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만 이런 건가 이상해요.

...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17-09-08 13:04:31




저는 30대 후반이고
제 피부는 벌써 사실 노화가 느껴져요

나이가 들며 점점 피부가 좋은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맨 얼굴로 다녀도 되는 예쁜 나이도 아닌데
화장을 두껍게 하고 화려하게 옷을 입고 그런 치레가 참 불편하네요
그런데 저는 정말 꾸미기는 걸 참 사랑했던 여자였어요..

자연스레 아줌마가 되니 피곤하고 늙어서 그러기도 하겠지만
그냥 옷은 중요한 모임이나 행사때는 최대한 좋고 예쁜 옷 입어도
그런 경우는 제외할 때는 무조건 편한 옷
명품백은 솔직히 관심도 없고요
유일하게 차만 앞으로도 계속 좋은 차를 끌고 싶네요.
그리고 일주일에도 화장은 두번 이상 안하네요
뭐랄까.. 더 이쁘고 젊어보이려고 화장하면 더 화장은 어색해보이고
두꺼워지는 것 같아요

그냥 자연스레 머리에 컬을 주고
가볍게 민낯에 치크 해주고 립밤발라주면
참 편해보이는데

이상하게 그런 자연스러운 내가 참 좋네요..
이상해요
나이들면 얼굴에 주름지면 너무 슬플것 같다고 걱정을 했던 날이
참 많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내가 받아들여지네요..
오늘따라 이게 참 이상하고 신기해요




IP : 121.168.xxx.9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8 1:06 PM (223.62.xxx.56)

    벌써 그러심~

  • 2. 한때에요
    '17.9.8 1:09 PM (183.109.xxx.87)

    그나마 푸석하고 주름생겨도 봐줄만한 나이라서 그래요
    어느날 거울보니 훅가있는 얼굴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거니하고 공들여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 얼굴
    그 얼굴 그나이 되봐요
    받아들여지지가 않지만 슬프기도하고 좌절감느껴져도 어쩌겠어요
    그냥 그러고 살아야지

  • 3. ㅇㅇ.ㅇ
    '17.9.8 1:10 PM (58.140.xxx.196)

    나이들수록 짙은화장에 풍성한 가발머리 요란한 네일 장식 이런 중년보다는..
    정갈하고 깨끗한 촌 노부가 더 나아보여요.
    꾸미는것도 나이에 맞는 꾸임이 더 아름답게보이죠.

  • 4. ㅇㅇㅇ
    '17.9.8 1:15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뭔가 비정상회담주제같은 이질문은 뭐지?

  • 5. dd
    '17.9.8 1:19 PM (182.172.xxx.33) - 삭제된댓글

    계절로 치면 가을끝물이요 나무로 치면 단풍이 떨어질 나이인데 전 그래도 아직 집밖을 나설때면 (은행이나 마트나 동네 주변 )가볍게 화장하고 머리 단정하게 매만지고 단정한 옷으로 외출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기분이 너무 다운되고 사람을 마주치기 싫어서요 다행이 씻고 정갈하게 하는게 귀챦지 않네요 집에선 한없이 편하게 있어요

  • 6. ㅜㅜ
    '17.9.8 1:37 PM (118.127.xxx.136)

    30대 후반이 가을 끝물이면 40대 되면 관뚜껑 열고 들어가실건가요 ㅡㅡ

  • 7. ㅜㅜ
    '17.9.8 1:38 PM (118.127.xxx.136)

    늙어도 너무 나이 못 받아들이고 동안 타령해도 그렇지만 원글이는 아직 그럴 나이 아닌데... 누가 보면 50대 중후반이 쓴 글인줄 알겠어요.

  • 8. ...
    '17.9.8 1:39 PM (223.62.xxx.56)

    40대 후반이 보기엔 30대도 좋을때~

  • 9. 118.127
    '17.9.8 1:49 PM (182.172.xxx.33) - 삭제된댓글

    제나이가 가을끝물이라는 나이.그러고보니 제얘기 했네요 늙으면 자기 얘기만 한다더니 제가 그랬네요
    글쓴이 30후반이 벌써 50대후반 맘으로 사시네요

  • 10. ㅇㅇ
    '17.9.8 1:53 PM (61.106.xxx.81)

    39랑 40은 또다름
    9월이니 앞자리 바뀌려면 3개월남았네요

  • 11.
    '17.9.8 1:59 PM (124.50.xxx.3)

    30대 후반에 벌써...
    빨리 왔네요

  • 12. ...
    '17.9.8 2:05 PM (1.215.xxx.99)

    ㅋㅋ 제가 너무 그런가요? ^^
    그냥 제 마음은 20대의 예쁨이 사라지면 슬플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받아들여지고
    이제는 그냥 편하게 꾸미는게 좋다는 뜻이었어요.. ㅎㅎ

  • 13. 000
    '17.9.8 2:07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맘이 빨리 늙음 노화도 빨리와요. 다방면으로요 .

