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빠른 두돌 남아,, 영어 놀이학교 보낼까요 말까요

고민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7-09-11 13:34:12

이제 막 두돌 지났는데 말이 좀 빨라요.

아직 개념은 없어서 어제 일이 오늘 일이고, 한달 전 일도 오늘 일인 것 처럼 말하긴 하는데

왠만한 말은 거의 다 하고 기억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보면 뭐 영재 수준은 절~대 아니구요, 그냥 언어 감각이 좀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가정 어린이집 3살반 다니는데, 늘 아침마다 가기 싫어하는데 며칠 전에는 지겹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랑 저는 대기업 맞벌이에 어차피 외동으로 키울꺼라 막 부유하진 않아도 왠만큼 투자할 생각이 있는데요

그래서 5살 때부터 유치원 or 영어유치원 보낼 생각이 있는데 집 앞 영어 놀이학교는 4살부터 가능하더라구요.

하루 1시간 정도 원어민 수업 하는 것 같던데 내년부터(약 30개월) 바로 여길 보낼지,,

아님 가정 어린이집 1년 더 보내고 5살 때 영어 유치원 보낼지 고민이네요 ㅎ


학비는 한달에 약 80만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IP : 165.243.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11 1:43 PM (175.223.xxx.242)

    영어는 조기교육에 대해 말이 많지만
    전 놀이학교 보내는거 찬성이에요.
    가정어린이집 가보셨죠... 하루종일 애 두면 좋을 환경이 아니에요

  • 2. ....
    '17.9.11 1:51 PM (211.248.xxx.164)

    영어수업 1시간은 요즘 다른 어린이집들도 원어민 아니라도 그정도는 다 넣는것 같아서 영어자체는 선택의 기준은 안되는것 같구요. 놀이학교는 전 둘째 보내고 만족스러웠어요. 큰아이때 어린이집 두군데 보내봤는데 얌전하고 사고 안치는(?)딸아이라 그런지 좀 방치되는 느낌이었어요. 선생님 1대1로는 하루종일 눈한번 못맞춰보는 느낌. 놀이학교 보내니 관심을 듬뿍 받아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만족스럽더라구요.

  • 3. ..
    '17.9.11 2:22 PM (175.197.xxx.22)

    놀이학교 케어가 좋아요 비싸서글치~~~

  • 4. ....
    '17.9.11 2:56 PM (211.202.xxx.98)

    교육을 위해서는 솔직히 별 의미 없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어린이집보다는 놀이학교가 훨씬 낫죠.

  • 5. 아이둘
    '17.9.11 3:16 PM (119.69.xxx.192)

    놀이학교 보냈어요 너무좋습니다.
    그리고 월80은 고정원비고 몇달한번씩내는거 외 부수적으로 120정도가 보통들어요^^

  • 6. 원글이
    '17.9.11 4:18 PM (165.243.xxx.168)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결국 돈이 문제인데..금수저는 아니지만 왠지 악착같이 모으는 스타일이 안되다 보니..
    보내고 싶은 마음이네요 ㅠ 한달에 100..

  • 7.
    '17.9.11 7:05 PM (211.187.xxx.28)

    일단 가정어린이집에서 5세에 놀학으로 옮기고 애한테 미안했어요.
    더 일찍 옮겨줄걸 ㅠㅠ
    말빠른 애들은 영유가 좋아요.

    그런데 지겹다 단어... 봐주는 아줌마가 쓰는 표현 아닌지 한번 보세요.
    지겹다는 표현은 아이들이 접하는 컨텐츠에 안 나오는데 아줌마들이 아유 지겨워지겨워 할때 접해서 배우는걸 많이 봤어요. 우리 애도 어느날 지겨워... 하는데 동화책엔 최대 부정적 표현이 지루하다였거든요? 결국 아줌마가 애 앞에서 지겹다 한게 밝혀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383 냉장고가 꽉 차 있을 때에도 냉장고에서 물이 샐 수 있나요? 2 냉장고 2017/10/01 1,602
735382 너무 진심이 느껴지네요 노통님 2017/10/01 724
735381 여동생 남편을 뭐라 호칭 하나요? 10 호칭 2017/10/01 4,317
735380 잡채 만들어 2시간후에도 불지 않는 법 알려주세요 13 ... 2017/10/01 5,300
735379 선물 좀 봐주세요~~ 어제 선물 글보고 신경 쓰이네요 2 .. 2017/10/01 1,117
735378 혼인신고 의존증은 사회적 병리 현상 6 oo 2017/10/01 2,035
735377 직장과 집이 가까우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16 ㅇㅇ 2017/10/01 3,721
735376 밤새 기침 3 기침 2017/10/01 974
735375 소개팅 복장 추천좀 해주세요(남자) 8 cla 2017/10/01 2,458
735374 동물복지 우유 추천해주세요 1 ... 2017/10/01 704
735373 이명박 서울시장때는 어떠했을까요? 8 그것이 알고.. 2017/10/01 1,992
735372 남자들은 여자가 요리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요? 9 ㅇㅇ 2017/10/01 2,523
735371 커피를 많이 마셨더니 잠이 안와요ㅠㅠ 1 dfgjik.. 2017/10/01 929
735370 한 눈에 알수 있는 그알 BBK 한줄 요약 20 ........ 2017/10/01 6,644
735369 사랑의 저축 8 마음의 꽃 .. 2017/10/01 2,079
735368 가족여행) 일본 처음 가는데 어느지역이 가장 좋을까요? 9 여행 2017/10/01 2,511
735367 예전 신문에 세로글로 써진 연재소설 읽으셨던 분들 5 .. 2017/10/01 736
735366 남동생과의 차별이 서러워요 14 꽃보다새댁 2017/10/01 5,456
735365 소불고기 전골에서 소불고기 전져 찍어먹는 소스 어떻게 만들어 드.. 3 소불고기 전.. 2017/10/01 2,214
735364 간절히 82에서만큼은 사라졌으면 하는 것... 27 연꽃 2017/10/01 5,316
735363 남친 or 남편에게 반응이 진짜 좋았던 요리 있으신가요? 11 요리 2017/10/01 4,178
735362 박근혜가 bbk는 이명박 소유라고 외쳤죠. 8 richwo.. 2017/10/01 3,269
735361 지금 밖에서 우는 고양이들, 왜 우는 건가요. 6 . 2017/10/01 1,466
735360 직장생활하는 미혼분들, 자녀분들 명절이라고 집에 돈 드렸어요? 8 도리 2017/10/01 2,209
735359 다욧트중인데 배고파 죽겠어요.ㅠㅠ 6 힘드네 2017/10/01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