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의 삶..

힘내자! 조회수 : 9,264
작성일 : 2017-09-07 22:46:58
남편이랑은 더이상 못살것같아요
애들봐서라도 걍 살아야지 하며 10년을 참고 살았는데
남은 앞으로 내 인생이 더 불행해질듯 하여
이혼을 하려합니다
순간순간 드는 고민이 어떻게 돈을 벌것인가..입니다
애들은 제가 키울것이고
돈들어갈일만 있는데..나혼자 잘 끌어갈수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많네요
전 반영구화장 일을 하고 있어요
샵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수입이 적고
아직 자리잡는 단계에요
반영구샵이 워낙 많아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아요
피부관리랑 함께 해야할듯해요
그럼 어느정도 고정적인 수입이 될것같아요
반영구는 바쁠땐 바쁘고 한가할땐 파리날리고..
한번하면 다시 볼일이 별루없으니
단골개념이 별로 없어요
이렇게 일하며 정부보조를 조금이나마 받고
양육비 받고
그럼 혼자살수 있겠죠
힘들겠지만 잘할수 있겠죠
IP : 1.224.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7 10:51 PM (182.239.xxx.214)

    내 살 파먹는 시간을 없애야해요
    내 자존감무너뜨리는 시간에 더이상 할애 마세요
    용기내시고 홧팅!!!

  • 2. Mars
    '17.9.7 10:53 PM (59.187.xxx.185)

    전 비혼이지만 나이가 어느정도 되니
    크게 슬픔도 기쁨도 걍 머~~~~
    너무 걱정마시고 자신이 행복한선택하시길

  • 3. ///////
    '17.9.7 11:00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우선이지만
    아이들이 내 사랑만으로 자라겠지라고 기대하면 큰코 다칠 수 있어요.

  • 4. 힘내자
    '17.9.7 11:00 PM (1.224.xxx.63)

    감사합니다
    힘내서 잘 살아보렵니다
    못 놓을줄 알았는데 놓고나니 불안한 미래는 있을지언정 맘이 가볍네요
    오래못갈 인연인줄 알았지만
    애들 클때까지는 참고 가려고 했었는데
    이왕 이렇게된거 후련하네요

  • 5. 잘 하실수 있어요!
    '17.9.7 11:03 PM (211.44.xxx.13)

    정말 친한 친구중에 이혼하고 아이 둘 키우는 친구있어요. 처음엔 아이 하나를 나중에 데리고 올 정도로 힘든 삶이었는데 지금 정말 잘 살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힘든 것보다 전남편과의 생활이 더 힘들었기에 한번도 후회치 않더라구요. 님도 잘 해나가실거예요. 마음깊이 응원합니다!

  • 6. ..
    '17.9.7 11:14 PM (118.36.xxx.221)

    이혼..진짜 쉬운거 아니에요.
    진짜 하실지 모르겠으나 바람.폭력아니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 7. ...
    '17.9.8 12:05 AM (125.177.xxx.172)

    돈있으면 이혼괜찮은 제도예요.
    그런데 돈없으면 애들이 고생이예요.
    돈되면 애들과 밝고 긍정적이게 사실수있어요ㅡ화목하게.

  • 8. 이게
    '17.9.8 4:18 AM (122.34.xxx.23)

    최선이다. 선택했잖아요.
    그럼... 여기서 다시 가세요
    거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어도 선택한거니
    지금은 힘들어도 갈 깡따구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후회 말고 쭉~가세요.
    응원할게요.

  • 9. . .
    '17.9.8 6:57 AM (175.252.xxx.170)

    잘 사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 10. 오즉하면
    '17.9.8 9:06 AM (218.154.xxx.119)

    이미 소용없는 일이지만 남편이 인간되기 글렀다 생각들면 아이는 하나로 끝내야해요
    빨리 정신을 차리고 피임해야 해요 그래도 지옥보다는 이혼이 나아요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638 다시 글 쓰라면 그만큼 잘 못쓸 것 같아요 9 베스트글 2017/09/09 1,305
727637 류태준 여친이라는 그 블로거 21 궁금 2017/09/09 23,004
727636 40대 요즘 입기 좋은 점퍼나 바람막이 추천 부탁드려요. 4 0 2017/09/09 2,391
727635 소불고기랑 어울릴 반찬 추천좀 해주세요 4 소불고기 2017/09/09 1,310
727634 넓은 새집에 이사왔는데 이상하게 몸이 간지러워요 13 새집 2017/09/09 6,139
727633 강아지 배변패드는 다 거기서 거긴가요? 9 동개 2017/09/09 1,367
727632 성격 강한 부부 4 .... 2017/09/09 2,348
727631 정수기 렌탈이 나요 사는게나요? 4 ㅇㅇ 2017/09/09 1,877
727630 두 회사 김치를 큰통 하나에 같이 넣어도 될까요? 2 자취생 2017/09/09 862
727629 40대 후반 82님들, 1시간 돌아다니면 다리 아프신가요? 12 건강 2017/09/09 2,584
727628 수건을 빨면 늘 왜 이렇게 될까요... 43 도대체 2017/09/09 24,637
727627 시계재테크 하는 황 뭐시기 기자가 글 올렸네요. 13 ㅇㅇ 2017/09/09 3,865
727626 삼청동,가회동,계동 근처 초등아이와 피자 먹으려는데요 추천 부탁.. 2 잘될꺼야! 2017/09/09 671
727625 여기에 거론된 김치를 받았는데.. 7 어제 2017/09/09 2,483
727624 변기 물내리는 게 고장났는데요 9 급질 2017/09/09 2,380
727623 안철수와 문재인..사드 배치 한겨레 보도 비교.JPG 11 니네가언론이.. 2017/09/09 1,277
727622 구직할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힘들어요ㅠ 6 ㅇㅇ 2017/09/09 1,562
727621 사람 무의식이 그렇게 퇴폐적인가요? 6 시몬스침대광.. 2017/09/09 1,780
727620 맛녀석 김해 구포국수 2 솔치 2017/09/09 2,017
727619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9.0%로 하락..70% 이하는 처음 32 kkk 2017/09/09 3,079
727618 (급질) 제 머리 상태 좀 봐 주세요 (뇌종양) 18 권위자 알려.. 2017/09/09 4,597
727617 5세딸이 엄마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되는거 싫다며... 12 ... 2017/09/09 1,792
727616 북악산 올라 간 문재인 대통령(feat, 마루와 토리] 26 ... 2017/09/09 3,529
727615 김치를 샀는데..기막혀요 32 기막혀요 2017/09/09 21,786
727614 못생긴분이 이성을 혐오하는건 이해가 되요 21 .... 2017/09/09 4,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