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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부부싸움 후 관계

..... 조회수 : 40,871
작성일 : 2017-09-10 20:51:13
댓글만으로 충분히 내용이 짐작되리라 사료되어
원글은 지웁니다.
IP : 223.62.xxx.177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0 8:55 P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글게도 쓰셨네요
    근데 지루가 흥분했다고 그리 빨리 조절이 되는게 아닐껀데....
    궁금한게 남편이 낯설다??

  • 2. ...
    '17.9.10 8:56 PM (121.168.xxx.236)

    부부라도 그럴 수는 없어요.
    상대 한 쪽이 원하지 않은 거잖아요.
    강제로..아무리 다른 부부들이 그럴 수 있다고 해도
    님이 그걸 수용할 수 있나요?
    이렇게 혼란스러워 하고 계시잖아요..
    이거는 님 스스로가 판단하셔야죠.

    죄송하지만
    부부간 성폭행입니다...

  • 3. 첫댓글
    '17.9.10 8:57 PM (175.208.xxx.192) - 삭제된댓글

    박복 ㅠ

  • 4. 뉴스
    '17.9.10 8:57 PM (175.223.xxx.147)

    요번에 다음메인기사에
    부부강간 징역형판결

  • 5. ...
    '17.9.10 8:58 PM (203.100.xxx.127) - 삭제된댓글

    전 결혼은 안했지만 남친이랑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처음엔
    사랑하는 사이니까 유야무야 넘어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강간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괴롭다 헤어졌어요.....

  • 6. 어휴
    '17.9.10 8:58 PM (175.223.xxx.113)

    그냥좀 짧게쫌 써요

    길어서 다읽기도 싫으네 !!!!! 댓글달기도싫음

  • 7. ..
    '17.9.10 8:59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님의 감정이 폭행을 당한 것 같다면 그건 폭행입니다.
    아저씨 이상하네요.ㅠㅠ.

  • 8.
    '17.9.10 9:00 PM (218.153.xxx.81)

    남편이 왜 그랬는지, 다른 사람도 이런지 ‥ 등등은 하나도 안 중요하구요. 원글님이 폭행 당한 거라서 그런거예요. ㅅㅅ를 통해 화해한다는 건 쌍방이 합의되었을 때고, 이건 일방적, 강제적인 거니까요. 부부간 성폭행의 경우인 거죠.

  • 9.
    '17.9.10 9:01 PM (114.206.xxx.36)

    남편은 화해의 방법이라 생각한거 같은데요.
    불쾌했다 다음부턴 내가 거부하면 더이상 하지 마라.
    분명히 뜻을 전하고 지켜보세요.

  • 10.
    '17.9.10 9:02 PM (121.168.xxx.236)

    175.님
    참 무례하네요.
    읽기싫음 그냥 나가세요.

    사연이 있으니 길어지죠.
    독해력 딸리면
    트워터나 하세요.

    원글은 아니지만 참 기분 더럽네요

  • 11. 고등학교때
    '17.9.10 9:0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본 로맨스소설의 한 대목같네요. 막 싸우다가 갑자기 찌르르하여 관계하고 여자는 혼란스러워하고 남자는 나름 화해했다고 좋아하고.
    여자는 나중에 자극때문에 더 그걸 바라고 남자는 또 어찌어찌하고.

    싫으면 싫다고 분명히 하세요. 정말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부부사이에 그게 뭡니까? 단세포동물이나 하는 짓이라고 하세요.

  • 12. 남자들
    '17.9.10 9:02 PM (219.248.xxx.165)

    야동에 성폭행때 여자들 흥분하는 잘못된 묘사로 남자들이 그런 로망같읔게 있는것같아요
    남편도 그랬던것같고 저라면 죽은듯 반항하고 욕하고 거부했을듯요

  • 13. 동감
    '17.9.10 9:06 PM (175.208.xxx.192) - 삭제된댓글

    175.님
    참 무례하네요.
    읽기싫음 그냥 나가세요.

    사연이 있으니 길어지죠.
    독해력 딸리면
    트워터나 하세요.

    원글은 아니지만 참 기분 더럽네요222222

    원글님의 힘들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글에 묻어난것같은데....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네요

  • 14. 조심스럽게 조언
    '17.9.10 9:06 PM (171.249.xxx.136)

    첫째는 님의 마음이 싫고 기분나빴다면 성폭행인거고요, 아니라면 문제없구요. 근데 아무래도 님은 전자인듯요.
    두번째는 이게 끝이 아닐꺼라는 노파심, 다음에 다시 갈등상황이 생기면 남편이 또 그럴가능성이 있을거같아요. 두분이 이상황에 대한 자기의 의견을 명확이 해야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 15. ㅇㅇ
    '17.9.10 9:06 PM (180.229.xxx.143)

    얼마전 부인 전치6주내고 성폭행한 남편
    징역7년 받은 사실이 생각나네요.

  • 16. ...
    '17.9.10 9:07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중요한건

    그 당시 님도 관계를 원하셨나요 아니셨나요?
    님의 솔직한 마음인겁니다.


    님도 원해서 했다면 문제 없지만
    (여자들은 보통 감정이 상하면 성욕 없지만... 뭐 성욕이 그 상황에서도 생기는 여자도 있을수 있으므로)

    님은 분명 원하지 않는데, 남편의 힘에 못이겨 한거라면.. 그건 당한거고
    부부간 성폭행인겁니다.

  • 17.
    '17.9.10 9:08 PM (223.62.xxx.126)

    말로만 듣던 부부사이 강간이네요@@ 몸싸움하다가 성관계라니... 그저 정복욕이 발동했을듯.. 아 싫다..

  • 18.
    '17.9.10 9:09 PM (218.153.xxx.81)

    지금 혼란스럽다 ‥는 원글의 침묵이 남편에게는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는지도 몰라요. 역시 여자는 잠자리로 ‥운운하는. 가출하려다 멈춘 건 맞잖아요. 더 강하게 님의 거부감, 모욕감, 더러운 기분을 표현해야 할 거 같아요. 안그러면 다음에도 폭행으로 문제해결 하려고 할 듯. 지금 원글님도 ‥ ㅅㅅ 시간이 어쩌고 하면서 싸우면서 흥분한건가 ‥이딴 생각하잖아요. 남편이 흥분을 했건말건 핵심은 님 이 하고 싶지 않은데 강제로 햏다는 거. 그거 폭행이라는 것. 이게 핵심이예요

  • 19. ...
    '17.9.10 9:15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님......

    남편이 몸싸움 과정에 흥분이 된건지(제가 듣기로는 남자의 성적반응은 여자의 상식적인 상상의 범주를 뛰어 넘습디다) , 평상시보다 지속시간이 왜 짧았는지.....

    지금 상황에서 이런게 관건은 아닌것 같은데요?
    헐!

  • 20. 이건
    '17.9.10 9:25 PM (125.142.xxx.145)

    죄다 여자들이 댓글을 달고 있어서 아리송하네요.
    남자 분이 말해주셔야 할 듯..

