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저축 관련 글 보다

아줌마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7-09-06 01:25:54

재산이나 저축 관련 글 보다 보면, 저축 아무리 해 봐야 유산 받는 사람 못 따라 간다는 말이 많아서요.

그렇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희 아버지는 70대 후반 이시고 아버지 주위 분들 대부분이 70대 후반이시고요.  주위 분 들 보면, 유산 많이 받아서 젊을때 잘 사시는 분들, 지금 대부분 별로 잘 살 지 못하시는 듯 해요. 


그리고 제 오빠만 봐도, 부모님께 받은 집에 차에 유학 자금에...  주위 사람들 중 제일 좋은 출발 했지만, 지금 50대 초... 제 주위 사람들 중에 잘 나가는 편이 아네요.  오히려 약간 처지는...  몇년 후면 더 차이 날 테고...


자기 힘으로 열심히 벌어서 알뜰 살뜰 저축 하면 나중에는 경제적으로 훨씬 더 좋은 위치에 설 수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IP : 157.160.xxx.1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ㄹ
    '17.9.6 1:27 AM (182.212.xxx.187)

    그렇다고 하네요..근데 순전히 산술적으로는 불가능하거든요..물론 10대 나이부터 푼돈 모으면야 세월의 힘을 타고 큰돈 모으겠죠. 근데 이제 뭐 이미 다 늙었는데 이 나이에 모은다고 모아질 리가 있나요. 사람이 몇백년 사는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그냥 쓰고 죽자....이렇게 삽니다.

  • 2. ㅇㅇ
    '17.9.6 1:52 AM (121.168.xxx.41)

    케바케..
    옛날에는 부잣집 애들 혹은 머리좋은 애들은
    노력을 안해서 공부를 못했는데
    요즘은 부잣집 애들, 머리 좋은 애들이 노력까지 해서
    성적이 안좋을 수 없다고..

    유산 받은 사람들.. 재테크 잘 해서
    돈이 돈을 번다고.. 넘사벽의 부를 유지.

  • 3. .....
    '17.9.6 2:03 AM (182.222.xxx.37)

    동의할수 없어요. 윗님 말씀대로 돈이 돈을 부르는게 맞습니다. 시작이 다르니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날수록 더 차이가 나요. 점점더.. 시작부터가 다르니. 에휴 ...

  • 4.
    '17.9.6 2:17 AM (210.218.xxx.164)

    70대 아버님세대는 그게 가능했고요
    저희 아버지 시골에서 정말 숟가락 두개 가지고 시작하셨는데도 열심히 일해서 땅사고 집사고 다 하시던 시절이었죠
    지금은 그게 안된다구요
    절대로요

  • 5. ...
    '17.9.6 2:58 AM (180.92.xxx.147)

    절대 안된다고 할거까지야...
    남의 세대는 다 쉬워보이고 자기 세대는 젤 어려워 보이고 젤 절망적이고.ㅋ
    지금 젊은 세대가 가장 풍요로운 세대임.
    부모세대는 주택담보대출이 없어서 백퍼센트 저축만으로 집장만하려니 지금보다 더 시간 걸리고 더 힘들었음.
    본인이나 절대 안되지 그중에서도 똑똑한 사람들은 성취를 이루는게 사실.

  • 6. 그시절에
    '17.9.6 3:57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금리 어땠는지 보시고
    한국 경제성장률 보세요.
    일년에 10프로씩 성장하고 보통예금에 이자 2프로씩 붙던 시절입니다.
    그런 시절은 다시오지 않죠

  • 7. 그 시절에
    '17.9.6 3:5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저축해봤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서 저금하는 족족 실질마이너스입니다.

  • 8. 꼰대도아니고
    '17.9.6 6:21 AM (211.244.xxx.179)

    옛날 야그 좀 하지마요
    그땐
    이자 무쟈게 높앗어요

  • 9. ..
    '17.9.6 8:56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 세대에는 가능한 이야기였죠.
    지금 젊은 사람들에겐 통하지 않아요. 방법이 없거든요.
    주변에 둘러보세요 성공하는 자영업자가 몇이나 되는지

  • 10. 보험쟁이 차서방
    '17.9.6 10:58 AM (14.52.xxx.222)

    저축의 습관이 중요하죠.
    대대로 잘살고자 하면,
    대대로 이어지는 저축의 습관이 도움 되지 않을까요?

