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첨으로 요리교실 갑니다. 준비해야할 것들은 뭘까요?

조회수 : 658
작성일 : 2017-09-05 12:27:14
제가 늦결혼을 해서 요리할 줄 아는 게 몇 가지 없어요.
남편이 집돌이 밥돌이여서 하루에 한 끼, 저녁은 웬만하면  해 주는 편이거든요.
매일 비슷한 걸 돌려가며 하려니 한계가 와서
일주일에 1번, 동네 문화센터에서 하는 요리교실에 등록했어요.
내일이 첫 수업인데
준비물은 앞치마 하나더라고요.
적어가야하는 공책이나 개인 식도는 안 가져가도 될까요?

요리 잘 못하는데
못 따라갈까봐 걱정입니다.
용기 좀 주세요. ㅠㅠ
IP : 125.141.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5 12:2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식도는 거기 준비되어 있어요
    레시피 종이로 나눠줄테니 거기에 적을 필기도구 정도는 있으면 좋겠죠...
    음식 해서 나눠 먹고 남으면 싸가라고 하기도 하니까 밀폐용기도 가져가면 요긴해요

  • 2. 경험상
    '17.9.5 12:33 PM (180.66.xxx.214)

    투명한 파일케이스 얇고 가벼운거 하나요.
    레시피 a4종이로 프린트된거 줄텐데, 물 튀어서 젖고, 가방에 그냥 넣으면 구겨 지거든요.
    볼펜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거 가져 가시구요.
    간혹 깔끔한 분들은 개인 고무장갑을 비닐에 담아 오기도 해요.

  • 3. 그렇군요
    '17.9.5 12:33 PM (125.141.xxx.235)

    앞치마도 새로 하나 샀는데
    이상하게 걱정이 되네요. ㅠㅠ

  • 4. 파일케이스
    '17.9.5 12:34 PM (125.141.xxx.235)

    볼펜이랑 파일케이스 챙길게요.
    감사합니다. 두 분

  • 5. ㅇㅇ
    '17.9.5 12:37 PM (1.232.xxx.25)

    요리 못해도 괜찮아요
    여럿이 하니까 옆에서 거들고 먹고나서 설거지 열심히 하고
    오면됩니다
    그런데 칼질이나 요리 자신 없어서
    뒤로 빠지고 안하면 늘질 않아요
    자신없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집에와서 바로 해보고 얼마있다 다시 해봐야
    내요리가 됩니다
    가서 배우고 안해보면 다 잊어버려요

  • 6. 배우시고
    '17.9.5 12:47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오는길에 재료 똑같이 사서 바로 복습 해보세요.
    안되는 점은 다음 수업 시작전에 물어보시고요.
    개인 도구 쓰는 사람도 있지만 , 분실 위험도 있고 센타 물건 가져간다고 의심 살 수도 있으니 가져가지 마세요.

  • 7. 강력한
    '17.9.5 2:16 PM (110.70.xxx.196)

    강력한 멘탈?

  • 8. 저도
    '17.9.5 3:01 PM (211.48.xxx.170)

    복지관에서 몇 달 배운 실력으로 수십년째 먹고 삽니다.
    하루에 두세 가지 요리 배워도 내 입맛에 맞아 진짜 내 메뉴가 되는 건 하나쯤 있을까 말까 해요.
    입맛에 맞는 요리 있으면 집에서 꼭 실습해서 원글님 요리로 만드세요.
    그리고 접시에 예쁘게 담은 사진이랑 원글님만의 코멘트도 따로 남기시구요.
    다 알 것 같아도 자세히 안 적어 놓으면 나중에 잘 생각 안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94 저는 엄청 고생해서 170만원 벌어요. .. 12:23:38 99
1727493 등산복 걸레냄새 12:20:11 97
1727492 알바에도 사람들 엄청 몰리네요ㅠ 3 ㅇㅇ 12:18:07 353
1727491 각종 냄새에 민감해져요 55 12:16:10 96
1727490 지구마블 새 게스트들 재밌나요? 1 ㅎㅎ 12:13:50 257
1727489 비문증관련 망막질환.. 대학병원 임상강사 진료 괜찮나요? 1 ... 12:07:55 181
1727488 태세계 어제 보신분 ㅇㅇ 12:07:44 327
1727487 브리핑룸 기자석에 카메라 여섯 대 설치했네요 ㅎㅎ 8 재밌어 12:02:25 832
1727486 갑자기 탕수육 생각이 절실해요 10 점심 12:00:57 407
1727485 집에 먼지 많으신가요 2 ㅗㅎㄹㅇㄴ 12:00:52 302
1727484 운동화 사이즈 조언이요 6 지연 11:59:52 175
1727483 박창진 SNS.. 2 .. 11:59:17 1,259
1727482 문정부땐 대통령 하나만 바뀐거 같아 3 ㅇㅇ 11:54:09 501
1727481 옛날옛적 양복 “아더딕슨” 기억하세요? 4 연식 나온닼.. 11:53:41 220
1727480 재산 늘어나는 속도보다 물가가 1 물가 11:53:36 525
1727479 인도서있는데 크락션 차량에게 경고할까요? 7 화나 11:52:27 380
1727478 이제는 노래가사 넘 좋은듯요 1 말장난 11:50:32 312
1727477 일을 못해서 무시당하다니 4 에휴 11:45:47 681
1727476 심우정, 명태균 수사 때 ‘윤석열 대통령실’과 24분 비화폰 .. 1 한겨레 11:45:35 678
1727475 보일러 교체 2 11:43:21 165
1727474 일상 청소 잘 하는 유튜브나 청소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5 힘듦 11:41:15 333
1727473 여름철에 제일 귀찮은거 1 11:39:25 681
1727472 토스 공유하고 솔드아웃 1만원 쿠폰 받기 4 투덜투덜  11:38:30 233
1727471 박미선은 대체 어디가 아픈걸까요 3 wtt 11:37:38 3,187
1727470 방충망에 2 .. 11:34:50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