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무감과 책임감이 아닌 사랑으로 키우는 법을 모르겠어요

자식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7-09-11 09:04:13
그건
그런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행할 수 있는 일일까요..?
IP : 175.223.xxx.2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7.9.11 9:06 AM (182.239.xxx.29)

    본능이예요

  • 2. ...
    '17.9.11 9:08 AM (121.190.xxx.131)

    의무와 책임감만이라도 다하면서 키우기도 힘들어요..
    거기다 사랑까지...
    우리 너무 서로를 힘들게.하지 맙시다.
    이 사회는 너무 완벽을 요구해요..ㅠ
    그렇지 않으면 죄책감 느끼게하고..
    미친사회에요.

  • 3. ....
    '17.9.11 9:09 A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에게든 남자에게든 온전히 사랑을 받아본 적은 없는데
    그래도 자식은 사랑스러워요
    까칠하고 남한테 칭찬 받는 스타일이 아니라 시부모도 별로 이쁘단 소리 안하는 아이고
    키우기 힘든 아이인데도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측은지심
    나같은 부모한테서 태어나 많이 뒷받침도 못받을텐데
    너의 그런 성격으론 사회나가면 힘들텐데
    나라도 사랑해 줘야지 나한테 힘을 얻고 살아라 그런 마음요

  • 4. ...
    '17.9.11 9:12 AM (110.70.xxx.110)

    의무와 책임감이 곧 사랑이에요.

    그건 별개의 것이 아니랍니다..

    의무와 책임감이 있으면
    최고로 잘해주지는 못해도
    성실한 자세로 임하니까요..

  • 5. 무명
    '17.9.11 9:12 AM (211.177.xxx.71)

    어떤 대상에게 의무감과 책임감을 다 하고싶다... 다하게된다..
    그것이 이미 사랑입니다.

  • 6. ㅁㅁ
    '17.9.11 9:1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의무와 책임감을 넘어서는 다음 행동의 원인은 사랑이라고 봐요

  • 7. 의무감과 책임감만이라도
    '17.9.11 9:26 AM (223.62.xxx.126)

    있다면 적어도 방치는 안하겠죠..

  • 8. 자식에 대한 내리 사랑은 본능이라서
    '17.9.11 9:28 AM (211.36.xxx.237)

    사람에 따라서는 분별없이 퍼주는 사랑이 오히려 자녀에게 독이 될 수 있어요.

    양육은 사랑이 바탕이된 오히려 양육의 기술이 더 중요한 일이거든요.

    결혼을 해서 출산을 하게되면 누구나 하게되는 일이라서 준비없이 육아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다들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일이기때문에 자녀를 사랑하지 않아서 하는 실수보다 잘 모르고 부주의해서 하게되는 실수가 더 많아요.
    도움을 받을밀한 책이 많으니까 육아서를 좀 읽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9. 사랑은
    '17.9.11 9:38 AM (59.6.xxx.151)

    상대에 따라 다른 형태여야 합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에는 의무 책임감도 반드시 포함되어야죠
    내가 사랑하는지난 자신이 알겠죠

  • 10. 이미
    '17.9.11 11:14 AM (210.221.xxx.239)

    사랑하고 계실 거에요.
    그런데 그게 사랑인지 뭔지 모르실 뿐일 걸요.
    제 남편도 부모에 대한 사랑이라는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군대 가서도 수방사에 뽑혔는데 집 근처에 있는게 싫어서 힘든 부대로 갔고
    군대에서도 엄마 보고 싶었던 적도 없고 엄마 얘기하면서 우는 애들 이해도 못했던 사람이에요.
    아이들을 낳고 자기처럼은 안 키운다고 애들에게 참 잘했어요.
    그런데도 자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참 낯설어했어요.
    쟤들은 내가 왜 좋을까?? 하면서요..

    그런데 나처럼은 안 키우겠다.. 그 마음이 사랑인 것 같아요.
    내 자식은 안 힘들게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이요.

    아들이 군에 갔는데 훈련소 수료식날 군번 줄 걸어주면서 펑펑 울더라구요.
    아들이랑 둘이 끌어안고 우는데......
    그게 사랑이 아니면 뭘까 싶어요..

  • 11. ....
    '17.9.11 12:41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의무감과 책임감도 사랑의 일종이긴 하지만 일종의 양심과 도덕에 가깝지요
    사자를 사랑해서 나에게 좋은 좋은 야채 과일을 먹이면 죽어요
    사랑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고 표현해 줘야 해요
    표현을 안한다면 상대방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사랑안하는 사람이나 똑같은 타인일 뿐이예요
    사람이 어떨 때 가장 사랑받는지 느끼냐고 하니
    내 말을 긍정하며 들어줄 때랍니다
    말 듣다보면 잔소리 하고 싶고 혼내고 싶고 잘 가르침을 주고 싶은 마음이 불뚝 불뚝 하지만
    참고
    내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주면서 그렇구나 넌 그렇게 느끼고 그렇게 행동했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384 아이들이 몇살쯤되면 혼자 등교 가능한가요? 15 직장맘 2017/10/09 5,277
737383 스케쳐스 고워크면 다 편한가요? 아님 그 중 특별히 편한 라인이.. 8 운동화 2017/10/09 6,958
737382 시어머니가 깻잎장아찌주셨는데 9 00 2017/10/09 3,023
737381 사주 진짜 맞나요? 18 사주 2017/10/09 10,636
737380 허벅지 두드러기... 3 ㅠㅠ 2017/10/09 2,270
737379 부모 나름인거같아요 2 양재천 2017/10/09 1,263
737378 베란다채소 벌레 없애기 알려주세요. 5 ㅁㅁ 2017/10/09 1,353
737377 엽기 피살 스웨덴 여기자 사건.jpg 7 ... 2017/10/09 5,846
737376 감자보관 ㅡ껍질 벗겨 냉동했다 요리해도 되나요? 6 감자 2017/10/09 1,157
737375 손님 접대에 괜찮은 한정식 식당... 4 파란하늘 2017/10/09 1,679
737374 끊임없이 달라지는 안철수!! 2 ㄱㄴㄷ 2017/10/09 850
737373 17년만에 장농면허 탈출하고픈데ᆢ 어려워요 10 장농탈출 2017/10/09 1,935
737372 지하철에서 만난 조선족 ( 중국인) 7 중국인 2017/10/09 3,777
737371 가족관계 증명서란 7 82cook.. 2017/10/09 1,658
737370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세준이 아빠가 누구인가요? 2 ..... 2017/10/09 2,413
737369 직장맘 이사 고민 좀 들어주세요..ㅜㅜ 8 ㅇㅇ 2017/10/09 994
737368 책 제목 찾아요 3 갑자기생각난.. 2017/10/09 476
737367 목소리나 체격이 남자다우면 실제로도 그런가요? 6 궁금 2017/10/09 1,911
737366 욕실 타일 청소하려는데요.. 5 ㅈㅇ 2017/10/09 2,231
737365 고지서 2 재산세ㅜ 2017/10/09 341
737364 민주당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신고는 어디에? 6 richwo.. 2017/10/09 378
737363 제주 예뜰펜션 1 ㅋㅋ 2017/10/09 1,157
737362 제주도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여행지 있었나요? 10 질문 2017/10/09 5,350
737361 목걸이 세팅 여쭤볼께요.. 6 ... 2017/10/09 1,516
737360 인터넷에 결혼후회한다는 말 믿지 마세요 31 ㅁㅈㅁㅁ 2017/10/09 1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