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면동 코오* 아파트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의견구해요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7-09-03 23:32:31

아기 있는 세 식구인데 우면동으로 이사 고민 중이에요 .

출퇴근 이점이 있어 코오 * 아파트와 바로 옆 한 * 아파트 알아보고 있어요 .

둘 다 22 평이지만 복도식 아파트는 방이 2 개고 , 계단식 아파트는 방이 3 개인 대신 엘리베이터가 없어 선택한다면 복도식 방 2 개로 갈 것 같아요 .

공기도 좋고 양재 시민의 숲 , 양재천 가까워 아이 데리고 산책 다니기도 좋을 것 같아 이 동네로 마음이 기울긴 하는데

저녁엔 어떤 분위기인지 살펴보려고 들러보니 앞동 복도에서 뒷동 거실이 훤히 들여다보이고 ;;;( 밤낮으로 블라인드 치고 살아야 하는지 답답하진 않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 20 년 넘어 시설이 좋진 않고요 공기가 좋은 대신 놀이터에는 산모기 많고 , 22 평이지만 실평수는 15 평이라 아기 짐을 다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

여유만 있으면 근처 네이처 * 로 가고 싶지만 돈이 한참 모자라서 선택한다면 둘 중에 고르게 될 것 같아요 .

이 동네 장단점 아시는 분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릴게요 .

그럼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218.145.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면동
    '17.9.3 11:35 PM (14.32.xxx.19)

    일단 전세로살아보세요

  • 2. 놀자
    '17.9.3 11:41 PM (180.69.xxx.24)

    우면동 아이들 어릴때 5년 정도 살았는데
    참 좋았어요.
    우면산, 양재천, 시민의숲 큰 애가 우면동 공동육아하며
    누비고 다닌 행복한 기억있구요.

    조용하고, 유흥업소 없고 복잡하지않아 좋아요.
    양재역 가까워 서울 어디나 가기좋고
    경기남부도 편하고요.

    한라살았는데 1층이었어서 엘베 없어도 괜찮았어요
    코오롱은 가격 거의 비슷한데 좀 좁았죠
    한라는 구조나 넓이 잘빠진 편이에요.
    맨 마지막해에 베란다에 곰팡이 좀 폈던거 빼고
    사는 동안 참 좋았어요.
    이마트,코스트코도 가깝고요.

    제가 아는 단지내 사람들도
    깔끔하게 보수하고 잘해놓고 사는집은
    작지만 편하게 살았어요.
    지하주차장도 있고요.

    강남의 숨어있는 시골이라고 생각해요^^
    여유되시면 근처 동고나 대림도 괜찮아요

  • 3. ..
    '17.9.4 12:29 AM (116.39.xxx.169)

    전 근처 우성아파트 살고 있어요.
    동네는 조용하니 살기 좋아요.
    시민의 숲 가깝고, 양재역 가는 버스도 많구요.
    단점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현저히 부족해요. 보낼 수 있는곳이 너무 적어요.
    심지어 가정어린이집도 대기가 7~80인 수준이에요. 그러다보니 배짱장사들을 많이 하죠.

    산모기 많고 놀이터도 많이 낡은 편이고 그래서
    저는 길건너 리본타워 놀이터도 많이 갔네요.

    시각의 차이이긴 하지만
    제가 이곳에서 3년 살아보니 아이 키우기엔 아쉬움이 좀 있어요.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주차공간도 늘 부족하고
    늘 차로 꽉찬 아파트라
    아이들 놀 공간이 참 없기도 해요.

    아이가 어릴때 아파트 내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킥보드도 타고 다니면 좋겠다 싶어서
    저는 이번에 다른곳으로 이사가요.
    물론 회사 이전때문에 이사가는거기도 하지만
    아이 어릴때만큼은 좀 뛰어놀수 있는 환경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시민의 숲 가까워도 어쩌다 한두번이지 갈 시간도 없더라구요ㅠㅠ

    반면, 중학교 이상이 된다면 어디든 가기 편하고 윗분 말씀처럼 강남의 숨은 시골이란 느낌으로
    살기 참 좋다고 봐요. 요즘은 집값이 좀 많이 올랐지만
    얼마전까지는 정말 강남치고 엄청 싼 동네였지요.

    좋은 판단 하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952 나의 다이어트 이야기 (feat.식욕억제제) 7 다이어터 2017/09/29 5,039
734951 얼굴처짐 ..시술로만 극복해야 하나요? 5 ㅠㅠ 2017/09/29 3,416
734950 남 지방국립대 의대, 여 연대 경제졸 산업은행근무 46 감사~^^ 2017/09/29 8,133
734949 요양원에 배추모종을 심어드리고 싶은데 조언 부탁합니다. 1 농부흉내 2017/09/29 623
734948 간식삼아 마른표고를 먹었더니.... 30 2017/09/29 23,567
734947 소개팅이나 선은 저녁에 보는게 좋나요? 7 ... 2017/09/29 2,663
734946 "숙제 안했다" 학생 500대 때린 교사 벌금.. 2 샬랄라 2017/09/29 1,352
734945 "한반도 전쟁 시 美 부채 GDP 75% 증가".. 1 자부심 2017/09/29 981
734944 시어머니 팔순에 친정부모님이 선물하셔야 하나요? 8 제제 2017/09/29 4,167
734943 어제 황태참치 미역국 맛있어요~~ 3 굿굿 2017/09/29 2,261
734942 전에 82장터에서 정관장 제품 싸게 파시던 님 (오렌지님이었던가.. .... 2017/09/29 579
734941 다시 초원으로 돌아가면되지 2 tree1 2017/09/29 577
734940 배에 힘주고 걷는다는게 어떻게 한다는건가요? 11 뱃살 마녀 2017/09/29 3,521
734939 이소라 1집 .... 1 볼륨크게 2017/09/29 817
734938 정말 오랜만에 사주보러 갔다왔는데 두군데서 말이 달라요,, 3 ma 2017/09/29 2,832
734937 여기는 서울 톨게이트 입니다. 11 ㅇㅇ 2017/09/29 4,251
734936 길상사 단풍 언제쯤 절정인가요? 1 모모 2017/09/29 1,626
734935 왜이렇게 세상에 진상이 많을까요? 10 ... 2017/09/29 3,729
734934 (대전) 제10회 찬송의 밤 나를 부르네 음악회에 당신을 초대합.. 나를 부르네.. 2017/09/29 340
734933 요즘 자켓 입어야 되죠? 8 ,,, 2017/09/29 1,724
734932 트라우마 꿈 .. 2017/09/29 315
734931 대낮에 성추행당한게 억울해요 14 속상 2017/09/29 5,833
734930 백발마녀전 1,2 1 tree1 2017/09/29 1,033
734929 다엿트 쉽다는 분들께 14 아련 2017/09/29 2,344
734928 (혐주의)"X있는 변기에 발넣어"…같은반 학생.. 3 ㅇㅇㅇㅇ 2017/09/29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