  • 21.
    '17.9.10 9:25 PM (210.90.xxx.251)

    싸움의 원인도 중요하겠는데요
    어떤 사안인지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근데 저는 부부간의 문제가 생기고 다툼이 있었을때
    화해의 도구로 아주 적절한것이라고 보는 편입니다만

    원글님이 기분이 나빴다면 남편에게 이야기하세요
    이러저러해서 ㄱㅌ당하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는 내가 그정도로 싫다고 할때는 그러지않았으면 좋겠다...등등

    (죄송한데 저는 ㄱㅌ가 뭔지 생각해내지 못했답니다..구타인가요?)
    암튼 뭐 남편이 왜도한거라든가 그런거 아니라면 화나 싸움을 너무 오래끄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셔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데 남편이 두고두고 이야기한다면 ...끔찍할거 같아요
    글고 부부싸움은 하루이상 끌면 안돼요...

  • 22. ..
    '17.9.10 9:26 PM (39.7.xxx.56) - 삭제된댓글

    왜 혼란이 오냐면요 지금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게 아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그 사람을 타자화해서 나쁜놈으로 만들수가 없어서요 가정폭력이랑 똑같아요

  • 23. 210님
    '17.9.10 9:29 PM (203.100.xxx.127)

    210님
    ㄱㅌ 은 겁탈인걸로 보입니다

  • 24. ㅇㅇ
    '17.9.10 9:29 PM (117.111.xxx.36)

    직설적으로 물어볼게요
    평소 30분에서 한 시간이라는 게 삽입된 상태에서의
    시간을 말하나요?
    그게 가능한가요?

  • 25. ..
    '17.9.10 9:31 PM (122.32.xxx.157)

    남편과 터놓고 얘기해야 할듯한데요.
    그냥 넘어가면 너도 좋아했잖아 적반하장으로 나올지도...
    싸운상태에서 저러고 싶을까? 완전 폭행이잖아요.

  • 26. ...
    '17.9.10 9:38 P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남성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남편은 화해의 방법이라 생각한거 같은데요. 불쾌했다 다음부턴 내가 거부하면 더이상 하지 마라. 분명히 뜻을 전하고 지켜보세요."라 쓰셨는데 동의합니다.

    평소 사이 좋다는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라고 평소 아내의 모든 행동이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다툼에서 정말 아내에게 폭발했다면 집 나갈때 말리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말리느라 끌어안고 있다가 화해의 방법으로 몸도 반응한 것 같습니다.

  • 27. 충격
    '17.9.10 9:44 PM (182.222.xxx.108)

    말로만 듣던 부부간 강간이네요..
    평소에 사이가 좋으셨다니 정말 충격이 크실듯해요
    정신과를 가보시고 치료받으시길요 구성애님 같은 분한테..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어요 남편도 심각성을 알아야 해요
    매일 싸우고 사이 나쁜 우리 남편도 하드코어야동도 보는 남편ㅠ
    그래도 부부강간은 상상할 수 없어요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에요

  • 28.
    '17.9.10 9:45 PM (116.45.xxx.163)

    이런게 부부강간이나 성폭력 아닌가요??
    남편분 성적인 심리상태 문제 있어 보이는데요

  • 29. 정상
    '17.9.10 9:54 PM (114.204.xxx.60)

    남편 분 지극히 정상입니다.

    원글님이 예민하세요.

    몸다툼이 전희였습니다.

    침묵하지 말고 다음부터 이런 식의 섹스는 싫다고 하세요.

  • 30. 하따
    '17.9.10 9:58 PM (182.239.xxx.29)

    이런저런 상황이 있었는데 여자란 정말 복잡하고 많은 곳을 의미 두네요.
    저라면 화해 계기로 삼아 보겠어요
    글쎄요... 다 심정이야 다른거지만 남편에게 이게 뭐냐고 앙탈하면서 더 따질 수도 있는거고요...
    사이 좋았다면서 .... 전 이해 안감

  • 31. .....
    '17.9.10 10:04 PM (223.62.xxx.171)

    218.153님 ㅅㅅ시간을 이야기 한 건 평소 패턴과는 확연히 다른 관계였음을 강조하고자 밝힌 거예요. 차라리 평소와 같은 형태로 이루어졌다면 이만큼 충격적이진 않을 거 같아서요.

    마음이 많이 다친 상태라 비아냥 댓글도 더 큰 상처로 다가오는데 대신 화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2.
    '17.9.10 10:10 PM (211.114.xxx.59)

    그렇게하면 풀릴줄아는 남자들 많을것같아요

  • 33. .....
    '17.9.10 10:12 PM (92.237.xxx.7)

    님 .. 남편이 강간한 거예요..

  • 34. ......
    '17.9.10 10:18 PM (39.117.xxx.22)

    저 위에 쓰신 분 말씀이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혼란이 오냐면요 지금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게 아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그 사람을 타자화해서 나쁜놈으로 만들수가 없어서요 가정폭력이랑 똑같아요.2

  • 35. 남편의 잘못된 성지식
    '17.9.10 10:19 PM (59.26.xxx.197)

    남편의 잘못된 성지식으로 인해 그런 일을 벌인것 같네요.

    님의 상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지 못하고 그냥 몸정으로 막아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동안은 남편이 아내를 생각해서 많이 참고 견뎠던거 같아요.

    저희 남편도 제가 아직 흥분하지 못한거 같으면 애국가 부르면서 많이 조절하려고 애쓴다고 하는데 이번 싸

    움으로 인해 그냥 본능적으로 행동하신거 같으시네요.

    그리고 님 기분이 어쩔지 짐작은 가요. 제가 잘때 시도한적이 있는데 저도 그런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다음날 제대로 깨서 정말 싫다고 질색 팔색을 하며 같이 즐기자고 했어요.

    꼭 말씀하세요.

    말해야 알아요.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님은 더 상처받고 상처받을 수록 더 거리는 멀어져요.

  • 36. 333
    '17.9.10 10:26 PM (112.171.xxx.225)

    페이지가 넘겨져 2장으로 옮아왔고
    댓글들이 많이 달렸어도 읽어주리라 믿고
    글을 씁니다.

    어느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1.
    님은 감정적 흥분상태에서
    부군으로부터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탈당했다는 생각이 들고


    2.
    부군이 님과 옥신각신하던 중
    일시적인 육체적 감각으로 자극받아
    일순간적 흥분을 가누기 힘들어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정이 없는 순간적 흥분상태...

    3.
    보통 부부싸움 후에는 당분간 서로 토라지는게 정상인데 순간적 흥분을 풀게 된 계기는
    아마도 서로 관계를 가진지 오래됐나싶기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4.
    일반적으로 시일이 3일 정도 지나 밤에 부부관계를 통해 서로의 '오해'를 푸는 것으로 봅니다.^^
    (내 기준으로~^^)

    5.
    결론...
    '칼로 물을 베는' 아량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하다봅니다.
    살다보면
    내가 손해보면
    남편이 이해해줄 테고
    내가 이득보면
    남편이 서운해할 것이니까요.
    &
    숱한 감정골을 겪고나면
    훗날 왜 그랬나 후회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다 부질없는 부부감정충돌로 여길 때
    부부사이가 더욱 따뜻하고 애틋해질거라고 믿으니까요~^^

  • 37. 솔직한 감정을
    '17.9.10 10:34 PM (118.32.xxx.208)

    이야기하고 대화로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식으로 언쟁후 관계로 이어지는것이 습관되기 젆에요. 그렇게 다 풀였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경우도 있었어요. 아무튼 친구하나가 남편이 그런식으로.... 본인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렇게... 그런데 나중에 남편은 그걸로 상대가 다 풀었다고 생각했나봐요. 암튼 이혼하고 재혼후 잘 살고 있는 친구구요.

