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학가는거

가을이야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7-09-10 15:32:47
인서울은 물론 인서울 상위권 입학이 더 어려워졌지
지방대는 사실 엄청 쉬워진거예요
그리고 지거국도 의대나 특수한 과 정도만 입학하기 어렵고 나머지 학과는
예전보다 더 쉬워진거구요
제가 계명대89학번이구요
저희딸이 올해 같은학교 입학했어요
그런데 제가보기에도 저희딸 정도실력이면
저희때로보면 하위권인 대구대 경일대정도 아니면 전문대정도 갈수있을
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쉬워진걸 단적인 예로 들자면
저희딸 같은학과에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 몇명있다더군요
실업계 비하하는거 절대 아니구요
저희때는 과60명중에 실업계는 한명도 없었거든요
저희때 야간학과쪽은 어떤지 그건 잘 모르겠구요
실업계는 일단 입시위주로 교육하는게 아니잖아요
뭐 내신때문에 실업계 갔다고 쳐도 어디 그게 쉽나요?
제 친한친구는 같이 계명대 시험쳐서 저는 합격하고 친구는 떨어져서
후기대도 안되고해서 전문대 갔거든요
그때 친구 원서낸 전문대도 3대1정도 경쟁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복수지원이 아닌 실질적 경쟁율인거죠
그리고 인서울이 더 힘들어진건
예전엔 지방학생들 잘해도 서울 잘 안보냈지만
요즘은 어디 그렇나요?
성적되고 서울서 공부하고 싶다면 어쨓든
부모가 뒷바침 해주는 시대잖아요
그러니 입시생은 줄어도 인서울은 더 어려워진거고
지방대는 예전보다 입학하기 훨씬 쉬워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학수도 엄청 늘어난것도 있구요


IP : 106.102.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0 3:42 PM (220.86.xxx.240)

    우리애가 실업계 다니는데 특성화고전형이 따로 있어요.
    지방대는 등록금만내도 갈수있는데가 많아요.
    우리 동네 인문고는 인서울 10명정도 가요..말씀하신대로 인서울이 힘들어진거죠.

  • 2. ㅇㅇ
    '17.9.10 3:55 PM (49.142.xxx.181)

    저 87학번인데 그때도 지방대는 쉬웠어요. 그땐 인서울 상위대하고 지거국이 어려웠죠.
    저희딸 15학번인데 인서울 상위권은 엄청 치열해지고 높아지고.. 제가 그 당시 인서울 중위권 대학 다녔는데
    지금 다시 가라면 아마 못갈거예요. 그땐 반 60명중 5~6등 안에만 들어도 인서울 중위권이 가능했었죠.
    지금은 어림없음..

  • 3. 어자피
    '17.9.10 4:16 PM (182.239.xxx.29)

    이제 중하위 대학 밑으로는 그게 다 그거...
    2020년으로 폭삭 애들 줄어 들텐데 대학도 없애야죠
    고졸이여도 충분한걸 대학 열풍으로 돈낭비 시간낭비
    전국민이 뭔짓인지 ㅠ

  • 4.
    '17.9.10 7:55 PM (223.33.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누가 대구 경일대 갔다해서 처음에 경북대?라고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집에 와서 나도 대구소재 대학 알만큼은 아는데
    대구에 경일대라는 대학이 있었나? 했는데
    검색해보니 경북산업대가 경일대가 된거 더군요

    서울사람들, 다른 지방사람들이야
    부산하면 부산대
    대구하면 경북대
    경상도에 부산대,경북대 두개 밖에 없는 줄 아는 사람도
    있지만
    부산도 대구도 대학이 너무 많죠ㅎ

    저희때는 동아대나 영남대나 경희대나 그게 그거 였어요
    성적 차이 없었어요
    가까운 친척 있는 곳,오빠언니 있는 곳, 형편 되는 곳으로
    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957 왜 임신중에 어떤사람은 피부가 최상이고 어떤사람은 최악으로 변할.. 17 .... 2017/09/29 5,048
734956 법원, "최순실 같은"·"최순실이냐&.. 4 조심하세요 2017/09/29 923
734955 큰집 며늘 이혼한 큰집에...가는 작은집 며느리.. 2 작은집며늘 2017/09/29 3,587
734954 한국에서 태어나 안타까운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요? 23 ... 2017/09/29 4,883
734953 이런어르신도 있어요.자유당깨갱 6 잘배운뇨자 2017/09/29 717
734952 관광지에서 한복 대여해보신분 계신가요? 1 연휴 2017/09/29 384
734951 입사 후 4대보험 언제 2 .. 2017/09/29 967
734950 체중관리 5 다이어트.... 2017/09/29 1,746
734949 밤에 조명을 밝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없나요? 7 아이방 2017/09/29 1,071
734948 광명역 ktx 주차 해보신 분요? 9 ㅣㅇㅇ 2017/09/29 1,697
734947 퇴사를 했는데 신고가 안되어 있는 경우 5 가을 2017/09/29 1,064
734946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요 9 야미네 2017/09/29 1,290
734945 어버이연합의 노대통령 관 퍼포먼스도 국정원작품이겠죠? 5 엠비아웃 2017/09/29 788
734944 공시생 아이가 혼밥 싫다며 10 22 2017/09/29 5,375
734943 이정재 동양사태 160억 배임 무혐의 나왔네요.. 12 .. 2017/09/29 4,952
734942 김광석 부검감정서는 왜 공개 안하는건데? 6 서씨년 2017/09/29 1,489
734941 활꽃게 손질할때.. 2 .. 2017/09/29 1,201
734940 오십대 피부 당김이 너무 심한데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ㅠㅠ 27 얼굴 2017/09/29 7,001
734939 나의 다이어트 이야기 (feat.식욕억제제) 7 다이어터 2017/09/29 5,038
734938 얼굴처짐 ..시술로만 극복해야 하나요? 5 ㅠㅠ 2017/09/29 3,415
734937 남 지방국립대 의대, 여 연대 경제졸 산업은행근무 46 감사~^^ 2017/09/29 8,133
734936 요양원에 배추모종을 심어드리고 싶은데 조언 부탁합니다. 1 농부흉내 2017/09/29 623
734935 간식삼아 마른표고를 먹었더니.... 30 2017/09/29 23,567
734934 소개팅이나 선은 저녁에 보는게 좋나요? 7 ... 2017/09/29 2,661
734933 "숙제 안했다" 학생 500대 때린 교사 벌금.. 2 샬랄라 2017/09/29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