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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혈압 약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거죠?

... 조회수 : 6,470
작성일 : 2017-09-12 06:28:07
많이들 먹는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는 하는데..

저는 이 자체가 너무 힘드네요..

살쪄서 운동하고 적게먹고 있어요...

위로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1.245.xxx.17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2 6:39 AM (1.252.xxx.208) - 삭제된댓글

    혈압약 먹고 힘들다는 건 약이 안 맞나 보네요.
    저희 아버지도 초기엔 맞는 약 찾으려고 몇번 바꾸셨어요.
    맞는 약 찾고 컨디션 좋아지셧어요.
    병원가서 맞는 약 찾아 보세요.

  • 2. ..........
    '17.9.12 6:41 AM (96.246.xxx.6) - 삭제된댓글

    전 오 년 전 의사가 호들깝 떨면서 먹으라고 두 번 말하는데 안 먹겠다고 했어요.
    괜찮아요. 적게 먹어요.

  • 3. ...
    '17.9.12 6:42 AM (96.246.xxx.6)

    전 오 년 전 의사가 호들깝 떨면서 먹으라고 두 번 말하는데 안 먹겠다고 했어요.
    괜찮아요. 대신 식사 조절해요.
    저처럼 약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또 약을 맹신하는 사람도 있고....

  • 4. ㅇㅇ
    '17.9.12 6:43 AM (180.229.xxx.143)

    약이 안맞아서 힘든게 아니라 고혈압약 자체를 먹어야 한다는게 속상하신거죠?
    많은 사람들이 먹고있고 몸이 뭔가 이상하면 약으로 뱔런스 찾는게 당연한거구요 절대 의사소견없이 끊으시면 안돼요.저도 고지혈증에 빈혈에 식도염에 자잘한 병과 약 달고 살아요

  • 5.
    '17.9.12 6:45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가 고혈압인데 약 안먹고 몇년 스스로 관리하시다가 뇌졸중 와서 8년째 누워계셔요.

    그깟 약 한두알 먹는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6. ....
    '17.9.12 6:47 AM (96.246.xxx.6)

    약 한 종류를 먹게 되면 계속 다른 종류의 약이 늘어난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죠.

  • 7. ...
    '17.9.12 6:49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30년째 약 용량만 줄였을뿐 늘어난 약도 없고, 바뀐 약은 두번정도 뿐입니다.
    혈압은 잘 조절되고 있어요.]
    혈압약,당뇨약 말 많았던 90년대 시절 아닙니다.
    요새 약 잘 나와요.
    꼭 의사와 상의해서 조절하든가 하세요.
    무작정 약을 불신해서 어설프게 자가 조절했다가 쓰러지면 가족들 전체가 힘들어져요

  • 8.
    '17.9.12 6:49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머니 수십년간 하루에 약 십수개 드시는데 건강하게
    잘 사셔서 지금 아흔 넘으셨어요.

    건강하자고 약 먹는건데 안먹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안드셨음 진작에 앓다 돌아가셨겠죠.

  • 9.
    '17.9.12 6:51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님 맞아요. 저희도 온가족이 너무 힘드네요.
    그 중 아빠가 제일 힘드시고요. 몸은 못 움직이는데
    정신은 멀쩡하시거든요...

  • 10. 혹시
    '17.9.12 6:56 AM (211.48.xxx.170)

    얼마 전에 혈압 190이라고 글 올리셨던 분 아니세요?
    그 분 맞으시다면 혈악약은 반드시 드셔야 해요.
    약 안 먹고 조절했다는 분은 140이하의 경계성 고혈압일 때 얘기예요.

  • 11. ....
    '17.9.12 7:04 AM (1.245.xxx.179)

    네..190 그사람입니다.
    약먹고 있어요.
    도대체 언제부터 이랬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병도 있는거 같고...
    미련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에 돌아버리겠어요.
    애도 있는데...
    다른 빼작 마른사람들도 그렇게 운동한다고 나다니는데 집에만 있으면서 먹고 놀고...
    한심해요..