  • 38. 아마도
    '17.9.10 10:42 PM (110.70.xxx.109) - 삭제된댓글

    아내와 빨리 화해하고 싶어서 그런 행동을 한거 같네요.
    근데 이런 행동을 계속 받아들이면 남편의 이같은 행동은
    계속 반복될겁니다.

  • 39. ....
    '17.9.10 10:45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지금은 싸우다가 갑자기 바로 그렇게 된 거긴한데..
    서로 부부싸움하다가.. 이건.. 일정기간동안 시간을 갖고 싸우는 경우에
    남자들은 부부관계로 화해를 시도하고 그래서 관계를 가지면 되면 화해를 했다고 생각하는게 남자라더군요.
    TV에 나오는 부부관계상담하는 남자상담사분이 그렇게 말했어요.

    여자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감정을 풀어야 하잖아요.
    남자들은 관계를 하면 그게 풀린거라고 안다네요..
    그말 듣고 여자랑 남자는 많이 다르구나 싶었어요.

  • 40. ..
    '17.9.10 10:46 PM (121.124.xxx.53)

    지금은 싸우다가 갑자기 바로 그렇게 된 거긴한데..
    서로 부부싸움하다가.. 이건.. 일정기간동안 시간을 갖고 싸우는 경우에
    남자들은 부부관계로 화해를 시도하고 그래서 관계를 가지면 되면 화해를 했다고 생각하는게 남자라더군요.
    TV에 나오는 부부관계상담하는 남자상담사분이 그렇게 말했어요.

    여자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감정을 풀어야 하잖아요.
    남자들은 관계를 하면 그게 풀린거라고 안다네요..
    그말 듣고 여자랑 남자는 많이 다르구나 싶었어요.

  • 41.
    '17.9.10 10:57 PM (1.245.xxx.39)

    182.222 등 몇몇은 참...그러고싶냐?
    님 일단 남편이 낯선건 당연하고, 괜찮은 문제는 아닌것같아요. ㅠ
    왜 그런건지 남편에게 한번 물어볼 필요가 있을것같아요.

  • 42. ...
    '17.9.10 11:19 PM (180.69.xxx.213)

    근데 재차 삼차 꾸중하는것은 현명하지 않아요. 남자들 자존심이 세서 매우 싫어하죠.

  • 43.
    '17.9.10 11:21 PM (222.110.xxx.196)

    제 생각엔 무척 심각한 문제인거 같은데요.
    필사적으로 싸우던 와중에, 아내는 전혀 의사가 없었는데...
    거의 성폭행급 아닌가요?

  • 44. ...
    '17.9.10 11:24 PM (223.39.xxx.250) - 삭제된댓글

    (남자입니다) 일순간적으로 욕정이 발동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더라도 극히 부차적일 거고... 화해의 수단으로 택한 것이 주목적일텐데, 적절하지 않았다고 말해주세요.

  • 45. 몸이
    '17.9.10 11:32 PM (175.120.xxx.181)

    닿다보니 순간 본능이 나오기도 했구요
    화해의 수단으로 그러기도 했어요

  • 46. ...
    '17.9.10 11:50 PM (223.39.xxx.163)

    뉴스에 나왔던 사건은 50대 재혼이었고 밥먹다가 남편이화나서
    부인머리폭행후 강제성관계라 징역7년선고받았구요.

    재판관이 머리폭행과 성관계전. 약을 억지로 먹인걸. 크게본거예요..

  • 47. 남자중에
    '17.9.10 11:54 PM (72.74.xxx.178) - 삭제된댓글

    화해를 육체적인걸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죠
    명백히 부부간에도 성추행이 존재하는데...여자들은 육체적인 관계후에 맘이
    풀린거란 단순무식한 생각을 하는거죠
    근데 초성퀴즈도 아니고...도대체 글중간에 ㄱㅌ 이 뭘까요?
    구타 밖에 생각안나는데...

  • 48. .....
    '17.9.11 12:07 AM (223.62.xxx.171)

    먼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심리적으로 먼저 느꼈으나 차마 제 입으로 인정하기 무서워 주절주절 쓴 글에 객관적인 시각으로 달아준 댓글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이 사안이 굉장히 잘못됐다는 걸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둘째로 남성분임을 밝히며 써주신 댓글은 어쩔 수 없이 더 큰 위안으로 다가옵니다.. 이건 제 잘못이겠죠. 남편의 명백한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분의 말처럼 '내 사람이기에' 타협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마음이란 걸 부인할 수 없네요..

    이대로 묵인한채 잠들어 내일이 되고 평일이 되면 더 큰 문제처럼 느껴질 것 같아 댓글들을 참고해 방금 남편과 이야기했습니다. 남편의 변은 첫째로 자기도 왜 그 상황에서 ㅎㅂ이 됐는지 모르겠다 그냥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을 했다 이고, 둘째로는 내가 '진심으로' 싫어하는줄 몰랐다고 합니다. 원글에서 밝힌 것처럼 이전에도 부부싸움 후에 비슷한 경험을 언급하는 걸 보니 그때의 상황과 비슷하게 여겼던 거 같아요. 그 전과 오늘의 상황이 분명히 다르다고 느낀 건 저뿐이었나봅니다.. (이 부분에서 다시 화가 났지만 정말 남자와 여자의 뇌구조가 다르거나 제 남편이 모자르거나 둘 중 하나겠죠)

    이후에도 여러 대화를 주고 받았지만.. 단발성 대화로 풀릴 만한 일도 아니니 앞으론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건강한 부부관계를 이끌어나가는 게 중요하겠죠...

    불쾌할 수도 있는 내용을 지나치지 않고 조언해주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49.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17.9.11 12:15 AM (14.39.xxx.7)

    그거 ㄱㄱ 맞더라고요 심한 경우 부부사이 강간 성립으로 징엳 8년형 선고때린 기사 그저께 보고 제가 당한거 생각나더라구요 그 8년형 받은 인간은 평소 자주 때려서 더 그렇게 8년 때린거 갈더라고요 친정엄마 보고싶다고 우는 거 보고 ㄱㄱ 했다네요

  • 50. ..
    '17.9.11 12:42 AM (175.116.xxx.236)

    글만으로 너무 불쾌하군요
    외려 더 화를 키운격이네요...
    남편이 또다른 일거리를 만든 기분... 에휴...

  • 51. 결국
    '17.9.11 12:57 AM (112.161.xxx.144)

    집을 나가지 못하게 했네요..
    그게 목적이었다고 봅니다.

  • 52.
    '17.9.11 12:58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

    오프라 윈프리가 어린 시절 여러번 강간을 당했었죠
    윈프리가 말하길 제일 위험한 게 몸싸움이라고 했어요
    최대한 접촉을 말아야지
    몸싸움이 강간으로 이어지는 통로라고 했죠
    스킨십이 일어나고 남성은 흥분하는 거죠

    부부고 싸웠고 이런 전후사정 관계없이
    전형적인 강간의 프로세스입니다

    원글이 불쾌하다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불쾌함과 솔직한 기분을 전해야 하고요

    지금 남편은 모를 거 아닌가요? 그 기분

  • 53. 결국
    '17.9.11 12:59 AM (112.161.xxx.144)

    여자가 아닌 제 시각에서 보자면 그렇습니다.

    그러니 육체적인 부분이 포인트가 아닌거지요.
    다급했던겁니다. 부인이 집나가는게..