    종자돈을 마련해준다는 유대인들이야기는 자식을 낳을때 마다 종신보험을 가입하여

    대대로 부가 늘어 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직접 확인 한바는 없고, 글로만 읽어봄)

    곱씹어 볼 이야기인듯.

    Kakaotakl ID chaseobang

  • 11. ㅡㅡ
    '17.9.6 11:10 AM (223.39.xxx.211) - 삭제된댓글

    유산 많이 받는 사람 못따라 가든 말든
    내부모가 유산줄 형편이 아닌데
    그 말이 무슨 소용 일까요?

    유산받을 사람 따라잡을려고 돈 모으나요?
    내 가정 더 좋은 환경 만들려고 돈 모으는 거지

    남 형편이 아니고 내 형편이
    지금보다 5년후가 더 나아지고 10년후가 더나아지고...
    그럴려고 돈 모으는 거죠

  • 12. .....
    '17.9.6 12:29 PM (155.230.xxx.55)

    부모님 친구분들 보니까, 다들 비슷한 직장이었는데 지금 여유롭게 잘 사시는 분들은 원래부터 부자인 댁들 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035 고터몰 정말 불친절하네요 20 봉변 2017/09/26 6,779
734034 질스튜어트 가방 도금 벗겨짐 AS가능할까요? 1 ... 2017/09/26 2,758
734033 자식도 외모 순서로 예뻐할수 있나요? 12 궁금 2017/09/26 3,918
734032 집에 선물들어온 배가 너무많아요 13 ㅇㅇ 2017/09/26 3,099
734031 MB의 언론장악~ 공범자들 꼭 보세요!!! 2 ... 2017/09/26 596
734030 남편의 이혼요구 정신적외도 82 .... 2017/09/26 22,472
734029 중간고사시험보고와서 풀이 팍 죽었네요 6 고2 2017/09/26 1,988
734028 은행원 힘든가요? 8 55 2017/09/26 4,593
734027 60평대 아파트 8월 관리비 25만원이네요. 13 2017/09/26 4,917
734026 이혼할 수 있는 방법 찾습니다 4 이혼절실 2017/09/26 2,587
734025 국정원 '댓글부대' 팀장 일부 사망… 18 ........ 2017/09/26 5,829
734024 남경필 "자식은 부모의 거울인데 누굴 탓하겠나".. 6 .. 2017/09/26 2,838
734023 왕따아이 조언 구합니다((급)) 4 희망.. 2017/09/26 1,578
734022 ebs 추석영화 블레이드 러너 하네요~~~ 6 ^^ 2017/09/26 1,773
734021 진상 이웃땜에 실제로 이사하신 분도 있나요? 7 **' 2017/09/26 2,569
734020 앤틱 그림 매입하는곳 있나요 1 동글이 2017/09/26 885
734019 잘 붓는 분들 이거 드세요 10 .. 2017/09/26 4,448
734018 초등1년 여아. 버릇을 좀 고치고 싶어요. 22 고민 2017/09/26 3,542
734017 오감이 예민한데 상대에게 폭력적인 아이 4 ... 2017/09/26 1,077
734016 바른정당 "노건호 씨마저 고소해야 했나,안타깝다&quo.. 20 richwo.. 2017/09/26 4,477
734015 진주유등축제에 입장권? 2 ㄴㄱ 2017/09/26 771
734014 어지러운데, 뭘해야 할까요? 5 무슨 검사 2017/09/26 965
734013 삼성카드광고모델 2 ... 2017/09/26 1,276
734012 스카이 간 학생등 고2 모의고사 백분위 어느 정도 나왔었는지요?.. 9 수능 2017/09/26 2,335
734011 송도 경원재 한옥호텔에 묵을예정인데요 5 가보신분 2017/09/26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