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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제사 가져가라고 하시네요ㅠㅠ

00 조회수 : 8,523
작성일 : 2017-09-05 15:37:51

맞벌이하느라 애들도 이모님한테 저녁식사 맡기고 있는 처지인데...

시어머니가 제사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저는 39, 시어머니는 70넘으셨어요...

시어머니께서 준비해놓으시면

전만 구울줄 아는데...

아...어뜩하죠..

IP : 220.79.xxx.21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7.9.5 3:38 PM (222.238.xxx.192)

    안되는데...... 제가 가져온 사람인데 최대한 늦게 가져오라고 말하고싶어요....

  • 2. ...
    '17.9.5 3:3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못 한다고 하시거나 사서 지내거나 이참에 제사를 없애거나

  • 3. ///
    '17.9.5 3:39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가져 온다고 대답하셨나요?

  • 4. //
    '17.9.5 3:40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형편상 안된다고 하세요
    그래도 가져가라하면 제사음식 주문한다 하세요
    그리고 제사음식은 간섭안하는거로~~

  • 5. ~~
    '17.9.5 3:40 PM (223.62.xxx.236)

    70인데 제사도 못하세요?

  • 6.
    '17.9.5 3:40 PM (211.114.xxx.77)

    어쩔 생각이신지. 저는 아마 가져가라고 하면.
    그러게 넘기고 전권이 주어진다면 없앤다고 하려구요.

  • 7. 그냥 이참에
    '17.9.5 3:40 PM (118.219.xxx.45)

    없애자고 남편 설득하세요.
    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음식 몇가지만 올리고
    절하거나 기도하면 됐지..
    저흰 평생 제사 모셨던
    엄마가 없애 버리셨어요.

    맞벌이 하는 며느리가 어떻게 하루 종일 음식준비 하나요?
    바랠걸 바래셔야지...

  • 8. ..
    '17.9.5 3:41 PM (115.140.xxx.133)

    없애세요
    저라면 네 그럼 이제 내맘대로 해도되냐고 물어보고
    없앨꺼에요 그게영 걸리면 절에 올리던거

  • 9. ///
    '17.9.5 3:41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자신없다고 빼시구요.
    그래도 못 버티겠다고 하면 업체에 주문한다고하세요.
    무한 반복.

  • 10. ...
    '17.9.5 3:42 PM (125.132.xxx.167) - 삭제된댓글

    오히려 내손이 전 나아요
    전날 인터넷으로 배송되게 미리 장봐놓고
    직장다니니 품목을 줄이세요
    긴단한 전5가지 딱 한접시씩만
    나물은 사시고요
    이모님한테 국 부탁하시고요
    저는 형남랑 둘이 나눠하는데 전을 어머님 드실거까지 굽다보니

  • 11. ~~
    '17.9.5 3:44 PM (223.62.xxx.236)

    절에 모시다 없에세요~
    저희 친정은 장남이 미혼이고 차남은 결혼했고
    아버지 돌아가심 묘지로 그 전 주말에 성묘겸 소풍갔다
    근처 맛집서 밥먹는걸로 제사 대신하자고
    엄마 설득했어요~
    그렇게 아버지 기억하는게 아버지도 기뻐하실 일이라고
    장녀인 제가 총대매고 말씀드렸네요~
    자손이 아버지 기억하는게 제사라고 전 생각해요.

  • 12. ..
    '17.9.5 3:44 PM (210.118.xxx.5)

    아직안된다고 하세요
    그래도 가져가라하시면 음식사서 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덤덤히 말씀하세요
    내가도와주고 어쩌고해도 사는 음식 싫으시면 어머니가 하는게 좋을거라고 말하세요
    조금더 내공있으신 분이라면 제사 가져와도 상관없는데 1년만 하고 없앨거예요 라고 단호히 말씀하셔도 될것 같아요

  • 13. ~~
    '17.9.5 3:45 PM (223.62.xxx.236)

    문제는 우리시가.
    하늘이 내린 저 효녀병걸린 시누이
    지부모요구대로 오만 간섭을 다 하겠지만
    맏며느리의 카리스마로 제사문화개선에 앞장서게요.

  • 14. 원글
    '17.9.5 3:48 PM (223.62.xxx.5)

    저는 놀래서 눈만 껌뻑껌뻑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남편이
    얘가 어떻게 해요? 엄마 아직 힘있잖아~
    하며 웃어 넘겼어요
    ㅜㅜ

  • 15. ..
    '17.9.5 3:5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거절해요.
    사서 하는 것도 피곤해요.
    사도 몇 가지는 손수 해야 하고,
    그 놈의 상 펴고 접는 거,
    그지같은 나무 그릇 꺼냈다 닦아 넣는 거,
    다 스트레스예요.
    집들이보다 더 귀찮죠.