  • 54. ㅇㅇ
    '17.9.11 1:06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

    여자가 아닌 분의 시각이 저렇다면
    육체관계로 막아내려던 거네요
    그게 겁탈이고 강간입니다

  • 55.
    '17.9.11 1:11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

    여자가 아닌 분의 시각이 저렇다면
    육체관계로 막아내려던 거네요
    그게 겁탈이고 강간입니다

    그런데 원글의 글에는 복잡한 심경이 담겨있네요
    겁탈당한 듯 하지만 낯설지만
    싫지 않은 느낌도 보여요

    사실 아이즈와이드셧이나 다른 작품들 봐도
    일부러 성적 흥분 높이기 위해
    저런 행동도 하던데요

    원글 마음을 들여다보는 게 좋겠어요
    낯선 상황이고 겁탈당했지만
    불쾌하거나 신고하고 싶지 않았다면
    하나의 코드가 늘어난 게 아닐까요?

  • 56. 오히려
    '17.9.11 1:18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에게 묻고 싶어요
    관계로 인해 아까의 마음 상처가
    비논리적이지만 없어졌나요?

    적어도 글에서는 그래 보여요
    그냥 논리로 설명 안되는 원초적 암수컷이
    남편에 의해 됐던 게 낯설 뿐

    왜 수많은 남성들이 육체관계로 여성을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알겠어요

  • 57.
    '17.9.11 1:24 AM (122.46.xxx.203) - 삭제된댓글

    뭔 세살짜리 애들 감정 싸움하는 것도아니고...
    왜 소중한 시간 이런 감정소모로 낭비를 할까.
    그만큼 사고와 인생 경험의 깊이가 부족해서겠지만!
    그냥 헤프닝이고 너무나 흔한 일상의 부부관계인걸 뭔 대단한 영혼의 상처인양...
    협소하고, 엄숙하며 나약하기 그지 없는...........!!!!!

  • 58.
    '17.9.11 1:42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

    너무나 흔한 일상의 부부관계인걸 뭔 대단한 영혼의 상처인양...
    --
    이런 분도 계시군요

    원초적 암수컷의 모습, 맞는 거 아닐까요

  • 59. 남자란 존재가
    '17.9.11 1:49 AM (218.146.xxx.93)

    얼마나 텅텅 비고 무례하고 단순한 존재인지 댓글에서 보이네요
    이 상황을 칼로 물베기라는 웃음 섞인 말로 넘긴다거나
    일상의 헤프닝이라니
    가해자들 장난이었다고 하죠? 딱 그짝입니다
    혐오스러워 욕이 아깝네요

  • 60. ......
    '17.9.11 2:00 AM (114.206.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남자 형제 사이에서만 커서 여자들보다 남자들 하고 있는 것이 더 편한데요...

    원글에서 이런 글이 있었잖아요.
    (저 역시 이전에도 몇번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때는 남편의 접근 스타일 자체가 달랐습니다. 최대한 저를 어루만져주면서 소중히 다가오는게 느껴졌기에 저 역시 마음이 풀릴 수 있었고요.....)
    이것 때문인 것 같아요.
    두 분이 사이가 좋고 또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기에 그 날도 물론 의도하진 않았지만
    몸으로 안아서 막고 그러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빨리 끝나신 건 그 상황이 편한 상황이 아니어서였겠지요.
    아니면 시작해서보니 빨리 끝날 것 같은 상황이라 지난번처럼 최대한 어루만져주면서
    소중히 다가가기에는 급해서 좀 서둘러 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는 예전에 있었던 사건과 별반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
    원글님은 이번에는 단순한 잘못이 아닌 원글님이 감정적으로 크게 상처를 받은 상황이었고
    남편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남편은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내 아내가 이번에는 너무나 상처를 많이 받아
    부부관계로 우야무야 덮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것까지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윗윗분처럼 궁금하네요.
    그런 상태에서는 관계하고 싶지 않다는 건 대화를 했다고 하셨고
    처음에 화가 나서 집을 나가고 싶었던 부분은 그 후에 어떤 기분이 되셨는지 조금 궁금합니다.

    저는 두 분 서로 아끼시는 것 같아서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바라지만요.
    그냥 그런 관계후에 처음 싸웠던 일은 어떻게 되었을까 좀 긍금하네요.

    .

  • 61. ........
    '17.9.11 2:01 AM (114.206.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남자 형제 사이에서만 커서 여자들보다 남자들 하고 있는 것이 더 편한데요...

    원글에서 이런 글이 있었잖아요.
    (저 역시 이전에도 몇번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때는 남편의 접근 스타일 자체가 달랐습니다.
    최대한 저를 어루만져주면서 소중히 다가오는게 느껴졌기에 저 역시 마음이 풀릴 수 있었고요.....)

    이것 때문인 것 같아요.
    두 분이 사이가 좋고 또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기에 그 날도 물론 의도하진 않았지만
    몸으로 안아서 막고 그러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빨리 끝나신 건 그 상황이 편한 상황이 아니어서였겠지요.
    아니면 시작하다 보니 빨리 끝날 것 같은 상황이라 지난번처럼 최대한 어루만져주면서
    소중히 다가가기에는 급해서 좀 서둘러 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는 예전에 있었던 사건과 별반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
    원글님은 이번에는 단순한 잘못이 아닌 원글님이 감정적으로 크게 상처를 받은 상황이었고
    남편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남편은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내 아내가 이번에는 너무나 상처를 많이 받아
    부부관계로 우야무야 덮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것까지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윗윗분처럼 궁금하네요.
    그런 상태에서는 관계하고 싶지 않다는 건 대화를 했다고 하셨고
    처음에 화가 나서 집을 나가고 싶었던 부분은 그 후에 어떤 기분이 되셨는지 조금 궁금합니다.

    저는 두 분 서로 아끼시는 것 같아서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바라지만요.
    그냥 그런 관계후에 처음 싸웠던 일은 어떻게 되었을까 좀 궁금하네요.

  • 62.
    '17.9.11 2:07 AM (122.36.xxx.160)

    원글님~글과 댓글주신거 읽어보니 현명하신분 같아요
    나쁜 댓글들은 걸르시고 가정 굳건히 잘 지켜가실거라 생각됩니다
    남녀사이는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서로 알아가고 적응해가고 맞춰가는 사이더라구요
    그사이사이에 누구에게나 여러 잡음들이 있겠지만
    얼마나 현명하게 이해하고 지켜 가느냐는 개개인의 성숙도에 따라 다르겠지요
    남편분이 얼마나 좋은분인지 잘 맞는 인생 파트너인지에 집중하시고, 문제는 두분이 잘 극복하시리라 믿어져요

  • 63. 남자란
    '17.9.11 2:14 AM (175.123.xxx.11)

    동물을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강간으로 매도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정석대로만 사랑을 나누나요
    강간인지 아닌지는 그건 님 마음 아닌가요.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그정도를 강간우로 몰것 같으면 우리나라 부부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런지
    무우 자르듯 그렇게 딱 감정이 그럴순 없지 않나요.

