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피 냄새 해결(제가 해본 방법)

...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7-09-05 13:53:14

여름부터 머리 감고 조금 지나면 고기집 냄새???? 왠지 고기 구워 먹고 머리에 냄새 벤 기분이 들었어요...


누군가 나에게 이런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참 안좋겠다 생각하고 넘넘 신경 쓰이고해서


샴푸를 결정하게 된 계기도 말씀드릴께요


40대 중반을 달려가는 중인데 흰머리는 몇개정도 보여서 염색은 딱히 안해도 아직은 흉하지 않을거 같아서요..


기존에 멋으로 부린 염색으로 인해 샴푸로 머리 감고 나면 머리가 빗자루털 같은거예요


제 머리는 일년 내내 빗질 안해도 손으로 슥슥 빗어질 정도로 직모에 결이 부드러운 머리거든요...


그래서 컷트만 하고 파마도 안하다가 미용사가 염색을 권해서 한번 하기 시작하니깐 뿌리나오면 또하고 또하고를 2년정도 한거 같아요...


아직 그래도 머리가 건강해서 인지 머리 자체에서 윤기는 자르르 흘러서 미용사분이 단백질 샴푸를 써보라 했어요.


헤어플러스라는 미용실에서 잘 쓰는 샴푸를 쓰곤 그 빗자루털 같은 느낌은 없어졌는데 문제는 고깃집 냄새.... 그게 안 없어져서


피부에 투자하느니 두피 크리닉을 가볼까하다가 여기에서 검색한 걸 한번 해보고 그리고도 안되면 가보자......


우선 마른상태에서 빗고 머리에 물을 충분히 적신뒤 샴푸로 거품을 내서 다이소 샴푸솔로 일직선으로만 마사지했는데 이번에는 둥글둥글 원을 그리면서 좀 길게 했어요.. 그리곤 그 상태에서 몸을 다 씻고 그뒤에 머리를 헹구고 샴푸를 한번 더 하고 샴푸솔로 또 둥글둥글 마사지하곤 헹구고


마지막에 꼭 대야나 세면대에 물을 받으세요.. 그래야 내 머리에 비누기가 아직 남았는지 안남았는지를 알수 있거든요.


거기에 식초를 좀 붓고 그리고 그물에 머리를 마구 헹궈요.. 그럼 비누기가 살짝 있을거예요... 샤워기로만 하면 이 비누기를 못빼요... 그니깐 물을 받아서 하고 그러곤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렸는데 냄새도 없어지고 무엇보다도 개운한 기분???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꼭 한번 해보세요....

IP : 125.177.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비슷
    '17.9.5 2:12 PM (211.109.xxx.99)

    전 때 장갑 양쪽에 끼고 샴퓨하는데 숙이지 말고

    머리를 들고 양손으로 거품샴푸해요

    가르마타서 두피 구석구석 귀뒤쪽도 이 장갑타올로
    하면 두피가 뽀득뽀득

    드라이해도 냄새제거

    두개다 없음 안쓰는 칫솔로 샴푸 뭍혀서 두피에
    묵은 각질제거 가능해요~
    두피각질이 쌓이면 탈모의 원인이라니 한번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539 초4 딸아이와 아이캔스피크 보고왔네요~ 2 릴리~~ 2017/10/01 1,868
735538 퇴사 직전이 되니 관계가 보이네요 9 거리에서 2017/10/01 7,655
735537 단재 신채호 묘역 찾은 이낙연... 역대 총리 중 처음 7 고딩맘 2017/10/01 1,844
735536 저같은 분 계세요? 4 명절 2017/10/01 1,381
735535 남편의 옛날 휴대폰을 우연히 봤어요. 8 불면증 2017/10/01 6,402
735534 아니 도대체 사위 손자 12 아 c c .. 2017/10/01 3,811
735533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맞춤법 58 ... 2017/10/01 7,087
735532 전화와 문자만 되는 휴대폰 어디서 구하나요? 6 초6엄마 2017/10/01 1,804
735531 어제 초6 아들하고 쇼핑한 후기 ^^; 11 재미 없는 .. 2017/10/01 4,320
735530 출산이 무서워요 10 ㅇㅇ 2017/10/01 1,950
735529 타이레놀먹고 와인마시면 안되나요 3 골치 2017/10/01 4,450
735528 진짜 화가 나요. 그알 보고 있는데.... 2 2017/10/01 1,065
735527 시누이에게 남편을 뭐라 지칭하나요? 8 ... 2017/10/01 2,183
735526 이번 명절 40%가 고향 안가는거 아시나요? 14 ... 2017/10/01 6,973
735525 드마리스 영업안하나요 3 헛걸음 2017/10/01 2,382
735524 갑자기급생각. 1 ㅡㅡㅡ 2017/10/01 493
735523 다섯살된 아들의 나는 어떻게 만들어졌어? 2 호박고구마 2017/10/01 1,286
735522 시골의사 박경철, 또 한번 충격이네요. 67 재혼에 이어.. 2017/10/01 36,403
735521 빨리 시댁 가고 싶어요.. 7 2017/10/01 3,641
735520 아이 한복 손빨래 안되나요? 2 .. 2017/10/01 1,071
735519 저 9급인데요 8급 선배한테 2만원 안되는거 보내면 5 공무원 2017/10/01 3,509
735518 혐한시위 일본의 모습 9 ,, 2017/10/01 1,517
735517 221.160.xxx.144 어그로에게 낚이지 마세요. 8 정신병자 2017/10/01 1,090
735516 여행전문가님들 도움요청합니.. 2017/10/01 951
735515 대치동 저녁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7/10/0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