  • 16. ㅁㅇㄹ
    '17.9.5 3:52 PM (218.37.xxx.47)

    울지 마시고 똑바로 말하세요 못한다고요.

  • 17. ..
    '17.9.5 3:52 PM (175.193.xxx.250)

    남편분 나이스 샷!

  • 18. 건강
    '17.9.5 3:53 PM (211.226.xxx.108)

    어쩔수없다면
    꼭 해야한다면
    두귀 닫고 원글님이
    할수있는것만 최소한으로
    준비하세요

  • 19. ...
    '17.9.5 3:55 PM (61.77.xxx.35)

    받아서 없애버리세요 ~

  • 20. 어휴
    '17.9.5 4:01 PM (211.46.xxx.42)

    그 놈의 제사
    얼굴도 못본 시댁 조상 위해서 언제까지 엄한 대한민국의 며느리들이 고생을 해야하는지
    사실 우리나라 제사문화가 생긴지 얼마 안됐어요 전통문호가 아니라는 거죠
    우리나라 유구한 전통과 문화라면 계승해야하지만 양반 아닌 사람들이 양반노릇하려고 억지로 만든 거에요

  • 21. ..
    '17.9.5 4:20 PM (180.69.xxx.213)

    유교의 본원지인 중국에선 제사가 없는데 우리나라만~ 그 시어머니도 젊을 때부터 지금 연세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님이 가져오는건 맞아요. 이후 님이 어떻게 할지 결정할 문제지.

  • 22. 연습
    '17.9.5 4:23 PM (223.33.xxx.151)

    거울 보고 궂은 표정 짓고
    싫어요.안해요 라고 말하세요.
    시모기 다시 말꺼내서
    아무리 난리 치더라도 싫어요 안해요 무한반복

  • 23. ....
    '17.9.5 4:2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돌아가셨으면
    아들이 제주하는게ㅡ맞긴하죠
    이왕 가져오면 원글님 부부가 제사 형식이나 기일행사를 확 개선해보세요

  • 24. 일가
    '17.9.5 4:40 PM (180.70.xxx.84)

    친척오지말고 오고싶으면 명절아침에 성당이나 절에서만나 간단히하고 점심먹고헤어지고싶어요

  • 25. 원글
    '17.9.5 4:41 PM (223.62.xxx.5)

    시아버지는 계세요
    그런데 제가 언제까지 못한다고 버틸수 있을까요?
    보통 언제쯤 제사 가져오시나요?

  • 26. ///
    '17.9.5 4:43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보통은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아들이 가져가긴 합니다.
    시아버지 살아 계실 동안은 시가에서 시어머니가 주관하시고 님이 도우는 걸로 해야지
    님이 주관하는건 다른 차원의 일이에요.
    다른 형제나 친인척도 오나요?

  • 27. 엄마
    '17.9.5 4:46 PM (118.223.xxx.120)

    그냥 인터넷 주문해서 차리세요
    뭐라하면 난 이렇게 밖에 못한다고 하시고 원하는 사람 가져가라고 하시면 되구요

  • 28.
    '17.9.5 4:51 PM (223.39.xxx.15)

    절에올리던가 못한다하세요

  • 29. 원글
    '17.9.5 4:54 PM (220.79.xxx.216)

    네 친척도 오시고 다른 형제도 있어요..ㅠㅠ
    사실 누가 우리집에 온다는것 자체도 너무 스트레스일것같아요
    청소도 잘 못해서 항상 엉망인 우리집..ㅠㅠ

  • 30. 뭐냐
    '17.9.5 5:00 PM (175.205.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나이 비슷해요. 시어머니도 저도

    만약 제 시어머니가 제게 제사를 가져가라고 한다면(그럴 일은 없겠지만)

    아마 중간에서 남편이 절에다 모시자고 할거에요

    저도 제가 제사지낼 생각, 절대 없구요.

    저는 시아버지가 치매인데,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치매 걸리기 전에는 제사를 없애야 한다고 외치더니,

    치매 그 이후에는 오후6~7시에 떡과 전 몇개 올려놓고 열심히 절을 하세요

    시아버지의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그리고 아들 사업 번창하게 해 달라고...

    치매 시아버지는 이게 무슨 짓거리냐고 제사상에서 욕하고

    그걸 뒤에서 보고 있는 저는, 이게 뭔 블랙코메디인가 싶고,

    저도 남편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산 사람이 먼저이지

    죽은 조상 귀신들 때문에 산 사람이 힘들어선 안된다는 생각이거든요.