  • 64. ㅁㅁ
    '17.9.11 3:39 AM (39.7.xxx.34)

    이게 너무나 흔한 일상의 부부관계라는 댓글단 인간아!
    그렇다면 넌 강간범인거야.
    넌 맨날 아내를 강제로 덮치고 버둥거리는데도 강제로
    제압해서 하는 모양이구나.
    협소하고 엄숙하며 나약하기 그지없는 잡것들..
    너 그러다 나중에 감방간다.
    인생 한방에 훅 가는거야.
    조심하고 살아.
    남자들아.
    싫다는데 왜 하냐? 귀가 먹어서 못알아듣냐?
    싫다는건 말 그대로 싫다는거야.
    이게 지금 좋은데 쉬워보일까봐 일부러 튕기는걸로 보이냐? 커피 마시자는데 싫다는게 아니잖아.ㅂㅅ들아.
    버둥거리기까지하는데 왜 진짜 거부한건지를 몰라?
    진짜 싫어하는줄 몰랐다는 원글 남편과 편드는 머저리같은 인간들. 단체로 버스타고 구성애님한테 성교육해달라고 보내야함. 더불어 경찰서도.
    선진국이면 감방행임.
    고소할 사건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미개함에서 벗어나지 못했음. ㅠㅠ
    이걸 화해의 제스처로 여기는 남자들은 강간이 뭔지 성추행이 뭔지 전혀 개념이없네요.
    하지 말라는데 강제로 하면 그게 강간이야.
    초딩도 아는걸 왜 내가 설명하고 있어야되나...ㅠㅠ

  • 65. ㅁㅁ
    '17.9.11 3:47 AM (39.7.xxx.34)

    몸으로 화해하려고 시도하다 거부당해 못하면 강간이 아닌데
    거부하는데 계속 밀어붙여서 하면 강간인거야.
    여자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당한거라고!!!
    원글 남편에게 이 글을 보여주세요.
    자기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는것 같아요.
    강제로 하면 강간인데 본인은 말도 안되는 오바라고
    펄쩍 뛰겠죠?
    야. 무개념 인간아. 운 좋은 줄 알아.
    부인이 나였으면 넌 이혼당하고 고소당했다.
    미개한 것들은 고소가 답이지만
    고소 안할거라면 가르치기라도 하세요.
    무릎 꿇고 빌라고하세요.
    원글이 느낀 수치심이 사라질때까지
    대가리라도 박으라고 하세요.

  • 66. 남편분이
    '17.9.11 4:24 AM (119.149.xxx.214)

    원글님이 서러워 눈물이 터져 집나가려고 하는 걸
    일종의 앙탈로 받아들여
    어떤 격정적인 화해를 유도하려는 걸로 받아들여서
    성관계를 시도한 거 같은데
    강압적이고 좋지 못한 시도이긴 한데
    이걸 부부 사이의 강간으로 보기는 어려워요.

  • 67. ㄴㄴ
    '17.9.11 4:56 AM (1.232.xxx.171)

    강간이란게 특별한게 아니고
    여자가 확실한 거부의사를 밝혔고
    저항했는데 강제로 하면 강간입니다.
    강압적이고 좋지못한 시도는 또 뭔가요?
    단순한걸 왜 이상하게 꼬는지 모르겠어요.
    옛날에도 짝사랑남이 강간하고 청혼하면 강간이 아니라고 했었죠. 정말 말도 안되는..

  • 68. 아니요
    '17.9.11 5:02 AM (59.7.xxx.216)

    이건 절대적으로 강간입니다.
    외국에선 삽입직전에 싫다고 했는데 삽입한것도 강간으로 봤어요.
    그냥 어느시점이든 상대가 싫다고하면 그만둬야하는겁니다.
    나는 재미삼아 친구한테 너는 말랑방구야라고 했다고쳐요.
    친구가 재밌다고 웃습니다. 그러면 둘사이의 유희에요.
    그런데 정말 싫다고해요. 모욕감도 느낀다고해요.
    그런데 끈질기게 말랑방구라고 불러요. 그건 유희가 아니라 괴롭힘이에요.
    저 위 남자분 아내가 안나가게 하는 방법으로 섹스를 써요??
    그래서 안나갔으니 됐다고요?
    그 방법때문에 여전히 마음불편하고 힘들면 그방법을 사용하면 안되는거였던거죠.
    방법을 쓴 사람의 의도가 그랬으니 니가 이해해라라고 할게 아니구요.
    긴밀했던 남친과의 관계에서도 강간인건 느껴지고 두고두고 기분이 더럽습니다.
    왜냐면요.
    사람의 삶에 있어서 가장 은밀한 부분들이 있는데(배변. 식욕. 성욕)그걸 건드리는거라서 그래요.
    아무데서나 배설하게 만드는거. 먹고싶은데 못먹게 하는거. 관계를 타인의 욕구로 하게하는거.
    그런건 내가 아는 누군가와 관계를 풀기위한 수단으로고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저 위에 남자분..많이 이상한 분이고 위험한 사람이네요

  • 69.
    '17.9.11 5:08 AM (178.191.xxx.82)

    강간맞고요, 남편은 성을 잘못배워서 그런거에 흥분하는거죠.
    강간이 맞는 이유는 남편이 힘으로 자기 욕정을 채운것보다 자기 의지를 관철했어요.
    성폭력의 기저는 성보다도 권력남용인데, 결국 님이 나가려는 의지를 힘으로 누르고 강간으로 모욕까지 줬어요.
    이건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 70. ..
    '17.9.11 8:04 AM (1.253.xxx.9)

    강간같아요

  • 71. ...
    '17.9.11 8:12 AM (182.172.xxx.53)

    남자는 뇌구조가 다릅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이해하지 못하는 가는 님의 몫...

  • 72. 남자는
    '17.9.11 8:18 AM (211.244.xxx.154)

    뇌구조가 다르다는 뭔 대답인가요?
    그래봤자 이건 강간이죠.

    원글이 하고자 하는 행동을 물리적 힘으로 못하게 한건 폭력이구요.

    댓글중에 뭐 그런 일련의 과정이 전희였다고요? 참나..
    정말 심각하다 못해 공포스럽네요.

    원글은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화이 있었다고 하는걸 보면 이런 부부강간이 처음도 아니네요.

    이게 남들 부부한테 남자한테 물어봐야 답이 나올 상황인가요? 답답하네요 정말...

  • 73. 게자니
    '17.9.11 8:21 AM (223.62.xxx.132)

    부부 간 성폭력이 맞습니다. 혼란스럽고 힘드시다면 한국여성의 전화나 한귝 성폭력 상담소에 전화해서 상담 받으시길 바라요

  • 74. ..
    '17.9.11 8:24 AM (58.123.xxx.111)

    남자는 뇌구조가 다르다고요?
    남자는 잠재적 강간범이란 자백인가요?

  • 75. //
    '17.9.11 9:05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결혼도 안 한 상태고 그리고 남자를 잘 몰라서 그런데.
    저 상황에서 성적 흥분이 있는 게 참 이해 하기가 어렵네요.
    부인의 감정은 무시한채 성관계를 하는 게 이해불가.

