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크대 역류시 누구 책임인가요?

풀빵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7-09-05 17:43:13

  4층짜리 빌라에 2층 전세 세입자 입니다. 1년 정도 거주 하였고, 사정상 9월21일에 이사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 근무시간 중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아랫집 천장으로 물이 샌다고 수도 틀어 놓았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집에는 아무도 없는 상황이고, 당연히 수도는 잠가져 있었구요

도어락 비번 알려드리고, 부동산에서 들어가보니 저희집 바닥도 싱크대 아래 호스에서 역류 된 물로 물난리였구요.

집주인이 설비업자 불러서 수리했고, 퇴근 후 귀가 하였을때에는 수리는 되었고 집안만 엉망 이더라구요

 참 내일모레 이사 예정인데...진짜 운도 없다고 생각...ㅜㅜ

근데 집주인이 설비업자 수리비, 아랫집 보수공사비 아래집 피해 보상을 저희더러 하라고 하네요...

 (1층은 의류 쇼핑몰인지 물건 젖어 못팔게 된 것 까지 피해보상 요구 중)

아니 1층 누수 시에 전 수도도 안틀었는데? 사용자가 더 얼마나 조심하고 살아야 하나요?

싱크대에 음식물 흘려 보낸 적도 없고, 기름을 함부로 버린 적도 없는데....

노후로 인한 배수관 수리는 집주인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참고로 20년 된 빌라)

 부동산은 중재 한다고 한다는 말이 2.3.4층 공동 부담으로 수리 및 피해보상 n분에 1로 하라 하는데...

영수증 첨부하여 일이 이만 하게 됐으니, 비용을 반반 하자는 것도 아니고, 따지 듯 전화와서 1층이 자기네 한테 매일

전화하고  수리 해달라고 한다고 저보고 해결하라네요, 3.4층 이랑 얘기 해봤냐며...아주 그냥 통보네요

 내가 왜 비용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하니 법대로 하라는데...ㅜㅜ 이럴때 어찌해야 하는지 좀 도와주세요

부동산 에서는 집주인 보통아니다 이사날 수리비 까고, 보증금 돌려줄꺼다 라는데...

세입자 설움이란 이런 거 네요...

돈도 돈이지만...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나...울분 때문에 더 힘들어요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찌 대처해야 할지...좀 도와주세요

IP : 211.4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7.9.5 5:52 PM (175.208.xxx.26)

    상하수도 누수가 원인이 아니고 역류라면
    사용자 잘못 아닐까요?

  • 2. cakflfl
    '17.9.5 6:07 PM (221.167.xxx.37)

    평소 괜찮다고 그러면 사는사람이 그런거 아닌가요

  • 3. 솔직히
    '17.9.5 6:24 P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주인이 수리해야하는건데 물건 변상건이 있어서 쉽지않네요.
    하수구라는게 음식물을 뭉텅이로 버릴때도 막히지만
    세월이 오래되면 하수관에 찌꺼기가 껴서 막혀 역류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오랫동안 관리안했으면 주인책임이에요.
    빌라라 주인이 각각이라면 주인들잎각출해서 수리하는게 맞다고봐요.
    물건 변상은 어쩌나. 모르겠네요.

  • 4. ,,,
    '17.9.5 10:21 PM (121.167.xxx.212)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보증금에서 까고 주면 법적으로 대응 하세요.

  • 5.
    '17.9.6 2:45 AM (211.114.xxx.59)

    주인이랑 반반 내셔야할것같긴하네요 하수구는 고기기름같은게 많이 쌓이면 하수구 역류되는경우라 윗세입자들이랑 다 나눠서 하수구뚫는비용은 내는게 맞는듯해요 하수구뚫는비용은 6만원정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740 성질 더러워서 건드리기도 싫은 남편 4 도닦아 2017/10/02 2,254
735739 바세린 - 어디서 어떤 거 사나요? 7 바세린 2017/10/02 4,794
735738 영어학원..원래 주3회인데 2회로 줄인대요 5 ㅇㅇ 2017/10/02 1,884
735737 가죽쟈켓이 그렇게 불편한가요? 7 나무안녕 2017/10/02 1,810
735736 수입 올리브 첨 사는데..맛난브랜드 있나요? 5 홈메이드 피.. 2017/10/02 1,392
735735 동태전... 동태 질문요 6 풋업 2017/10/02 1,217
735734 이언주 "이시국에 나랏돈 들어가는 불꽃축제 해야하나!!.. 19 잉? 2017/10/02 4,296
735733 오늘 놀러온다는 동생 가족 7 부산하다 2017/10/02 4,164
735732 명절이면 꼭 다른집에서 자고싶어하는 남편을 어떻하죠? 23 .. 2017/10/02 4,956
735731 발동동 안철수의 운명을 상징하는 두 장의 사진.jpg 9 우습긴해요 2017/10/02 2,558
735730 명절 마다 절할 때 무슨 생각하시나요? 12 2017/10/02 1,990
735729 롯데월드 사람 많을까요? 3 오늘 2017/10/02 953
735728 구찌향수 프리미에르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4 향수 2017/10/02 633
735727 요즘 안철수 상황이라네요. Jpg 14 딱이네 2017/10/02 5,180
735726 경향의 문대통령 지지율 숨기기 작전/펌 14 니들이그렇지.. 2017/10/02 1,853
735725 리얼치즈 라면 드셔본신분 계세요~~? 9 맛있을까 2017/10/02 1,859
735724 요즘에 생활비 백만원 주는신랑 별로없죠? 12 밥순이 2017/10/02 5,877
735723 사학 채용비리 설쳐도..정부보조금 갈수록 는다 샬랄라 2017/10/02 407
735722 (더러움 혐오 주의) 식이장애겠죠? 8 고민 2017/10/02 2,204
735721 저 너무 행복해요 9 어머 2017/10/02 2,933
735720 상처주는 아이의 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조언절실) 13 ... 2017/10/02 2,906
735719 페이팔 결재가 안됩니다ㅠ 1 페이펄 2017/10/02 468
735718 에어프라이어 종이호일깔아도되나요? 6 궁금 2017/10/02 7,786
735717 런던의 길거리 성추행수준! 17 ㄷㅎ 2017/10/02 6,306
735716 아이가 벌레인지 모기인지 물려서 많이 부었어요 어디로가나요 5 어디 2017/10/02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