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속한 조기축구회 전 회원 중에 대만 교포랑 결혼한 사람이 있대요.
그 사람 와이프의 아버지가 대만 한인회 회장인데..
대만 한인회에서 대기업 후원 받아서 무료 관광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번에 조기축구회 회원이랑 그 가족들 대만 여행을 공짜로 갈 수 있게 해준다고..
남편이 가겠냐고 그러네요..
비행기 티켓이랑 호텔(가족당 방 2개씩) 제공해준다고 해요~
4박 5일 일정이라는데.. 아직 어린 아기도 있고, 나이 많은 개들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공짜라는 점이 맘에 걸려서 저는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는 게 아니라면서 가고 싶어 하는 눈치에요~
남편 얘기로는 지난 번 대만에서 한국인 관광객 성폭행 사건 때문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 같은 거라는데...
조기축구회 회원 및 그 가족 수십명에게 아무 조건없이 그렇게 무료 여행을 제공해줄 수가 있을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데.. 전 좀 이상해요..
오늘 뉴스에 무료 해외관광 미끼로 마약 운반 시킨다고...
그러니까 대만에 있는 대기업이 한인회에 호텔비 비행기표 지원?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있네요.
딱봐도 마약이네 했는데 ㅎ
중국에 무슨 축구동호회 사람들 무료여행으로 꾀서 마약운반시키다 적발된거 뉴스에서 본적 있는거 같아요.
그쵸? 말도 안되는 소리같은데... 남편은.. 제가 허락해주면 자기는 혼자라도 가고 싶다고... 가서 사람 알아두고 그러면 나중에 사업하거나 그럴때 도움이 될거라면서... --; 뭐.. 그러고 있네요~
대만 여행 비싸지도 않은데 그런 찜찜한 공짜에 넘어가지 않을 것 같아요.
절대 가지마세요, 그거 해외교민들 사이에선 유명해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가는당일 공항에서 축구용품이라던가 고맙다고 선물이라고 같이 들고 가자고 하면요?
얼마나 교묘한지 정상적인 물건처럼 보인다던데, 당연히 뉴스를 통해 인지하고 있지만 워낙에 사기꾼들이라 당한지도 모르고 당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한테 아무 조건없이 그렇게 베푸는 사람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 말인데.. 남편한테 얘기하면 또 제가 괜한 의심한다고 할 것 같아요~
님 남편 사소한 몇 푼에 본인도 물론이고 가족의 인생까지 날릴판이네요.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대만 여행 사이트 가보세요. 대만 여행 가는 사람들 차고 넘쳐요. 홍보 안해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여행가요. 대만가서도 유명한 곳은 줄서야 하고 사람도 많아 죽겠는데 홍보는 무슨 홍보.
남편이 저렇게 어리석어서 원글님 그런 남편 믿고 세상살기 힘들겠어요. 인터넷이 이렇게 발달한 시대에 제발 인터넷 서핑 좀 하라고 하세요. 그런 공짜 여행이 어떤건지 잘 나와있으니까.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 말이에요.. 남편 조기축구회 사람들은 그런 생각들을 안하나봐요~ 그 사람들한테도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해 줘야 할 것 같은데.. 남편한테 얘기하면 또 제가 괜한 의심하고 찬물 끼얹는다고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제 말이 그 말이에요.. 남편 조기축구회 사람들은 그런 생각들을 안하나봐요~ 그 사람들한테도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해 줘야 할 것 같은데.. 남편한테 얘기하면 또 제가 괜한 의심하고 찬물 끼얹는다고 할 것 같아요~
야구 동호회 회원들 공짜 해외여행시켜준다고 수십명갔는데 공항에서 자연스럽게 짐맡겨서 마약운반시킨 사건 있어요
아마 현지감방가서 10년이상은 못 돌아올거예요
범인은 친분있는 사람이구요
왠지 스토리가 비슷하게 흐르네요
님은 물론이고 남편도 절대 못가게 하세요
대만은 관광객 유치행사같은거 필요없어요
얼마나 많이 가는데요
님도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여권이라도 숨겨요
나이드신분이 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기본중의 기본을 모르시나요.
나피디 꽃보다할배 덕분에 대만 가는 한국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덩달어 뱅기표도 얼마나 비싸졌는데 그런 이벤트를 할까요....
