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 또는 상담 가능한 정신과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jeniffer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7-09-10 14:28:31
대학교 졸업 반 여자 아이입니다.
중, 고등 내내 소위 말하는 왕따로 다른 아이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했어요.
중학교 입학하자 마자, 한 아이의 주도로 시작한 따돌림을 시발점으로 6년 내내 고립되어 생활했습니다. 그 당시 굉장히 억울해 했고 지금도 분노가 있습니다.
문론 아이 성격이 고집이 세고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기 위주의 사고를 지니긴 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킨 점도 있을겁니다.
6년을 저희 모녀 둘다 참 많이 힘들어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저 나름대로 부족하지만 친구의 빈자리를 메꾸려고 노력도 했지만, 또래 그룹에 끼지 못하고 맴도는 긴 시간들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사고를 고착시켰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대학와서도 마찬가지네요. 혼자 지내고 생활하고 몇몇을 제외하고는 소통은 오로지 sns로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옆에서 지켜 보니 이 아이가 의지나 의욕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우울이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감정조절도 안되고 분노가 기저에 깔려 있는 듯 보입니다.
고등학교때 상담을 근 2년 받긴 했습니다. 정신분석 선생님께 1년, 특수아동 치료로 유명하신 오**선생님께 1년 여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시 선생님을 뵙자니, 장점은 아이의 과거 히스토리를 알고 계셔서 평이하게 상담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아동 위주이시고 바쁘셔서 조금 더 면밀하게 아이의 이야기와 마음을 열어 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뵙고 싶습니다.
알고 계신 상담선생님이 계시다면, 간절히 추천 부탁 드립니다.
IP : 110.9.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년 상담사
    '17.9.10 2:32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

    010.9595.6920
    곧 지울게요

  • 2. 원글
    '17.9.10 2:34 PM (223.62.xxx.18)

    감사합니다.

  • 3.
    '17.9.10 3:05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정신분석 보다는 인지행동 치료를 추천합니다.
    현실적이라 적응력을 높여 줍니다. 치료기간도 짧구요.
    인지행동치료 전문 정신과를 찾아가세요.

  • 4. 자명
    '17.9.10 5:12 PM (223.33.xxx.195)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네이버에 행복한 굼벵이라는 블로그 한번 쳐보세요. 이라는 상담센터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상담을 받고 있어요. 원장님 말고 다른 분께 받고있는데, 선생님이 여러 분 계시니, 마음에 드시는 분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계자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 5. 자명
    '17.9.10 5:13 PM (223.33.xxx.195) - 삭제된댓글

    왜 댓글이 짤리죠~? 이해와 공감이라는 곳입니다 !!
    임상심리학자 조영은이라는 분이 운영하시구요~~!

  • 6. .....
    '17.9.10 6:20 PM (175.223.xxx.24)

    최성애 박사님 이분 치료 효과 확실해요.

  • 7. ...
    '17.9.10 6:29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최성애박사님이 하는곳은 가도 그분에게 직접 상담받기 힘들지 않나요?
    다른 분들이 주로 상담하실거 같은데요~
    워낙 바쁘시고 유명하신 분이라..

  • 8. ..
    '18.3.24 11:03 PM (112.148.xxx.2)

    최성애 박사.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310 외국 모 서커스단에서 기린을... 2 동물학대 2017/10/08 1,975
737309 명박이가 소름끼치도록 싫은건 심리전으로 갔다는것 27 ........ 2017/10/08 4,197
737308 선본사이 카톡 반말 언제부터하세요? 3 2017/10/08 1,301
737307 남편들 티비 볼때 프로그램.. 7 .. 2017/10/08 1,320
737306 애가 엄마, 그런데 왜 이렇게 술을 마셔? 이제 회사 가면 어쩌.. 3 아유 2017/10/08 2,735
737305 34살도 꾸미면 예쁜가요? 31 2017/10/08 8,871
737304 산에서 점심도시락 9 아만다 2017/10/08 3,967
737303 마음을 낳으신 신길역쪽 직장 다니신 분 글 펑인가요 8 춥냐니마음 2017/10/08 1,687
737302 15년 혹은 20년 후 졸혼이 합법화되었으면 좋겠어요... 24 적극추천 2017/10/08 5,119
737301 잠실데일리반찬가게 아시는분계신지요? 2 아시는분계신.. 2017/10/08 1,277
737300 목의 통증 1 무지개 2017/10/08 735
737299 보이차도 카페인이 있나요? 카페인 없는 차 추천좀 해주세요 pl.. 9 곰돌 2017/10/08 4,384
737298 첫댓글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심리학자 곽금주.jpg/펌 10 2017/10/08 3,416
737297 당신과 난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2 나는누군가 2017/10/08 2,345
737296 시어머니질투 11 며느리 2017/10/08 9,490
737295 몰입에 방해될만한 여배우미모란게 있나요 10 도대체 2017/10/08 2,432
737294 아까 뚱뚱한 여자 남친 관련 글 삭제되었나요? 1 ㅇㅇ 2017/10/08 1,753
737293 공부에 도움이 될 생물 잡지 있을까요? 2 고2인데요... 2017/10/08 689
737292 한 번 깨진 친구사이..회복될까요 10 잃다 2017/10/08 3,715
737291 조카가 놀러왔는데 5 ㅇㅇ 2017/10/08 2,346
737290 귀국다이어트40일 D-7 1 급한뚱아줌 2017/10/08 1,252
737289 남편이 주도적으로 재테크나 가정의 경제 상태를 책임지시는 분들 6 ... 2017/10/08 2,004
737288 유리냄비 기스나면 버려야되겠죠? 비젼냄비 2017/10/08 470
737287 노래방 가는 비용은 얼마들까요 1 별거 2017/10/08 1,936
737286 펌글] 언론사 국고지원 폐지 청원 21 언론사국고지.. 2017/10/08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