  • 14. 근데
    '17.9.8 2:09 PM (118.127.xxx.136)

    맘이 빨리 늙음 노화도 빨리와요. 다방면으로요.
    생기를 잃은 사람은 재미도 없구요.

    주변에도 보면 유난히 빨리 늙는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그게 동안 노안 타령 범주에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 15. ㅎㅎ
    '17.9.8 2:35 P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는 화장 두껍게 하셨나봐요...
    화장 두껍게 하는게 젊음의 상징인건가?? ㅎ
    어쨌든 전 화장 두껍게 하면 촌스럽더라구요
    대학들어가서 남들 화장 신나게 할때도 안하다가 천천히 자연스럽게 하는걸 좋아했어요
    누구든 풀메컵 진하게 한거 전혀 예뻐보이지 않구요
    전에 나혼자산다에서
    김사랑이 화장이랑 머리는 신경 많이 안쓴듯하고 옷은 신경쓴다라고 하던데
    평소에 저도 그렇게 생각한 터라 반갑더라구요 ㅎ
    물론 전혀 안쓴다기보다 신경쓴티가 나게 힘주지 않는다는거죠 뭐
    화장은 별로 안하지만 피부관리는 나름 엄청해요 ㅋ

  • 16. ...
    '17.9.8 2:35 PM (1.215.xxx.99)

    맘이 늙었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댓글 보니
    처음 절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17. ...
    '17.9.8 2:50 PM (121.88.xxx.80)

    원래 30대후반쯤 그러다가 또 쫌 회춘했다가, 또 훅갔다가..반복..
    그러다 50살 넘으면 회복이 안되고 노화가 정착하는듯 ㅎㅎ
    본격적으로 할머니가 되기 시작하는 시기..

  • 18. ..
    '17.9.8 3:13 PM (220.116.xxx.3)

    미모에 젊음에 집착하는 마음을
    놓아버리는 순간 찾아오는 평화와 충만함이 있어요
    아직 완전히 포기는 안되지만 ㅠ
    자연스러움이 더 아름답다는걸 저도 요즘 깨달아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465 축구선수 베컴네 가족도 고부간의 갈등으로 난리인가봐요.. 1 주말 12:52:17 279
1791464 금 살 때랑 팔 때 가격차이 5 ,... 12:36:29 415
1791463 김태희 소속사 대표였던 친언니, 건강보험료 미납 7 12:36:04 1,200
1791462 코스피 6-7천도 많이 예상하던데 4 dd 12:31:54 697
1791461 결국 부동산세금. 총액제로 가겠지요? 4 12:30:10 283
1791460 이제부터 공공은 임대로 민간은 분양으로 가야죠 2 ㅇㅇ 12:29:50 177
1791459 집 정리중입니다, 성취감이 느껴져요 ㅎ 6 드디어 12:29:17 748
1791458 나르시스트...의 정의가 뭐에요? 8 12:24:59 375
1791457 김민석 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추도사에 눈물나네요 ㅠㅠ 3 눈물이.. 12:23:08 525
1791456 김건희 다큐 보다보니 11 ㅜㅜ 12:22:29 796
1791455 현대차 노조는 '러다이트'?…AI 폭주에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ㅇㅇ 12:20:57 290
1791454 선거 앞두고.....불법증축 빌라 6만동 ‘합법화’ 2 ..... 12:19:27 262
1791453 기도 맛집 82쿡 여러분 9 기도 12:15:20 369
1791452 부동산 유투버들이 이번에 망해야 나라에 희망이 생길 듯 7 ... 12:07:47 671
1791451 자랑 안하는 부자는 없나요? 13 12:07:09 928
1791450 전등교체 12 12:05:52 321
1791449 2월 2일 발표하는 대학이 어디어디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7 ... 12:05:41 482
1791448 벌룬핏 바지에 어울리는 신발은 어떤건가요 3 스타일 12:00:24 290
1791447 울산시장 김상욱 되면 이건 혁명 9 사법개혁 11:53:34 1,349
1791446 문체부랑 농림부 1 .. 11:46:58 255
1791445 마리아칼라스 6 11:45:25 446
1791444 노트북에 스티커 제거비법있나요? 8 ... 11:40:55 302
1791443 다짐육으로 미역국어떻게 끓이나요 9 ㅇㅇ 11:33:52 808
1791442 가진 것에 감사해야 겠죠 35 그만살고싶다.. 11:29:22 2,283
1791441 부부중에 말띠, 원숭이띠 커플있으신가요 3 .. 11:26:30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