  • 12. ㅇㅇ
    '17.9.12 7:14 AM (49.142.xxx.181)

    약드시는걸 아주 싫어 하는 분(약을 독약으로 아는듯, 약의 효능효과를 믿는것보다 약의 부작용만 꿰고 있음)
    약을 식사보다 더 많이 드시는 분(모든약이 보약인줄 아는듯, 약의 효능효과를 절대적으로 믿고, 복용량만큼 건강해진다고 믿고 있음)
    이 두 부류가 사실은 일맥상통한다는겁니다.
    둘다 틀린거예요.
    고혈압 당뇨약은 비교하자면 시력교정용 안경입니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쓰죠. 그겁니다. 혈압이 높죠? 그럼 혈압강하제를 먹습니다.
    안경을 끼는 동안엔 시력이 유지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혈압강하제를 드시면 혈압이 정상수치가 유지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똑같아요.
    안경끼면 뭐 부작용도 때로는 있죠. 추운곳에 있다가 습하고 따뜻한곳에 들어가면 안경알에 김이 서려
    더 안보인다든지,
    혹시 안면을 다칠경우 안경알때문에 더 심하게 다칠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안경을 안낍니까? 그 몇몇 상황때문에?
    괜히 안경 안끼고 안보이는채로 다니다가 사고를 당하는것보단 약간의 부작용과 불편이 있더라도
    안경을 끼고 다니는게 백번 낫습니다.
    고혈압 당뇨약도 마찬가지에요. 복용하다보면 부작용도 있을수 있겠죠. 운나쁘면 부작용때문에 더 고생할수도 있고요. 그렇다고 약을 안드십니까? 그 몇몇 부작용때문에?
    괜히 약 복용 안하고 혈압 높은채로 다니다가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등으로 쓰러지는것보다
    약간의 불편과 부작용이 있더라도 약을 복용하는게 백번 천번 낫습니다.

  • 13. ..
    '17.9.12 7:33 AM (175.199.xxx.114)

    저두먹고있어요
    첨 먹을때 나보다 나이많으신 어르신들도 약안드시는데 젊다면젊은나이에 약먹어야되나싶어 울면서 먹었어요
    주변에 저보다젊으신분들도먹고
    40년 넘게 약드셔도 아픈데없이 잘사시는 할머니봤어요
    약먹어도 기름진거나 카페인 조절하시고 운동소식하며 즐겁게삽시다

  • 14. 혈압
    '17.9.12 7:33 AM (1.225.xxx.254)

    혈압으로 쓰러진사람 중에는 약 복용하던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저희가족중에도 약을 먹고있는데 뇌졸증으로 쓰러졌어요
    중요한건 약을맹신하고 근본원인을 치료하지 않은거죠
    평생먹으라는건 평생치료 못하는거라잖습니까
    음식과 운동을 등한시하면 늘 불안하게사는거죠
    육식 제한하고 소식해보셔요
    혈압 은 관리되요

  • 15. ...
    '17.9.12 7:37 AM (211.244.xxx.179)

    제가 140~150일때
    님 처럼 거부감으로
    약 복용안하고 운동하면 내려가겠지하고
    낙관적으로 대처햇는데요
    1년뒤 200 이어서
    검진병원을 뒤집고 나왓었네요

    지금 의사가 너무 만족하고 좋아해요..
    가장 이상적 수치라며
    70~110

  • 16. ㅁㄹ
    '17.9.12 7:45 AM (58.126.xxx.27)

    40중반인데 3년 미루다
    작년부터 꾸준히 먹고 있어요.
    혈뇨(잠혈)땜에 거이상 미루면 안될것 같아서 먹는데
    먹으니까 몸이 좀 달라요.
    140정도 나왔어요.

  • 17. ......
    '17.9.12 7:45 AM (218.236.xxx.244)

    제가 한방에 정리해드립니다.
    저희 엄마 혈압약 안먹고 버티다가 50대에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 몸을 자유롭게 못씁니다.
    덕분에 딸인 저만 십수년째 개고생중이죠. 만약 아직 나는 젊은데 벌써 혈압약을....
    이런 생각이라면 그냥 먹지말고 버티다가 나중에 피눈물 흘려보세요.

