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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가져온 얼음트레이를 못쓰게 하고 싶어요,

얼음그릇 조회수 : 6,316
작성일 : 2017-09-12 09:39:36
오죽하면 저런 생각까지 했을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층 탕비실에는 제빙기도 있고, 정수기에서 얼음도 나옵니다..
심지어 냉장고 냉동실에는 사각얼음트레이도 있어서 그 얼음도 먹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사람도 많고, 얼음 얼리는 방식들도 일부는 비위생적인 분들도 많고...
(얼음통에서 쿱으로 뜨지 않고 손으로 막 집어서 컵에 넣는 등...)

동그란 얼음 트레이를 개인용으로 가져와서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위에 얘기 했듯이 제빙기도 있고, 정수기 얼음도 있고, 사각 트레이에도 얼음이 있는데!!

출근해서 얼음을 빼려고 하면 누가 제 얼음을 쏘옥 빼먹고, 

얼음을 빼먹었으면 물이라도 채워넣어야지,
물도 안채워넣고 트레이 상태로 넣어놓아요,

은근히 신경질이 나요, 트레이에는 제 이름도 써두고 했는데, 

그 트레이에 있는 얼음 빼 먹지 말라는 것도 아니에요,
빼먹었으면 물을 채워넣던지,... 어쩜 그렇게 이기적일까요.. 






IP : 218.55.xxx.12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2 9:41 AM (58.140.xxx.43)

    검은 봉다리 씌워놓으세요

  • 2.
    '17.9.12 9:42 AM (116.127.xxx.144)

    그정도면
    집에서 트레이 가져오지 마세요.
    가져왔으면 그런짓 하는거 상관않을 멘탈이 되어야하고

    얼음 많다매요?
    정수기에서도 나오고 제빙기도 있고

    님이 선택하셔야죠
    비위생적인?? 얼음을 먹을것이냐
    내꺼가지고 와서 먹는데, 얼음 없어도 신경질 내지 말것이냐

    뭐 답도 없는걸 물으니.

    3자가 보기엔 좀 ....

  • 3. ....
    '17.9.12 9:43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열받죠. 저런 인간들은 가정교육을 안받고 자랐나봐요.
    탕비실 더럽게 쓰는 인간, 지컵 안쓰고 남의 컵 쓰는 인간, 일회용 커피 뭉텅이로 가져가는 인간
    별놈의 인간이 다 있어요
    전 아예 얼음을 안드시는걸 추천합니다.

  • 4. ...
    '17.9.12 9:43 AM (221.139.xxx.166)

    그러게요. 비닐 몇 겹 씌워 놓으세요.

  • 5. 비닐도
    '17.9.12 9:45 AM (218.55.xxx.126)

    아... 그러고보니 예전 회사에 친했던 언니는 자기 트레이에 비닐을 씌워놓았었어요.. 당시에는 왜 굳이 비닐을 씌어놓을까 했는데, 조언주신 방법이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저도 시도해봐야겠네요.

  • 6. ㅇㅇ
    '17.9.12 9:46 AM (175.223.xxx.97)

    날씨 선선해서 이젠 얼음안먹어도 되지않나요?
    이거저것 손으로 얼음 만지는거 상상하니 께림칙하네요.

  • 7. ㅅㅅ
    '17.9.12 9:47 AM (110.13.xxx.68) - 삭제된댓글

    그럴거면 가져오지말라는 인간들이 문제죠.
    시비판단도 못하면서 무조건 둘다 나쁘다는 답없는 사람들..
    저도 회사에서 제 책상위에 있는 초콜릿같은거 오가며 까먹는 사람 있었어요. 나눠먹는거야 얼마든지 가능한데 말도 없이 가져가면서ㅈ하는 말이 가관이었죠. 회사에 있는 건 다 공동소유야~여기 니께 어딨어~

    말이나 못하면..

  • 8.
    '17.9.12 9:50 AM (116.127.xxx.144)

    대책도 없고
    어찌할줄도 모르고
    신경질만 낼거면
    안가져오는게 맞죠.

