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은 그게 민폐인지 자체를 모르나봐요..

...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7-09-06 00:34:37

전 일단 지하철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 극혐.

요즘 정기적으로 하는 모임에서 만나는 분인데요.
저보다 8살 아래 여자분.
개인적으로 썩 맘에 들진 않아요. 그냥 공부모임이고 랜덤으로 모이는 모임이고.
썩 맘에 들지 않게된 시작이 반말하는거.
제가 나이배기 마인드는 아닌데 이 분은 뭔가 묘하게 신경거슬리게 반말을 해요.
전 물론 존댓말.

카페같은데에서 모이는데 장소가 좀 협소한 곳일때가 있어요.
자리가 넓으면 꼬든 뭘 하든 상관없는데
꽤 좁은 곳에서 맞은편에 있는 나는 다리 모으고 있는데.
냄새나는 맨발을 내쪽으로 들이대고 있으니 극혐..
이 분이 기본적으로 지하철에서 개념없이 다리꼬는 그런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좁은 탁자 밑에서 다리 꼬는 무개념은 참 짜증나네요.

담에 만날때 말하려고요.

IP : 116.33.xxx.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9.6 12:36 AM (211.36.xxx.36)

    꼬는 것까진 좋은데
    그걸로 자리 차지하거나
    발바닥 내 쪽으로 보이게 두면 욕하고 싶음

  • 2. 원글이
    '17.9.6 12:38 AM (116.33.xxx.29)

    제 말이..
    좀 넓은 공간이라 꼰 다리가 왼쪽 오른쪽으로 가면 좋은데
    내 쪽으로 올때 너무 더러워요 ㅠ

  • 3.
    '17.9.6 12:39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걷어차 버리고 싶어요

  • 4. 신발이
    '17.9.6 1:28 AM (58.143.xxx.127)

    바닥이 보이는 것과 상관없이
    내 시야에 확 들어오는것 자체가 싫어요.
    저두 확 걷어차 버리고 싶더군요.
    앞으로 같은 쪽으로 발 꼬아 볼려구요.

  • 5. ㅡㅡㅡㅡㅡㅡㅡ
    '17.9.6 1:34 AM (122.47.xxx.186)

    우리엄마 고개이신분인데.어쩌다 같이 볼일보러갔다가 지하철을 탔나봐요.차가 있으신데 그날은 무슨 사정이 생겨서 지하철 타야 했던날..이분이 자기밖에 모르고 남편 아들 다 이분한테 쩔쩔매고.그냥 집에서 왕노릇하거든요..남눈치안보고..아무튼 다리를 그날 꼬았대요.지나가는 할아버지가 그 다리에 넘어질뻔헀는데.할아버지.그날 노발대발하고 지하철에서 싸움이 크게 난거죠..그뒤로 울엄마는 나랑 지하철타고가면 무슨일이 있어도 다리 꼬지 마라.진짜 귀에 딱지 앉도록 저한테 이야기를 해요..왜 그렇게 민감하냐 그랬더니 그날일 이야기 해주시면서..진짜 그날 너무 쪽팔리고 식겁했다고 ㅋㅋㅋ 우리엄마는 평생 그런 민폐자체를 안끼치니깐 그런일도 그 나이까지겪은적이 없다가 그 분땜에 한번 곁에서 보고..학을 떼셨다눈..다른사람 생각하는 사람은 다리 안꼬아요..늘상 보면 자기가 꼬아도 다른사람이 알아서 지나갈꺼라 생각하는 사람만 꼬는거죠..

  • 6. ㅡㅡㅡㅡㅡㅡㅡ
    '17.9.6 1:34 AM (122.47.xxx.186)

    고개가 아니라 고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958 윤정수네 외삼촌 은행나무 교자상 보신분 1 2017/09/26 5,308
733957 집보러와서 궁시렁대는 여자 16 열받어 2017/09/26 6,921
733956 직장이요. 그만두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4 직장맘 2017/09/26 1,769
733955 요즘 20~30십대는 남자들이 더 차별받고 자란 세대인가요? 35 ㄷㄷ 2017/09/26 4,558
733954 스마트폰 문의 합니다. 2 쇼핑 2017/09/26 469
733953 50대 도우미선생님 생일선물 11 추천 2017/09/26 2,464
733952 휴대폰 최초개통일과 정상해지폰을 확인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공책 2017/09/26 857
733951 그리움. 2017/09/26 587
733950 큰 인형은 어떻게 빠나요? 5 ... 2017/09/26 1,293
733949 다이어트 정체중. 5 ㅇㅇ 2017/09/26 1,370
733948 누군가 나를 미워하는 것에 대하여 6 누구 2017/09/26 1,805
733947 실비 vs 수술비만 보장하는 보험 1 2017/09/26 1,118
733946 국화화분이 거실에 있으면 머리아픈가요? 5 ..... 2017/09/26 1,178
733945 비타민 B군 8 체력 2017/09/26 1,826
733944 이런 걸 집밥이라고 할 수 있는지...ㅋㅋ 27 ss 2017/09/26 7,710
733943 이민정 무슨 관리를 하는걸까요? 51 진짜궁금 2017/09/26 26,400
733942 너무 속상해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예요 7 .. 2017/09/26 2,535
733941 아이낳는 고통.. 18 ... 2017/09/26 2,478
733940 흉터없이 새살 돋게 하려면 마데카솔을 바르면 될까요? 12 흉터 2017/09/26 2,747
733939 악마의 탈을 쓴 인간.. 3 아프다..... 2017/09/26 1,538
733938 고등애들 깨울때..애들이 짜증 내나요, 엄마가 화내나요? 28 ... 2017/09/26 3,822
733937 10월 20일 이후 서유럽 여행 어떤가요? 2 문의 2017/09/26 920
733936 노무현 대통령님 이야기가 나와서.... 5 한여름밤의꿈.. 2017/09/26 628
733935 노인 3명중 1명은 독거노인 2 노후대책무 2017/09/26 1,198
733934 주변 사람은 다 행복해보여요 3 나도 2017/09/2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