    절에다 모시자고 당당히 말하세요.

  • 31. ///
    '17.9.5 5:19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다른 형제,친인척까지 온다면 절대 가져 오지 마세요.
    단순히 육체적 노동의 스트레스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씩 입대는 거 그게 미치는 겁니다.
    시어머니가 정 힘드시면 알아서 정리하든가,줄이든가 하겠죠.
    다시 말하지만 도우는 것과 본인이 주관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에요.

  • 32.
    '17.9.5 5:23 PM (58.140.xxx.229)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가져오는거죠
    지금 가져가라는건 본인이 하기싫다는거죠

  • 33. 오잉
    '17.9.5 5:31 PM (175.213.xxx.149)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계시면 시아버지가 제주인데 누구에게 떠넘겨요?
    시아버지 하시는 게 힘드시면 없애시든지요.
    시어머니가 며늘에게 넘기는 게 아니고
    시아버지가 아들에게 넘기는 꼴

  • 34. 쥬쥬903
    '17.9.5 6:03 PM (223.62.xxx.112)

    없앤다고 하세요.
    못된년되는것에 두려워마세요

  • 35. 이건
    '17.9.5 6:05 PM (119.194.xxx.118)

    시어머니가 경우가 없는 거에요
    시아버지가 살아있는데 제사를 넘기다니요?
    정공법으로 나가세요
    아버님이 제주이신데 저희가 가져가는건 안 맞다구요

  • 36. ....
    '17.9.5 6:11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설령 가져오게 된다면
    남편 용돈으로 하루 도우미 불러 청소시키고 제사상은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 37. ....
    '17.9.5 6:11 PM (121.140.xxx.100) - 삭제된댓글

    설령 가져오게 된다면
    남편 용돈으로 하루 도우미 불러 청소시키고 제사상은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자신의 친 할아버지를 위한 정성을 보여야 하는 사람은 남편이잖아요

  • 38. ....
    '17.9.5 6:20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어휴 말도 안돼요
    시아버지 살아계시다면서요
    제주가 시아버지인데, 시어머니가 제사 가져가라마라를 며느리하고 정해요??

  • 39. 아뇨
    '17.9.5 6:43 PM (180.69.xxx.213)

    보통 시어머니가 연로하면 가져옵니다`

  • 40. ㅎㅎ
    '17.9.5 7:56 PM (167.102.xxx.98)

    시어머니 힘겨루기 하시나봐요. 며느리 길들이려구.
    시아버지 살아계신데 제사를 왜 가져오나요. 못한다구 하세요. 그놈의 제사는 끊지도 못하는거 시덥잖은 전통은 또 당신 맘대로 바꾸려고 하시네요. 자기 좋은대로 갖다 붙이는게 무슨 전통인가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가져가라고 하면, 그럼 저희 맘대로 한다고 하고 절에 가서 모신다고 하세요.
    당신 대에서 못끊는거 이제 바꿔야죠.

  • 41. ㅎㅎ
    '17.9.5 7:56 PM (167.102.xxx.98)

    시어머니 힘겨루기 하시나봐요. 며느리 길들이려구.
    시아버지 살아계신데 제사를 왜 가져오나요. 못한다구 하세요. 그놈의 제사는 끊지도 못하는거 시덥잖은 전통은 또 당신 맘대로 바꾸려고 하시네요. 자기 좋은대로 갖다 붙이는게 무슨 전통인가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가져가라고 하면, 그럼 저희 맘대로 한다고 하고 절에 가서 모신다고 하세요.
    당신 대에서 못끊는거 이제 바꿔야죠.

  • 42. 일절 권한 넘기시는 거면
    '17.9.5 8:32 PM (125.184.xxx.67)

    제사 없애겠다고 하세요.
    니 맘대로 못 없앤다고 하시면 그런 것도 내 맘대로 못하면서 제사 가져가라는 건 입 다물고 시키는 대로 일만 하라는 소리냐고. 저한테 오는 순간 제사는 없는 거라고 말씀하세요

  • 43. 못 하겠다는 소리 안 나오면
    '17.9.5 8:34 PM (125.184.xxx.67)

    아무 대답을 하지 마세요. 재차 물어도 묵묵부답..
    복장 터지도록 말을 안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ㅋㅋㅋ
    우리 올케가 이걸 잘 해요.

  • 44. ...
    '17.9.5 9:08 PM (110.13.xxx.141)

    가지고 와서 몽땅 없애 버린다고 하세요.
    왜 제사라는 문화가 여자를 괴롭히는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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