  • 18. ....
    '17.9.12 7:47 AM (1.245.xxx.179)

    아니예요..약복용해요.
    근데 약이 안맞는지 머리가 몽롱하고 입이 말라요.
    우울도 하고..약때문인지 상황때문인지..
    윗님은 200찍고 별 다른 병은 없으셨나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다시 보시면 리플좀요..
    약드시고 운동하고 식단관리 체중줄이기 하신건가요?
    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19. ...
    '17.9.12 8:01 AM (211.244.xxx.179)

    200찍은 몸땡이 입니다 ㅋㅋ

    고혈압 약은
    본인한테 맞는걸로 몇번 바꿔요
    그래서 동네 병원으로 다니죠


    애초 190~200이어서
    의사가 쎈약으로 처방..
    그게 잘 맞앗어요

    그런데 너무 신기해요
    늘 머리가 띵하니..몽롱했었거든요
    그게 고혈압때문이엇는지
    지금은 그건 없어졋어요

  • 20. ....
    '17.9.12 8:04 AM (59.18.xxx.107)

    유전적으로 타고나면 어쩔수없어요 190이면 정말 위험합니다 제남동생 30초반에 혈압이 높아진걸 모르고 방치하다 ㅠ 뇌출혈로 쓰러져서 정말 구사일생 회복되서 직장다닙니다 뇌찍어보니 뇌혈관 여러곳이 본인도 모르는사이에 터젔다 회복되었다 ㅠ 기막혔죠 약 꾸준히 드시고 혈압체크하시고 체중조절 식이요법 하세요 평생 몸 다독이며 사셔야 본인과 가족들이 행복합니다 ㅠ

  • 21. ...
    '17.9.12 8:0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현미채식 독하게 하더니 혈압약 끊은 사람 있어요
    약을 몇년을 먹었는데 무슨 결심을 했는지 철저하게 현미식해서 살도 많이 빠지고 혈압 고지혈증 먹던 약을 다 끊었다네요

  • 22. ㅇㅇ
    '17.9.12 8:06 AM (49.142.xxx.181)

    저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혈압약 복용을 하는데도 쓰러시진 분은
    1. 고혈압이나 혈관질환으로 쓰러진게 아닌 다른 질병으로 쓰러진것
    2. 고혈압약을 복용했지만, 맞지 않는 약으로 혈압관리에 실패한분
    둘중에 하나입니다.

  • 23. 고혈압
    '17.9.12 8:10 AM (59.5.xxx.186)

    약 드시는 자체로 받는 스트레스도 큰것 같은데 그냥 받아들이세요. 인스턴트 달고 사는 이십대 초반도 고혈압 많아 약먹어요.

  • 24. 졸리
    '17.9.12 8:13 AM (58.142.xxx.19)

    조절할수잇는 약이잇는 병만 걸려도 행운이죠. 그런 약이없어서 서서히 죽어가는 병들이 진짜병이죠. 혈압약을 약으로 생각하지마시고 영양제로 생각하시면되요. 전 의사로서 항상 환자들에게 말해요 조절할수잇는 약이 잇는 병은 병이 아니다 애교다. 훨씬 고생하는 약이없는 병이 너무 많습니다

  • 25. ...
    '17.9.12 8:13 AM (1.245.xxx.179)

    네 리플 감사합니다.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러는데 조금만 내가 현명했다면 이정도까지는 아닐텐데..
    잠도 안옵니다.ㅠㅠ
    시간이 지나면 좀 무뎌지고 받아들일텐데 아직은 며칠 안되서 그런가봐요.ㅠㅠ
    위로 감사드리고 조언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26. ...
    '17.9.12 8:15 AM (138.51.xxx.141)

    아는 지인
    애도 둘이나 있는데
    고혈압약 먹으라고 먹으라고 해도 안먹다가
    어느날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다음날 하늘나라 갔어요
    애들은 오열하고... 남편도 망연자실...
    제.발. 홀몸 아니고 애까지 있는 사람들은 건강 잘챙깁시다

  • 27. ㅇㅇ
    '17.9.12 8:15 AM (58.224.xxx.11)

    저희 아버지
    혈압약 안 드시다가 뇌졸중으로 돌아가심

  • 28. 댓글
    '17.9.12 8:19 AM (96.246.xxx.6)

    댓글에서 보듯 약을 안 먹으면 안 될 거처럼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주 노인 아니면 약을 먹지 말고 몸을 다스리면 됩니다. 의사들이 제약회사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아시면요. 댓글도 보면 병원이나 약 관계된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 29. ...
    '17.9.12 8:22 AM (138.51.xxx.141)

