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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시댁쇼크에 들어가나요?

..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1-09-07 14:39:20

저 새댁일때...시아버님 빼고..전화한통 없이 시댁 식구들  우르르~

몰려온 사건이요..네~저에게는 사건 입니다.

그때 저는 작은아이가 곧이어 태어나는 바람에 집안이 난리통 이었지요..

곧 멀리 이사도 가야하고  해서 여동생에게 큰아이 맡겨놓고... 미장원 간사이에

시집식구들이 들이닥쳤어요...시어머니를 비롯하여..손위시누이, 둘째시누이, 세째시누이, 시누이 남편.. 막내시동생

시누아이들여럿이요..여동생 말로는 띵똥 하기에 나가보니...ㅋㅋㅋ

전화도 없이 오셨으면서 사돈처녀 있는데도..그냥 가시지 않고...다~들어 오셔서..

시장들 하시다고 ..짜장면 시켜드시고 가셨다고 하더이다..며늘은 머리말고 동생에게 연락받고 좌불안석 이었고요..

머릿속엔 폭탄맞은 집구석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구요..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시댁쇼크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거기다 처가에서 얻어준 집인데도 무에 그리 당당 하셨는지..ㅋㅋ

며늘에게 전화연락이라도 하고 오시면 손꾸락에 병이라도 나는건지...

저는 어머님은 그렇다치고..젊디 젊은 손위 시누이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IP : 1.225.xxx.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저두요...
    '11.9.7 2:55 PM (220.81.xxx.69)

    내용이 좀 그렇긴하네요.
    아무연락없이 그리오신건 황당하긴하나,
    사돈처녀도 와있었다면서요.
    왠지 시댁과 친정을 구별(차별)하는듯한 뉘앙스가 물씬....

    가끔 친정가까워 자주 왕래하는집 사위들은 그럼 속내가 어떠할련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 1. @@
    '11.9.7 2:44 PM (118.217.xxx.151)

    쇼크 맞네요
    경우없슴이 더 맞는건가?
    여동생도 같이 앉아 짜장면 먹었데요?
    별게 다 궁굼..

  • 2. ..
    '11.9.7 2:45 PM (211.208.xxx.201)

    그런데 오신 이유가 뭐였나요?
    근처에 결혼식이라도 있으셨나봐요?

  • 3. ==
    '11.9.7 2:45 PM (203.232.xxx.3)

    물경 20년 전의 일이라면서...~!!!
    전화 없이 간 게 잘 했다는 게 아니라
    20년 전 일미라면 지금쯤은 4,50세 쯤 되셨을 텐데..
    그 정도가 쇼크로 남아 있을 정도라면
    참으로 평탄한 며느리로서의 인생을 살아오신 것 같아요.

  • ..
    '11.9.7 2:50 PM (1.225.xxx.43)

    그 시절에 그 정도가 쇼크로 남아 있을 정도라면
    참으로 평탄한 며느리로서의 인생을 살아오신 것 같아요.2222222

  • 4. ㅋㅋ
    '11.9.7 2:48 PM (180.64.xxx.49)

    대단들 하시네요.ㅎㅎ
    전 결혼 전 부터 듣던 강좌가 있어 그거 들으러 나갔더니(시집살이 중이라 자유 좀 만끽하려고..)시집 온지 얼마 됐다고 벌써 밖을 싸돌아 다니냐고 시아버님에게 혼난 일(본인 딸은 동갑이었는데 술,담배에 매일 밤 12시 넘어 들어 옴..)
    집안에서 생선 구우면 냄새난다고 마당에서 구워 오라고 신혼여행에서 갓 돌아온 새색시 마당으로 내몰고 마루문 탁 닫고는 자기들끼리 하하호호..부루스타앞에 쪼그리고 앉아 생선 익을 때까지 눈물이 주르륵.

  • 5. 원글~
    '11.9.7 2:51 PM (1.225.xxx.84)

    윗님~아무래도 내가 사주지 못했다면 그렇게 경우없는짓은 안할거 같은 마음에서요..

    그아래님@@님~그건 기억 안나요..아마도 동생 성격에 먹지 않았을듯 해요..

    그아래 ..님~ 택시로 20분 정도 거리에요.. 그냥 심심해서 놀러오셨겠지요..

    제가 둘째아기 출산한지 얼마안되서..서울사는 큰시누이가 아기보러 왔겠지요..ㅎㅎ

  • 6. 친정엄마,
    '11.9.7 2:51 PM (112.166.xxx.100)

    친정에 갔다가 친정엄마랑 우리집에 같이 왔어요..
    와서 다들 잠옷입고 자려고 하고 잇는데 밖에서 소란,

    시댁식구들 연락도 없이 사돈부인 잠옷바람인데 들어오시더라고요

    물론 시댁식구들 미안해하시긴 했지만 어쨋든연락 안하고 오셔서 참 답답하더락요...

