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사촌 결혼식 참석관해서요

씨앗 조회수 : 3,777
작성일 : 2017-09-11 11:43:56

두돌 아기 하나 키우고 있어요


시댁 사촌이 결혼하는데요

이 작은아버님 말고도 작은아버님은 몇 분 더 계셔요 저희 아버님이 장남이시구요


작은 아버님께서 저희 결혼식에 와주셨고 하니 저희 부부가 당연히 결혼식에 가는 게 도리이긴 한데.. 거리가 멀어요. 3달전에 작은 아버님 계신(그러니까.. 요번에 가야할 지역이랑 같은곳이죠)지역에 시댁행사 있어서 아기 포함 3가족이 같이 1박  다녀왔었는데 편도로 6시간은 걸리더라고요 휴게소 들러서 먹는 시간 포함이긴 하지만.. ㅠ

다시 간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물론 거리가 있어서 주말 1박은해야하고요

어차피 담달에 추석이라 시댁 가면 2박 은 기본 해야 할듯하고 지난달에도 시댁에서 1박하고 와서 그런건지..

가는 게 도리이긴 한데 자꾸 마음이 기울질 않네요.


사실 당연히 다같이 가는 게 도리인듯하나

1) 남편만 다녀오라고 하거나

2)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저랑 남편만 다녀오는 건 너무 예의없는 걸까요? 시부모님이나 작은아버님 입장에서요..ㅠ


이 작은아버님 말고 다른 작은아버님들도 몇 분 더 계셔서.. 아기도 보여드려야 하나 싶으면서도 아기 데리고 장거리 또 가려니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아기가 아주 어린건 아니지만요...


제가  많이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 잘하고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 욕은 하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1.147.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정도는
    '17.9.11 11:46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남편만 다녀오는걸로 하세요.
    멀어요.

  • 2. 씨앗
    '17.9.11 11:47 AM (121.147.xxx.115)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 3. ..
    '17.9.11 11:47 AM (124.111.xxx.201)

    1번, 2번 다 상관없을 일인데요.
    솔직히 손주도 내 손주나 이쁘지
    한다리 건너 형네 손주가 뭐 그리 이쁘고 궁금한가요?
    오면 오는갑다, 가면 가는갑다 지요.

  • 4. ..
    '17.9.11 11:47 AM (180.230.xxx.90)

    남편만 가셔도 되죠.
    근데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섬이 아니고 편도 6시간 거리가 있나요?
    대각선으로 끝에서 끝인가보죠?

  • 5. 내애는
    '17.9.11 11:50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나만 이뻐요.
    뭐 보면 이쁘구나 하지 안본다고 궁금하지도 않아요.
    굳이 먼거리 어른들 보여드린다고 갈 필요도 없어요.

  • 6. 집안일이라
    '17.9.11 11:50 AM (122.34.xxx.207)

    들다 상관없긴한데 나이든 (40중반) 입장에서는 2가 더 맞는거같네요.
    아기를 누가 봐줄 분이 계시다면요. 그럼 일찍 갔다가 아이본다고 일찍 일어나도될거같고
    시부모님께 여쭤보긴하는게 어떨까요.

  • 7. 씨앗
    '17.9.11 11:51 AM (121.147.xxx.115)

    대각선은 아니지만 남쪽 아래에서 북쪽인데 그정도 걸리더라고요..ㅠㅠ 시부모님이 저희 집에 들러서 가셔야 하니 저와 아기만 있고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가라고 하기가 눈치가 보여요. 같이 가셨음 하실텐데.. 저 많이 나쁜건가요..ㅠㅠ

  • 8. ㅇㅇ
    '17.9.11 11:51 AM (1.232.xxx.25)

    6시간 편도거리의 시집 사촌결혼식이요?
    남편만 보내세요
    그정도 거리면 친구도 참석하기 어려운데요

    결혼식 본인과 관련된 손님 위주로 초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 잔치가 아니라
    사촌 형수가 안왔다고 결혼에 지장있는것도 아니고
    아직 애도 어린데 이해 하겠죠
    나중에
    그사촌도 님네 행사에 6시간 걸려 애데리고
    오라고 하면 진짜 부담일거에요

  • 9. 씨앗
    '17.9.11 11:52 AM (121.147.xxx.115)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현명한 결정 할께요

  • 10. 씨앗
    '17.9.11 11:53 AM (121.147.xxx.115)

    남편은 자기가 아기 데리고 다녀오겠다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제가 같이 가겠다고 했어요 혼자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 건 마음에 내키지 않아하더라구요. 의논해보고 현명하게 결정하겠습니다.

  • 11. 3개월 전에
    '17.9.11 11:57 A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행사가 어떤건지 몰라도 누구네는 가고 누구네는 안가고
    그땐 아기도 정말 더 어렸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왕복도 아니고 편도6시간이면
    어느지역인가요? 멀긴 머네요~~~

  • 12. 씨앗
    '17.9.11 11:58 AM (121.147.xxx.115)

    아 같은 작은아버님 행사였어요.. 3달전에 간 거요..