  • 9. 진상들
    '17.9.12 9:54 AM (128.134.xxx.85)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원글님이 트레이에 살짝 포스트잇 같은걸로 붙여놓으면 어때요?
    제 얼음을 드시는 것 까지는 좋으나 물은 채워넣어 주세요-
    요렇게..

  • 10. 가벼운 밀폐용기에 트레이를 넣어두고
    '17.9.12 9:57 AM (123.111.xxx.250)

    밀폐용기에 큼직하게 이름 적어놓고 그래도 건드리면 손대지말라고 써놓으세요

    통에 들어있어도 얼어오ㅡ

  • 11. 이런저런 방법 다 해봐도
    '17.9.12 10:02 AM (175.209.xxx.109)

    결국 다시 가져가는게 제일 속편한 방법이더라구요.

    이름 써놓거나, 비닐 씌워놓는다고 안할 사람이면, 그냥 처음부터 안그래요.

  • 12. .....
    '17.9.12 10:04 AM (218.236.xxx.244)

    락앤락통안에 얼음트레이가 들어있는 제품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그거 사서 비닐까지 씌어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정말 밉상들 많아요....ㅜㅜ

  • 13. ...
    '17.9.12 10:08 AM (221.139.xxx.166)

    검은 봉지 말고, 음식 넣는 반투명 일회용 위생팩 안에 넣어 꼭 묶어놓아요. 그것까지 풀고 꺼내간다면 없애버려야죠.

  • 14. 일단
    '17.9.12 10:08 AM (58.140.xxx.232)

    비닐씌우고, 비닐위에 김칫국물같은거, 또는 끈적끈적한 시럽등 묻혀놔요. 그래야 손 안댈듯. 원글님도 좀 찝찝하겠지만 남의손 타느니 그냥 김칫국물 묻힐래요.

  • 15. kkyaoo
    '17.9.12 10:11 AM (114.111.xxx.90) - 삭제된댓글

    그냥 집에서 얼리고 보냉텀블러에 얼음 담아서 오는게 속편하실 것 같아요.
    보냉 텀블러들은 얼음 오래가요.
    집에 얼음 트레이 몇개로 돌려서 얼려 놓으세요. 얼음을 2-3일 정도 꽝꽝 얼리면 더 오랫동안
    안 녹더라구요.

  • 16. 정수기 얼음
    '17.9.12 10:12 AM (118.42.xxx.20)

    그냥 트레이 가져가시고 정수기에서 바로 나오는 얼음으로 쓰세요. 정수기에서 얼음도 나온다면서요.

  • 17. 저도
    '17.9.12 10:24 AM (180.230.xxx.161)

    아침에 텀블러에 얼음 담아갈래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얼음 사서 담아가보세요
    진짜 안녹아요

  • 18. ㅇㅇ
    '17.9.12 10:28 A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남의것 쏙 빼먹고 물도 안채워놓는거 정말 짜증나요.
    뚜껑달린거 있던데요. 그거 쓰세요. 그 위에 투명비닐 묶고 써놓으시구요. 개인용이라구.
    아우 짜증나!

  • 19. 모르고
    '17.9.12 10:28 AM (119.65.xxx.195)

    썼을거예요
    좀 눈에 띄게 개인용이니 만지지마세요 라고
    써붙이세요

  • 20. 저도
    '17.9.12 10:32 AM (218.146.xxx.3)

    공용으로 쓰는 얼음 트레이가 꺼림직 해서 제꺼 가져다 놨더만 똑같은 상황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지퍼락에다가 넣어놨는데도 다 열어서 꺼내먹기만 하더라구요 ㅎㅎ

    그냥 내가 안먹고 말지 했는데, 윗님 말씀대로 텀블러에 얼음 담아가면 잘 녹지 않아요~
    전 귀찮아서 집에서 가져가지는 않고 출근할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텀블러에 사서 가면, 커피 다 마시고도 얼음이 남아있어서 다시 아이스커피를 먹을 수 있더라구요~

    결론적으로 그냥 없애버리는게 답입니다...
    저희는 냉장고에 이름써서 먹을것 넣어놔도 누군가가 항상 먹어서 없어져있고, 심지어 먹다 남을 걸 넣어놔도 먹더라고요.. 답이 없어요..

