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원과 도우미 어느 쪽이 더 낫나요??

세아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1-09-07 14:44:25

첫 아이고 연말에 출산하는데 계속 고민중이에요.

조리원은 혹시나 싶어 미리 예약은 해두었는데 취소할지 어떨지..

모유수유 교육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도우미 쪽이 나을 것 같아서요.

가격은 조리원이 도우미의 딱 두배구요. 

도우미는 입주 아니라 출퇴근이라 이모님 가시고 나면 밤에 저 혼자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요.

산모 편할려면 조리원이 낫다는데 아이 생각하면 도우미가 나을 것 같고..

조리원 갔다와서도 모유수유 다들 성공적으로 하셨나요??

선배맘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5.140.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원글이
    '11.9.7 3:01 PM (115.140.xxx.197)

    강사님이 조리원에 대해 좀 안 좋게 말씀하셔서 저도 모르게 그렇게 생각했나보네요. 조리원과 모유수유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군요. 근데 도우미가 더 낫다는 말씀이신지 헷갈리네요.^^;;

  • 1. 산후도우미
    '11.9.7 3:02 PM (14.52.xxx.44)

    저는 마미ㅎㅍ의 누리는 산후조리 도우미 추천이요.

    산후조리 도우미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구요
    상담시에 인기 많은 도우미 분들 몇분 미리 추천 받았서
    꼭 그분들께 부탁한다고 다짐 받아서 이용했는데요
    저는 너무 좋았어요.

    큰애때는 조리원에서 닭장같은 방은 너무 덥고 공기는 답답하고 매일 머리아파서
    겨우 겨우 2주만 체우고 집에 오니 몸은 좀 힘들어도 맘이 너무 편하고 반갑더라구요.
    진작에 산후도우미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 장단점이 있겠지만 전문 산후도우미 이모님 잘 만난다면
    초산이면 아가 키우는거 기저귀 갈아주는거 육아에 대한 전체적인거 다 배울수도 있고

    조리원에서는 비싼 돈을 줘서 받을수 있는 전신 마사지도 매일 1시간이 받았구요
    전 이 전신마사지가 너무 좋아서 친구도 소개시켜 주고 그랬어요.

  • 2. .....
    '11.9.7 3:36 PM (114.203.xxx.32)

    그때만이라도 편하게 푹 쉬겠다 그러시면 조리원,
    남편도 도와줄 수 있고, 내 집이 편하다 그러시면 도우미가 좋다고 생각해요.

    전 누가 아무리 잘해줘도 내 집이 편하고,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그런 시설 찝찝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리고 남편도 같이 있는게 맘이 든든하고,
    나중에 적응하기도 나을거 같아서 조리원 갈 비용으로 좀 오래 입주도우미 썼습니다.

    좋은 분 만나시면 아주 만족하실겁니다.

    우리는 아이도 아주 순하고 밤에 잠도 잘자고, 제가 모유수유법을 병원에서 잘 배워나와서,
    밤에도 그냥 제가 데리고 잤기때문에, 사실 입주도우미까지는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3. caffreys
    '11.9.7 4:09 PM (203.237.xxx.223)

    조리원에서 친구도 사귀고 하면서 덜 갑갑하고
    이런 저런 정보도 공유하면 좋을 듯해요

  • 4. 성격따라
    '11.9.7 7:23 PM (112.169.xxx.27)

    전 모르는 사람하고 있는거 너무 싫구요,
    좁은 공간도 되게 싫어해요,
    그래서 재고의 여지도 없이 도우미 불렀어요,
    지금도 고소영 들어간 정도의 조리원 아니면 보기만 해도 답답하고,,여자들 몰려앉아서 저게 뭔가 싶어요
    게다가 요즘은 조리원 동기모임도 있다면서요 ㅠㅠ
    본인 성격 보시고 판단하세요

  • 5.
    '11.9.7 11:50 PM (58.227.xxx.121)

    대부분 조리원이 지내기는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조리원이 안맞는 사람들은 너무너무 답답해해요.
    제 사촌동생은 조리원 있으면서 거의 우울증 수준으로 답답해해서 일주일도 못있고 나왔어요.
    저도 지금 막달인데, 윗님처럼 모르는 사람하고 있는거 너무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라
    머리 터지게 고민하다가 결국 조리원 2주 다녀와서 다시 입주 산후도우미 한달 더 예약해 뒀어요.
    제가 워낙에 나이많은 초산이라 산후조리는 확실하게 해야 할거 같아서..ㅠㅠ
    게다가 아무래도 조리원 들어가면 제가 신경쓸일은 거의 없겠지만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에 오시면 맞춰가는 동안 며칠은 신경이 쓰이고 할거 같은데 그럴만한 기력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도우미 쓰더라도 출퇴근 말고 입주로 쓰세요.
    초산이면 애기 돌볼줄 모르는데 출퇴근 도우미 퇴근하고 나면 대부분 저녁시간에 너무 힘들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밤에도 도우미 아주머니가 애기 데리고 주무시면 훨씬 수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 부모님 대만 패키지 여행이요 3 보드천사 2011/09/27 2,903
16946 우울증으로 몸이 힘드신분 계신가요? 항우울제 복용에대해서도 문의.. 6 수선화 2011/09/27 3,441
16945 중학생 연주회 원피스 5 지니 2011/09/27 3,153
16944 경주분들~: 연휴라서 방을 구할 수 없네요. 숙소추천 좀~ 9 경주좀가자 2011/09/27 1,897
16943 매달 규칙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방법 5 돕고싶은맘 2011/09/27 1,488
16942 횡재했어요 5 이런 날도 .. 2011/09/27 2,746
16941 오미자와 매실처럼 특정 재료만 가능한가요? 2 액기스 2011/09/27 1,369
16940 수원에서 경주 양동마을 어떻게 가나요? 1 질문 2011/09/27 1,570
16939 빌라 청소 대행비 얼마나 하나요? 5 꽃구름 2011/09/27 4,841
16938 정전사태 대책이 전기료 인상이라고? 11 세우실 2011/09/27 1,322
16937 자다가 자랑질 1 ㅎㅎㅎ 2011/09/27 1,322
16936 강호동과 인순이의 차이점이 뭐예요? 41 왕무식 2011/09/27 8,161
16935 광주쪽 여행지 추천부탁해요..^^ 8 보라 2011/09/27 1,620
16934 영화 '도가니'가 나경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13 z 2011/09/27 3,513
16933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가려면 성적 어느정도되야 하나요? 2 ... 2011/09/27 5,797
16932 미국만알고 한국은 몰랐던 놀라운 팩트 13 글로벌호구 .. 2011/09/27 2,761
16931 피곤한데 아이가 치대면 짜증 나는 이유 2 ........ 2011/09/27 1,559
16930 나경원, '주류 모범생'이자 '사회소수자'…콘텐츠 등 부족 비판.. 세우실 2011/09/27 1,155
16929 물건 자기자리 만들어 주는 법 제발 갈챠 주세요ㅠㅠ 3 블랙홀 2011/09/27 1,494
16928 공무원 보수 2012년 3.5% 인상확정. .. 2011/09/27 1,822
16927 가이타이너 vs 휘슬러 3 가을.. 2011/09/27 2,045
16926 포도 어떻게 드세요? 11 ..... 2011/09/27 2,332
16925 강남쪽에서 파주(교하)가는 급행버스는 없나요? 1 파주 2011/09/27 2,125
16924 양수검사 많이 아픈가요? ㅠ 6 2011/09/27 4,797
16923 아가씨 키 168에 몸무게 50대후반이면??? 21 ... 2011/09/27 10,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