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월급얘기가 나와서요

생활비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7-09-06 12:51:04

결혼9년차 아이 7세 하나네요

처음에 대출 3천으로 시작해 그대출 다갚고 좀 큰집으로 이사해서 대출이 9천이었어요

맞벌이 않할때는 대출금갚기만 버거웠어요

상여 130정도타면 그때 원금갚고..

그러다가 제가 맞벌이한지 4년가까이 되는데요 대출금 1500만원 남았어요

남편월급 세후 270  저 150이에요


전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옷도 벼룩시장이용.. 아이도 거의 벼룩시장..  요사이 대출금 적게남아 아이 학원도 보내고

옷도 사입히고 과일도 박스로 사먹어요  소소하지만 과일을 박스로 사먹을수 있다는거 너무 뿌듯합니다.


목표는 아이 입학하기전에 대출금 다 갚는거 ..  그럼 결혼 10년차에 딱 3억모으는거네요

돈벌기  돈 모으기 모두 힘든거같아요 근데 버는만큼 쓸수없으니 아껴야죠..  가끔 립스틱사고 그런거에 기분냈던거같아요


저 이정도면 그래도 열심히 모은거죠~~  



IP : 220.126.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로긴
    '17.9.6 12:57 PM (114.206.xxx.36)

    알뜰하고 부지런하고 긍정적이시네요.
    결혼 25년차 선배언니로서 칭찬합니다~

  • 2. 감사합니다..
    '17.9.6 1:00 PM (220.126.xxx.94)

    솔직히 좀 힘들었어요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특히 하나밖에 없는아이 벼룩시장에서만 옷사줘야 할때요..
    근데 그렇게 않했으면 대출금 아직 많이 남아있었겟죠.. 감사합니다 꾸벅^^

  • 3. 열심히
    '17.9.6 1:07 PM (221.138.xxx.62)

    사는 모습 보기 좋네요.
    ㅎㅎ
    가끔 새 옷도 사주세요.

  • 4. 유봉쓰
    '17.9.6 1:10 PM (106.243.xxx.117)

    와 멋지세요 3억...저도 정신차리고...돈 모으기 해야겠어요~

  • 5. 일부러 로긴
    '17.9.6 1:11 PM (114.206.xxx.36)

    네 그럼요.
    순탄하고 좋았을 리가 없죠.
    그럼에도 긍정의 힘이 느껴져서요.
    부군과 똘똘 뭉쳐서 더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아 그리고
    아이는 사랑으로 크는 거랍니다.
    물질은 조금 부족해도 충분한 사랑과 인내로 키우면
    훌륭하게 성장합니다.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953 어제 전사자고한 글인데요 2 ..... 2017/10/03 1,059
735952 비수기 일본여행 제일 저렴하게 얼마면 다녀올수 있을까요 5 ,,, 2017/10/03 2,365
735951 30대중반 모쏠 7 솔로 2017/10/03 4,254
735950 송편 냉장고에 넣었나요? 3 모모 2017/10/03 1,777
735949 82에 늙시모들 진짜 .많은것 같아요.. 49 짜증 2017/10/03 6,870
735948 트럼프,'미치광이 이론' 한국에 우선 적용 지시 샬랄라 2017/10/03 680
735947 15년만에 처음 쉬는 명절이네요 3 2017/10/03 1,467
735946 다들 좋아하지도않는 전 왜 힘들게 부쳐야하는지ㅠ 10 ㅡㅡ 2017/10/03 3,835
735945 열명 식사 동그랑땡 양은 어느 정도 해야 될까요. 2 요리 2017/10/03 847
735944 SOS)미국에서 생리대 구입 알려 주세요~~ 4 궁금이 2017/10/03 1,727
735943 저한테 셀프선물하고싶은데 10 ㅠㅠ 2017/10/03 1,874
735942 나이41에 조금만 피곤해도 맥을 못춰요 7 000 2017/10/03 3,656
735941 집 무너질거같네요ㅜㅜ 7 ㅎㅎㅎ 2017/10/03 4,706
735940 충격받고 인생역전하신 분 있나요? 48 롤롤 2017/10/03 14,568
735939 식용유 얼룩 빼는 방법 부탁드려요~ㅜ.ㅜ 8 …… 2017/10/03 1,743
735938 정대철 아들 정호준은 금수저가 아닌가요? 6 어렌지 2017/10/03 1,656
735937 오늘은 개천절-네이버 대문엔 단군할아버지 안 계심 레이디 2017/10/03 384
735936 재워둔 갈비 냉장 보관 며칠 가능한가요? 1 초보주부 2017/10/03 1,006
735935 지난 1년동안 미드 수입 최고 여배우 1 .... 2017/10/03 2,728
735934 오늘 뭐할꺼야? 매일묻는남편 왜그러죠? 19 2017/10/03 4,866
735933 내용 펑 3 괴로움 2017/10/03 910
735932 갱년기 증상이라는데.. 4 하나 2017/10/03 3,060
735931 장애인 이동권 보장 농성장 찾은 김현미 장관 4 oo 2017/10/03 525
735930 저는 호르몬 때문에 힘드네요. 38 PMS 2017/10/03 10,359
735929 고등때 유학갔다 중도포기하고 오면은 검정고시 보나요? 8 고딩유학 2017/10/03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