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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문 맛사지 효과가 조금은 있는거 같아요

음.. 조회수 : 8,612
작성일 : 2017-09-03 22:46:53
항문 건강하신 분들은 패쓰해 주세요~
최근 계속 글 올렸는데
몇년동안 항문이 너무 아팠어요...
저는 모든 통증은 정말 출산과 버금갈 정도로 아프지 않을까 싶어요.

출산은 하루만 아프고 끝내면 되지만,
통증은 이유도 알수없고
이유를 알아도 방법도 없는 경우도 많고...

지금은 항문전문병원에서 약받아와서 약을 먹는중이라
좀 더 덜할수 있지만(근육이완, 염증약.위장약...이런 조합이거든요)
인터넷에서 항문맛사지 하는걸 찾아봤어요
그리고 82에서 항문쪽에 좋은 운동방법 두개도 배웠구요.

병원에서야 뭐...검사하고(검사비 엄청나옴..)
약주고 끝이죠뭐...의사는 인상 빡쓰고(아침에 갔는데 부부싸움을 하고온건지..원.
하기야...비싼 돈내고 고연봉에 맨날 남의 항문만 보고있으려니 짜증도 나려나? 싶긴하더군요)

하여간
약도먹고(약간의 부작용은 있지만,,심한건 아니라 참고 있음)
저녁마다 좌욕 조금씩 하고
바르는 약 바르고
바로 항문 맛사지 하는데 맛사지 시간은 총9분 정도 걸려요.
근데 손가락 너무 아파요.

항문이 깊이 있으니..그리고 뒤쪽이라...
그런데 맛사지하면 냄새 날거 같지만, 냄새는 전혀 안납니다. 연고냄새만 나죠.

저는 혈전성 치핵이라고 하더라구요.
아플때는 만져보면 딱딱한 빨대같은 것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근데 이건 계속 있는게 아니라 사라지는 거래요. 있다가 없어지다가 이렇게요.
그래서 하루에 한번 맛사지 하니 빨대같은 그부분이 좀 부드러워지고
다음날 되면 또 생기려다가 맛사지로 눌러주면 좀 없어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일단은...약을 끊으면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
맛사지도 조금 효과는 있는거 같아 글 올려요.
항문 아프신분들 꽤 있는거 같아서요.

게을러서 얼굴 맛사지도 안하는데..항문 맛사지라니..
인생이 참,,,웃기긴 해요..
그런데 다시는 안아팠으면 좋겠어요...
IP : 116.127.xxx.1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7.9.3 10:50 PM (39.7.xxx.222)

    이런건좀 님이나 혼자 알고살던가 ...
    나중에 관련글에나 다세요
    드러워 ...

  • 2. 아이쿠
    '17.9.3 10:56 PM (211.186.xxx.139)

    제목에도 항문이라고 적혀 있구만 궂이 읽고 기분 나쁘다는게 더 이상해요
    원글님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 3. 나야나
    '17.9.3 10:56 PM (182.226.xxx.206)

    이런 정보 좋아요..얼른 완쾌하세요~

  • 4. ㅁㅁㅁㅁ
    '17.9.3 10:58 PM (115.136.xxx.12)

    이런 정보 좋아요..얼른 완쾌하세요~ 222

  • 5. 정말
    '17.9.3 11:00 PM (210.96.xxx.161)

    이런 정보 좋아요..얼른 완쾌하세요~ 3333

  • 6. 어이가 없네...
    '17.9.3 11:01 PM (222.233.xxx.7)

    제목보고 들어와서
    드럽다고 뭐라카는 사람은 뭐지?
    읽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도대체 뭘 기대하고 들어온거야...

  • 7. ...
    '17.9.3 11:02 PM (211.202.xxx.71) - 삭제된댓글

    동병상련이라고 어떤 분께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겠네요.
    쾌차하시기 바랍니다~~333

  • 8. ??
    '17.9.3 11:09 PM (39.112.xxx.108)

    어떻게 하는거예요?마사지

  • 9. 원글
    '17.9.3 11:12 PM (116.127.xxx.144)

    http://blog.daum.net/jimop/34

    이 방법대로 해봤어요

  • 10. ..
    '17.9.3 11:23 PM (124.111.xxx.201)

    얼른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에요.
    맛사지가 있다는거 모르는 사람도 있었을테니까요.

  • 11. 치질환자
    '17.9.3 11:28 PM (211.245.xxx.178)

    읽고갑니다. ㅎㅎ

  • 12. ,,
    '17.9.4 12:24 AM (39.113.xxx.87)

    원글님 글 올려주신것도 좋은일 하시는겁니다
    이런 체험을 알려주시니 도움 정말 많이 되고
    감사한 마음 가지시는분들 많을거에요

  • 13. 음 항문 문제는 없지만
    '17.9.4 1:38 AM (124.199.xxx.161)

    도움 됐습니다
    쾌차하세요~

  • 14. ......
    '17.9.4 2:25 AM (112.155.xxx.50)

    첫댓글 미쳤나...제가 아파보니 아픈게 문제가 아니라 어디가 아프다고 말 못하는 고통도 상당했어요. 왜 나는 하필 이런데가 아플까..속상하구요. 두통 같은거면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위로나 받지....글 잘 올리셨어요. 나중에라도 도움받는 사람들 있을 거에요.

  • 15. 첫댓글이 왜요? 드럽다고 느낄수도 있지,
    '17.9.4 3:25 AM (223.62.xxx.196)

    덕분에 소리내서 웃었구만.

    원글님, 좋은정보 감사해요.
    약냄새 밖에 안나도 손은 잘 씻으신 거죠?
    두세번은 씻으시길.

  • 16. ㅋㅋ
    '17.9.4 9:13 AM (221.158.xxx.173)

    죄송 맨 마지막말 너무 웃겼어요
    암튼 치료잘 하시길^^

  • 17. ....
    '17.9.4 10:07 AM (116.32.xxx.164)

    치질...이런방법도 있군요~~

  • 18. 누리심쿵
    '17.9.4 2:18 PM (124.61.xxx.102)

    근데 항문이야기가 왜 더럽죠?
    항문은 변이 나오는 기관이지만
    밖으로 나오기전에는 뱃속에 보관하고 있잖아요?
    창자가 더럽다는 이야기는 안하면서 왜 유난떠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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