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신나고 새롭고 감탄할것이 없으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저같은분?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7-09-08 10:00:28
어릴때부터 그래왔던거 같아요.
공부를 잘했던건 아니지만 학교에서 무슨 기말고사다 중간고사 몇일이라구 나오면 그냥 좀 신나고 설렜어요. ㅎㅎ 우습죠?

평소엔 완전 무기력해서 누워있다가도 이사가는 일이 생기면 엄청 힘이 불끈 솟아올라 입주청소 제가 다 하고 ㅎㅎ

평소엔 우울하고 기운 없다가 먼 해외로 여행가게 되면 진짜 강철체력되고요.

일도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되면 넘 설레고 진짜 일하고 싶어 벌떡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요.

늘 새롭고 늘 변화로운걸 ,신나는걸 추구하는거 같은데 그런 유인이 없으면
엄청나게 무기력하고 우울해져요.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IP : 211.36.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8 10:04 AM (121.124.xxx.207)

    저도 그래서 안해본 운동이 없고 안해본 diy가 없고 그래요.
    남들은 부지런하다고 하지만 늘어져 있으면 그냥 한없이 쳐지더라구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성격이 그런거 아닐까요?
    전 제가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그냥 좀 유별나구나 그래요.
    세상에 할 일도 많고 배울 것도 많고 신기한게 많아서 전 세상사는게 재미있거든요.

  • 2. ..
    '17.9.8 10:08 AM (218.148.xxx.195)

    일상의 담담함이 지루하고 무겁게 느껴지시나봅니다

    뭐 성향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그게 왜 문제일지..

  • 3. 원글
    '17.9.8 10:10 AM (211.36.xxx.91)

    누가 그러던데..소소한데서 행복을 찾으라고요 ㅡㅡ 내가 무슨 부처나 공자인지..난 지극히 본능 강한 중생인걸

  • 4. 원글
    '17.9.8 10:12 AM (211.36.xxx.91)

    소소한데서는 절대로 행복 안찾아지네요
    뭐 맛있는거 먹는 딱 그 순간만 행복

  • 5. ㅇㅇ
    '17.9.8 10:12 AM (121.124.xxx.207)

    아 그런데 저랑 다르신가보네요.
    소소한 것도 항상 변화하잖아요.
    아이들은 매일 자라고 날씨는 매일 바뀌고 계절도 바뀌고 내 몸도 변하고...전 그런것도 재미있어요.

  • 6. ...
    '17.9.8 10:34 AM (220.116.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굵고 짧게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래요.

    평소에는 팬더곰처럼 게으르다가

    닥치면 불끈불끈

    그래서 직업도 그런 쪽으로 일합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빡세게! 일반 사람들은 쉽사리 할 수 없는 일 합니다.

    나머지는 우하하게 ㅎㅎ 쉬어요

  • 7. ...
    '17.9.8 10:34 AM (220.116.xxx.222)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굵고 짧게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래요.

    평소에는 팬더곰처럼 게으르다가

    닥치면 불끈불끈

    그래서 직업도 그런 쪽으로 일합니다.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빡세게! 일반 사람들은 쉽사리 할 수 없는 일 합니다.

    나머지는 우아하게 ㅎㅎ 쉬어요

  • 8. ...
    '17.9.8 3:03 PM (121.189.xxx.148)

    와 정말 비슷..
    전 진짜 별별거 많이하는데 별로 재미없고 사는게 지루하고 집에있음 축 처짐..
    남들은 저보고 부지런하다고 놀람..

  • 9. ㅇㅇ
    '17.9.8 6:47 PM (116.32.xxx.15)

    혹시 애니어그램 7타입이신가요?ㅎㅎ
    제가 그렇거든요ㅎㅎ


    http://echolalia.egloos.com/m/775321

    애니어그램 7타입 성격분석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332 왜관....가 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12 ... 2017/10/05 3,203
736331 출산가방 싸는데 아기 옷 사이즈요 9 dd 2017/10/05 1,053
736330 오늘 인형뽑기에 25만원 썼습니다 32 미쳤다 2017/10/05 13,624
736329 안전교육좀 철저히 했으면 좋겠어요 6 안전 2017/10/05 1,279
736328 혼자 정동진을 여행갓엇는데 3 ,,,,,,.. 2017/10/05 2,932
736327 도대체 미혼딸이 명절에 집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10 ... 2017/10/05 4,645
736326 자동차운전하는데 짜증나네요 6 2017/10/05 1,952
736325 싱글와이프에 나오는 우럭여사 9 ㅇㅇ 2017/10/05 4,711
736324 김생민 스탈 남편에게 급여 다 줄까요? 8 ㅇㅇ 2017/10/05 3,191
736323 냉정한 사람이 되자고해놓고도 물렁한 사람이 되고 있네요 7 자잔 2017/10/05 2,262
736322 피클 만드는 재료 8 새콤달콤 2017/10/05 1,163
736321 소변 보고 물 안내리는 사람 현장 목격했네요.. 5 ..... 2017/10/05 3,165
736320 명절마다 시누 올때까지 집에 못 가게 해요.. 41 ㅇㅇ 2017/10/05 12,301
736319 영화 everyone says i love you보는데 눈물나네.. 2 영화 2017/10/05 1,687
736318 Led 마사지기나 갈바낙,메르비 효과 2017/10/05 885
736317 [펌] 삼성 반도체 기밀유출 경위 13 000 2017/10/05 4,945
736316 말린인삼을 어디에 갈아야할까요? 4 인삼 2017/10/05 770
736315 세상에 내 편이 없나 4 ... 2017/10/05 1,462
736314 송강호가 봉하마을에 남긴 방명록.jpg 11 그립네요노통.. 2017/10/05 8,924
736313 13년?14년 전에 한앞니 브릿지가 아픈대요 6 대략 2017/10/05 1,686
736312 입술물집 치료후기 7 jaqjaq.. 2017/10/05 5,457
736311 제가 정상인지 아닌지 말씀 부탁드려요. 16 ㅇㅇ 2017/10/05 4,695
736310 재혼하신 형님의 남편 불편하네요 30 한밤 2017/10/05 19,761
736309 '남한산성','변호인' 8 네가 좋다... 2017/10/05 2,334
736308 연설장면에서 애국심 불러일으켜 많은 사람들이 죽는데요........ 덕혜옹주 2017/10/05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