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에 ...차량 이동

임산부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1-09-07 16:13:07

어제 병원을 가서 , 임신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5주밖에 되지 않아, 주변에 알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추석이 껴있어서, 어쩔수 없이 알리게되었답니다.

착상은 잘되었는데, 피가 고여있어, 장시간 차량이동은 위험하다고 병원에서 급구 말렸답니다.

추석 앞두고, 어른들께 말씀드리니, 왜 안가냐는 반응. 당연히 가야하지 않겠냐는 반응입니다.

위험하다 어쩌다는.. 들리지 않나봅니다.

남편이 전화드렸는데, 답답 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래서 병원을 옮겨서 다시한번 검사를 해보겠다는 어정쩡한 답변을 하고 전화를 끊었답니다.

 

도대체 어느정도가 되야 그냥 쉬어라는 답이 나올까요.

시댁은 경상도로.. 막히지 않으면 세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IP : 59.31.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쉼표
    '11.9.7 4:40 PM (121.179.xxx.238)

    초기엔 조심 또 조심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초기에 피가 고여있어 진단서 끊고 병가 내고, 명절때
    내려가는 차표까지 끊어뒀다가 단념했어요. 병원 오가는 차량 이동도 겁나던데요.
    아무일 없을 수 있지만 일 생기면 돌이킬 수 없으니...
    남편분 통해 강하게 말씀하시고 집에서 푸욱 쉬세요.

  • 2. ..
    '11.9.7 4:47 PM (61.81.xxx.47)

    그럴땐 그냥 의견을 묻지 마시고 통보를 하세요
    이번엔 이러이러해서 못갑니다
    죄송해요
    이렇게요
    잘못된 다음 후회하지마시고 님 몸은 님이 챙기셔야죠
    가는것도 문제지만 가서도 편히 앉아있을수도 없을텐데 감당하실수 있으세요?

  • 3. 피클
    '11.9.7 4:49 PM (117.20.xxx.223)

    둘째때 시댁식구들이랑 여름휴가를 3박4일 가기로 했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두줄이더라구요. 병원갈 새도 없이 출발했는데 병원도 안다녀왔으니 말씀도 못드리겠고 첫날 경미한 입덧시작해서 3박4일내내 점점 심해지는 입덧..(제가 원래 생리예정일만 지나면 바로 입덧하는 체질)남편에게만 알리고 혼자 힘겨워하다 돌아와서 병원가니 피가 고여있다고.. 그래서 흡수를 도와주는 주사맞고 조심조심...지금 잘 낳아 잘 크고 있지만.. 힘들었어요.. 전 시부모님이 좋으셔서 나중에 알고 걱정하셔서.. 여름에 임신해서 추석엔 입덧 심해 친정에서 누워지내고 설엔 배불렀다고 남편만 보내고 해서 한 1년만에 아기백일돼서야 가게되니 좀 미안한 감도 들더라구요.. 어른들은 많이들 낳으셔서인지 임신하고 아이낳는거 좀 쉽게 생각하시는 거 같긴 해요.좀 강력하게 직접적으로 얘기하셔야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6 적금 통장 어떤거 만들어 주셨나요? 3 아이들 통장.. 2011/09/28 1,576
17335 꿈에 두더지가 나왔어요. 근데 넘 무서워 소리질렀는데..어떤 뜻.. 123 2011/09/28 2,772
17334 무단횡단하던 아기엄마..-.- 어제 2011/09/28 1,422
17333 자녀분 키우신 선배어머님.... 지혜좀 주세요ㅠ 7 사춘기 2011/09/28 1,712
17332 외도여행? 5 하는게 나을.. 2011/09/28 2,039
17331 영어잘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뭔소리인지 모르겠어요ㅠㅠ 6 무식이죄요ㅠ.. 2011/09/28 1,730
17330 지금 롯*홈쇼핑비타민... 비타민 2011/09/28 1,029
17329 초등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줘야 하는 일??? 7 학교가기싫은.. 2011/09/28 5,571
17328 화장안지우고 자는 16 게으른여자 2011/09/28 4,755
17327 1주택 양도세 면제가 3년보유 2년거주인가요? 1 양도세 2011/09/28 1,466
17326 양키캔들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3 아로마 2011/09/28 2,044
17325 냄새싫어~~ 6 냄새싫어 2011/09/28 1,686
17324 주부들, 나이 들어 보이는 머리 스타일은요.. 5 세련 2011/09/28 5,549
17323 새 스마트폰 배터리가 너무 빨리 없어지네요 5 2011/09/28 1,740
17322 이석연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결심"(종합2보) 5 세우실 2011/09/28 1,289
17321 벤타에 바이오압소버 안넣고 물만넣어 쓰시는분, 청소는 어떻게.... 3 벤타 2011/09/28 2,119
17320 안방그릴 vs 자이글 8 고민중 2011/09/28 15,840
17319 생각없이 살면 악해질 확률이 높다네요. 도가니, 그리고 나의원 9 악의 평범성.. 2011/09/28 1,900
17318 국썅..이 사진 보셨습니까? 77 정말 미친 2011/09/28 16,012
17317 아동성범죄 소멸시효폐지에 동참해주세요. 힘내라 애들.. 2011/09/28 1,122
17316 빚청산을 위해 집을 팔까요? 12 박씨부인 2011/09/28 2,569
17315 분당에 드마리스, 토다이 어디가 좋을까요? 9 분당.. 2011/09/28 6,972
17314 르쿠르제 스톤웨어에 비해 Fiesta 의 인지도는 많이 떨어지나.. 1 고민중 2011/09/28 1,266
17313 새컴 사면 헌 컴퓨터는 어떻게 6 새 컴 사.. 2011/09/28 1,757
17312 초보주부..생일상 차리는 것 좀 도와주세요~~ 2 집시 2011/09/2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