    왜그랬을까,,,게다가 그 날은 제가 친정가서 아직 안 돌아오는 날이었거든요 그냥 엄마가 우리집 하도 못와서 하루인가 이틀 일찍 왔었던 건데,,

    며느리 없는 집에,, 아들 혼자 있을텐데 그냥 오셔야하나요..

  • 7. ,,,
    '11.9.7 2:52 PM (121.160.xxx.196)

    피곤하게 사십니다.
    좀 적당히 하시구려~~~~~~

  • 8. 원글~
    '11.9.7 2:55 PM (1.225.xxx.84)

    이거 말고도 많아요..소설 반권은 쓸거에요..
    그래도 다른분들에 비하면 평탄한건가봐요.

  • 9. 원글님 이해해요
    '11.9.7 3:03 PM (112.168.xxx.63)

    뭐 친정에서 사준 집인데 무에 그리 당당하냐는 글에 버럭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솔직히 정말 친정에서 해준 집이라서 그런 말씀 하신 거 보다도
    보통은 사람이 그렇잖아요. 서로 못 보태 주거나 서로 어느정도씩 보태주거나 한게 아니라
    어느 한쪽에서 다 부담하면 미안하기도 하고 좀 어렵죠.

    사람 마음이 그런건데 그와 달리 내집처럼 마음대로 들이닥치고
    하다못해 시켜먹은 음식 그릇이며 뭐며 치우지도 않고 그런식으로 가버렸다면
    정말 정말 기분 나쁠 거 같아요.

    전화라도 하고 오는게 예의 아닌가요?
    하다못해 집주인은 없는 집에 들어가서 뭐라도 하고 싶으면 아들이나 며느리한테
    전화해서 이차저차해서 집에 좀 들어가 있겠다고 전화 한통 하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요.

  • 10. ...
    '11.9.7 3:08 PM (110.13.xxx.156)

    대부분 남자쪽에서 집구하는데 친정엄마 딸집못오겠다 그죠 당당할수 없으니까
    전화 하고 오는게 예의는 예의지만 원글님 결혼생활 20년이면 50대 가까울것 같은데 그맘때 시모들 다그런거 아닌가요. 아이가 몇명 있는지 모르겠지만 당당하게 자식집에 갈려면 돈 많이 모으셔야겠어요

  • 11. ,.
    '11.9.7 3:10 PM (125.140.xxx.69)

    20년전 이야기를 아직도 잊지 않고
    곱씹고 사는거 피곤하지 않나요?

  • ...
    '11.9.7 3:16 PM (211.208.xxx.201)

    곱씹긴요. 그냥 생각나서 하신 말씀일텐데...
    그리고 저도 신기한게 시댁관련일은 잊혀지질 않아요.
    그만큼 너무 어려운 상대이고 불편해서 그런거겠지요?
    다들 이런 곳에 와서 스트레스 풀고 가는건데 서로 편하게
    웃고 지나가면 안될까요? ^^

  • 12. 댓글이 참.
    '11.9.7 3:20 PM (112.168.xxx.63)

    20년전 일이라도 내가 직접 겪은거니 두고 두고 기억날수도 있고
    우스갯소리로 끄집어 낼 수도 있고 그런거지
    다른 분들은 절대 지나간 일에 대해선 두번다시 얘기 안하고 내가 무슨 일을 경험했어도
    이미 지나간 거니까 상처가 있든 없든 그냥 잊으시나봐요.

    그냥 이런일도 있었다 하면
    그러게 거~참 예의 없었다. 그러나 어쩌랴 그분들 인성이 그런걸..하고 넘겨주지
    그걸 꼭 이리 비교하고 저리 비교하고 이렇네 저렇네 해야겠나요?

  • ..
    '11.9.7 3:24 PM (110.13.xxx.156)

    그분들 인성타령하기에는 원글님 인성도 썩 좋은것 같지는 않아요

  • 13. ...
    '11.9.7 3:39 PM (14.55.xxx.168)

    20년 전이면 저랑 비슷한 결혼생활 인것 같은데요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들이닥치셨지요
    그 무렵 사람들은 그게 정서인가(???) 싶어요
    제가 연락이라도 하고 오시라는 말조차 생각 안한것을 보면요

  • 14. ..
    '11.9.7 3:47 PM (211.228.xxx.25)

    그사람의 행동을 교정해주려 하지마세요.
    어차피 그 사람은 이미 습관이 되어 있어서 말한다고 듣지도 않을걸요.
    그냥 님하고 엮이지 않도록 거리를 두세요.
    나라면 상종하기 싫을 인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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