  • 13. .....
    '17.9.11 11:59 AM (218.236.xxx.244)

    남편이 총대 메고 애 놓고 가겠다고 해야죠.
    애 병나면 일주일은 밤에 잠 못자서 회사일에 지장있다고 콕 찝어서 얘기하면 됩니다.
    자기가 애 데리고 다녀오겠다는걸 보니 원글님 남편도 꽤나 남의편인가보네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예요. 만고의 진리입니다.

  • 14. .....
    '17.9.11 12:00 PM (218.236.xxx.244)

    부모님도 사랑하는 아들 독차지하면서 원가족끼리 화기애애 다녀오면 되겠구만
    꼭 그리 하녀(며느리)에 기쁨조(애기)까지 대동하려고 하나요. 노인네 욕심이 하늘을 찌르네요...-.-

  • 15. 그럼
    '17.9.11 12:02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요~~~

  • 16. ..
    '17.9.11 12:02 PM (180.230.xxx.90)

    제가 시부모라면 아기 너무 힘드니 아들만 가자고 할텐데요.
    아기가 너무 힘들어요.

  • 17. ...
    '17.9.11 12:12 PM (61.79.xxx.197)

    아기 궁금해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남편분 착각할필요없다고 전해주세요 친손주 아니면 관심없어요
    님 결혼식은 시부모 손님으로 온거죠 대표로 남편만 가도 됩니다

  • 18. 당연히 남편만가면 되죠
    '17.9.11 12:28 P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

    혼주가 남의집 아기 볼 정신이 어딨어요?

    애기보고 싶다는거 다 예의상 하는말이에요.

    언제한번 밥한번 먹자 같은거죠

  • 19. ..
    '17.9.11 12:40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내손자나 보고 싶지요
    남의 손자 얼마나 컸느지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애기 데리고 가서 고생하는거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 20. ㅇㅇ
    '17.9.11 12:53 PM (1.232.xxx.25)

    시부모님이 조카 결혼식 핑계로
    아들 며느리 손주 대동하고 나서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거기에 님남편이 장단 맞춰주는 거네요
    그정도 거리면 시부모님만 참석해도
    다 양해합니다
    사촌 결혼식 바쁘면 못가는거 흔해요
    남편만 가라 하시고
    남편이 혼자 가기 싫다하면 가지 말라 하세요

  • 21. ...
    '17.9.11 1:03 PM (175.207.xxx.128)

    관계 나름 아닌가요?
    사촌간이라도 친동기간만큼 친한집도 있고
    남만도 못한 사이도 있는데 그 관계에 따라야죠.
    두달도 아니고 두돌이면 힘들어도 갈만한데
    평소에 따로 연락하는 사이 아니라면 아이는
    친정에 맡기고 당일치기로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817 20대초반 남자 몽블랑 지갑 괜찮나요? 4 후~ 2017/10/02 1,945
735816 김해공항에서 하단까지 택시 타면 1 교통 2017/10/02 839
735815 잡채에 양파빠지면 3 ff 2017/10/02 1,877
735814 시골경찰 최종회네요 7 건강 2017/10/02 1,609
735813 결혼앞두고 의처증이 의심되는데 확인할 방법 있을까요? 29 ㅇㅇㅇ 2017/10/02 7,319
735812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 경우 49 개미 2017/10/02 5,456
735811 녹두전 어떻게 하나요? 6 DDK 2017/10/02 1,522
735810 30대 미혼분 계세요? 명절에 뭐하세요 33 .. 2017/10/02 5,199
735809 낮에 봤던 예쁜 블라우스요 메로나 2017/10/02 1,045
735808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총기 테러로 50명 사망, 200명 부상ㄷㄷ.. 22 아인스보리 2017/10/02 7,319
735807 약사선생님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2 아아아아 2017/10/02 2,003
735806 나경원, 文대통령 겨냥 "盧 죽음, MB 정치보복 탓이.. 26 드디어 2017/10/02 1,892
735805 안철수"위안부는 우리 정부가 없었을때 생긴 일".. 21 richwo.. 2017/10/02 2,729
735804 결혼 후 첫명절 고민입니다 9 헤헤 2017/10/02 2,798
735803 오늘 뉴스룸 진행자 누군가요? 7 ... 2017/10/02 1,749
735802 지금 우리말겨루기 1 ㅇㅇ 2017/10/02 757
735801 다니엘헤니가 고백한다면 22 ㅇㅇ 2017/10/02 4,588
735800 . 20 ... 2017/10/02 3,001
735799 추석 치르러 지방에서 시부모님이 오시는 경우 5 궁금 2017/10/02 2,005
735798 요즘 금 한돈 얼마하나요? 3 ..... 2017/10/02 4,081
735797 혹시 어깨 회전근개 안좋으신분 없으실까요? 9 ,,, 2017/10/02 2,788
735796 무릎이 아픈데 걷기 운동하면 안 되나요? 9 걷기 2017/10/02 3,353
735795 사람들때문에 없어져 사라지고싶어요 10 ..... 2017/10/02 2,366
735794 안철수, 위안부 할머니 찾아 “이면합의 밝혀야” 196 강경화는 뭐.. 2017/10/02 5,324
735793 일산 코스트코 내일 어떨까요 보라 2017/10/02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