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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아들이 자기 대학 못가면 어떻하냐고 우네요

불안감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17-09-09 13:03:06

초6아들이 8월까지 정말 신나게 놀다가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영어는 평상시에 좋아했던 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높은반에 배정이 되었네요

그반에 당연히 성실하고 잘하는 아이가 많으니

애가 자긴 대학못간다고 집에와서 우네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영어점수가 잘나오지 않았냐

그만하면 잘한것이고 지금해도 늦지 않았다고 해도

잘하긴 뭐가 잘한거냐고 그건 못한거라고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엄마 나 단어 못외웠어"그러네요

단어테스트 해주면 애가 사색이되면서

긴장하구 긴장하니까 단어는 더 안외워지고 악순환이네요


예정된 여행도 영어학원때문에 불안해서 못가겠다고 하고

그렇게 하루종일 놀던애가 친구들도 안만나고 집에만 있네요

나가서 놀으라고 해도 안나가네요

성적에 관심없던 아이라

철이 들어서 좋긴한데 너무 심각해서 걱정입니다.

강박관념이 너무 심한데 좋은 해결방법 없을까요

조언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15.21.xxx.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버
    '17.9.9 1:06 PM (211.246.xxx.14)

    무슨 6학년이 ...벌써 대학걱정을 ...ㅜㅜ

    엄마가 평소에 얼마나 대학압박을 줬길래

  • 2. @@
    '17.9.9 1:06 PM (61.80.xxx.121)

    부러운데요...
    중1남아....게임하는거 참다 폭발했어요...방금전에...
    우째 저리 철이 없는지...눈물나는데 이글 읽으니 더 괴롭네요...
    설마 강박증이 오래 가겠어요?
    학원 한두달 되면 적응해서 괜칞을 거예요..더 열심히 하겠죠...또 그럴 시기이기도 하구요..
    아....속터져서 죽겠어요..ㅠㅠㅠ

  • 3. ㅇㅇ
    '17.9.9 1:07 PM (61.106.xxx.81)

    잘하는애들과 섞여있다보니 위축도 되고
    비교도 엄청됐나보네요
    너무 저런자극도 나쁘진않다고 보여지는데요

  • 4. 성격인듯...
    '17.9.9 1:09 PM (211.193.xxx.199)

    ...그런데 숙제까지 못할 정도로 압박이 심하면, 걱정되네요.
    부모가 아이의 공부에 대해서 일단 언급을 줄이세요.
    애가 숙제 안하고 본인 합리화 하면서 부모에게 걱정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 방법 아니거든요(제 조카들이 그런 전략으로 내내 가다가 둘다 대학을 못갔어요)

  • 5. ...
    '17.9.9 1:10 PM (222.120.xxx.24) - 삭제된댓글

    6년동안 노력하면 갈 수 있단다. 엄마가 좋은 학원 선생님 구해줄께 같이 노력해 보자

  • 6. 에구
    '17.9.9 1:11 PM (115.21.xxx.11)

    전 전혀 압박을 주는 타입이 아니에요
    주위 사람들이 안시켜도 너무 안시킨다고 할정도고
    한글학습지도 한번 안시켰어요
    전 대학을 모두 가야되는건 아니라고 대학안가도 충분히 즐겁게 살수있는거라고
    니가 행복한게 중요한거라고 말했어요
    엄마는 니가 옆에 있는것만으로 고맙다고 하구요
    애가 갑자기 너무 심각해서 올린글입니다.

  • 7. 애 스스로
    '17.9.9 1:18 PM (223.62.xxx.69)

    높은 기대를 설정한것 같은데 뭐 어쩌나요 잘할수 있는 방법을 같이 얘기를 해보세요 구체적으로 얘기하다보면 아이도 마음이 가라앉지않을까요

  • 8. ...
    '17.9.9 1:28 PM (180.69.xxx.213)

    우리나라 참 문제네요, 어릴 때부터 저런 고민과 공부로 인한 고통속에 살아야 한다니`

  • 9. 이게
    '17.9.9 1:41 PM (210.103.xxx.162)

    그 정도면 적절한 자극이 아니라 두려움이나 공포아닌가요? 성취욕구가 생길정도의 자극이 적당한 자극이지 저정도면 아이에게 너무 과한 분량이거나 선생님이 충격요법 쓰신건 아닌지...초6부터 저런 공포로 공부하면 빨리지쳐요. 저때는 그냥 공부란게 할만하다 싶어야하는데...

  • 10.
    '17.9.9 1:43 PM (175.117.xxx.158)

    현실적인 말이네요ᆢ서울인구대비 다 인서울 못하듯이ᆢ

  • 11. ...
    '17.9.9 1:44 PM (180.69.xxx.213)

    느긋하면서 꾸준한 애들이 결국 잘되던데`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도 높구요

  • 12. 귀여워라
    '17.9.9 1:50 PM (182.239.xxx.111)

    하면 된다고 발동 공기 딱 좋을 때네요

  • 13. 그게요
    '17.9.9 1:56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간이 크고 대가 쎈 애들은 본인 깜량보다 쎈데 넣어도 안 쫄아요. 자기도 다른 애들처럼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쳐요.
    반대로 여리고 간이 작은 애들은 차근차근 계단식으로 올라가야해요.
    학원에 얘기해서 레벨 좀 낮춰서 자기보다 못하는애들. 혹은 비슷한 애들 사이에서 맘편하게 하는게 더 나아요.

