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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단상

이제는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7-09-10 14:28:00
일 때문에 요즘 생각이 많아요.
일하는 여자라고 뽐내듯이 말하고 일핑계도 잘 대면서도
제 속에선 백조의 발처럼 계속 생각이 복잡합니다
일하니 시간이 너무 잘 가요.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구요
시간이 잘 간다하니 엄청 좋은 거 같지만 그게 아니고
나는 없이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 나이만 먹는거 같아요
전업일땐 계획을 세워 하고 싶은 일을 차분히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일에쫓겨 일을 따라다니다 보면 한달,일년이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소량의 돈은 모여 있지만 내 일년은 사라진것
같아요
월급도 많지 않아서 시간이랑 비교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운거예요
지금은 돈 조금 밖에 남은게 없다는 생각이네요
그러나 그만두려니 또 망설여져요 후회할까봐
남자들 생각하면 인생이 불쌍하고 나는 괜찮다 싶어요
그러나 여자들도 일을 접는 나이에 이젠 일이 설레지 않는
자꾸 시간이 아까운 이 마음을 어떻게 정리할까요
IP : 175.120.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0 2:39 PM (223.33.xxx.52) - 삭제된댓글

    내가 꼭 안 벌어도 되고 욕심 많이 없고 혼자서도 시간 알차게 쓰는 타입이면 그만두세요. 돈으로 하고 싶은 건 많지만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불만이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져 지내는 여자들이 답답한 거지 살림이든 취미든 바지런히 하면서 자기 형편에 만족하며 살면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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