  • 76. ....
    '17.9.11 9:10 AM (122.35.xxx.182)

    남자가 여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라는 것이 부부사이 관계 불행의 근원입니다.
    여자들이 상처 받고 울고 불고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는 것들...다 남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입니다.
    공감능력 없지, 테스토스테론 넘쳐나지, 남자들 세계에서 하던 버릇 집에서 다르게 할 수 있겠어요?
    남편 나름 화해의 제스쳐 한다는 것이 좀 흥분한 거 같네요
    여자들은 절대 인정안하겠지만 남자는 머리속에 성적환상, 로망 자기도 모르게 품고 있어요.
    아마 누구나 기회가 되면 실행에 옮길겁니다.
    남편분이 자기도 모르게 그럴 수 있었을거 같기도 하고...
    큰 의미 두지 마세요
    정 화나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스스로를 괴롭힐것이 아니라
    남편이 왜 그랬을까 한번 진지하게 공부해보세요
    어떻게 저렇게 단순하게 생각할까?
    자기가 사과하면 끝이야?
    내가 지 엄마야?
    내가 배출구야?
    도서관에 가면 심리학, 생물학 책 많이 있어요
    답도 다 나와있죠
    뇌의 관점에서, 호르몬의 관점에서, 심리학의 관점에서 다 똑같아요.
    남자랑 여자는 사고방식, 행동방식 다 다르다는것
    몰랐을때는 부글부글 끓고 상처받은 던 일들
    알고 나면 아주 마음 편해집니다.
    여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기대하지도 않고 그러나 상처 받지도 않게 되지요
    그런 반면 남자만의 장점도 많아요
    다름을 인정하고 장점은 감사하면서 내 인생에 집중하는 사는 것이 제일 좋은듯...
    모든 과정 다 겪어본 40대의 생각입니다^^

  • 77. 폭력입니다.
    '17.9.11 9:21 AM (203.226.xxx.23)

    모든과정 다 겪어본 40대 트라우마 심리상담사입니다. 지금 남편한테 강간당한거로 보입니다. 지금 원글님 성폭력 피해자로 인지 부조화 상태를 겪고 계시니 꼭 성폭력 상담소에 전화하셔서 상담받고 조언에 따르세요. 꼭이요. 여기 조언들 정말 이상한게 많네요. 지금 뇌가 최선을 다해서 그럴수도 있더라고 믿고 싶어하고 있어요. 지금 가해자가 남편인데다 평상시 관계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뇌가 가해자 인식이 안되는 상태예요. 이대로 넘기면 안되요. 제발 상담소에 전화하셔서 적절한 도움 받으세요.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 78. 폭력입니다.
    '17.9.11 9:27 AM (203.226.xxx.23)

    여기 조언중 "원글님이 잘못된신호를 줬다, 남자뇌구조는 다르다. "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이지 않나요 ? 성폭력 피해자들이 당하고 있는 2차 피해입니다.

  • 79. ..
    '17.9.11 9:36 AM (123.228.xxx.107)

    강간이네요. 님이 처음 느끼신게 맞아요. 님이 정말 나가려는 의지가 있는데 그걸 막고 억지로 관계했다면 강간 맞아요. 유희가 되려면 님도 진짜로 나가려고 한 건 아니었어야 하고 남편도 님이 진짜로 화난건 몰랐어야 해요..

  • 80. ......
    '17.9.11 9:39 AM (223.62.xxx.57)

    신혼이라... 그때는 그럴때니까요

    결혼이란게 연애하고 그래서 다른거죠
    싸워도 같이 보면서 화난 감정을 다스려야 하니까요
    살아보니 여자만큼 남자들도 감정이 섬세해서 상처받더라구요
    우린 표출하고 남자들은 속으로 삭이고... 우리집 경우
    내가 그 사람을 참아주고 이해해주는만큼
    상대도 나의 단점을 참아주고 넘어가주는게 있어요
    부부강간이란 무시무시한 말은 서로 상처받아요
    두분이 대화로 잘 해결하신듯해서 다행입니다
    이런일 저런일 다 겪은 27년차입니다
    싸워도 마지막까지는 가지마시고 둘이서 여기까지만
    하자는 마지노선을 정해보세요
    전 늦둥이 막내며느리라 시어머님 아들 집착이 좀 심해서
    싸우면서 시댁얘기 5분이상 안하기 했어요
    현명하고 좀 여유있는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 81. 폭력입니다.
    '17.9.11 9:51 AM (203.226.xxx.23)

    대화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폭력과 부부갈등은 다릅니다.

  • 82. 딴건 모르겠고
    '17.9.11 10:13 AM (61.82.xxx.223)

    부부싸움은 너무 길게 가져가면 피차 피폐해짐
    적당할때 또한 넘어가주는 센스도 필요함

  • 83. .....
    '17.9.11 10:58 AM (106.240.xxx.106)

    좋은 일도 아닌 걸로 베스트까지 올라 놀란 마음에 지우려고 들어왔다가 수고스럽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실례인 거 같아 그냥 남겨둡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라 하더라도 적당히 미화해서 넘길 생각은 없습니다. 어젯밤 남편과 대화할 때도 그 순간 내가 어떻게 느꼈는지에 대해 강력하게 표현했구요. 하지만 122.35님의 조언처럼 저는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걸 이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오로지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건 또 다른 아집에 빠지는 모양이 될까봐 남성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었던 거구요.

    남편이 말하기를 '네가 진심으로 원치 않는데 오로지 나의 일방적인 요구로 이루어지는 관계는 당연히 옳지 않다'고 한 걸로 봐서 첫째로 남편이 어제 그 순간 저의 진심을 읽지 못했다는 것(공감능력 부족)과 그런 상황에서 이루어진 적절치 못한 관계에 큰 경각심이 없었다는 건 전체적으로 저희 부부관계에 무언가 그릇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이번 사건으로 남편도 저의 의중을 다시 한번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상황이 재발한다면 그땐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상담사나 신고센터를 고려해보겠습니다.

  • 84. ...
    '17.9.11 11:07 AM (122.43.xxx.92)

    별 미친 댓글들은 뭐지?원글님 일단 위로를...그리고 이거 엄연히성폭행,강간 입니다

  • 85. ..
    '17.9.11 11:30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먹기 싫다는 사람 강제로 입벌리고 커피 들이 부어놓고 난 죄없다. 하는 꼴..
    난 그렇게 커피를 마셨는데 토할것 같아.
    이 시키를 때려야 돼 말아야 돼. 고민 중.

    글을 읽고 댓글 쓰는 나는 누가 내 입 벌리고 커피 들이 부으면 그 자리에서 죽사발 만들어 버릴듯.
    상상만으로 역겹고 토할것 같음.

  • 86. ..
    '17.9.11 11:32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먹기 싫다는 사람 강제로 입벌리고 커피 들이 부어놓고 난 죄없다. 하는 꼴..
    난 그렇게 커피를 마셨는데 토할것 같아.
    이 시키를 때려야 돼 말아야 돼. 고민 중.

    글을 읽고 댓글 쓰는 나는 누가 내 입 벌리고 커피 들이 부으면 그 자리에서 죽사발 만들어 버릴듯.
    상상만으로 역겹고 토할것 같음.

    그런데 결론은. 야. 나 토할것 같았어. 기분 나빴다구!!. 어 그랬어? 미안~(난 좋았는데) 이걸로 땡!.

  • 87. ...
    '17.9.11 11:43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심플하게
    둘 중 하나가 원치 않는 상황에서 (아무리 전희, 애무 중이었어도 마음이 바뀌어 더 이상 진행하기 싫은데)
    상대방이 의사를 무시하고 그 이상 나가면, 그게 성폭행이고 강간인거에요. 간단한겁니다.
    상대방이 (아무리 어제까지 관계하던) 부인이건 남편이라도, 그 상황은 강간이 맞는 거죠.

    몇 미친 댓글들 보고 저도 기함 했네요.