    탕비실은 이제 싱크대가 막혀서 더이상 내려가지도 않고요. 더럽게 쓰는건 말로 다 할수가 없어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건지 정말 cctv 달고 싶은 심정..

    그냥 그 꼴 안보고 안쓰는게 젤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21. 소금물을
    '17.9.12 10:42 AM (175.113.xxx.21)

    언음트레이에 소금물이나 식초를 얼려두시면 어떨까요?
    비양심에 매너 없는 사람이 먹고 퉤퉤하면
    앞으로는 먹지도 않을거고
    범인이 누군지도 알게될듯요.

  • 22. .....
    '17.9.12 10:44 AM (218.55.xxx.126)

    저도 솔직히 그 예상은 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없애버리는게 답이다.. 라고...

    대체 저치들은 어찌 가정교육을 받았길래 담배피고 그 해로운 물질이 묻어있는 손을 제빙기 안에 넙쑥 넣어서 얼음을 꺼내가고, 냉장고의 아무 얼음이나 넣어서 빼먹고는 그냥 가고.. 어쩜 저런 행동들을 할 수 있는지..

    일단은 조언주신대로 비닐에 넣고 입구를 동여매볼께요, 그래도 먹고 안채워넣으면 이건 일부러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다른 방안을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 23. 악.ㅋㅋㅋ
    '17.9.12 10:44 AM (218.55.xxx.126)

    소금물 굿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24. 남의 것 맞죠
    '17.9.12 10:47 AM (59.6.xxx.151)

    제빙기, 정수기는 그냥 먹을 수 있는데
    일부러 트레이 쓰는 건 위생적인 걸 먹겠다
    고의로 그러는 거에요
    이름 써 두셨으면 개인 용품인줄 알면서 몰래 하는 겁니다
    트레이 치우세요
    전 덜렁대는 오십대 아줌마라 비교적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입니다만
    저게 뭐가 문제냐니
    남의 것 이 문제고
    저런 몰염치는 말 들어 못고칩니다

  • 25. ㅡㅡ;;
    '17.9.12 12:08 PM (118.45.xxx.207)

    정수기에서 얼음도 나오는데 왜 남의 이름까지 써진 얼음을 꺼내먹죠;;
    근데 당연히 얼음 있는 줄 알고 꺼내보니 .. 누가 먹고 물만 채워놔도 열받아요 ㅋㅋㅋ
    전 스뎅텀블러에 얼음 가득담아서 커피한잔 내려서 가요 ...
    거의 오후까지 얼음 남아있답니다^^

  • 26. ooo
    '17.9.12 12:13 PM (117.111.xxx.75)

    소금물 안 얼어요;;

  • 27. ,,,
    '17.9.12 12:27 PM (121.167.xxx.212)

    이것 저것 신경쓰고 열받지 말고 텀블러 장만해서 책상에 두고 드세요.
    락앤락에 지퍼백에 넣어도 호기심때문에 열어볼 종자들이네요.

  • 28. ..
    '17.9.12 1:04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날씬하니 이쁜 보온보냉병 많이 나오잖아요
    얼음 넣어 다니세요.

  • 29. 에휴
    '17.9.12 1:22 PM (115.136.xxx.67)

    없애는게 답이구요
    그래도 한번 다시 크게 개인용입니다
    손대지마세요라고 써보세요

    진짜 뭘하면 인간들이 저리되는걸까요
    어린애들도 아니고요

  • 30. 소금물 얼어요
    '17.9.13 1:13 AM (180.155.xxx.130)

    너무 많이 섞으면 색이 투명하지 않으니까 연구 잘 하셔서 ㅋㅋㅋ 얼려두세요. 같은 경험을 소금물로 극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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