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TV, 후쿠시마 쌀농사 포기한 농부, 핵마피아의 정부 보도

연두 조회수 : 701
작성일 : 2011-09-08 09:01:23
시원한 보도가 터졌군요. 독일의 zdf 방송은 속시원한 후쿠시마 리포트를 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한 농부는 정부의 안전하다는 발표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은 농산물을 먹고 있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의 시민이 설립한 방사능측정소에 자기돈을 들여 자기의 농산물을 들고 갔습니다. 이 시민측정소의 장비는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일본인들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이 시민측정소의 모습이 소개되었었습니다. 이 측정소의 대표는 프랑스 크리라드에서 많은 조언을 받아 측정소를 설립하였습니다. 농부가 맡긴 농산물에는 역시 엄청난 양의 세슘 137이 나왔습니다. 이를 본 독일 방송국은 일본 정부의 담당자에게 공개적으로 이런 농산물오염에 대하여 질문하였고 담당자는 매우 당황했습니다. 자기들의 지금까지 방사능 오염 조사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방송국이 시민측정소의 좋은 장비로 측정한 속일 수 없는 결과를 직접 카메라에 담았기에 일본 정부의 담당자는 꼼짝 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린피스는 여기에 보태어 수산물도 오염이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일본 그린피스의 방송 취재시 늘 나오는 그린피스의 담당자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산물 샘플의 반 이상에서 즉 방사능 오염을 측정하기 위해 잡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근처 바다의 물고기의 반 이상에서 세슘이 왕창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아까 자기 농산물에서 엄청난 양의 방사능 오염을 확인한 농부아저씨는 자기집 건물의 빗물 배수관 아래 땅에 측정기를 대보고 90,000 nSv/h 의 방사능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 농부는 자기의 몸도 방사능에 심하게 오염되었다고 생각해서 후쿠시마 대학교에 자신의 몸에 대한 방사능 오염 조사를 신청했다가 거절 당했습니다. 자신의 친구는 후쿠시마를 떠나 다른 지역의 연구소에 그 몸에 대한 방사능 오염 조사를 의뢰했다가 거절 당했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지방정부에서 자기네 지역 사람들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해주지 말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랍니다. 후쿠시마 내에 있는 정부 소속 측정소는 민간인들이 맡기는 농산물을 측정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지시하는 일만으로도 일손이 달린다는 핑계를 댑니다. 핵마피아 TEPCO의 담당자는 자기네들은 핵발전소 내의 방사능 오염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지 발전소 밖의 지역에 대한 농산물 방사능 조사에 임할 의무가 없답니다. 일본을 방문했던 영국의 학자 크리스 버즈비는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 은폐가 범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많은 어린이들이 죽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후쿠시마는 인류가 상상하지 못하는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류 역사상 이런 끔찍한 사태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서일본 수준 이상의 방사능 오염지역입니다. 거리로 봐도 그렇고 땅에다 측정기를 대봐도 그렇다고 말해줍니다. 저도 텃밭에 지은 농산물을 안 먹고 버티고 있습니다만 저희 집을 방문하셨던 장모님께서 저를 소리없이 비웃으시며 광대한 호박잎을 삶아서 쌈 싸서 드시며 제 텃밭의 방사능 오염된 농산물을 섭취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 가셨습니다. 저는 호박잎보다 작은 오이잎에서 본 높은 방사능 수치를 알기에 제 경고를 무시하고 맛있게 호박잎을 드시는 당신을 보고 공포를 느꼈습니다. 각자는 이런 인류 초유의 방사능 재앙에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체르노빌 핵사태때문에 야채 통조림을 먹던 독일 사람들을 비웃으시겠습니까? 그 독일사람들의 방송국에서 보는 일본의 정부와 그들에게 속는 것을 일상으로 하는 일본국민들이 어떻게 보이겠습니까? 일본정부와 한국정부는 핵마피아의 간신같은 짓거리를 하면서 국민들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으니 그들이 받을 벌이 얼마나 끔찍하겠습니까? 잔악무도한 사람들입니다. 한국은 지금 핵마피아가 풀어놓은 엄청난 알바들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과연 한국의 남쪽지방에 위치한 소위 민간방사능감시기구의 연구소가 일본의 시민 측정소와 같은 솔직한 측정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인가요? 앞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요? 글쎄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일본의 시민측정소보다 더 비싼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게 비싼 장비를 어떻게 구했는지 참 대단하군요. 수단도 좋으셔라.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 http://금.tv/?p=2039
IP : 180.67.xxx.22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9 요즘 어떤 책 읽으시나요? 6 koalla.. 2011/09/28 2,354
    17518 현장학습 늦었다고 학생 폭행한 여교사 집행유예 5 지난번 2011/09/28 1,932
    17517 중2 아들, 질풍노도의 시기? 12 중2 2011/09/28 3,039
    17516 비타민이 자궁근종 크게 하기도 하나요? 12 근종. 2011/09/28 5,561
    17515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세요... 1 수박꾼 2011/09/28 1,856
    17514 명품가방 말고 가죽좋고 가벼운 적당한 가방 브랜드나 샵 추천해주.. 9 거벙 2011/09/28 4,761
    17513 조기폐경 증세가 어떤게 있나요? 문의 2011/09/28 2,297
    17512 여러분 김문수 왜저런데요?.... 13 .. 2011/09/28 2,838
    17511 어학연수( 오스트레일리아)에 아이들(5살,7살 남아) 데리고 가.. 10 어학연수 2011/09/28 2,509
    17510 이사업체 견적봐주세요 1 최근 이사하.. 2011/09/28 1,525
    17509 스탠딩 다리미대.. 위에 솜이랑 천만 다시 씌울 방법 없나요? 8 다림질 2011/09/28 2,065
    17508 신발 세탁방 이용하세요? 2 한번씩 2011/09/28 1,987
    17507 청주지역 치과좀 알려주세요 1 ,,,,, 2011/09/28 2,188
    17506 남편에게 폭력당한후...후기입니다.. 132 정신을 더 .. 2011/09/28 22,800
    17505 흙침대가 그렇게 좋나요??? 5 고민 2011/09/28 3,477
    17504 아파트 매매. 전세중 조언부탁드려요 3 윤밴 2011/09/28 1,962
    17503 댓글에 댓글 달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10 으... 2011/09/28 1,113
    17502 레이저치료 허리아파요 2011/09/28 1,175
    17501 나경원 "장애인 인권, 저만큼 생각한 분 없을 것" 23 세우실 2011/09/28 3,071
    17500 두시의데이트 듣다가 눈물이 나네요... 26 마지막회 2011/09/28 13,813
    17499 구두 안에 뭘 신으세요? 3 궁금증 2011/09/28 2,640
    17498 아기낳고 두달만에 일 시작하는거 괜찮을까요?? 8 흠.. 2011/09/28 1,736
    17497 자꾸만.. 2 이뿐이 2011/09/28 1,225
    17496 지방에 계신 부모님 집에... 6 Miss M.. 2011/09/28 1,989
    17495 30개월(4세여아) 어린이집vs놀이학교 어디가 나을까요? 3 놀이학교 2011/09/28 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