 00:11:10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