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 반 여자 아이입니다.
중, 고등 내내 소위 말하는 왕따로 다른 아이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했어요.
중학교 입학하자 마자, 한 아이의 주도로 시작한 따돌림을 시발점으로 6년 내내 고립되어 생활했습니다. 그 당시 굉장히 억울해 했고 지금도 분노가 있습니다.
문론 아이 성격이 고집이 세고 사회성이 부족하고 자기 위주의 사고를 지니긴 해서 상황을 더 악화시킨 점도 있을겁니다.
6년을 저희 모녀 둘다 참 많이 힘들어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저 나름대로 부족하지만 친구의 빈자리를 메꾸려고 노력도 했지만, 또래 그룹에 끼지 못하고 맴도는 긴 시간들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사고를 고착시켰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대학와서도 마찬가지네요. 혼자 지내고 생활하고 몇몇을 제외하고는 소통은 오로지 sns로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옆에서 지켜 보니 이 아이가 의지나 의욕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우울이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감정조절도 안되고 분노가 기저에 깔려 있는 듯 보입니다.
고등학교때 상담을 근 2년 받긴 했습니다. 정신분석 선생님께 1년, 특수아동 치료로 유명하신 오**선생님께 1년 여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시 선생님을 뵙자니, 장점은 아이의 과거 히스토리를 알고 계셔서 평이하게 상담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아동 위주이시고 바쁘셔서 조금 더 면밀하게 아이의 이야기와 마음을 열어 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뵙고 싶습니다.
알고 계신 상담선생님이 계시다면, 간절히 추천 부탁 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상담 또는 상담 가능한 정신과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jeniffer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7-09-10 14:28:31
IP : 110.9.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청소년 상담사
'17.9.10 2:32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010.9595.6920
곧 지울게요2. 원글
'17.9.10 2:34 PM (223.62.xxx.18)감사합니다.
3. 음
'17.9.10 3:05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정신분석 보다는 인지행동 치료를 추천합니다.
현실적이라 적응력을 높여 줍니다. 치료기간도 짧구요.
인지행동치료 전문 정신과를 찾아가세요.4. 자명
'17.9.10 5:12 PM (223.33.xxx.195) - 삭제된댓글안녕하세요. 네이버에 행복한 굼벵이라는 블로그 한번 쳐보세요. 이라는 상담센터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상담을 받고 있어요. 원장님 말고 다른 분께 받고있는데, 선생님이 여러 분 계시니, 마음에 드시는 분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계자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5. 자명
'17.9.10 5:13 PM (223.33.xxx.195) - 삭제된댓글왜 댓글이 짤리죠~? 이해와 공감이라는 곳입니다 !!
임상심리학자 조영은이라는 분이 운영하시구요~~!6. .....
'17.9.10 6:20 PM (175.223.xxx.24)최성애 박사님 이분 치료 효과 확실해요.
7. ...
'17.9.10 6:29 P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최성애박사님이 하는곳은 가도 그분에게 직접 상담받기 힘들지 않나요?
다른 분들이 주로 상담하실거 같은데요~
워낙 바쁘시고 유명하신 분이라..8. ..
'18.3.24 11:03 PM (112.148.xxx.2)최성애 박사.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7267 | 프레이저보고서라는건 실제존재하는 문건인가요?? 3 | ㄱㄷ | 2017/10/08 | 952 |
737266 | 터치안하면 하루종일 티비만 볼 8살아이 6 | 아정말 | 2017/10/08 | 1,240 |
737265 | 일본여행을 티비프로그램에서 엄청 광고하네요 16 | ..... | 2017/10/08 | 3,344 |
737264 | 음식 냄새가 베란다를 통해 들어와요 12 | 오 스메엘 | 2017/10/08 | 2,858 |
737263 | 귀리가 소화가 안되나요? 1 | ㅇ | 2017/10/08 | 2,555 |
737262 | 실리트 밥솥이 깨져서 4 | jj | 2017/10/08 | 1,410 |
737261 | 요즘 방영중인 드라마 뭐보시나요? 10 | 드라마 | 2017/10/08 | 2,276 |
737260 | 상대방 말 그대로 듣지 않고 숨은 의도 찾는 남편 11 | 카라 | 2017/10/08 | 3,974 |
737259 | 딸의 몸이 매력적인 여성이 되면 좋겠어요. 47 | 딸맘 | 2017/10/08 | 17,411 |
737258 | 노인용 맞춤 신발 아시는 곳 있나요? 1 | ,,,, | 2017/10/08 | 624 |
737257 | 아파트에 담배냄새가 너무 납니다. 22 | 오레오 | 2017/10/08 | 3,778 |
737256 | 세포라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 블루밍v | 2017/10/08 | 593 |
737255 | ----- 훌륭한 제사상--- 공유부탁드려요 14 | 로그 | 2017/10/08 | 3,365 |
737254 | 한번읽기시작한책은 재미없어도 읽으세요? 11 | 너무재미없... | 2017/10/08 | 1,456 |
737253 | 본인이 중산층이라 생각하시나요? 19 | 음 | 2017/10/08 | 5,404 |
737252 | 김창완씨 26 | ... | 2017/10/08 | 7,689 |
737251 | 어기어때 광고때문에 신동엽까지 꼴보기싫어요 10 | 인내심한계 | 2017/10/08 | 2,602 |
737250 | 우리개 왜이러는걸까요? 2 | ㅜㅜ | 2017/10/08 | 1,067 |
737249 | 김밥 갖다 드려도 될까요? 33 | 집앞 노숙자.. | 2017/10/08 | 7,891 |
737248 | 미국 서부 여행하기 제일 좋은 계절은 몇월일까요? 8 | 여행자 | 2017/10/08 | 8,124 |
737247 | 이런 질문 드려도 될까요? 3 | 나나나 | 2017/10/08 | 787 |
737246 | 열흘의 긴 연휴가 하루 남았네요 ㅠㅠ 20 | 아쉽 | 2017/10/08 | 4,632 |
737245 | 50년만에 첫사랑 찾은..기사..(퍼옴) 4 | ㅁ | 2017/10/08 | 3,777 |
737244 | 남편이나 남친 이상형이 누군가요? 22 | .. | 2017/10/08 | 4,011 |
737243 | 인간극장 낚시부자 2 | .. | 2017/10/08 | 1,7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