    몸싸움 상황이 일종의 전희라고요? 헉.... 기가 막히네요.

    남자는 뇌구조가 다르다고요?
    다른 부분은 남자들이 태생적으로 여자들보다 빠른 흥분 & 강한 욕구라는거, 정기적 배출을 해 줘야
    한다는거등이지

    절제를 못 하는 뇌구조는 아.닙.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고) 뭔가를 더 진행하는건 옳지도 않을 뿐더러
    어떤 상황에서도 그 정도의 절제력은 모든 남자들도 다 DNA에 갖고 태어난겁니다.

    멈추지 않고, 절제하지 않고 그 이상의 진도를 나간다는건, 일단은 상대방을 얕잡아 보기 때문이죠.
    내가 이렇게 해도 넌 괜찮을꺼야... 아무일 없겠지.

    명백한 범법행위인거죠.

    연애하면서 서로 기분 좋을 때 튕기는 거랑
    누가 봐도 지금 현재 기분이 상해있는게, 힘으로 억압해서 관계를 갖는거랑은 천지차이죠.

  • 88.
    '17.9.11 11:49 AM (123.111.xxx.97)

    겁탈이요.

  • 89. 나무
    '17.9.11 12:08 PM (39.7.xxx.153)

    우선 위로를 드리구요....

    남의 소중한 글에 길다고 뭘는 인간말종들은 뭔가요?
    이 정도 길이의 글도 읽기 힘든 수준의 지능이라면 진짜......

    원글님.
    쓰신 글로 보아 원글님의 경우는 폭력이 맞습니다.
    다만 평소에 비해 많이 짧았던 시간 때문에 그런거라면
    좀 얘기가 달라지구요..
    남자는 그럴 수 있습니다.
    나가는 남을 잡고 말리는 순간에도 흥분할 수는 있어요.
    단, 본인이 잘못한 걸 알고있고 님이 밉지는 않다는 전제하에요..

    우선 여기까지만...ㅜㅜ

  • 90. 그냥 단순하게 정리하면
    '17.9.11 12:27 PM (124.56.xxx.35)

    여자는 대화를 통해서 또는 배려하고 신경쓰는 행동을 통해서 화가 풀리거나 마음이 풀린다
    남자는 대화보다는 몸을 부디침 (스킨쉽)으로 화나 마음이 풀린다

    남자들이 중고등학교때 친구랑 싸워도 축구같은 거 하면서 마음이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둘이서 대화로 풀었거나 신경써서 잘 해준거 없어요

    남자들이 대체로 이런다고 하더라고요

  • 91. 폭행
    '17.9.11 12:38 P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성을 도구로한...
    절대 사랑이나,욕정에서 나온거 아니구요.
    감정의 잘 못된 분출이에요.
    그저그런 부부사이의 칼로 물베기가 아니구요.
    남편이 감정을 몸으로 표현한거에요.

  • 92. 아픔
    '17.9.11 1:38 PM (182.222.xxx.108) - 삭제된댓글

    댓글 읽어보니 슬프다
    모두 강간이라고 폭력이라고 말할 줄 알았거든요
    남자들이 그렇다 이해하라는 말이 달릴줄은..
    나도 참 순진하고 무지하네요

    아랍 사회에선
    남자들은 아내가 여러명인 것 괜찮다 원래 남자가 그런 존재다
    여자들은 인간으로서 자존감에 상처받고 살아요
    왜 아픈지 잘 모르고 부당함을 느껴도 항의하지못하는채 살지요

  • 93. 아픔
    '17.9.11 1:40 PM (182.222.xxx.10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그런 동물이다 이해해라하는 말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다고 봅니다

  • 94. ///
    '17.9.11 1:42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모든 과정 다 겪어본 40대인데요
    강간입니다. 이게 강간이 아니란 분들은 평소에 부부관계를 어떻게 해 온건지
    여기서 남녀가 다르니 어쩌니 이런 말이 왜 나와요?
    상대가 원치 않아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남자고 남자는 생각이 다르니까...
    이렇게 넒은? 마음으로 이해들해주는 분위기가 남성들이 여성들의 성을 가볍게 여기는 풍토가 되는겁니다.
    여성은 싫었고 원치않았는데 남성이 힘으로 억지로 관계를 가졌다면 부부든연인이든 강간이에요

  • 95. ///
    '17.9.11 1:44 PM (1.236.xxx.107)

    모든 과정 다 겪어본 40대인데요
    강간입니다. 이게 강간이 아니란 분들은 평소에 부부관계를 어떻게 해 온건지
    여기서 남녀가 다르니 어쩌니 이런 말이 왜 나와요?
    상대가 원치 않아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남자고 남자는 생각이 다르니까...
    이렇게 넒은? 마음으로 이해들해주는 분위기가 남성들이 여성들의 성을 가볍게 여기는 풍토가 되는겁니다.
    지들이 몸으로 풀어야 감정적으로도 풀린다고 자기만 풀면 다인가요?
    자기만 풀었으니까 강간인거에요
    여성은 싫었고 원치않았는데 남성이 힘으로 억지로 관계를 가졌다면 부부든연인이든 강간이에요

  • 96. 가치
    '17.9.11 1:53 PM (221.157.xxx.144) - 삭제된댓글

    이거 강간 맞아요. 원글님은 아니길 바라실지도 모르겠는데 완력으로 제압해서 강제 섹스하는 거는 강간 맞아요. 지금 이 상황을 정면으로 받아들이시는게 님을 더 오래 건강하게 보존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어정쩡한 강간을 여러번 겪고 나서 저 자신도 좀 더 확실히 표현해야했다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었던 적이 있어요.

    일단 남자분에게 나는 분명 하기 싫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당신이 나를 힘으로 눌러서 강제로 했다. 나는 강간당했다고 얘기하고 (가능하면 녹음도 하시길 추천드려요 ) 그 이후에 감정에 따라 어떻게 처리할지 더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건 님이 잘못했다는게 절대 아니고 님을 위해서 , 말씀드리는 거에요
    앞으로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나는 지금 하기 싫다' 고 말하고 그래도 계속 강제로 할 경우
    '지금 하면 당신은 나를 강간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세요.
    이건 상대방에게 상황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 거기도 하고 님이 나중에 덜 힘들 것 같아서요.

    저도 예전에 그런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놈 부랄을 차버리겠지만, 그래도 안되면 일단 정확하게 말할것 같아요 그럼 막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서요 ...

  • 97. 가치
    '17.9.11 1:59 PM (221.157.xxx.144)

    이거 강간 맞아요. 원글님은 아니길 바라실지도 모르겠는데 완력으로 제압해서 강제 섹스하는 거는 강간 맞아요. 지금 이 상황을 정면으로 받아들이시는게 님을 더 오래 건강하게 보존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어정쩡한 강간을 여러번 겪고 나서 저 자신도 좀 더 확실히 표현해야했다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었던 적이 있어요.

    일단 남자분에게 나는 분명 하기 싫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당신이 나를 힘으로 눌러서 강제로 했다. 나는 강간당했다고 얘기하고 (가능하면 녹음도 하시길 추천드려요 ) 그 이후에 감정에 따라 어떻게 처리할지 더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건 님이 잘못했다는게 절대 아니고 님을 위해서 , 말씀드리는 거에요
    앞으로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나는 지금 하기 싫다' 고 말하고 그래도 계속 강제로 할 경우
    '지금 하면 당신은 나를 강간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세요.
    이건 상대방에게 상황을 정확히 알리기 위한 거기도 하고 님이 나중에 덜 힘들 것 같아서요.