기사 본 기억나요
마침 조기축구회였고 아마 중국였을걸요
중국은 마약은 무조건 사형
안타까워 말씀드리는데 그게 처음에는 아무일 없을수도 있어요, 한두번은 그러다 당하는 거에요.
출국할땐 괜찮다 관광하고 들어가면서 선물이라 부탁할 수도 있고 아무튼 속이려 하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대만 한인회에 직접 알아보세요 인터넷 서치하면 전화번호 떠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315...
야구동호회 사건. 이거였죠....
http://m.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931
좀더 상세한 전후사정.
대만 여행 60이며 다녀오는데 모르는 사람 호의를 왜 받아요.
윗분들 얘기하셨듯 찜찜한 호의는 무시하는 게 상책입니다.
남편한테 이글을 보여주세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지금 sbs 뉴스에 이 공짜 여행에 대해 나오네요.
뉴스 좀 보고 살라고 하세요.
공짜 없어요
무섭다 짱깨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2927245&s...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33269 | 네 살 아이 어린이집 운동회 꼭 가야하나요? 6 | 무룩 | 2017/09/24 | 1,537 |
| 733268 | 세월호 7166만회 시뮬레이션 결론 14 | 서울대교수 | 2017/09/24 | 2,271 |
| 733267 | 이 인터뷰 한번 보세요 2 | tree1 | 2017/09/24 | 555 |
| 733266 | 탄핵 시작에서부터 여기까지 오기까지 나비날개짓이 어디서부터 시작.. 5 | rnd | 2017/09/24 | 960 |
| 733265 | 만성적 무기력증 14 | 나는 어디로.. | 2017/09/24 | 5,511 |
| 733264 | 아이 캔 스피크 봤어요 3 | ... | 2017/09/24 | 3,702 |
| 733263 | 유럽4개국 유심칩or포켓와이파이 뭐해야 하나요 4 | 가을 | 2017/09/24 | 1,088 |
| 733262 | 황혼의 타카코라는 만화를 보는데...울컥 하네요 2 | ... | 2017/09/24 | 2,112 |
| 733261 | 학교폭력 심리치료는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나요? | 나무 | 2017/09/24 | 413 |
| 733260 | 시중 잔치국수 육수 맛은 어떻게 내나요? 14 | ... | 2017/09/24 | 5,233 |
| 733259 | 장은숙 61살인데 엄청 젊네요 9 | 41 | 2017/09/24 | 5,413 |
| 733258 | 코스트코,트레이더스가 싼거 맞나요? 10 | .. | 2017/09/24 | 5,624 |
| 733257 | 주인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안준다고해요 16 | 바쿄보노 | 2017/09/24 | 7,874 |
| 733256 | 박그네 때..테러방지법 통과시키고................... | ㄷㄷㄷ | 2017/09/24 | 559 |
| 733255 | 하겐다* 2플러스1 5 | ... | 2017/09/24 | 1,745 |
| 733254 | 사돈한테 명의신탁 부탁하는 사람 심리 3 | 나는나 | 2017/09/24 | 1,884 |
| 733253 | 눈병 얼마 지나야 완쾌되나요? 1 | 아 괴롭다 | 2017/09/24 | 959 |
| 733252 | 우연히 빌린 산문책 한권 2 | .. | 2017/09/24 | 984 |
| 733251 | 긴 손톱의 헤어디자이너 2 | 헤어 | 2017/09/24 | 1,668 |
| 733250 | 운동하러 올때마다 너무 서글퍼요 11 | .... | 2017/09/24 | 6,550 |
| 733249 | 김완선씨 보름달무대 보셨어요? 8 | 우와 | 2017/09/24 | 5,146 |
| 733248 | 제옆에 앉은 외국인 아가씨가 7 | 헐 | 2017/09/24 | 5,191 |
| 733247 | 블랙리스트에 대한 장제원 페이스북 63 | 니가그렇지 | 2017/09/24 | 5,362 |
| 733246 | 추혜선 "MB, 원세훈, 최시중 국감증인 신청".. 1 | 샬랄라 | 2017/09/24 | 704 |
| 733245 | 뷰티디바이스 효과있나요 | .. | 2017/09/24 | 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