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 PT 후기..

다이어터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17-09-08 16:28:53

155cm 65kg. 43세..워킹맘.

4월부터 PT 받으며 운동 했는데요,

살찐 상태에서 운동을 안하다가 갑작스레 많이 하니 몸이 이곳저곳 아프고 해외여행도 있어서 중간에 잠깐씩 쉬면서 했어요.


식이조절은 좋아하던 맥주, 소주 다 끊고..라면도 주2-3회는 먹었는데, 한달 1-2번만 먹고, 주1회씩 먹던 곱창볶음도

안먹었네요..ㅜㅜ

아침은 원래 잘 거르는 편이고,

점심은 회사식당에서 먹는거라 예전처럼 똑같이 먹고,

저녁은 밥 1/3공기 단백질반찬위주로 먹었는데, 여름에 과일(수박,참외,포도)을 많이 먹어서 덜 빠진거 같아요..

여튼 이렇게 하니 한달만에 3키로가 훅 빠지더라고요..

그런데 그 뒤로 1키로씩 빠지는건 두달정도씩 걸린듯 해요..

이때는 정말 우울하더라고요..

서서히 0.5kg 빠지는 듯 하더니 8월 되니 60kg 가 되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정체기예요..60키로 아래로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저는 PT는 주 2회 했고, 우리 트레이너셈은 50분 운동시키고, 30-40분은 몸을 풀어주는 스포츠 마사지를 해줘서

운동후에도 몸이 개운했고, 땀도 많이 흘리니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워킹맘이라 아침마다 늘 피곤했는데, 요샌 정확히 일어날 시간에 눈도 떠지더라고요.

애들 학원비때문에 저한테 쓰는 돈 아까워서 PT는 고민고민 하다가 시작했는데,

살도 빠지고, 체력도 좋아지니 참 좋더라고요

돈들여서 PT 수업 시작하니 본전 생각나서 시간내서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바빠서 정신없이 썼네요ㅎㅎ

이상..6개월만에 5키로밖에 못뺀 다이어터의 후기였습니다~

IP : 115.91.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티
    '17.9.8 4:45 PM (124.111.xxx.28)

    1회 비용이 얼마인가요?

    스포츠마사지 까지 해준다니 부럽습니다.

    지역이 가까우면 가보고 싶어요.

    몇 년 전에 10회에 40만원 피티 받아본 적 있어요.

  • 2. 가장 이상적
    '17.9.8 5:13 PM (59.6.xxx.199)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속도에요. 얼굴이 상하지 않으려면 한 달에 1킬로그램이 제일 좋다네요.
    운동 효과를 느끼고 계시다니 그것도 좋은 일이구요. 장기적으로 생각하셔서 꾸준히 하시면 좋을 듯해요.
    이상 10년 이상 다이어트에 매진하는 다이어터였습니다.^^

  • 3. ㅇㅇㅇ
    '17.9.8 5:39 PM (110.70.xxx.122)

    저도 나이 비슷하고 키 비슷해요. 입맛 좋아지고 엄청 먹었더니 체중이 쭉쭉 늘더라구요. 요즘 덜 먹고 운동하는데, 진짜 안빠져요.배는 특히 안 들어가요. 나이 들어서는 살 빼기 쉽지 않구나 뼈져리게 느낍니다. ㅠㅠ 이대로 계속 늘기만하면 어쩌지 걱정이에요.

  • 4. 원글
    '17.9.8 6:49 PM (1.228.xxx.151)

    피티님..
    제가 다니는곳은 10회 ~50회까지 횟수에 따라 단가가 틀려요..
    전 처음 30회 110만원짜리했었다가
    이번엔 50회 155만원 주고 등록했어요~
    여긴 강북 골짜기에 있어요..교통도 안좋네요..

    가장 이상적님~
    말씀들으니 위로가 되네요~
    근데 퇴근하고 피곤해도 주 4회는 운동하는데 넘 억울합니다요..1키로 ㅠㅠ

    ㅇㅇㅇ님
    저도 뱃살만 집중적으로 빠지면 좋겠는데..
    전체적으로 고루게 살이 빠지더만요..
    셈말로는 뱃살은 식이 안하면 절대 못뺀답니다 ㅠㅠ
    운동 뿌라스 식이조절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926 될지어다 5 2017/09/10 1,101
727925 입주예정인데 결로 미연방지에 어떤걸 할까요 2 가치상승 2017/09/10 940
727924 김형규 (자우림남편)같은 남자랑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56 제목없음 2017/09/10 22,447
727923 국민과 소통하는 박주민 의원님- 광주지검의 전 MBC사장 일가 .. 1 검찰개혁 2017/09/10 854
727922 황금빛 내인생 엄마역?김혜옥?연기스타일 7 짜증 2017/09/10 2,815
727921 이런경우 남의 결혼식 안가는건가요? 19 결혼 2017/09/10 4,863
727920 남편선물 4 enjoy .. 2017/09/10 1,304
727919 땅콩마사지볼 쓰시는 분들 있으면 말해줘요 2 쉐익 2017/09/10 1,194
727918 KBS, MBC 파업…언론 보도는 둘로 나뉘었다 1 공정언론으로.. 2017/09/10 705
727917 1년동안 호텔룸 제공 요청한 작가 209 2017/09/10 31,402
727916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6 9 가을 2017/09/10 2,274
727915 요즘 대학가는거 4 가을이야 2017/09/10 1,972
727914 신경정신과 원래그런가요? 16 원래이러나 2017/09/10 4,856
727913 백화점매장에 강아지 데리고 가는거.. 14 2017/09/10 4,463
727912 왕십리쪽 원룸 4 레모네이드 2017/09/10 1,233
727911 장윤주아기 9 2017/09/10 7,111
727910 손가락 퇴행성관절염과 골프 5 손가락관절염.. 2017/09/10 4,519
727909 중년 다이어트 6 10 ... 2017/09/10 4,566
727908 직딩며늘에게 남편옷 신경쓰고 오이마사지해주라는 시어머니 16 직딩 2017/09/10 3,598
727907 포도쨈이 계속 물이에요 17 ㅇㅇ 2017/09/10 1,344
727906 고전 전집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1 전집 2017/09/10 679
727905 고추 어디서 사셨나요 8 ... 2017/09/10 1,519
727904 예전 82장터에서 성게알 파시던분 연락처 알고계신분? 3 찾아요. 2017/09/10 901
727903 카톡탈퇴했는데 카카오스토리는~~? 1 사과 2017/09/10 1,389
727902 계란 드시나요? 20 ,,, 2017/09/10 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