    저도 예전에 그런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놈 부랄을 차버리겠지만, 그래도 안되면 일단 정확하게 말할것 같아요 그럼 남자도 멈추거나, 그게 아니라도 일단 스스로에게 더 당당하고 가해자와 분리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 98. 강간이 맞다해도...
    '17.9.11 2:08 PM (124.56.xxx.35)

    저런 남자놈들이 많잖아요
    머리속이 저 모양이고 지가 잘못한줄 모르는데
    어떻게 하나요?
    남친이라면 헤어지면 그만이겠지만~
    원글님 남편이 저러는데
    말로해서 통할 인간이면 저러지도 않았겠죠

    그렇다고 이혼이 정답도 아니고
    인간을 개조할 다른 방법을 간구하셔야 할듯....

  • 99. ㅊㅊ
    '17.9.11 2:22 PM (223.62.xxx.75)

    강간인데?????

  • 100. ㅇㅇ
    '17.9.11 2:29 PM (60.240.xxx.19) - 삭제된댓글

    인생을 살다보니 그리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없고
    또 그순간 말과 행동들로 그 사람을 다 알수 없는것 같아요
    저도 살아오면서 어떨땐 남편이 찌질해보이기도 하고 또 어떨땐 믿음직 스럽게도 보입니다...
    인간의 감정이 복잡한것 같아요
    딱 이거다 단정 지을수 있는게 없는것같아요
    지금 원글님이 실망하고 혼란 스러운 마음 같은 여자로써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너무 의미를 두지 마시고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좋게 생각래보시면 또 뭐 그렇게 이해 안갈일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세요 허물없는 부부다 보니 그런 행동이 나왔나본데 계속 그런식으로 관계를 한다면 분명 큰 문제이지만 한번 지켜보시며 좋은 기회에 대화하며 풀길 바랍니다
    너무 남편을 나쁘게 보지 마시길 ...인간 거기서 거기 랍니다

  • 101. ...
    '17.9.11 2:43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폭력적인 남편들 중

    부인 실컷 패고는 (지는 화해랍시고) 우악스럽게 관계로 마무리 짓는 미친놈들 많음!!

    싫은데 하는건 100% 강간이고 성폭력임.

  • 102. ㅇㅇ
    '17.9.11 5:51 PM (223.63.xxx.179) - 삭제된댓글

    댓글 안읽고 답변 답니다.
    왜 저항하지 않으셨어요?
    하지말라구 이씨* *노무새끼야
    싫다구 이*자식아
    라고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요.
    담엔 저항하세요.
    그런 남편과 살기 싫을것같네요.
    듣고싶으셨던 말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 103. ㅇㅇ
    '17.9.11 5:52 PM (223.63.xxx.187) - 삭제된댓글

    댓글 안읽고 답변 답니다.
    왜 저항하지 않으셨어요?
    하지말라구 이씨* *노무새끼야
    싫다구 이*자식아
    라고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요.
    담엔 저항하세요.
    그런 남편*과 살기 싫을것같네요.
    듣고싶으셨던 말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 104. ㅇㅇ
    '17.9.11 5:54 PM (223.63.xxx.18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왜 이래 대한 판단을 남자가 해야하죠
    당한 것이 여자인데
    남자가 사랑이었다라고 말하면 사랑이 되는 건가요?

  • 105. ㅇㅇ
    '17.9.11 6:05 PM (123.228.xxx.1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왜 일에 대한 판단을 남자가 해야하죠?
    당한 것이 여자인데
    남자가 사랑이었다라고 말하면 사랑이 되는 건가요?

  • 106. ㅇㅇ
    '17.9.11 6:24 PM (118.33.xxx.198)

    ㅇ 남편분 입장에 빙의해서 생각해보면
    1. 무조건 잘못한 상황이니 아내의 화난 감정, 집을 나갈 상황에 대한 반전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첫째일것이고
    2. 나가는 것을 말리건 어쨋건 침대에 누운 상황에서 부부싸움후 관계를 통한 화해를 시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수 있음
    3. 힘이 세게 가해지는 것을 의식하기보다는 이후에 어쨋든 와이프와 관계로 이어졌으므로 강제적이라고 못느꼈을 수 있음
    4. 남자는 흥분하면 사정이 빠르기도 하지만, 긴장하면 사정이 빨라지기도 함. 이경우는 부부간의 자연스런 분위기 조성에 의한 것이 아니고, 아내와의 화해시도에 촛점이 맞춰진 관계이기에 긴장했을수 있고 이로인해 빠르게 끝났을 것임

    이런 추론이 100% 맞다고 확언할 수는 없으나 충분한 가능성 있어 말씀드립니다. 이 개별사안만 가지고 고민하지마시고 남편분의 평소 폭력성이라든가, 아내에 대한 존중이라든가 생각해보세요.

  • 107. 충격적
    '17.9.11 6:41 PM (176.158.xxx.243)

    강간당한 것이 잘못이 아니고요
    강간당하고서도 남편이 내 진심을 몰랐다면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남편이 글쓴이를 육체적 폭력으로 1차 진압, 성적 폭력으로 2차 진압했고
    원하는 바를 이루었네요.

  • 108. //
    '17.9.11 6:44 PM (110.8.xxx.9)

    상대방의 동의없이 이루어진 성관계라면 강간이 아닐 수 없는 상황이죠.
    다만 싫다는 의사 표시를 제대로 했는가에 대한 부분을 살펴볼 필요는 있을 듯합니다.

  • 109. ㅁㅁ
    '17.9.11 6:59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저게 힘으로는 안되지만
    완고함으로는 될텐데

    이상하군요
    그만큼 혼란스러울땐 싸대기라도 올려 부치는거죠

  • 110. ....
    '17.9.11 7:42 PM (124.199.xxx.102)

    강간이죠..
    평소와는 다른 시간을 가진 것도 강간의 증거죠..
    30분, 1시간 하던 사람이 3분??
    그런 어거지 관계속에 흥분이라???
    그 상황을 즐겼다밖에 안보이는???


    강간으로 폭력으로 주저 앉히고는
    너가 그리 싫어할줄 몰랐다는 개소리를 변명이라고....이래서 남자는 짐승이라고 욕먹는거죠...

    뭐가 위로 받고 싶은가요??
    원글님은 이미 답정너아닌가요??
    그럴수도 있다는 것을 원하신듯한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정상아닙니다!!!

  • 111. 성폭력
    '17.9.11 8:08 PM (203.226.xxx.47)

    이건 강간인데 진짜 이상한 답들이 너무 많아 충격받고 갑니다. 원글님은 현명하게 남자의 뇌를 이해하고 강간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군요. ㅠ.ㅠ

  • 112. 놀지말자
    '17.9.11 8:59 PM (182.222.xxx.108)

    남자가 원래 그런 동물이다..?
    이슬람에선 남자는 원래 그런동물이라 (코란에도있죠 하하!)아내를 여럿 둬요 이슬람 사회에서 태어나면 이것도 이해하려고 노력하시겠네요 거기 여자들도 얼마나 고통당하는지 아세요 인간이니까 당연히 느끼는 감정입니다
    세뇌당하지마세요 인간 존엄의 문제인데..
    전 세상 가장 끔찍한 범죄가 강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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