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삭 식욕

오마나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7-09-08 07:47:01
출산 3주 남은 임산부입니다.
임신하고 임덧은 커녕 먹덧이라
초기부터 잘먹어 15kg쪘어요.
오늘도 새벽부터 배고픔에 깨서 누워있다가
일곱시 땡하고 일어나 냉장고에 있는 진미채무침에 단무지
지단 부쳐 김밥 훌훌 말았어요.
출근하는 남편 한줄주고
저혼자 아침부터 두줄 뚝딱했어요.
김치오뎅국이랑 먹으니 더 맛나고..
지금은 또 거봉씻어 커피랑 먹고있어요.
이러다 출산때까지 더 찌겠죠? ㅎㅎ
IP : 203.226.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산부도
    '17.9.8 7:48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체중조절 하라고 병원서 그러죠.

  • 2. ㅇㅇ
    '17.9.8 7:49 AM (175.223.xxx.43)

    첫애 출산 2주남기고 태아 체중이 확 늘었어요.
    아마 잘먹어서 그렇겠지요.

  • 3. ..
    '17.9.8 7:49 AM (124.111.xxx.201)

    많이 움직이세요.
    살은 찌더라도 체력이 길러지니 힘줄때 수월할거에요.

  • 4. 원글
    '17.9.8 7:50 AM (203.226.xxx.163)

    안그래도 말없다 35주 검진때 말하더라구요.
    하루 한시간 산책에 틈나는대로 요가.집안일 하는데
    먹는양이 많이니 찌네요. ~~

  • 5. 제가
    '17.9.8 7:51 AM (115.137.xxx.74)

    그러다가 자연분만했는데 아기가4kg이었어요 운동 전혀 안했구요 ㅜㅜ 먹고 열심히 걸어다닌 첫째 아기는 3.4...먹고 운동하면돼요

  • 6. 살찌는 습관은
    '17.9.8 7:55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임신전이나 후나 뭐....

  • 7. 원글
    '17.9.8 7:56 AM (203.226.xxx.163)

    아기는 약간 작은정도라서 더맘놓고 과일도 먹었어요.
    이주만에 가니 500g이 훅 쪄있더라구요.
    아기 크기도 크기지만 머리둘레가 3주 크다네요.
    임신전에는 식이조절하면서 운동했는데.
    출산하고 돌아가려면 고생종 하겠어요.
    이성으로는 식욕이 제어가 안되서
    글 써봤어요.. ㅜㅜ

  • 8. ....
    '17.9.8 8:03 AM (128.3.xxx.44)

    만삭때 체중 정말 확확 늘죠.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프고요.

    저는 쌍둥이였는데도 체중은 그렇게 심하게 안 불다가 막달에 무섭게 찌더라구요. 헉스. 의사도 조심하라고 하고.

    그런데 그렇게 먹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애 낳고 하루 이틀 잘 못먹으니 확 빠지기도 했어요.

    잘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지금 많이 자 두세요. 순산 기원합니다.

  • 9. 그냥
    '17.9.8 8:07 AM (220.77.xxx.63) - 삭제된댓글

    글로만 읽어도 ..맛나게 드시는 장면이 상상되네요^^
    산모가 행복해야 태아도 좋은 기운 받아요~

  • 10. ...
    '17.9.8 8:10 A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그때가 제일 많이 늘어요.
    저는 하루만에 1~2키로 그냥 찌더라구요.
    임신 6개월까지 체중이 전혀 안늘더니 갑자기 늘어서 만삭때는 임신전 대비 25키로 찌더라구요.
    (빠지지도 않아요)
    사실 아기도 다 큰 상태라 그땐 많이 먹는거 조심하셔야 해요.

  • 11. ---
    '17.9.8 9:31 AM (121.160.xxx.103)

    아 저도 임신중인데 막 묘사하신 음식 상상이 되면서 군침고이고 있어요...
    저도 5개월까진 하나도 안 찌다가 7개월 다 되어가니 5킬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입덧 끝나니 이렇게 컨디션도 좋고 식욕 대 폭발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피부상태도 최상이고 뽀얗게 혈색도 좋아지고 머리숱도 많고 주변에서 보기좋게 더 이뻐졌다고 하는데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호강하고 맘편해져서 그런거 같은데 애 나오면 그냥 끝이겠죠 ㅋㅋ 하 ㅋㅋ 화이팅!

  • 12. 신비
    '17.9.8 9:42 AM (114.30.xxx.52)

    저는 지금 33주인데요
    살 많이안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식욕이 훅 늘어버렸어요
    어제 정기검진 갔는데
    저희애도 3주정도 머리가크대요ㅋㅋ
    아침 건너뛰고 좀 누워있으려했는데
    배고파서 바나나에 불고기에 순식간에 흡입하고 소파에 뒹굴거리네용~~
    다들 힘내요
    출산하고 다이어트 함께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965 시달리고 있어요... 78 혜수 2017/09/10 19,653
727964 엘지의류건조기 배수호스있고 리모컨있는제품 6 ㅇㅇ 2017/09/10 2,132
727963 전세도 도배 요구할수있나요? 8 모모 2017/09/10 2,003
727962 어린이집 8개월에 보내는 건 좀 이르겠죠? 7 ㅇㅇ 2017/09/10 1,988
727961 시어머니 싫다.... 4 하아 2017/09/10 2,885
727960 절단된 손가락 봉합한거요 6 .. 2017/09/10 1,881
727959 시댁 작은 어머니들이 절 디스할 기회만 보고 있어요 16 맏며느리 2017/09/10 5,365
727958 제가 그렇게 싸가지가 없나요? 16 2017/09/10 6,860
727957 몇번만난 소개팅남이 밥먹는동안 얘기를 안해요 15 구름 2017/09/10 7,337
727956 낼 학교 상담가요 ... 4 세종시 2017/09/10 1,632
727955 좋은 꿀 아시나요~? 9 ~~ 2017/09/10 1,533
727954 줄임말 중 빵터진 단어 28 // 2017/09/10 8,031
727953 애드블록 쓰시는분들 ㅇㅇ 2017/09/10 516
727952 국정원 퇴직자 댓글 "행동하는 양심은 도둑..박원순 또.. 4 저수지 게임.. 2017/09/10 1,031
727951 결혼 어차피 할거면 일찍하는게 좋은가요? 8 ... 2017/09/10 3,052
727950 서강대 일반전형 고민입니다 4 수선화 2017/09/10 2,380
727949 빌라도 관리비 내는 건가요? 11 ,,, 2017/09/10 2,164
727948 크리스틴 스튜어트 샤넬광고도 역시 예쁘네요 11 2017/09/10 4,712
727947 60년생 아버지 62세 되시면 국민연금이 100만원 정도 나올거.. 4 ... 2017/09/10 4,966
727946 아기랑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9 교통사고 2017/09/10 2,256
727945 제 경우라면 직장 그만두고 미국 가시겠어요? 17 ... 2017/09/10 5,049
727944 한옥마을과 은평뉴타운 기자촌 11단지 아파트 궁금한 부분 2 은평구 진관.. 2017/09/10 2,179
727943 김수미 사람 좋은거 같아요 7 궁예질주의 2017/09/10 4,368
727942 오늘 오후... 2 ㅜㅜ 2017/09/10 669
727941 아래 굳세어라 유승민 일베충 글이에요 1 .... 2017/09/10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