  • 14. ....
    '17.9.9 2:08 PM (180.69.xxx.213)

    이스라엘 같은 경우엔 애들이 하나 하나가 자존감이 엄청 높아요.또 그런 교육을 시키구요.
    그러니 아이들 자신감과 행복감도 엄청 높구요.
    어릴때부터 그런 자기 자존감이 낮게 되면 성인되면 행복감 느끼기 어려워져요.

  • 15. ㅡㅡ
    '17.9.9 2:09 PM (110.70.xxx.158)

    반을 낮춰보면 어떨까요?

  • 16. 이스라엘
    '17.9.9 2:11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이스라엘 얘기는 좀 그러네요.
    우리 아이 유태인학교 다녔는데
    그 자존감이 너도 잘 났고 나도 잘 났다 아니에요.
    우리 민족만 달라...입니다.
    자만감 높고 엄격한 율법 생활, 공부 닥달 부모로 별로 행복해보이지는 않아요.

  • 17. 이스라엘
    '17.9.9 2:12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이스라엘 얘기는 좀 그러네요.
    우리 아이 유태인학교 다녔는데
    그 자존감이 너도 잘 났고 나도 잘 났다 아니에요.
    우리 민족만 달라...입니다. 선민사상으로...
    자만감 높고 엄격한 율법 생활, 공부 닥달 부모로 별로 행복해보이지는 않아요.
    타 민족이 보기에는 굉장히 불편해요.

  • 18. 이스라엘
    '17.9.9 2:15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

    이스라엘 얘기는 좀 그러네요.
    우리 아이 유태인학교(사립) 다녔는데
    킨더부터 12학년까지 있었어요
    그 자존감이 너도 잘 났고 나도 잘 났다 아니에요.
    우리 민족만 달라...입니다. 선민사상으로...
    자만감 높고 엄격한 율법 생활, 공부 닥달 부모로 별로 행복해보이지는 않아요.
    타 민족이 보기에는 굉장히 불편해요.

  • 19.
    '17.9.9 2:20 PM (219.248.xxx.165)

    오히려 부모가 말한것과 현실은 너무도 다른단걸 알고 아이가 충격받은것같은대요
    진짜 대학안가도 될줄알았는데 학원서보니 대학가려고 기를 쓰고 공부 잘하는 애들은ㅁ너무많고.본인은 한참 뒤쳐진것같고..
    적응하는 시간 필요할듯해요.

  • 20. ㅡㅡ
    '17.9.9 2:51 PM (223.33.xxx.10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일단은 한단계 레벨 낮은 반으로 보내는 걸 고려해서
    학원에 상담하겠어요

  • 21. 귀염
    '17.9.9 5:13 PM (59.14.xxx.103)

    귀염....요즘은 뭐 애들수가 적어서 대학을 못가긴 힘든데 ㅎㅎㅎㅎ
    맘에 드는 대학은 자기가 노력해야겠지만요.

    보면 아이들이 자기보다 높은 레벨에 들어가면 기죽는애들도 있지만, 더 자극받는 애들도 있어요.

    조금만 지켜보시구요. 너무 다니는거 우울해하면 낮은반으로 바꿔주시구요.
    나 한번 해보겠어 으싸!!! 분위기면 그냥 놔둬도 괜찮을꺼에요.

  • 22. //
    '17.9.9 6:04 PM (222.112.xxx.153)

    아이가 대학을 못간다고 울면 그나름대로의 큰고민이었을텐데
    엄마가 대학을 안가도되고 너가 행복한게 최고다 라고 하신건
    뜻은 좋으나 올바른 대응방법이 아니예요
    대학을 못갈거같은 불안감이 있는데 엄마가 그부분을 해결해줄 생각이 없으면 오히려 불안감이 더 커지는거죠.
    오히려 대학을 갈수있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는게 아이한테는 더 좋아요
    예를들어 ㅇㅇ이는 어느 대학에 가고싶니? 대학가서 어떤 공부를 정말 많이 해보고싶니?요즘입시는 이렇고 저렇다. 그래서 영어시험만 잘본다고 좋은대학에 갈수있는게 아니다 뭐 등등의 자신감을 주는 말을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그리고 영어학원은 성적에 맞춰서 반이 배정된건데 반을 낮출필요는 없죠

  • 23. 무명
    '17.9.9 8:47 PM (223.62.xxx.243)

    제 아들이 그러면 같이 공부해줄거같아요.
    단어 테스트보는데 혼자 외우고 시험 못봐도 괜찮아~! 하는게 아니라
    같이 빡세게 외어줄거같아요. 좀 쉽게 외울수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학원서 테스트 보기전에 먼저 봐주고.. 마치 1학년 받아쓰기 준비 시켰듯이...
    몇번 준비 같이하고... 성적향상이 눈에 보이면 아이도 요령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겠죠

  • 24. 감사합니다.
    '17.9.10 4:04 PM (115.21.xxx.11)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님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핵심을 알려주시네요 여러방향으로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정말 좋은 말씀감사드립니다.
    덧글주신분들 말씀해주신대로 아이 상태 잘 살펴보고 같이 공부해주고 자신감을 세워줘야겠어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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