    윗분같이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건강이 본인이 다스린다고 됩니까?
    몸안에서 일어나는건데 뭘로 다스려요?
    그러면 키도 내가 노력하면 몸에서 키커지는 물질이 나와서 키가 크나요?
    지능도 내가 노력하면 아이큐가 올라가나요????
    약 먹지 말고 사슈... 그러다가 쓰러져서 죽으면 본인 자식들 찬밥신세
    남편은 재혼하고 그렇게 될테니..약 먹지 말고. 자식들 눈에 피눈물 나게 하세요

  • 30.
    '17.9.12 8:2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건강검진이 있으니 매년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해 수면내시경을 신청해서 혈압을 쟀는데 10분후에 다시 오라더군요.
    혈압이 너무 높아서 재검을 했는데도 210나왔어요.
    혈압이 지나치게 높으면 수면내시경을 못한다네요. 못깨어날까봐 위험해서요.
    몸에 이상증세는 없었느냐 뒷골이 땡기지 않았느냐 여러가지 질문을 받았는데
    전혀 이상증세가 없어서 모르고 살았지요.
    의사선생님이 당장 내과에 가서 처방받으라고 해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석달동안 150이하로 안 떨어지더군요.
    약을 바꿔 복용한 결과 지금은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어요.
    저도 평생 혈압약을 먹어야 하는것이 믿기지도 않고 남의일처럼 생각되고 아직 현실감이 없어요.
    이놈의 살때문에 그렇겠지, 살 빼고 혈압약 끊으리라...매일 다짐만 하고 실천은 못해서 ㅋ
    임상실험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고 살고 있어요.

    혈압약 먹으러 가야겠네요.

  • 31. 약 꼭 드세요
    '17.9.12 8:29 AM (116.36.xxx.35)

    그리고 살며 별의별 병이 다 있는데
    고혈압정도 약 먹는게 뭔 대수라구요
    약먹고 조절하고 건강하게 사셔요~

  • 32. ..
    '17.9.12 8:29 AM (220.83.xxx.39)

    윗님 고혈압 없으시죠? 무슨 제약회사 관계자 운운 하시는지.. 경험자들 말 들으세요

  • 33. ....
    '17.9.12 8:35 AM (1.245.xxx.179)

    210이나 나오셨는데도 약 드시니 정상으로 오나보네요.
    저도 몸 무겁고 귀찮은거 빼고 두통도 없고 아무렇지도 않아서 설마설마 했거든요.ㅠㅠ
    9시에 알람 맞춰놓고 약먹고 운동하러 나갑니다.
    다행인건 전업이라 시간이 많네요.
    전업이라 주구장창 놀고 먹고 했던 벌인데..ㅠㅠ
    전업이라 또 다행이기도 하네요

  • 34. 제이니
    '17.9.12 8:38 AM (221.142.xxx.142)

    조금이라도 부작용 있으면 의사랑 상담하세요.
    약 초기엔 나와 맞는 약 찾아야 해요.
    저는 두통 가슴두근거림 부종이 있어서 다른 약으로 바꿨더니 편안해졌어요.

  • 35. ㅇㅇ
    '17.9.12 8:54 AM (223.33.xxx.179)

    약 먹지말고 몸을 다스리라는 무식하고, 저런 위험한 발언을 조언이랍시고 하는 사람은 뭡니까?
    큰일 일어나기 전에 제대로 진료받고, 처방받아 꼭 드세요.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약이 있는 고혈압 정도는 괜찮아요. 요즘 약도 좋으니 걱정마시고요.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병이 문제지, 고혈압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죠~

  • 36. 위험
    '17.9.12 8:55 AM (122.43.xxx.22)

    일단 체중 확 빼보시고
    의사가 복용하라하면 말따르세요
    참 어이없는댓글 신경쓰지마세요
    혈압 우습게보다가 친정아빠 뇌출혈왔어요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 37. 저마다맞는약
    '17.9.12 8:58 AM (58.224.xxx.11)

    근데 입 마르는 등의 현상은 의사에게 말했나요?
    맞는 약 찾아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38. ....
    '17.9.12 8:59 AM (1.245.xxx.179)

    네 오늘 병원가서 다시 말해보려구요.
    피검사 결과 나오는데 다른 이상이나 없으면 여한이 없겠는데..ㅠㅠ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며칠동안 진짜 마음이 죽겠네요.ㅠㅠ

  • 39. 시어머니
    '17.9.12 9:12 AM (61.76.xxx.234)

    39년째 고혈압 약 드세요
    81세시구요 건강합니다
    고지혈 당뇨 없어요

  • 40. 111
    '17.9.12 9:28 AM (59.30.xxx.213)

    의사 약사 한의사 분들도 고혈압약 열심히 복용하십니다.
    일부 소수 반대의견을 가진 분들이 무책임하게 고혈압약 고지혈증약을 부작용을 얘기하면서
    다른 요법이나 건강식품을 권하는데 이건 과학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고 했습니다.

