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 반달연골 내시경 시술해보신분 계시나요?

이걸해야하나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7-09-10 16:16:30
남편이 무릎이 아프다고 mri촬영을 했어요.
체중이 많이 나가니 살을 빼라 정도일줄 알았는데
왼쪽 뒷무릎 연골이 찢어졌다네요. 오른쪽은 조금 찢어진 정도라 주사 맞으면 된다고 하구요.
왼쪽 무릎은 반나절 정도 입원하는 시술 하라고 하는데 다른 병원 가봐야 하나요?

이번 추석에 해외여행 계획했는데 많이 걸어야 해요.
여행 전에 해야하는지 갔다와서 해도 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이 시술 해보신 분 같은 증상으로 다른 치료해보신 분들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82.211.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9.10 4:51 PM (182.211.xxx.154)

    의사샘은 반종일 입원하고 바로 퇴원가능하다고 했어요.
    큰 시술 아닌 늬앙스 였다고 하는데
    다른 병원도 가봐야겠네요.

  • 2. 마이러브
    '17.9.10 5:03 PM (125.176.xxx.154)

    남편도 수술했었고 아는 엄마도 했어요 수술포함 2박3일 입원했구요
    남편은 회복이 굉장히 빨랐고 아는 엄마는 꽤 오래 걸렸어요 반년이상?
    남편은 아예 뜯어냈고 아는 엄마는 그게 아닌거같던데.. 손상정도에 따라 수술법도 달라서 회복경과 다른듯해요

  • 3. 제가
    '17.9.10 5:39 PM (121.191.xxx.158)

    무릎 반월상 연골이 찢어져서 수술했어요.
    무릎이 너무 아파서 계단을 내려갈 때 한발 한발씩 발을 떼었고
    찢어진 쪽으로는 발을 디딜수가 없었어요.
    mri 에사 반월상 연골이 찢어졌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해야지 안그러면 찢어진 연골 부스러기로
    더 심한 관절염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전신마취 또는 척추마취 둘다 가능하다고 했는데
    저는 전신마취로 했고 들어가보니 전체가 다 찢어진 것이 아니라 부분상으로 찢어져서
    찢어진 부분을 잘라내고 정리하고 관절낭 안에 찢어진 부스러기 긁어냈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모두 관절경으로 한 수술이구요.

    수술이전에도 아파서 무릎 디디기 어려웠고요.
    수술 이후에는 절뚝절뚝 걸을 수 있었어요.
    2주 이후엔 그냥 천천히 걸을 땐 남들은 잘 모르는 정도.
    계단 내려갈 때도 괜찮은 정도는 더 한참 이후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6개월 정도는 무릎 주변의 근육 강화운동을 제가 꾸준히 했어요.
    지금은 달리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근데 수술 직후엔 걷는게 많이 불편해요.
    저라면 여행은 못 갈것 같습니다.
    찢어진 연골을 너무 오래 두는 것도 안 좋고요.

  • 4. 입원
    '17.9.11 9:02 AM (121.191.xxx.158)

    저 수술 받은 사람인데요,
    입원은 수술 전날 입원할 수도 있고
    수술 당일 아침 일찍 금식 상태로 입원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제가 직장일이 바빠서 수술 당일 아침 일찍 금식상태로 입원해서 수술받았어요.
    담당 교수님은 수술 이후 최소한 1박은 하고 퇴원하라고 했는데
    제 직장 일 때문에 수술받고 저녁에 퇴원했습니다.
    그러니까 수술 당일 아침 일찍 금식상태로 입원해서 수술 받고 다리에 붕대감은채 저녁에 퇴원한거죠.
    이후엔 1주일째 되는 날 진찰받고 그 이후에도 한번 더 갔던 거 같아요.

    수술이 오래 걸리고 그러는 건 아닌데
    다리로 걸어야 하고 무릎이 체중을 받는 부위여서 걸을 때는 무지 조심했었고
    실제로도 절뚝절뚝 걸을 수밖에 없어요.
    내 친구는 저보다 1년 뒤에 그 수술받고 한동안 목발 짚고 다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299 34살도 꾸미면 예쁜가요? 31 2017/10/08 8,871
737298 산에서 점심도시락 9 아만다 2017/10/08 3,967
737297 마음을 낳으신 신길역쪽 직장 다니신 분 글 펑인가요 8 춥냐니마음 2017/10/08 1,687
737296 15년 혹은 20년 후 졸혼이 합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24 적극추천 2017/10/08 5,119
737295 잠실데일리반찬가게 아시는분계신지요? 2 아시는분계신.. 2017/10/08 1,277
737294 목의 통증 1 무지개 2017/10/08 735
737293 보이차도 카페인이 있나요? 카페인 없는 차 추천좀 해주세요 pl.. 9 곰돌 2017/10/08 4,385
737292 첫댓글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심리학자 곽금주.jpg/펌 10 2017/10/08 3,416
737291 당신과 난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2 나는누군가 2017/10/08 2,345
737290 시어머니질투 11 며느리 2017/10/08 9,490
737289 몰입에 방해될만한 여배우미모란게 있나요 10 도대체 2017/10/08 2,432
737288 아까 뚱뚱한 여자 남친 관련 글 삭제되었나요? 1 ㅇㅇ 2017/10/08 1,753
737287 공부에 도움이 될 생물 잡지 있을까요? 2 고2인데요... 2017/10/08 689
737286 한 번 깨진 친구사이..회복될까요 10 잃다 2017/10/08 3,715
737285 조카가 놀러왔는데 5 ㅇㅇ 2017/10/08 2,346
737284 귀국다이어트40일 D-7 1 급한뚱아줌 2017/10/08 1,252
737283 남편이 주도적으로 재테크나 가정의 경제 상태를 책임지시는 분들 6 ... 2017/10/08 2,004
737282 유리냄비 기스나면 버려야되겠죠? 비젼냄비 2017/10/08 470
737281 노래방 가는 비용은 얼마들까요 1 별거 2017/10/08 1,936
737280 펌글] 언론사 국고지원 폐지 청원 21 언론사국고지.. 2017/10/08 1,486
737279 Mb고향 포항이 급 발전했나봐요? 7 MB 2017/10/08 1,320
737278 민병주 "원세훈 지시로 추선희 직접 만났다" 9 샬랄라 2017/10/08 934
737277 저 아래 딸이 매력적인 몸으로 바뀌길 원한다고 적은 사람입니다... 45 딸맘 2017/10/08 9,143
737276 이번 연휴가 길긴기네요 4 ㅇㅇ 2017/10/08 2,078
737275 강아지 키우는 분들에게 7 ㅇㅇ 2017/10/08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