  • 41.
    '17.9.12 9:36 AM (211.114.xxx.59)

    저 혈압 높아서 저두 150정도였는데 지금 118로 떨어졌어요 약은 4년정도 먹었네요 평생있던 두통도 없어졌어요 넘 걱정마시고 약드세요

  • 42. 친정아버지
    '17.9.12 9:58 AM (122.62.xxx.26)

    삼십년정도 고혈압 당뇨 있으셔서 약드시는데 몇달전에 90세 나이로 돌아가셨어요.

    아주 건강하게 의사처방 해준약만 잘복용하셔서 부작용없이 잘 지내셨어요, 약을 드신다고 특별히 다른이상증상
    없답니다, 꼭 의사처방대로 하시고 약이 안맞는것도 있으니 이상있으시면 의사한테 말해서 다른약으로 다시 처방받아
    복요해보세요.

    두번정도 외국에 몇달여행가계시면서 불규칙하게 멋대로 약 안드시다 두번 쓰러지셨는데 빨리 병원에서 처치받으셔서
    다행히 반신불수 같은 불행은 안겪으셨는데 이번엔 뇌세포가 다 죽었다시며 3일 못넘길거라했는데 의사말대로 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그래도 90세 연세시니 자연사하셨다 생각해요.

    꼭 약드시고 정기적으로 검진받으시고 건강관리하시면 보통사람들보다 더 건강히 오래사실거에요~

  • 43. ...
    '17.9.12 10:07 AM (223.62.xxx.110)

    따뜻한 댓글에 눈물이 날정도입니다.ㅠㅠ
    건강에 소홀한 벌은 받네요..
    독인줄 모르고 막 먹어댔던..
    근데..왜 저는 남보다 이렇게 잘 찔까요.ㅠㅠ
    인생에 다이어트가 도대체 몇번인지..
    꼭 극한까지 찍고서야 이래요..
    살이 잘 찌는것도..병이지 싶네요

  • 44. 약사
    '17.9.12 11:03 AM (211.222.xxx.228)

    현직 약사입니다~

    원글님~물론 체중증가로 비만,특히 복부비만이 있으시다면 거기서 혈압조절에 나쁜 물질이 나와 혈압을

    높이는것은 맞습니다만,너무 체중땜에 스트레스받아하진 마세요~

    혈압약 복용하시는 분들중 마른 분도 정말 많아요.

    물론 체중조절을 하시면 혈압 관리가 좀 수월해지고 건강면에서도 이롭겠지만..

    나이들면서 혈관탄력성이 젊을 때보다 떨어져서 혈압이 올라가는 어찌 보면 노화의 일환으로 생각하셔도

    된답니다.

    다른 분들이 많이 조언하셨지만 약 잘 챙겨드시고 약 복용중 불편한 점은 진료 받으실 때 꼭 얘기하세요~

    혈압약은 종류도 계열이 아주 다양하기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며 한 종류를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혈압 조절이 되면서 불편없는 약을 찾기까지 몇 번정도는 약을 바꾸실 수도 있고요~

    전 오히려 이 기회에 건강을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원글님에게 더 긍정적인 기회가 되지 않을

    까 싶은데요?^^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마시고 긍정적으로 보셨으면 해요~

  • 45. 맞아요
    '17.9.12 11:45 AM (112.164.xxx.63) - 삭제된댓글

    울친정엄마 40키로에-서 45키로예요
    그런데도 고혈압, 당뇨세요
    설탕종류 하나도 안먹어요,
    음식에 단거 자체를 안쓰시는거지요
    그래도 그래요

  • 46. ....
    '17.9.12 11:46 AM (1.245.xxx.179)

    약사님까지..진짜..ㅠㅠ
    다들 시간내서 리플달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말 울고 있어요..
    힘내서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관리 하겠습니다.
    새벽에 깨서 너무 우울해서 쓴글이었는데..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힘 되었습니다.
    꼭..체중줄이고 식습관 고쳐서 건강한 엄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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